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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마음을 풀어야 삶도 풀린다.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이런 당연한 일이 정작 자신의 일이 되면 쉽지 않은 일이 된다.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찾아야할 지 그저 헤매기만 할 뿐이다. 이것이 인간의 속성이지싶다. 살다보면 정말 알 수 없는 불안감과 공허감이 마음 저 깊숙한 곳에서 슬며시 고개를 들 때가 있다. 우울과 슬픔, 분노와 좌절, 시기와 질투가 한 번 마음을 헤집고 가면 어느새 자신감은 사라지고 한없이 초라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결연해야 할 순간에 망설이게 되고, 나아가야 할 순간에 도망가게 되며, 외쳐야 할 순간에 침묵하게 되고, 떠나야 할 관계에 연연하게 된다. 허둥거리는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은 비극이다. 허둥거릴수록 마치 깊은 수렁에 빠진 듯 불안은 증폭되고 어긋난 관계는 더더욱 골이 깊어질 뿐이다. 사는 게 힘이 든다. 내적 고통은 자신의 환멸을 가져와 세상에서 자신을 로그아웃시키기도 한다. 결국 뒤엉킨 마음을 풀려면 마음 속 자신과 마주해야 할 것 같다. 용기를 내어 아프고 시린 '마음의 매듭'을 찾아 그 꼬여버린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아야 매듭을 풀 수 있다. 마음 속 불안과 통증이 주는 소중한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매듭을 푸는 시작이다.
여러 가지 감정 중에서 가장 크게 마음을 흔드는 것은 불안이다. 현대 사회의 다변화와 다양화 속에서 내면의 불안이 더욱 깊어지면서, 흔들리는 마음의 해결책을 밖에서 찾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중요한 선택에서 숨은 결정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마음 속 불안이다. (181쪽)
외로움의 덫은 마음 속 비밀과 수치심에서 나온다(40쪽). 마음을 들여다보면 불안에 맞닿아 있는 숨겨진 내적 갈등, 억압된 욕망, 현실에 대해 불완전한 판단을 내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우울이나 불안, 공포 등의 심리적인 증상들은 마음 저편, 무의식이라고 하는 심리 영역에서 우리의 의식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이다. 칼 융은 이처럼 가라앉아 숨겨진 마음의 부분, 열등한 자신의 또 다른 인격 부분을 그림자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자기로부터의 소외'로 파악한다. 우리가 삶의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지키고자 하는 사회적 얼굴인 자신의 '페르소나'는 온전히 자신을 이루고 있는 전체가 아닌, 사회적인 적응 과정에서 필요한 일부의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내적 성숙과 충만이 아닌 외적 기준을 향한 몸부림은 진정한 자기가 소외되는 불균형 상태가 되어버린다. 불편하고 불안하다. 이런 마음 속 불안에는 모두 이름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자기 내면을 향한 성찰의 요구다(208쪽). 문득 알 수 없는 불안으로 마음 한 가운데서 스산한 바람이 불 때, 어쩌면 내면의 자기 자신을 향한 진중한 두드림이 함께 들리지는 않는지 귀 기울여 보자는 책이 있으니 바로 이소영 정신과 전문의의 심리처방전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이다.
밝은 햇빛 아래에 나서면, 우리 모두의 뒤편에는 각자의 긴 그림자가 생긴다. 앞을 보고 있을 때에는 자신의 그림자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본래 자신의 일부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숨겨진 열등한 인격의 부분들이 융이 말한 심리적 의미의 그림자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부분들이 의식에서 배제되어 무의식에 존재하게 된다. 이 그림자는 비록 앞에 나서지는 않는 것 같지만, 무의식에 존재하며 현실 세계, 의식적인 자신의 다른 뒷면을 이룬다.
대인관계에는 서로의 그림자가 뒤엉켜 있다. 불안한 세상, 불안한 관계. 그 속에는 각자의 마음속 그림자가 오롯이 투사되어 있는 것이다. 내 마음의 그림자는 어디로 향하는가?
