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0%
  • 리뷰 총점8 60%
  • 리뷰 총점6 1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용이 될것인가? 아닌가?
"용이 될것인가? 아닌가?" 내용보기
인류의 역사에서 경제대국의 변동사항을 살펴보면 15세기 초에서 17세기 초까지 유럽의 함선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항로를 개척하고 탐험과 무역을 했던 대항해시대에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열강들이 막대한 식민지와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경제적인 번영을 이루었다. 그 이후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해 미국이 전 세계경제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했다. 그 여파가 이후 아시아로 불어 닥
"용이 될것인가? 아닌가?" 내용보기

  인류의 역사에서 경제대국의 변동사항을 살펴보면 15세기 초에서 17세기 초까지 유럽의 함선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항로를 개척하고 탐험과 무역을 했던 대항해시대에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열강들이 막대한 식민지와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경제적인 번영을 이루었다. 그 이후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해 미국이 전 세계경제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했다. 그 여파가 이후 아시아로 불어 닥쳐 일본이 경제 번영기를 맞이하여 전 세계 경제의 중심국으로 발전되었다. 2차 대전이후 열강에서 해방된 이후 정부의 주도화에 고도의 경제적 성장과 번영을 이루며 근대화에 성공한 동아시아의 4개국인 대한민국, 싱가포르, 중화민국(대만),홍콩(현재는 중국의 특별자치국)으로 아시아의 네 마리 용 또는 아시아의 네 마리의 호랑이로 불리우며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더불어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1998년도에 불어 닥친 아시아의 경제위기로 아시아의 4개국의 위상이 약화되고, 이후 2008년도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미국의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파급되고, 최근 그리스의 신용 위기등의 여파가 전 유럽에 걸쳐 확산되고 있어 세계최고의 경제블록인 EU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한 세계경제의 암울한 파고로 인한 경제적인 여파가 아시아에는 상대적인 영향력이 적어 세계경제의 중심이 서서히 유럽과 미국에서 아시아로 옮겨오고 있다.

 

  잃어버린 10년으로 대변되는 일본 경제의 침체와 폐색감이 짙어지는 것과 반비례하듯, 일본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국가는 성장을 거듭하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그야말로 아시아의 전성기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막강한 인구를 기반으로 정부주도의 경제정책으로 급격하게 경제의 일선으로 등장하고 있는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M)등이 새로운 아시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유로존의 재정 위기와 선진국들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위시한 인도, ASEAN 등 아시아의 산업국들은 견조한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세계가 유례없는 경제 불황을 극복할 대안으로 아시아 경제를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현 경제상황 속에서 미국과 더불어 세계경제의 2인자로 번영을 누리던 일본의 쇠퇴의 원인과 과거 일본이 아시아 경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성장을 이끌던 시대에서 새로운 성장 세력군인 중국, 인도, ASEAN등이 성장률에서 일본을 크게 웃돌 뿐만 아니라 경제 규모 면에서도 일본과 맞먹기 시작했다.

 

  이러한 세계경제의 변화의 흐름에 있어 21세기에 일본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책이 바로 니혼게이자이 편잡위원이며 아시아부 부장인 고토 야스히로에 의해 쓰여진 아시아 이다. 저자가 오랜 기자 생활을 바탕으로 쌓은 해박한 지식과 정보 해석력, 수많은 경제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집약하여 저술한 이 책은 아시아 경제의 미래에 대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아시아 급격한 경제성장에 대해 장밋빛 논조로 치우치는 것을 경계하면서 성장가능성 못지않게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위험요소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파고든 경제 비평이라고 할 수 있다.

 

  1장에서는 떠오르는 아시아 신흥공업국의 소득과 인구, 내수 현황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건비의 상승으로 인해 중국의 우위가 약화된 상황에서 과연 어떤 나라들이 중국을 대신해 노동집약형 산업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고찰해본다. 2장은 아시아가 경제 성장 대열에 진입할 수 있었던 원인을 되짚어보고, 중국을 견제할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성장 잠재력과 두 국가의 경제 성장 패턴을 비교.분석하였다. 3장에서는 신흥 아시아에서 태동하는 IT 산업과 자동차 산업 등의 성장기반과 한계점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아시아 신흥국들의 산업 경쟁력을 냉정하게 평가한다. 4장에서는 아시아 시장의 소비계층을 세분화하여 분석함으로써 생산과 소비의 패턴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견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장에서는 이제까지 중국 경제를 이끌었던 국가 자본주의가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꿰뚫어보면서 중국 경제의 불안요소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6장에서는 기존의 미국과 유럽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에서 아시아 시장을 경제성장 기반으로 흡수하고, 아시아 역내의 투자와 교역을 좀 더 확대하는 아시아나제이션체제로 전환할 필요성과 그 근거를 제시한다. 7장에서는 아시아의 선발 산업군으로 분류되는 동아시아 산업.경쟁구도와 각국의 주력 산업 모델과 역량에 대해 비교.분석하는 한편, ASEAN이 외자 의존도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산업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짚어본다. 아울러 아시아 산업의 성장 이면에 도사리는 정치적 불안과 개발독재, 생산 인구의 감소, 빈부격차의 확대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심화 등이 경제 발전에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일본이 아시아에서 예전과 같은 경제부흥의 시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아시아의 선순환에 융화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1990년대의 저임금 위주의 인력공장의 역할을 담당했던 아시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아시아 전문가를 양성함과 동시에 일본 사회가 이민 정책등 각종 분양에서 아시아 국가에 더욱 개방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거기에 아시아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도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G2로 거론될 정도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빈부간의 극심한 격차로 인한 양극화의 확대와 같은 고도성장의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인도는 IT산업과 내수를 원동력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했으나, 보수적인 관료제도와 지방정치가 여전히 걸림돌로 남아있다. 아시아는 전체적으로 개발 독재나 국가 자본주의의 폐해, 일본의 가장 큰 문제인 저출산 고령화, 에너지 안전보장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성장의 열기에 현혹되지 말고 아시아의 문제를 직시할 필요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의 제시를 통해 저자는 일본이 다시 예전처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희망이 담겨있다. 저자가 일본인이어서인지 너무 일본 중심적인 시각으로 저술한 책의 내용은 웬지 모르는 편협감과 이질감을 준다. 하지만 일본의 경제 구조와 너무도 유사한 경제구조와 성장 모멘템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도 제시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잃어버린 10년으로 대비되는 일본의 부동산 버블의 급격한 붕괴로 인한 경제 침제는 우리도 지금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나 일본의 경제성장을 발목을 잡았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재부족 현상 또한 우리에게는 남의 집 불구경은 아닐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제변혁의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지금이 어쩌면 우리가 다시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위기에 대응하는 정도에 따라 그건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의 위상을 드높이 세울 수 있는 우리의 역량에 기대를 걸어본다.

