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처럼 학문적이고 딱딱한 내용이 아닌 행복하고 주체적삶을 위한 심미주의를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예술이 우리의 일상에 의미가 되지 못한다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인가? 라고 물으며 자신의 삶 속 예술적 실천을 통해 진정성을 느끼게 합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자기 언어로 예술을, 미학을 이야기합니다. 2019년에 마음 속 큰 위안이 된 책들 중 하나입니다. |
| 평소 미술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읽어봤지만, ‘미학’에 대한 책은 읽어본 적이 없어 구매하였습니다. 걸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정말 좋은 교양 수업을 들은 기분입니다. 좋은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참고로 저는 이북을 구매했는데, 그림때문에 종이책으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종이책으로 한 권 구매하려고 합니다.) |
|
철학과 함께 관심을 가지게 된 미학. 미학의 첫 시작이 이 책이여서 다행이다. 제목 그대로 미학 수업이다. 책 전체적으로는 인문학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니 아주 잘 짜여진 수준 높은 명강의를 들은 것만 같다. 모든 강의가 이렇다면 헤르미온느처럼 강의를 듣고 다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에게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
|
이 책은 서재 혹은 책상 옆에 두고 습관처럼 읽고 싶은 책입니다. 나아가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픈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문광훈이라는 분은 다른 저서를 읽을수록 정체성이 선명한 학자라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학문과 정쟁에 정진하면서도 문인화를 가까이 하는 조선시대 사대부와 같은 고결한 이미지입니다. 이는 저저의 미학이론이 실러의 심미주의, 즉 현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속세적인 아닌, 다분히 이상적인 면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순수회화나 예술영화와 같이 말입니다. 이 책을 더 빛나게 만드는 건 저자의 진정성이 담긴 일상 속 예술의 실천과, 이를 아름다운 자기 언어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이에게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
흐름 출판사(@nextwave_pub )의 그림 속 이야기 이벤트에 접하게 되어서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벤트에서는 커피 쿠폰이 당첨되어 잘 마셨고..(고맙습니다..ㅎㅎ) 책은 구매했는데. 마침 몇 년 간 관심이 가는 그림 읽는 법을 비롯한 미학에 대한 이야기라 선뜻 구매하게 되었는지도. 읽다보니 처음 생각했던 접근은 아니다. . . 그림을, 책을, 시를, 음악을 접하면서 갖게 되는 단상이라고 할까. 물론 그림이나 시 등이 출현하게 된 사회적 배경도 다룬다.(노찾사등) 그래서 문광훈 교수는 (현재 충북과 독문과 교수) 우리가 예술에 끌리는 이유를 단지 아름다움에의 탐닉이 아니라, 예술을 접하고 그 숨어있는 의미를 파악하며 그 여정을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나아가 사회를 보는 눈, 그리고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한다. 총 46개의 색션에서 인문학이 왜 필요한지. 인문학이 나아갈 길을 고민하고 있다. . 어제 잠 들기 전 조금만 읽다 자야지 했다가 새벽 1시 너머까지 다 읽어버렸다. 처음 예상했던 예술 접근법/ 소개책은 아니고, 문교수의 철학 에세이를 접했다. 책 속에 소개된 그림들은 거의 다 (100%는 아니고) 아는, 보았던 그림이라 더 친숙했고, 문교수의 해석이 나랑 비슷한가 아닌가 비교해 보는 맛도 상당했다. 그리고 시보다 장문을 더 좋아하는 취향이어서 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는데, 소개된 시들이 너무 매력적이어서..앞으로는 시도 챙겨 봐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 또한 책에서 다루었던 그림을 엽서 크기로 동봉해서 책상위의 그림 액자처럼 쓸 수 있다. 책 속으로. p116> 생각한다는 것은 빈자리에 앉는 일/ 꽃잎들이 떠난 빈 꽃자리에 앉는 일/ 그립다는 것은 빈자리에 앉는 일/ 붉은 꽃잎처럼 앉았다 차마 비워두는 일- 문태준 { 꽃 진 자리에}. ..명상은 다가올 비상을 위해 절대적으로 유익하다. . p139> ..감각만의 미는 반쪽의 미다. 감각이 사유와 연결되지 못한다면, 그 미는 거짓이다. 참된 아름다움은 나와 타자, 현실과 이념을 잇는다. 이 이어짐 속에서 두 세계의 대립을 넘어선다. 미는 이어짐이고 넘어섬이며, 이 넘어섬 속의 균형이다. 그리고 이 균형 속에 행해지는 반성이다. 반성의 능력이야말로 참된 아름다움이다. 왜냐하면 반성으로 하여 대상의 미는 나의 미가 되기 때문이다. . . p271> 네가 누구인지 네 스스로 안다면, 네 삶의 주인이 될 것 이다! 그래서 네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고, 마침내 자유로운 인간으로 너는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세상 일의 절반은 자기를 얼마나 바로 볼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 p333> 하루의 어떤 시간에 우리는 자기 사는 주변에, 미처 헤아리지 못한 마음의 빈 뜰에 잠시 시선을 줄 일이다.. . p346> 아무리 시대가 변해간다고 해도, 또 시장과 자본과 상품이 아무리 우리의 생활 세계를 뒤흔든다고 해도 사람은 자신이 선 곳 -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를 질의하는 한, 그래서 제 삶의 주인이고자 하는 한, 인문학적 탐구를 포기할 수 없다. 인문학이란 자기 자신(개별성)에 대한 탐구이자 삶 일반(보편성)의 더 나은 가능성에 대한 탐구인 까닭이다. |
|
내겐 너무 어려운 내용.예전 90년대 초반에 자유미학이라는 노래를 자주 불렀건만 그 의미를 되새겨보려는 생각과 노력을 하게된건 이십년도 훨씬 지난후였다. 미학이라는 개념이 왜 이렇게 내게는 벅찬 상대일까? 내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까닭이겠지? 암튼 다시 맘을 다잡고 차근차근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조금이라도 다른 느낌과 깨달음을 얻을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예전과 같은 낭패ㅡ실망ㅡ좌젉?ㅌ은 감정을 느끼지는 않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