2장의 마음 속 맺힌 사랑에서 떠올린 것은 '건축학 개론'이다. 대학을 같이 나온 친구가 이 영화를 보라고 했지만 나는 외면했다. 대충 내용을 알고 있었기에 괜히 아련한 그리움에 눈이 촉촉해지지 않을까 염려스러워서……. 그 시절을 떠올리면 참으로 서툴고 연약하고 부끄러움이며, 미안하고도 고마운 첫사랑이다. 때론 보고 싶기도 하지만 일부러 찾아 만나야 할 이유는 없다. 그 기억과 존재만으로 첫사랑의 의미는 우리 삶에서 충분하다. 2장은 이렇게 사랑으로 인한 갈등과 안타까운 매듭을 풀려고 한다. 첫사랑, 불안한 사랑, 사랑이 어려운 사람들 등등 사랑에 집착하는 마음 속 함정에 빠진 이들에게 사랑의 참된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사랑이란 열망과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이다(Octavio Paz)"지만, 사실 사랑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자신이 자기를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말이 오래 남을 뿐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을 안고 있는 젊은이들은 불안을 줄여 줄 것 같은 외적 조건들을 얻는데 더 열을 올린다. 그러다보면 정작 자신의 선택을 좌우하는 마음 속 불안의 실체를 알아채지 못한다. 또한 그 불안이 어쩔 수 없는 필연적인 삶의 문제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 불안에 직면하여 그 속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도 깨달을 겨를이 없다. 세상 어디에도 자신의 마음 속 불안을 없애 줄 완벽한 조건은 없다. 융은 한 사람이 갖는 인생의 의미는 그 사람 안에 있다고 했다. 인생의 모든 열쇠는 결국 자기 속에 있는 것이다. "마음이 활동을 쉴 때 달이 뜨고 바람이 불어오니, 인간세상이 반드시 고통의 바다인 것은 아니다(채근담)". 비록 불안을 전염시키는 사회이지만 그 속에서 나만의 지혜로운 필터가 필요하다. 힘들지만 살아있는 감정과 마주하여 가장 초라한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것. 세상으로 부터 로그아웃하여 내 마음속으로 로그인이 이루어지는 시간, 그 속에서 삶은 균형을 찾는다. 청춘을 지나온 사람들은 '불안하고 괴롭지 않은 20대가 어디 있느냐'고 말한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과 갈등은 불가피한 요소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불안 안에는 가능성의 희망도 함께 있음을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 생각난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생략)……. 그렇다. 이 세상 상처 없는 사람 그 누가 있으랴.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평균자살률보다 148% 높은 '자살 공화국'이라 불리기도 한다. 불안에 사로잡힌 시선은 어느 새 어떤 희망이나 가능성도 부정하는 심리상태에 이르고, 그 절망의 끝에서 극단적 회피를 택하는 것이다. 자살의 비극은 절망 안의 불안, 단절의 그림자 속에서 일어난다. 불안과 우울함에 빠진 이에게 진심어린 관심과 진지한 대화로 다가간다면 그들이 삶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이 책은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자기의 내면에서 생명의 싹을 들여다보게 한다. 저자는 전문의답게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현상을 인식하게 하여 무의식 속에 숨은 인생의 열쇠를 찾도록 유도한다. 내용 하나하나에 어떤 따스한 진정성이 전해져 공감을 참 많이 했다. 좋은 책이다. 고백컨데, 이 리뷰의 대부분은 이 책에 나오는 구절을 나름대로 재배열하여 느낌을 정리하였다. 그만큼 기억할만한, 밑줄 그어야할 대목이 많았다. 괜찮은, 느낌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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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이 불안할 때 우리는 의외의 행동을 하곤 한다.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자꾸 남 탓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속 불안은 모두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 있는데도 들여다 보질 않으려 한다. 내면 깊숙히 숨어 있는 불안의 존재를 들여다 보고 불안 요소들을 밖으로 빼내어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대처 자세가 필요하다. 시험 성적이 엉망일 때 십대의 아이들은 그 스트레스와 성적 하락으로 인한 불안감을 견디지 못해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기도 하고 급기야는 자살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십대의 아이들 뿐만이 아닌 어른들의 불안도 마찬가지. 마음속 불안으로 인해 직장 동료들을 시기하며 어느 한 사람을 따돌리기도 하며,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도 왠지 불편하기만 하다. 들여다보면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불안 때문인데도 자꾸만 무시하려고만 한다.