 

 

 

 



YES마니아 : 로얄 h*****o 2012.07.23. 신고 공감 11 댓글 16
리뷰 총점 종이책
아시아 전역의 공조를 통한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해 본다.
"아시아 전역의 공조를 통한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해 본다." 내용보기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륙 아시아는 북쪽, 동쪽, 남쪽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유럽 대륙과 남서쪽은 아프리카와 이어져있어 지구에서 넓고 큰 대륙으로 알려져 있다. 인류의 문명이 처음 시작된 곳이고 세계 4대 종교가 생겨난 곳 아시아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서도 새로운 약진을 위하여 인접 국가끼리 공조하며 공존하려는 전략을 모색하여야 할 때를 맞았다. 속
"아시아 전역의 공조를 통한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해 본다." 내용보기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륙 아시아는 북쪽, 동쪽, 남쪽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유럽 대륙과 남서쪽은 아프리카와 이어져있어 지구에서 넓고 큰 대륙으로 알려져 있다. 인류의 문명이 처음 시작된 곳이고 세계 4대 종교가 생겨난 곳 아시아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서도 새로운 약진을 위하여 인접 국가끼리 공조하며 공존하려는 전략을 모색하여야 할 때를 맞았다. 속력을 내어 성장 일변도로 치달아 경제적인 불평등, 기득권을 둘러싼 부정부패 등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 민족의 불협화음을 적절히 해결하여 상승기류를 탈 필요가 있는 나라들이 표면화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이 아시아 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중국과 인도를 위시한 ASEAN 등이 성장 세력으로 포진하여 힘을 드러내 아시아 지역의 판세에 변화가 일고 있다.

 

 

  아시안 파워를 여러 방면에서 살핀 뒤 아시아 경제의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 담아 낸 <<아시아 력>>은 동아시아에 속한 나라의 국민으로 살며 지금껏 간과하고 지나쳐 버린 민족의 미래를 가늠케 하는 잣대로 작용할 수 있을 듯하다. 아시아는 개발 독재의 전횡, 국가자본주의의 폐해, 에너지 안전 보장, 고령화 사회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성장일변도의 정책에서 선회하여 현안을 해결할 필요가 있음을 저자는 밝히고 있다. 세계지도 상에 표시된 초승달 지대에 속하는 인도, 방글라데시, 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등이 수출 형 산업을 구축하면서 산업지대로 성공해 소비 시장도 함께 성장하여 내수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21세기 아시아의 자동차 생산량이 급증한 원인은 중국과 인도의 내수시장의 급격한 확대를 들 수 있을 정도로 완성차 업체의 진출과 증산 투자를 불러왔다. 향후 자동차 주역이었던 미국에서 아시아로 자동차 산업의 주축이 옮겨가는 중이다. 아시아 각국이 산업 육성을 위해 먼저 뛰어든 섬유 산업에서도 각국은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인건비가 낮은 인력 공급이 용이한 곳으로 공장을 이전해 왔다.

 

 

  1990년대 후반에 중국 산업은 아시아 산업의 우위를 선점할 정도로 급성장하여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산 거점을 개발도상국으로 이전하여 그곳에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얻게 되는 불이익이 감소하면서 많은 기업이 택한 나라가 중국이다. 하지만 무역마찰에 따른 위안화 절상 압력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성장 자체에 제약이 되어 중국은 난관에 봉착하였다. 자원의 저주1)와 노동집약형 산업의 저주에 걸린 중국은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출이 가능한 고도 산업으로의 이행 처방이 절실한데도 미온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 향후 공장을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지의 북위 32도 신산업벨트로 이전할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수출형 생산이 개발도상국에서 고용을 창출하면 소득 향상으로 국내 수요가 형성되고, 그 결과 외자계 기업과 현지 기업의 생산을 증대시키는 상승효과가 아시안 파워로 자리하게 된다.

 

 

  1970년대 아시아 신흥공업국을 대표하던 일본의 성장률이 독보적이었지만 21세기에는 선발 ASEAN, 중국이 성장 대열에 가세하면서 세계 경제의 주축이 태평양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표로 명시하였다. 인도는 내수형 경제 구조였지만 유럽 및 중동 지역의 수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어 향후 외수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어 태평양&인도양 시대로 이양하는 과정이 빠르게 드러날 것이라 저자는 전망하였다. 인도는 1차 산업 비율이 줄어들고 3차 산업이 급성장하여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고 있어 2020년경에는 인도의 국내 수요나 산업 공급력이 중국처럼 세계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음을 피력했다. 국유 센터를 우선시하는 정책을 펴는 인도의 우수한 재원들이 뛰어난 영어 구사력을 바탕으로 선진국의 국제기관으로 진출하여 인도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생산연령인구의 꾸준한 증가로 인도는 인구 보너스의 영향으로 내수 시장이 확대되어 청년 노동력의 보고로 자리할 수 있는 이점이 내재해 있다. IT산업의 핵심 부품인 HDD 부품의 최대 생산국인 태국, 플래터2)를 생산하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등은 아시아 IT산업의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장의 소비계층을 세분화하여 분석함으로써 생산과 소비의 패턴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견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업체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판매 일변도의 체제를 뒤집는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들을 중심에 두어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하는 조화로운 판매 전략에 속한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3) TSMC는 고객의 사양에 부합하는 회로를 공동으로 설계한 후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식을 취해 설비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국내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은 각처에서 생산에 가담하고 있지만 외자계 기업의 수출 생산 거점 및 저가형 소형차의 개발 거점으로 새롭게 발전하는 추세에 외자계 기업과의 합작으로 잇는 나라가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설 수 있다고 저자는 판단했다. 인도의 타타 모터스는 나노는 통해 소형차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부유층, 중유층, BOP층4)으로 3분화되는 아시아의 소비 양상은 소득에 따라 대별되는 특징을 드러낸다. 미래의 중류층으로 자리할 BOP을 대상으로 스미토모 화학은 살충 처리 모기장 오리셋 네트 생산 공장을 아프리카 현지에 설립하여 그들의 고용 창출을 도와 소득이 생긴 이들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당시 일부지역과 국민이 먼저 부자가 되어야 함- 선부론-을 주창하였지만 실상은 부유층, 중류층이 부를 독점하여 빈부 간의 극심한 격차를 벌여 갈등을 초래하였다. 아시아 지역의 중류층은 안전과 건강, 아름다움을 중요한 상품 선택 기준으로 삼아 만족도를 높이는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FL→FP→PL→PP5)와 같은 이행 과정으로 수요가 팽창함을 도표로 정리하여 명쾌하게 제시했다. 생산과 소비의 상승적 확대로 아시아의 성장을 이끈 메커니즘에서 각국의 인구 증가량은 생산연령 인구 확대로 성장의 견인차로 자리할 수 있음을 인구증가율로 정리하여 인도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개발독재의 잔재와 같은 국가자본주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느냐에 따라 아시아 각국은 성장으로의 전환이 결정될 것이라 보고 긍정적인 변화로의 이행이 절실해 보인다.  폐쇄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개방형 정책으로 선회한 중국은 압축 성장으로 소득계층간의 극심한 격차를 벌여 사회적 불균형과 왜곡을 초래하여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성장 속도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 성장에 필수불가결한 화석 연료 중심의 에너지 의존도는 아시아 에너지 협력 추진으로 원유 비축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사할린•동시베리아•중아아시아의 석유와 천연가스, 몽골•카자흐스탄의 우라늄 등에 매장되어 있는 에너지 초승달 지대를 아시아 산업의 초승달 지대로 만드는 일을 서두를 필요가 있음을 저자는 뚜렷이 밝혔다.

