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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처럼 뉴스에는 많이 나오지만 이해도가 떨어지는 뉴스도 없지 않나 싶다. 나 역시 어려서는 교회를 다녔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스라엘은 좋은 나라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고), 팔레스타인은 왠지 조금 관심이 덜 가고 탄압받아도 그냥 그러려니(?) 인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보다 정확하게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최근 난민과 이민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저자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고 책을 구성하는 방식 역시 아주 체계적이고 따라가기 쉽게 되어 있다. 무엇보다 국제사회에서 미국과 한 편이 되지 못하는 나라는 얼마나 불공평한 대우를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그리고 언론에서 취급하는 모든 면에서) 받게 되는지에 대해서 처절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국제사회의 약속과 정의를 믿고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독립을 원하지만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과거의 영국의 이권다툼 때문이 지금은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감옥에서 살아야 하는 그들의 삶이 안타깝다. 이러한 그들의 투쟁과 삶은 여전히 진행중이고 국제사회는 여전히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듯 듣지 못하는 척 하는 가식적인 세계평화와 정의를 주장하는 모습에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과거 우리나라가 일본에 지배를 받을 때 국제사회의 호응과 도움을 외쳤던 것처럼 국제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사람과 나라가 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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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찮게 터지는 중동에서의 전쟁은 항상 전 세계인 들에게 불안함을 주고 있었고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정말로 무고한 양측의 민간인들을 볼모로 한 비극적인 분쟁입니다. 우리는 중동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요? 테러리즘을 부추키는 이슬람 혐오와 라마단 단식과 사막. 그 정도가 거의 다 이지 않을까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들이 입장을 극히 공감하지 않은 다음에야 그 의미를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보편적이고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 입니다. 무고한 민간인을 살항하는 폭력이 용인되어서는 절대 안되겠지만 선과 악의 잣대로(특히 우리 국익의 관점에서) 판단하지는 말자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현대 중동의 역사", "중동은 왜 싸우는가?",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의 책이 다음 꼬리를 물고 제 목록에 추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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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에 개전된 하마스-이스라엘간 전쟁이 해를 넘겨 석달째이다. 연일 이어지는 뉴스에서 다루어지는 기사내용과 별도로 전쟁 또는 분규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싶었고,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팔레스타인지역의 분쟁의 역사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먼저 이 지역의 과거는 민족간의 분규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1차대전 이전의 시기에 이어 영국의 삼중적인 중동정책에 의해 이스라엘이 건국되는 2차대전 직후의 시기를 거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와 주변 아랍국가를 대상으로 전개되어 온 이스라엘의 전쟁과 협상의 현대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의 근현대사를 읽으며 다시 한번 확인한 사실은 강대국들의 세계전략은 철저히 자국 이해중심이며 절대 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해관계만 맞으면 억지논리로 이종종교를 믿는 다민족으로 구성된 원주민이 평화롭게 공존하던 지역에 인위적인 국가의 건국이 가능하고 강대국의 일방적인 지원을 통한 폭력행위도 자위의 수단으로 인정된다. 이 지역의 미래가 암담한 것은 바로 이 사태를 만들고, 방관하고 그리고 키우는 강대국들의 외교전략에 팔레스타인 민족이 대응할 전반적인 능력과 수단이 너무 비대칭적으로 열세라는 점이다. 이지역을 둘러 싼 주변 아랍국가의 팔레스타인 정책 역시 자국 이해가 최우선시됨은 이 민족의 미래를 더 어둡게 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외교전략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와 큰 이해관계가 없는듯 보이는 우크라이나전쟁과 팔레스타인전쟁의 이면에 가리워진 강대국의 세계전략에 우리는 안전한가? 스스로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는 능력과 수단을 가졌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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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하마스단체에 대해 궁금해하다가, 빨간책방 이동진 평론가 추천을 받아 구매한 책이예요. 읽는 내내 일단 처음 든 생각이 언론의 힘! 입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행했던 무자비한 악행에 대해선 잘 듣지 못했는데 현재 반대의 상황만 너무 이슈화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중동 그리고 이와 관련한 미국을 위시한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끊이지않는 무고한 생명들의 고통과 죽음은 인간의 죄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먼나라의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무관심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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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 고통 앞에 중립을 지킬 수 없다"는 말이 뼈저리게 와닿는 책이다. 인권 앞에 돈이 우선인 전쟁. 모순이 와닿아 더 허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