살아갈 나이보다 살아온 나이가 많아질때,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앞을 향한 시간보다 뒤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다. 문득 예전 같지않은 자신의 모습과 마주할 때, 지나간 시간과 그 시간 속 젊음을 간직한 자신에 대해서 더욱 그립고 애틋하다. 그래서 더욱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은 현재의 시간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211 페이지 중에서)
내적 갈등과 심리적 취약성을 나타내는 마음속 매듭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사람과의 관계에서 굉장한 어려움을 느낀다.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친구 관계 또는 사랑하는 연인 관계에서도 힘들어하는 걸 볼 수 있다. 상대방을 많이 사랑하는데도 자꾸만 불안해 하며 결국에는 헤어지고 마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들여다 보지 못해서 또 다른 상처를 남기는 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며 회식자리를 어려워하며 자꾸 빠지는 어느 한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 그녀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린 시절에 가슴 아프고 두려웠던 일들을 애써 숨겨왔던 이유였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혼이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놀림을 받았던 것들이 상처로 남고, 매사에 자신없어 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성년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그런 이유들로 인해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꼈던 것이다. 부모가 이혼한 것이 자신의 잘못은 아니라는 것. 자신 말고도 그런 가정들이 많다는 것. 자신이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 열린 마음으로 대하면 그들도 자신을 진정으로 대하리라는 것을 알수 있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관계를 떠날 수는 없다. 좋은 관계란 그 관계 속에서 내가 진정한 나를 드러내고 이해받으며, 나 자신도 투명하게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볼 수 있는 관계다. 또한, 갈등이 없는 관계가 아니라 갈등을 풀어 나갈 힘이 나와 상대 모두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 더 커질 수 있는 관계가 좋은 관계다. (중략) 관계의 시작이며 관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자신의 내면을 먼저 성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68페이지 중에서) 자신의 내면과 마주 하는 일. 내 안의 또다른 나와 소통하는 것만이 우리의 마음속 매듭을 푸는 일이다. 마음속의 고통과 마주하는 일이 곧 마음의 매듭을 푸는 일이다. 어른이지만 마음속은 어린아이 그대로 였던 내 안의 나와 마주하다보면 우리는 한층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좀더 행복해지는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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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마음을 풀어야 삶도 풀린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마음과 알수없는 갈등을 마치 사소한 일상인듯 받아들이며 살고있는 것 같다.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느끼지만 그런 생각과 감정들이 무엇때문인지 인식하지 못하거나 애써 무시하며 살아간다. 그러면서 점점 불안과 갈등이 인생의 한 부분인 듯 인식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서 막연하게만 느꼇던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엉켜벼린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같다. 처음 정신과 전문이의 책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딱딱하고 어렵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누구나 한번쯤은 격어봤음직한 사례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을 읽는동안 몇번이고 놀랐다. 마치 내 속마음을 틀켜버린듯 했다. 내가 격고있는 갈등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듯 다독여주고 있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완벽하기보다는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따뜻하고 착한 내 마음과 함께 성나고 화내는 내 마음도 보듬어 안을 수 있어야 한다." - 착한 사람이 행복하지만은 않은 이유. 중에서...