 

 

  일본은 ‘재팬나이제이션’중심에서 탈피하여 ‘아시아나이제이션’으로 전환하여 아시아 각국이 실정에 부합하는 역할로 아시아에 융화되어 가야 함을 명확히 했다. 생활자의 시선에서 상품을 기획하는 고객 커스터마이즈로 성품 개발을 촉진하여 소비를 늘려 가는 사례가 실례로 작용한다.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 항만, 도로, 공항 등 물류 인프라 정비를 구축하여 아시아 각국이 동반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는 싱가포르의 성장을 일례로 들었다. 방글라데시는 생산연령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여 향후 파키스탄과 인도에 비해 비교적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덜하여 노동집약형 산업의 대형집적지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 경쟁력과 이노베이션 파워로 자리하는 일본의 우위성을 들어 아시안 파워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서라도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GDP성장과 소비팽창 이면에 도사리는 미숙한 정치적 불균형을 극복하고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서는 변화의 진통으로 굴곡을 겪더라도 민주적인 국가 건설을 위해 감내해야 할 몫으로 보인다.

 

 

 

1) 자원의 저주 : 자원수출국이 막대한 무역흑자로 통화가 절상되어 국내 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도태되는 현상 (resource curse)

2) 플래터 : HDD에서 데이터를 기록하는 중요한 부품인 유리제 디스크

3) 파운드리 : 수탁생산 업체(foundry)

4) BOP : 연간 수입 300달러 미만의 저소득계층

5) FL→FP→PL→PP :Family life →Family Pleasure→Private& life →Private& Pleasure

 

옥의 티

316쪽 미국이나 유럽 충신 -- 출신



n*****9 2012.07.31. 신고 공감 10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일본인의 시각으로 본 아시아의 경제 흐름
"일본인의 시각으로 본 아시아의 경제 흐름" 내용보기
아시아 경제는 20세기 후반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아시아 경제의 선진국인 일본, 한국, 대만 등이 있고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고도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이 자리 잡고 있다. 그와 더불어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몇몇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들에 대해 단순히 낙후된 나라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러나
"일본인의 시각으로 본 아시아의 경제 흐름" 내용보기

아시아 경제는 20세기 후반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아시아 경제의 선진국인 일본, 한국, 대만 등이 있고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고도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이 자리 잡고 있다. 그와 더불어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몇몇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들에 대해 단순히 낙후된 나라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러나 이들 국가 역시 아시아 경제의 흐름 속에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 아시아는 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나라 역시 아시아 경제의 각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현재의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경제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포함한 아시아 전반의 경제를 살펴보는 작업이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 책은 아시아 경제의 전반을 비교적 고르게 잘 살핀 책이라 여겨진다. 저자가 일본인인 만큼 책의 방향이 일본의 미래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 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아시아 전반의 경제 흐름을 토대로 살펴보고 있으므로 그에 목적을 두고 읽는 다면 충분히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이 책에서는 현재의 아시아의 경제 성장을 ‘아시안 파워’라고 지칭 하며 아시안 파워의 실체를 다양하게 파악하고자 한다. 아시아의 실질적인 파워는 어떠한 모습인지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경제의 성장 원인을 분석해보고 아시아의 중심 산업과 소비력 등을 예를 들어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아시안 파워’의 역기능 또한 비추어 봄으로써 균형 있는 시선으로 아시아 경제를 살펴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가 아시아 각국의 성장을 비교적 다양하게 다루었으나 개인적인 눈길이 간 부분은 역시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이다. 막대한 노동력을 토대로 급속한 성장을 한 중국은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며 성장하고 있다. 책속에 제시되어 있는 중국의 경제적 파급력과 발전과정, 영향력을 살펴보는 것이 현재 아시아의 경제 흐름을 읽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성장과정의 부정적 측면도 다양한 실례를 통해서 나타내 주고 있다. 압축 성장을 통해 고도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의 모습을 보면 1970년대의 한국을 보는 듯하다.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산업은 국가의 발전을 초래하지만 그 이면에는 노동자들의 빈곤한 삶과 빈부격차 등이 보인다. 중국에서 최근 ‘전태일’과 같은 자살노동자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은 우리와 비슷한 성장 진통을 겪고 있는 중국의 모습인 듯하다.

 그러한 진통과 다양한 역기능 속에서 이제 중국도 어느 정도 성장 궤도에 올라섰으며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점차 노동력이 값싼 동남아시아국으로 이전해 가게 되는 추세를 보인다. 어떤 나라들이 포스트 중국으로써 발전하며 어떠한 성장 과정을 겪고 이러한 역기능을 해쳐 나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게 한다.


 책을 읽으며 역시 아시아 속에서의 한국의 위치와 전망을 읽어 내는 것 또한 재미있다. 이 책에서도 전자제품, 철강, 조선,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아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한국의 모습을 주목했다. 최근 들어 아시아 신흥국가에서 일본 기업을 넘어서고 있는 한국 기업의 모습이 드러난다. 또 한국의 포스코 기업을 예로 들며 성공적인 기업운영의 모습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또 LG전자의 동남아시아 생활환경에 맞는 가전제품 출시를 성공적인 사례로 드러내는 등 책 속에서는 아시아의 선두 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한류문화뿐만 아니라 아시아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높은 위치를 새삼스레 느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인인 저자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일본이 앞으로 아시아의 기술혁신을 불러일으키며 아시아의 발전을 주도해야 함을 이야기 한다. 이공계 계열 노벨상 수상을 예로 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일본은 13명으로 아시아권에서 수상자가 가장 많으며 한국, 중국은 수상자가 없음을 밝히고 있다. 노벨상이 과학기술 발전의 분명한 척도는 아니겠지만 앞으로의 발전 과제를 생각할 때 앞으로 이 부분은 우리가 이겨내야 할  과제로 보인다.


