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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1년 전쯤 오뒷세이아를 읽었는데 행번호가 달리고 서사시답게 운율에 맞춘 번역 때문에 스토리 파악이 어려웠다. 문학적인 면보다 정보에 관심이 있어서 청소년용 소설판으로 다시 볼까도 생각했다. 특히 텔레마키아라고 불리는 초반은 지루하기만 해서 왜 들어갔는지 의문이었다. 이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싶기는 해서 영화 개봉 기획전에서 이 책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내용은 대만족이다. 텔레마키아 부분에 대한 설명이 납득된다. 매 장면마다 여러 학자들의 주장을 소개하고 비교해줘서 지루한 장면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다. 오뒷세이아 자체를 떠나서 스토리의 구조에 대한 설명으로도 훌륭한 교재가 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