지금의 갈등이 무엇에서 기인한 것인지, 그런 마음의 갈등이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마치 상담하듯 조목조목 명쾌하게 이야기 해 주고 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마음의 매듭을 푸는법을 너무 막연한것 같다. 물론 마음의 갈등을 조용히 들여다 볼수 있고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면 책한권으로 얻을 수 있는 혜안은 모두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건 삶에대한 성찰이 부족한 나같은 독자을 위한 조금더 구체적이고 쉬운 방법을 조언해 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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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일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교 1등을 하는 일보다, 일류 대학에 입학하여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일보다, 일을 열심히 해서 상사로부터 인정을 받고 고속승진을 하는 일보다 훨씬 힘든 것이 내 주변 사람들,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와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잘 지내는 것일 터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만큼 인생을 고달프고 고통스럽고 힘들게 만드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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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 이소영 / 위즈덤하우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불안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불안의 근원은 대부분 자신의 성격으로 인해 생겨나게 된다. 자신을 너무 비하하기 때문에 생기는 미래에 대한 불안. 타인을 너무나도 의식하기 때문에 그들의 눈에 비춰질 결과에 대한 불안 등등. 그렇다면, 불안은 떨쳐 버려야만 하는 부정적인 감정일까? 저자는 다음의 대답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한다. 불안은 위험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 는 생존을 위한 방어적 기능을 가지며 결과적으로 생존을 위한 '활동의 동기'와 '에너지'를 제 공해 주기 때문이다. 자신의 불안이 어떤 이유로 인해 생겼는지 이해하고 나면 정체 모를 불안 에 사로잡혀 삶의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을 막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정신과 전문의 답게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통 받게 되는 여러 상황을 설명하며 그 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해 준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는 고통은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시말해 불쾌하게 느끼는 실체가 정작 상대라기 보다는 자신이 상대를 판단해서 만들어낸 이미지를 입힌 자신과의 심리적 갈등인 것이다. 결국 모든 것 은 스스로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시기, 질투, 희생, 사랑, 욕망, 불확실등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감정들에 대해 그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이 요즘 유행하는 말로 힐링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그녀의 다양한 견해가 나오는데 이야기의 끝마다 함축적으로 적혀있는 그녀의 이야기가 가슴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다. '마음속 사랑의 함정은 스스로 파놓은 것이다.' 저자 '이소영'을 통해 오래도록 가슴에 담아두었던 아픈 기억을 꺼내어 달랠 수 있었고, 젊고 풋풋했던 시절의 추억들을 다시 한번 회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 조금 더 여유를 선물할 수 있어 책을 읽는 동안 행복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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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함이 가득한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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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번째로 구입했다 읽는다 읽는다해놓고 읽으려하면 꼭 어딘가에 선물할 일이 생겨 이번에 사면 무조건 읽자고 결심하고 구입하자마자 바로 읽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자분께서 나에게 고마워해야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기위해 세권을 사야만했다 또 내용도 아주 좋아 선물받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모두 좋아했을거라 생각한다 기분이 좋다. 나의 지난 인생의 여러 사건들이 개연성있게 펼쳐지며 이제야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다. '오래전에 헤어진 여자친구'인가 한국영화가 있었다.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것도 대충 이해가되었다. 마음의 상처를 뛰어넘어 사람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생의 방향 사회적 문제의 근원에 관한 여러가지 문제점의 근원을 펼쳐보이는 작자의 해설이 돋보였다. 행복의 기준이 같을 수는 없다지만. 요즘 부모들의 이야기는 우리때와의 이야기와 별반 차이가 없는 듯 보인다. --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모는 동기부여, 현실인식을 강조하는 부모가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괜찮다고, 세상이 때로는 위험하지만, 그 위험은 언제나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주는 부모다, 또, 세상 어려움을 대신해주고자 나서는 부모가 아니라 용기를 주고 조용히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지켜봐 주는 부모다.