 이 책은 아시아 각국의 경제 현황과 전망을 다양한 실례와 조사 자료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제적 성장의 이면까지 살펴봄으로써 나름의 균형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 저널리스트인 일본인 저자의 시각으로 본 아시아 경제의 모습을 한번쯤 살펴보는 것은 아시아를 이끌 우리의 입장에서는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t******e 2012.07.28. 신고 공감 8 댓글 14
리뷰 총점 종이책
아시아를 하나로 묶어 세계로-그 힘.
"아시아를 하나로 묶어 세계로-그 힘." 내용보기
아시아가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20세기에 주지된 사실이다. 아시아 4마리 용은 그것을 단적으로 제시해 주는 말이다. 그런데 그 뒤를 이어 중국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이제는 인도, 동남아, 서아시아 등도 성장의 괘를 같이 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아시아로 옮겨져 오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오늘의 현실이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제력은 상대적
"아시아를 하나로 묶어 세계로-그 힘." 내용보기

아시아가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20세기에 주지된 사실이다. 아시아 4마리 용은 그것을 단적으로 제시해 주는 말이다. 그런데 그 뒤를 이어 중국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이제는 인도, 동남아, 서아시아 등도 성장의 괘를 같이 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아시아로 옮겨져 오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오늘의 현실이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제력은 상대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고, 경제대국의 이미지를 중국에게 넘겨주면서 아시아에서도 변두리에 접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일본과 아시아가 어떻게 어울려 살아가야 하나 하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아시아 경제권의 움직임을 일본인의 시각에서 그려나가고 있다. 반달형으로 아시아의 경제권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말하면서, 일본과의 조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나간다. 일본을 중심에 두고 생각을 하다 보니 다른 경제권은 모두 일본과 관련되어 이야기된다. 이 책을 일본을 외곽에 두고 읽으면 아시아 경제권이 일목요연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여겨진다. 책은 중국 경제를 위기로 보고 있다. 임금의 상승으로 인해 지금가지 호황을 누리던 노동집약적인 일들에서 타격을 받으면서 힘겹게 되어간다는 논리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경제 구역이 형성되고 그것은 아시아의 다른 쪽에서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작가는 그 경제적 성장의 모델을 동남아, 인도 서남아시시아 등에서 찾고 있다. 그들은 노동집약형의 노동력을 위주로 하는 산업들로 새롭게 부상하는 경제국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그렇게 될 수도 있으리라. 허나 중국의 몰락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들은 내수만 하더라도 무한한 소비의 보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인도 같은 곳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민족성과 행동양식을 보면 그것들을 개발하기엔 녹록치가 않다. 여유와 정신적인 깊이만을 추구하는 그들의 삶이 오늘의 그들을 만들어 왔기에, 쉽사리 그들이 경제적으로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수긍하기가 어렵다.

 

일본이나 미국 등 기술적으로 선진화된 나라들이 값싼 노동력을 찾아서 인도, 동남아 쪽으로 이동하기가 쉽지만 그들을 잘 다스려 활용하는 것은 힘겹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나라를 가꾸어나가야 할 때도 남의 일을 하듯이 그렇게 할 수가 있을까? 그들의 소유욕과 생활양식은 보편적으로 그들의 삶을 물리적은 것을 거대하게 충족하는 양상으로는 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동남아를 비롯한 국가들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필리핀이 한 때 그렇게 부요한 나라처럼 느껴지다가 오늘은 어떤 상황에 있는가를 지켜보면 될 일이다. 2차 대전 후 미국이 진주하면서 만들어졌던 그들의 부가 오늘은 많이 상쇄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의 역사적인 삶의 환경과 개인적인 삶을 추구하는 행위들이 오늘의 그들을 만들어 놓았다 생각된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동남아, 인도 등의 신흥 부국의 여건과 많이 닮아 있는 나라가 아닌가 

 

작가는 2차 대전 후 경제적 흐름을 이렇게 말한다. 2차 대전이 미국 주도로 끝이 나면서 미국이 모든 경제권을 장악하는 나라가 되었다. 미국이 중심이 되면서 유럽의 부흥을 지원하는 양상이 되면서 대서양 중심의 시대가 열렸다. 그러다 70년대 들어서 일본이 경제적으로 크게 부흥하면서 태평양 시대가 열렸다고 한다. 일본이 경제 2위의 대국이 되면서 그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일이다. 그 일본과 같이 괘를 이루어 동북아 신흥공업국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미국과 동북아시아, 일본을 축으로 하는 세계 경제가 형성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중국의 거대한 인력 시장과 소비 형태로 인해 자본이 중국으로 이전되고 중국의 급소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같은 형태로 동남아, 인도로까지 그 경제의 활성화가 이루어져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물리적은 측면에서는 그런 듯 보인다. 인도가 거대한 시장으로 들어서고, 동남아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려는 세계의 기업들이 많이 보인다. 그들로 인해서 그들 나라가 경제적 하위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것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동북아 4국처럼 그렇게 경제의 성장을 이루어나갈 지는 장담할 수 없다. 그것은 민족성과 환경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가는 그것을 간과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유럽의 경제가 몰락해 나가는 상황과 연결시켜 동남아, 인도 등의 경제 부흥의 흔적을 드러내면서 경제권의 이동을 시각적으로 그려보여 준다. 화자의 논리는 소비 시장의 확대, 그리고 노동력의 유용함을 통해 근거를 삼아 말한다. 그러나 둘다 그리 긍정적인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몰락과 중국의 어려움은 그대로 아시아의 치명적인 역점은 될지언정 동남아, 인도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 듯하다. 내 생각은 그리스 발 경제위기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듯 그렇게 동귀어진이 될 공산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말한다. 이렇게 중국과 인도가 성장하고 있는 현재 재팬나이제이션으로 이루어온 발상을 아시아나이제이션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일본을 중심으로 생각했던 아시아 경제구조를 일본도 아시아의 일부분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럴 때 아시아는 기능 분담을 하게 되고 상보의 관계가 되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탈 일본 개념이 탈 민족 개념으로 바뀌고 아이사공동체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것이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북아, 동남아 함께 공존하면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동인이라 여기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아시안 파워라 하면서 각각 개별적이 되어서는 발전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급변하는 아시아 경제를 일본인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를 제언해본 글이다. 그럴 듯하게 들려온다. 처음부터 이야기했지만 이 글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아사아 소국들로 바꾸어 두고 중국과 인도와의 관계로 치환하여 이해하면 그럴 듯하게 인지되는 글이다. 중국이 무한이 그 능력을 드러낼 것이고, 인도가 버금가게 성장할 것이며 그들과 공생을 이루면서 우리의 경제가 이루어져 나갈 때 우리의 경제도 활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만드는 글이다. 그러나 인도, 동남아의 경제적 전망에 대해선 나의 생각과 괘를 달리 하고 있다. 책의 내용이 화자의 이야기로 내 머리에 앉는다.



j****3 2012.07.24. 신고 공감 5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경제의 중심, 아시아
"세계경제의 중심, 아시아" 내용보기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선수들의 유니폼 중에 패션 디자인산업의 강자인 이탈리아는 조지 아르마니, 영국은 스텔라 매카트니의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랄프 로렌에게 디자인을 맡겼는데 모자부터 신발까지 모두 'Made in China'라는게 밝혀져서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뉴스 리포터가 상표를 보여주며 조롱하지만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어느 나
"세계경제의 중심, 아시아" 내용보기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선수들의 유니폼 중에 패션 디자인산업의 강자인 이탈리아는 조지 아르마니, 영국은 스텔라 매카트니의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랄프 로렌에게 디자인을 맡겼는데 모자부터 신발까지 모두 'Made in China'라는게 밝혀져서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뉴스 리포터가 상표를 보여주며 조롱하지만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어느 나라도 중국산 제품없이 살기는 어렵다. 이 책에서는 중국 뿐 아니라 일본, 한국,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인도 전역을 포함하는 "비옥한 초승달 지대" 전체를 세계의 공장으로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전 세계 백색가전의 약 80%, 노트북 컴퓨터의 90%, 휴대전화의 95%, LCD 판넬의 97%, 자동차의 절반이 아시아에서 생산된다. 저렴한 인건비로 충분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 역내에서 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모두 제작되는 "올인원 방식"이 가능한데다가 인구증가와 소득증대로 내수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어서 아시아 파워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는 눈부신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뇌물수수같은 부정부패와 정치비리, 권력자의 횡포같은 후진적 정치문화가 여전하고 북한의 핵개발, 인도, 파키스탄의 핵무기 경쟁같은 군사적 패권주의의 위험을 안고 있다.