시절을 뛰어넘는 교육학의 정수라 생각한다.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하고 현명한 목표에 가까이 가기 위해 힘을 다할때, 비로소 성공만이 아닌 마음속 평온과 행복과도 가까워질 수 있다지만 이 책은 뭐랄까 이 책은 뭐랄까 사랑,섹스,교육,인관관계등 우리가 평소에 겪는 다채로운 내용들을 참 쉽게 설명해주어 좋은 지침이 되었다. 원한을 품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던지려고 뜨거운 석탄을 손에 쥐고 있는 것과 마차나지다 화상을 입는 것은 자기자신이다. - 우리는 이런 경우를 매일 겪는다 어쩌면 진정한 용서는 신만이 할 수 있다는 말이 옮을지도 모르겠다. 자기를 향한 깊은 성찰과 이해가 느껴지며 마치 불가능했던 길이 열리듯이 마음으로부터의 변화가 책을 읽는 내내 찾아든다.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은 슬프지만 사랑을 할 수가 없는 것은 더욱 슬프다는 건 정말 불행한 현실이다. 인생의 모든 열쇠는 결국 자기 속에 있다. 지식과 기술이 아무리 발달했다고 해도 생으이 진리까지 바꿀 수는 없지않을까 이 책에선 결론을 이렇게 내고있다. 자신의 하나뿐인 인생. 모든 것을 쏟아 무엇을 얻고싶은가? 그 물음에 정직하게 답할 수 있어야한다. 그 가치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동의한다면, 힘든 경쟁속에서도 불안하지 않을것이다. 훌륭한 책을 읽고나면 나는 항시 혼자서 책을 덮은후 박수를친다. 짝짝짝짞짝
세익스피어--세상일이란 추구하는 재미다 일단 손에 넣고나면 별 것 아니다.
두번째 읽는다
상대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이해, 공감, 존중이 부족한 상태에서 물리적인 시간과 공간을 공유한다고해서 관계가 깊어지지는 않는다. 이번에 책살돈이 부족해 장농속에 있는 책중에 좋은 책을 고르다 이 책을 들어올렸다. 다시 읽으니 역시 좋았다 내가 선물한 책을 받으신분들도 아주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그것보다 나를 보는 눈을 새로워했을 것이다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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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중에 그 누구도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또 감정적이든 영적이든, 모든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상처가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정신적 상처를 심리학적으로 들여다보고 스스로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요즘 들어 ‘힐링’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된다. 심지어 ‘힐링 캠프’라는 제목을 가진 지상파 프로그램도 등장하여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종편채널 프로그램 중에는 ‘힐링 타운’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시트콤도 생겨났다. 왜일까? 왜 ‘힐링’이라는 생소한 단어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걸까? 그만큼 세상살기가 힘들어졌다는 반증일거라 생각된다. 가슴이 시릴 때 일수록, 좀 더 따뜻한, 그래서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큰 행복감을 느끼는 그런 콘텐츠들을 기대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로 현재 한도 정신병원 진료 부장으로 정신과 진료를 하고 있는 저자 이소영씨가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관계, 세상일에서 생겨난 마음의 매듭의 이유를 분석하고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 또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 등에서 벗어나 마음의 매듭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사례들을 담고 있기에 친구, 연인, 가족,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풀리지 않았던 매듭들을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현대문명의 힘으로 대부분 해결이 되지만 인생살이는 어느 특별한 매뉴얼이나 학습의 방법과 정답이 없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간의 능력에 달린 것이다. 너무 쉽게 인생을 살려고 하는 삶의 방식도 문제가 되지만 지혜를 발휘하지 않고 무대포식의 성격으로 살아가는 것도 커다란 문제인 것이다. 시대의 변화 흐름이 자신을 등 떠민다고 해도 그 방향이 나의 삶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사이에서 불안과 불만족은 더욱 커진다.