 

 

   이차대전후 미국의 발전과 유럽의 부흥으로 대서양이 세계경제의 중심이 되었다가 1970년대 일본의 고도성장과 미국 서부해안의 실리콘밸리와 할리우드의 등장으로 태평양시대가 열렸다. 1985년 플라자합의를 통한 엔화절상으로 한국, 대만, ASEAN, 중국이 일본의 공장으로 급부상했고, 드디어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앞으로는 인도의 경제발전이 아시아 내수를 이끌면서 태평양-인도양시대의 개막을 준비하고 있으니 세계경제의 흐름은 서쪽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계시장을 상대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들은 항상 싸고 우수하며 풍부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생산지를 찾아다니며 세계화로 인해 이러한 생산지의 선택이 자유로워지고 있으니 인도 이후는 아프리카가 아닐까?

   
   2008년 미국 월가의 금융위기에서 채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유럽국가의 부채위기가 불거져 세계는 중국이 세계경제를 부양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중국은 이제 8% 이상의 고도성장이 멈추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애플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팍스콘 공장에서 저임금과 고된 노동환경을 견디지 못한 노동자들이 잇달아 자살하면서 노동자들의 임금은 급격히 상승하고 있고 한자녀정책으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와 고령화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더구나 중국국민들의 3분의 2이상이 부의 분배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공산주의 이념을 가진 중국이 개발독재로 경제성장을 이룬 우리나라보다 부의 불균형이 더욱 심각해서 노동자와 농민의 불만이 한계에 달했다는 것은 역설적이다. 중국에서 민주화운동의 지도자가 나타나기만 하면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고 소련처럼 공산당 일당독재가 붕괴할 수 있으며 이것이 아시아의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저자는 우려한다. 소수민족의 독립요구외에 또 다른 관점에서 중국을 보게 만든다.

   저자는 이공계 노벨상의 일본인 수상자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가 2명, 파키스탄이 1명, 대만이 1명인 것으로 볼 때 일본의 기술혁신 역량과, 인도의 IT 산업부흥을 잘 보여주지만 한국과 중국의 수상자가 없는 것은 연구개발보다는 이미 개발된 기술을 정교하게 모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일본의 기술적 기여 덕분에 한국과 중국의 압축성장이 가능했다고 폄하한다. 그가 경제신문의 언론인으로 종사하는 일본인인 만큼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기업이 약진하는 것에 비해 기술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일본기업이 수세에 몰리는 이유를 찾아내려는 고심이 보인다. 일본이 기술혁신에 기반한 하이엔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선진국 시장을 공략할 수는 있었지만 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아시아 시장을 잡으려면 한국기업처럼 각국의 생활조건에 맞는 저가형 제품의 생산에도 힘을 쓰자고 역설한다. 

   아시아와 중동지역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한국기업의 진취적 노력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성공적 이행과정을 일본인의 시각에서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우리 경제도 자산가치 하락과 부채의 증가로 인한 장기불황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고 부의 불균형으로 인해 사회통합이 깨지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비지니스맨들이나 경제계 공무원들이 이 책을 읽으면 아시아 경제권에서 우리의 위상과 중국과 인도의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족이지만 일본책을 그대로 번역했다고 해도 위안화의 가치를 엔화가 아니라 원화로 표시해주는 융통성을 발휘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y***d 2012.07.19. 신고 공감 4 댓글 5
리뷰 총점 종이책
아시아의 잠룡들 하나 둘 승천하다..
"아시아의 잠룡들 하나 둘 승천하다.." 내용보기
신자유주의의 한계점이 드러나고 거품 경제가 붕괴되며 수많은 문제점이 도출되면서, 세계 경제는 혼돈의 시기에 빠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타이틀이 붙은 해일은 각국의 경제를 집어 삼키며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유일한 초강대국으로서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하던 미국의 침몰과 함께, 흔들리는 세계 경제의무게중심을 아래쪽으로 내려 줄 구원투수가 등장했으니, 현재에는
"아시아의 잠룡들 하나 둘 승천하다.." 내용보기

신자유주의의 한계점이 드러나고 거품 경제가 붕괴되며 수많은 문제점이 도출되면서, 세계 경제는 혼돈의 

시기에 빠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타이틀이 붙은 해일은 각국의 경제를 집어 삼키며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유일한 초강대국으로서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하던 미국의 침몰과 함께, 흔들리는 세계 경제의

무게중심을 아래쪽으로 내려 줄 구원투수가 등장했으니, 현재에는 G2로 불리우며 세계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된 중국이다. 덩치만 큰 바보형에서 아시아를 이끄는 리더로 우뚝 섰다.


그 이전에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했던 국가가 또 있다. 우리 나라와는 그리 감정이 좋지 않은 나라이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급속도로 고도화 된 성장을 이뤄내며 세계 경제 2위의 위치를 유지했던 나라이며, 

엄청난 무역흑자로 인해 무역불균형을 유발, 플라자 합의라는 대책회의까지 개최되게 만들었던 일본이다. 

비록 주식과 부동산의 버블 붕괴로 인해,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우울한 시기(실제로는 20년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하는)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그 존재감은 작지 않다.


또 하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며, 전무후무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속도로 성장한 나라. 아시아 최대의 극빈국에서 성장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 경제 

10위권으로 올라선 기적의 나라. 아시아의 네 마리 용(대한민국, 타이완(대만), 싱가폴, 홍콩)들 중 하나로 

불리우는 나라. 외환위기를 겪으면서도 IMF 구제 금융체제를 최단기 내에 극복한 나라.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큰 흔들림이 없는 경제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


이 3개국의 공통점은 아시아의 국가라는 것이다. 또한 세계 경제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나라라는 점이다.

우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크나큰 영향을 주고 받는 나라이기도 하다. 실제로 중국이나 일본의 움직임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고, 언론 매체에서도 쉽사리 만나볼 수 있다. 그런데,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은 어떨까..? 세계경제의 중심이 유럽, 미국에서 아시아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는데, 개인적으로는 

큰 관심도 없었고, 아시아의 국가들에 대해 유럽국가들만 못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책의 내용은

무척이나 흥미있는 주제였다.


<아시아 력>이라는 책은, 아시안 국가들의 현재 상황과 아시아 국가들이 가진 힘과 잠재력에 대한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가 일본인인터라, 일본을 설명하는 데에 많은 부분 할당을 하고 있고, 중국은 현재 아시아 

내의 최대 강대국이니 주요 관심사로 두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이 책의 내용이 만족스러운 것은 인도, 

싱가폴,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들의 경제 상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는 점이다. 


   1부에서는 아시안 파워의 현재를 조명하고 성장과정의 딜레마를 다룬다.

   2부에서는 경제 주축의 이동을 이야기 하며 중국 vs 인도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3부에서는 태국, 대만, 일본, 한국, 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의 산업 능력을 다룬다.

   4부에서는 아시아 내의 소비 구조에 대해 다룬다.

   5부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가진 성장저해 요소들에 대해 다룬다.

   6부에서는 아시아 제조업의 전망에 대해 다룬다.

   7부에서는 아시안 파워의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나아갈 바를 제시한다.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는 점이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국토도 너무나

좁고, 인구 수도 적고 자원도 부족한 나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 받는 수 많은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고, 

큰 덩치들과 맞붙어서 밀리지 않는 뚝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크나큰 자부심을 느낀다. 급격한 성장 위주의

발전에 따른 부작용들이 많은 부분 발생하였지만, 이런저런 다양한 원인들이 발전의 장벽이 되어 버린 

다른 국가들에 비하면, 기적을 써 내려간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성과임에 틀림없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다른 나라의 발전을 부러워 하고, 원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던 아시아의 최빈국이 원조를 해 줄 수 

있는 나라로 성장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임에, 가지고 있는 수 많은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세계 경제는 이미 재편되고 있다고 생각 한다.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과거의 선례들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정치적인 이슈나 분쟁 상황, 민주화의 결여 등이 국가의 발전에 

제동을 걸고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의 흐름 속에서 문화나 의식, 사회 혁명들의 발생을 통해 보다 진일보된 

아시아로 변해 갈 것이다. 아시아의 각국들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서로 간에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협업하는 경제로 구조화 되었고, 그 구조는 계속 진화 중이다. 과거 대한민국이 그러했듯이 현재 

후진국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수 많은 아시아의 잠룡들이 승천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이 국가들이 모여 

있는 아시아, 세계의 70%에 육박하는 인구를 가진 지역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 과거의 값싼 노동력 

공급자들이 현재의 구매력을 지닌 소비자로 점점 바뀌어 가고 있으며, 이는 경제 흐름의 방향을 바꿀 만한 

변화로 바라봐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 산업들은 중국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저가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해 온 나라가 

다들 그렇듯, 자국 노동자의 임금 상승과 중국의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역시도 급격한 경제 발전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똑같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보다 더 싼 노동력을

가진 나라들과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선진국 궤도에 진입한 대한민국이나

세계 경제에 영향력이 큰 일본, 중국이나 동일한 딜레마를 안고 있고, 이노베이션 없이는 경쟁이 힘든 것이

현실이다. 저자가 외치듯,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아시아의 거대 내수 시장을 잠식하는 것만을 목표로 

선두 주자들 간의 경쟁이 발생한다면, 현재 아시안파워로 불리우는 경제 구조 자체가 뒤틀리고, 또 다시 

세계 경제의 변방 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으므로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각국의 현명한 태도가 필요한

이다.


아시아의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P.S

저자는 일본, 중국, 인도의 3국을 아시아의 대표가 될 만한 국가로써 (아마도 일본인들의 생각이 그럴 

것이다.) 논지를 전개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Why not? 또 일본의 

과학기술이나 이노베이션이 최고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그 기술 대부분이 이미 밀려버린 상태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지.. 나 역시 그렇고... -_-





d******4 2012.07.25. 신고 공감 3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아시아의 파워, 세계경제의 주축으로
"아시아의 파워, 세계경제의 주축으로" 내용보기
아시아를 이야기 할 때 서양의 선진국이나 일본같은 경제 대국은 아직도 이것은 단순히 값싼 노동력 덕분에 얻어지는 일시적인 상승세라고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의 저자 고토 야스히로는 일본 내에서 가지고 있는 ASEAN에 대한 편견과 방심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아직도 아시아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하며 다소 자만심에 젖어 있는 일본인들에게 아시아의 무서운 성장세
"아시아의 파워, 세계경제의 주축으로" 내용보기

아시아를 이야기 할 때 서양의 선진국이나 일본같은 경제 대국은 아직도 이것은 단순히 값싼 노동력 덕분에 얻어지는 일시적인 상승세라고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의 저자 고토 야스히로는 일본 내에서 가지고 있는 ASEAN에 대한 편견과 방심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아직도 아시아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하며 다소 자만심에 젖어 있는 일본인들에게 아시아의 무서운 성장세를 이야기 해주고자 한다. 물론 성장과정에서 어느나라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비효율, 부정부패, 독재 등의 위험성은 존재하지만, 단순히 그런 면만을 생각한다면 일본 뿐 아니라 앞서 있는 어느나라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이유이다. 

 

 

새로운 경제 파워의 등장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새로운 파워로 등장한 데는 우선 값싼 노동력이 크게 작용했다. 선진국 기업의 공장이 해당국가에 진출하면서 고용이 창출되고, 이는 곧 개발도상국의 소득 및 생활수준을 향상시킨다. 이에 따라 내수가 진작되고 이는 다시 자원국의 경제활성화를 가져오면서 다시 또 개발도상국으로 효과가 유입된다. 최근 아시아가 글로벌 경제난에도 살아 남는 이유 중에 일정 부분은 아시아의 현재 위치가 노동집약적 산업을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내수 시장이다. 중국과 인도는 엄청난 내수 시장을 등에 업고 최근 자동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 하고 있지만, 기술력이 뒷받침 되지 못해 저가형 자동차에 주력하는 모양새이다. 이에 일본이나 한국의 기술력이 상호 보완 관계를 이루면서 아시아는 동반성장의 모델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산업 전반에서 보이는 현상으로 중국의 싼 노동력을 제공 받지 못하면 한국, 일본의 기업은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 힘들고, 중국이나 아세안 국가는 그들로부터 핵심 디바이스, 제조설비 등을 공급받지 못하면 공장 운영이 힘들어진다. 아시아는 하나의 거대한 공장으로 이미 생사를 같이 하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값싼 노동력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 기회를 주었고, 이로 인해 아시아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아시아의 내수시장은 현재 아시아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성장에 가리워진 그늘


90년대 초 거품경제가 붕괴된 후 좀체로 불황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일본의 뒤를 이어, 97년에는 한국과 아시아 각국이 금융위기를 겪었고, 2008년 세계 위기까지 겹치면서 흔들리는 모습이다. 물론, 그런 상황 속에서도 아시아는 용케 잘 견뎌 냈지만,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는 간단치가 않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이 보여주는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아시아의 대부분 국가에서 심화되고 있는 빈부의 격차 등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위험요소이다. 아시아의 인구는 2030년까지 8억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대국이 될 것이며, 아시아 전체는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이다. 경제성장을 뒷받침 해왔던 인력들이 부담으로 작용할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 밖에도 아시아 개발 도상국은 성장 위주의 정책을 추진하는 중에 발생하는 부정부패나 독재의 문제가 남아 있고, 점점 더 차이가 커지는 소득불균형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의 허와 실


아시아 성장의 중심, 더 나아가 세계 경제의 중심은 단연 G2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이다. 이 책에서 좀 흥미로웠던 점은 중국의 미래에 대해 매우 비관적 전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은 내수 진작을 위해서 화이트 칼라의 임금을 인상시켰고, 이를 통해 내수진작에 큰 효과를 봤다. 하지만, 이때문에 농촌에서 올라온 블루칼라 노동자들은 점점 벌어지는 중산층과의 격차를 경험하게 되고, 이는 큰 불안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동자들의 임금을 쉽게 올릴 수 없는 이유는 중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바로 저임금 노동력의 제공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임금이 상승할 경우 현재 중국 곳곳에 세워져 있는 대기업들의 공장은 북위 23도 신산업벨트(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로 옮겨져 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 하나 중국이 안고 있는 불안요소 중 하나는 경제가 발전할 수록 거세지는 무역마찰과 위안화 절상의 압력이다. 특히 미국은 경제 위기 때마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며 내부의 반발을 외부로 돌리고 있다. 끈질긴 압력으로 2010년 6월 중국은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바 있다. 하지만, 1985년 일본이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 절상을 용인해 끝없는 내리막길의 단초를 제공한 사실을 중국 또한 알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용인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중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고도산업으로의 이행이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항상 산업의 발전과 개발을 외국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자국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노동집약적인 지금의 산업체제를 고도화 되게 재편할 경우 넘쳐나는 잉여 노동력을 수용할 곳이 없어지므로 큰 문제가 된다. 또한 무역마찰이나 위안화 절상 압력을 피하기 위해 내수를 확대 해야하는데, 이는 또 임금 상승을 필요로 한다. 임금상승은 결국 또 중국의 수출경쟁력을 떨어뜨려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아시아의 미래


아시아는 지금 루이스 전환점을 막 지났거나 지나는 중이다. 루이스 전환점은 공업화가 이뤄지기 시작하는 개발도상국이 농촌의 잉여 노동력을 활용해 성장하지만, 이 노동력이 고갈되면 노동력 수급이 압박을 받으면서 임금이 인상되는 시점이다. 아시아 각국 중 이제 막 공업화의 단계에 들어서 싼 노동력으로 급성장에 이르는 많은 국가들이 지금의 아시아 경제를 이끌고 있다. 이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위기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가 함께 사는 길은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을 무너뜨리지 않는 것이다. 과거의 패권주의로는 어느 나라도 살아 남을 수가 없다. 거대한 공동체라는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은 자연스럽게 고도화 산업단계로 진입하는 것인데 그러한 이노베이션은 우리나라나 중국이 아직도 이공계 노벨상을 배출하지 못하는 점이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계이다. 아직도 아시아의 국가들은 일본을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이기는 것에만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지만 그것은 단순히 GDP의 상승이나 제품의 완벽한 모방이 아니라, 기술력의 향상과 진정한 이노베이션의 달성에 있는 것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아시아 국가가 자신만의 영역을 글로벌 세계에서 확보해 나갈 때 아시아는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c****o 2012.07.29.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떠오르는 아시아력..
"떠오르는 아시아력.." 내용보기
경제에 관련된 그것도 이론이든 실물이든 경제와 관련된 책은 나에게 어렵다. 다행히 이 책 <아시아력>은 이론적인 경제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여러나라에 대한 실제적인 경제 성장 추이를 소개하고 나아가 그 전망을 짚어보는 책이어서 그나마 맥락은 잡을 수 있었다. 저자 고토 야스히로는 경제관련 기자출신답게 아시아 경제를 바라보는 거시적인 안목과 정확한 정보로
"떠오르는 아시아력.." 내용보기

경제에 관련된 그것도 이론이든 실물이든 경제와 관련된 책은 나에게 어렵다. 다행히 이 책 <아시아력>은 이론적인 경제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여러나라에 대한 실제적인 경제 성장 추이를 소개하고 나아가 그 전망을 짚어보는 책이어서 그나마 맥락은 잡을 수 있었다. 저자 고토 야스히로는 경제관련 기자출신답게 아시아 경제를 바라보는 거시적인 안목과 정확한 정보로 일본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지만 아시아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책이다. 오랜 기자생활로 쌓은 해박과 지식과 넓은 안목, 거기에서부터 오는 정보 해석력,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아시아 경제의 거시적인 안목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 <아시아력>은 아시아지역에 있는 국가들이 어떻게 하면 동반 성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다각도에서 분석한 책이다. 아시아에서 신흥 산업발전국으로 분류되는 동아시아 각국의 산업과 그 역량에 대해 비교ㆍ분석하는 한편, ASEAN이 외자 의존도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산업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짚어본다. 또한 아시아 경제성장에 대해 앞으로 세계경제의 주류가 될 것이라는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면서 성장가능성 못지않게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위험요소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파고든다.


이 책에서 가장 톡특한 것은 아시아의 경제 구역을 ‘산업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로 제시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며 발흥지였던 지중해와 티그리스 유프라테스를 잇는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힌티를 얻은 것으로 아시아의 활발한 경제구역을 묶어서 그것을 ‘산업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로 명명하고 있다. 이것은 일본 훗카이도와 인도의 붐바이 부근의 양끝을 기준으로 그리는 초승달의 모양이다. 이 안에는 현재 떠오르는 경제강국인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주요도시들과 방글라데시, 인도가 모두 포함되는 지역으로 이것을 이어보면 커다란 반달모양이 된다. 바로 이 반달모양의 지대가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산업의 집적지이자 거대한 소비지대이다. 고대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와 연관지어 이 구역을 21세기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fertile crescent : 원래 페르시아 만과 티그리스 유트라테스 강, 나일 강을 연결하는 고대 농경문화의 발상지를 일컬음)‘라고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현재 경제규모가 세계2위를 자랑하는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형 산업국가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성공한 국가들이 즐비해 있어 이곳에서는 경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큰 소비지대가 형성되고 있어서 이른바 생산과 소비가 활발히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처럼 생산과 소비가 활발히 성장함에 따라 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경제지구가 되어가고 있고 이것이 곧 아시아의 파워로 연결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현재 이 구역에 속해 있는 아시아 국가들은 자동차, 전자제품, 쌀, 섬유등의 분야에서 생산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은 이 지역의 높은 인구성장률과 그에따른 비교적 저렴한 노동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에 따라 인구의 증가와 함께 거대한 소비시장이 형성되고 이것은 생산력과 함께 쌍발성장 모델‘로 유럽사회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의 전 총재였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총재는 “아시아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다. 아시아의지속적인 성장에 이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동안 경제의 중심지였던 서구는 2008년 경제위기와 최근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계속적으로 추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의 비약적인 성장은 앞으로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저자는 내다보고 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아시아 신흥국가들의 노동집약적 산업을 돌아보고 중국을 이어 어떤 나라들이 노동집약형 산업을 이어받을지 고찰해보고,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신흥 경제 강국으로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타진해본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성장하고 있는 IT산업과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아시아 신흥국들의 산업 경쟁력을 타진해 본다. 그리고 아시아 시장의 소비력을 분석하여 아시아가 왜 앞으로 경제강국이 될수 있는지 진단해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시아 산업의 성장에 방해가 될수 있는 비민주적인 정치적 불안 요소,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살펴보고 그것을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책은 아시아 경제 성장 잠재력에 대한 분석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라는 거대지역을 하나의 경제구역으로 보고있는 저자의 거시적인 안목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떠한 산업에 주력하고 경제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어떻게 줄여가면서 성장할 수 있을지 거지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큰 미덕이라고 하겠다. 나 같이 매우 작은 부분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이 책에서 보여주는 매우 커다란 경제적 관점이 실제로 그렇게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특히 경제라는 것은 커다란 구역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YES마니아 : 골드 f****1 2012.07.31.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는 아시아의 중심축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는 아시아의 중심축" 내용보기
날로 발전하는 아시아의 산업경쟁력 송에서 일본 경제가(저자가 일본인이어서 자국에 대해 쓴 것입니다.^^;)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쓴 책입니다. 일본에서도 유명한 경제신문인 니혼게이자이신문자의 저널리스트답게 글이 꼭 신문기사 및 칼럼을 모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자국 경제 진단에 대해 써서 주관적인 의견이 일본 경제 중심이기니 하나, 그것만 들어내고 보면 아시아 경제에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는 아시아의 중심축" 내용보기

날로 발전하는 아시아의 산업경쟁력 송에서 일본 경제가(저자가 일본인이어서 자국에 대해 쓴 것입니다.^^;)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쓴 책입니다. 일본에서도 유명한 경제신문인 니혼게이자이신문자의 저널리스트답게 글이 꼭 신문기사 및 칼럼을 모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자국 경제 진단에 대해 써서 주관적인 의견이 일본 경제 중심이기니 하나, 그것만 들어내고 보면 아시아 경제에 대한 분석은 날카로워 보였습니다.

 

 먼저 저자는 중국에 대해 논합니다. 비로 세계에서 가장 핫(Hot)한 나라이긴 하지만, 자원을 수입하고는 있지만 섬유, 경공업제품, 전기전자제품 등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가공형 산업이 지나치게 수출을 팽창시키며 무역흑자를 누적시킨 결과 ‘노동집약형 산업의 저주’에 걸리고 말았다(p. 58)고 하면서 여기에다 위안화 상승 압박을 받고 있는 만큼 환율조정의 과도기인 지금 중국은 외압으로 인해 대폭적인 절상에 쫓기는 리스크를 안고 있어 자칫하다가 중국 경제는 개혁개방정책 이후 최악의 불황에 빠질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에너지를 잃을 수도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나 지금은 비록 잠룡에 불과하지만 10년 뒤에는 중국을 뛰어 넘을 지도 모른다면 인도를 주목하라고 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도는 인도라는 하나의 국가만을 볼 것이 아니라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3개국 또는 ‘남아시아’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해야 하며 이들은 인구적으로도 중국을 능가하며, 인도 한 국가만 보더라도 중국과 같은 산하제한 정책을 펴지 않으므로 인구에 대한 보너스를 가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인구의 변화는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래를 확실히 예측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만큼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고 조언합니다.

일본 훗카이도와 인도 뭄바이 부근의 양 끝을 기준으로 그린 초승달 모양(사진)을 ‘21세기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고 일컬으며 거기에 포함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연안도시,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국가의 ‘아시안 파워’ 강조합니다.

 

 

 수출형 생산이 개발도상국에서 고용을 창출하면 소득 향상으로 인해 현지의 국내 수요가 형성되고, 그 결과 외자계 기업과 현지기업의 생산을 함께 증가시키는 상승 효과가 아시아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아시안 파워‘라면서 그에 따른 구매력 강화의 자료를 제시합니다. 이러한 아시안 파워를 지속하기 위해서 저자는 인재에 의한 이노베이션을 답으로 제시하며 글을 맺습니다.

 

 세계대전 패전국으로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곳곳에 드러나 있어 개인적인 정서에는 어긋남이 많았지만,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흐름이 동남아시아에서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y********a 2012.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시아, 세계 경제를 재편하다! 아시아力을 읽고서,,,
"아시아, 세계 경제를 재편하다! 아시아力을 읽고서,,," 내용보기
아시아, 세계 경제를 재편하다! 아시아力을 읽고서,,,개인적으로 경제라는 단어?  이야기?를 들으면 먼저 재미없다.  잘 모르겠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는데 최근에는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조금씩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경제신문이나 전문 서적들을 읽으면 이건 도무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대체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걸 또
"아시아, 세계 경제를 재편하다! 아시아力을 읽고서,,," 내용보기

아시아, 세계 경제를 재편하다! 아시아力을 읽고서,,,

개인적으로 경제라는 단어?  이야기?를 들으면 먼저 재미없다.  잘 모르겠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는데 최근에는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조금씩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경제신문이나 전문 서적들을 읽으면 이건 도무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대체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걸 또 봐야하나?  아니 공부를 더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경우 쉽게 읽을 수 있게 늘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뉴스와 이슈를 기본 주제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그냥 애써 읽어야겠다라는 노력을 안해도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이 좋았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직장인이기 때문에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 없는데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책들이 경제관련 책들이잖아요.  그런면에서는 아주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내용이나 구성면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 잘 모르지만 그래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아시아"라는 곳에 초점을 맞추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하나 하나 챕터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그러한 형태로 예를 들어서 이야기해주는 내용이기 때문에 아주 수월하게 읽었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기분이 이러했습니다.  유명한 문화유적지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사전지식이나 배경지식이 없어서 아~  그냥 좋은 곳이구나라고 느꼈는데 어느날 역사나 지리를 잘 아는 친구와 함께 그 곳에 다시 가서 하나 하나 설명을 듣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그런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좋은 이야기만 적어 놓아서 "그럼, 이 책을 읽고서 뭘 배웠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제 입장에서는 그냥 경제라는 부분에 대해서 두려움 없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다음에도 이러한 책을 쉽게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그런 단계가 반복이 되다보면 어려운 경제용어나 현상에 대해서도 이해할 날이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쪼록 다들 좋은 날 되시고, 제 느낌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안녕히계세요.

김필립

k*****8 2012.08.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