인생은 풀기 어려운 매듭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풀릴 듯 풀릴 듯 하면서도 쉽게 풀리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다. 금방이라도 풀릴 것 같지만 애를 먹이기 시작한다. 그러기에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인내가 요구된다. 알렉산더가 칼로 매듭을 자른 것과 같이 쉽게 해결하려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자신의 능력인 것이다.
우리 각자의 마음속 불안과 갈등의 모습이 모두 다르듯이 매듭을 푸는 방법도 같을 수는 없다. 아무리 쉬운 매듭이라도 풀려고 하지 않으면 풀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매듭을 풀려는 노력이다. 문제가 발생이 되더라도 여유를 갖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대처능력이 복잡한 삶의 매듭을 푸는 방법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어떤 풀지 못한 매듭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마음, 나에게 이별의 아픔을 주고 떠나간 연인, 엉킨 실타래처럼 뒤엉켜 나를 괴롭힌다. 이젠 마음의 매듭을 풀어야 한다. 매듭의 꼬인 모습을 잘 알고 있어야 매듭을 풀 수 있다. 마주하기 힘든 삶의 진실을 응시하듯이 보기 싫게 꼬여 버린 매듭의 모습을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다. 이제 내 마음속에 있는 매듭을 풀고, 다른이의 마음에 있는 매듭을 푸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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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jsns1052/70142341716
사람에게 조절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마음인 듯 합니다. 내 마음을 스스로 조절하기 보단, 그 마음속에 빠져들고, 그 마음때문에 삶이 휘둘리는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큰아이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일주일 동안 마음이 여러가지로 힘들고 복잡했습니다. 온 가족의 병원생활, 작은 아이의 등하교 문제, 직장 결근, 결근으로 인한 여름휴가 여부, 밀린 집안일 등등... 물론 큰아이의 빠른 쾌차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지만, 부수적으로도 너무 많은 일들이 제 머리와 마음을 어지럽혔습니다.
이 책은 사람의 감정들을 하나하나씩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모든 감정의 원인을 당사자, 곧 나에게 돌리지만, 이 책은 그런 나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꼭 너 때문은 아니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있습니다.
각 감정마다 이야기를 하나씩 넣어준 건 너무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읽다보니 이야기의 주인공이 나 였습니다. 주인공의 모습에서 내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읽기가 수월했고, 마음을 조금씩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도 배운 듯 합니다. 그 감정이 스스로를 정죄할 때가 있었는데 그것 또한 이해가 되었습니다.
단락을 하나하나씩 읽어가며서 내 마음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배웠습니다 나 스스로를 너무 벌하며 살았구나, 모든 책임을 나에게만 돌리고 살았구나... 읽는 내내 제 마음의 매듭이 풀림을 느꼈습니다.
* 몇가지 기준으로 비교하고 경쟁하며 때로는 우월감을, 또 열등감을 느낄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들 절대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23쪽) * 완벽하지 못하다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거나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는 가정이 잘못되었다는 사실도 깨달아야 한다.(39쪽) * 사람의 감정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44쪽) *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자신의 감정, 특히 적개심, 분노를 억누르며 지내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 고약하게 모습을 드러내 삶을 흔들어 놓을 수 있다.(52~53쪽) * 완벽한 사람은 없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느 사람도 없다. 완벽하기보다는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따뜻하고 착한 내 마음과 함께 성나고 화내는 내 마음도 보듬어 안을 수 있어야 한다.(57쪽) * 원한을 품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던지려고 뜨거운 석탄을 손에 쥐고 있는 거과 마찬가지다.(61쪽) * 열정적으로 사랑할 때는 모든 영혼을 바쳐 사랑하는 것이 정답이다. 사랑은 그러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99쪽) *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자신이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가치를 외부에서 확인하고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중략) 외적인 조건으로 자신을 채우려 하고, 상대방을 통해서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확인받으려는 시도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과 같아서, 자신의 삶을 더욱 황폐하게 만든다.(104쪽)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삶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달라지는 경험과 교훈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그 시기에 맞는 멋진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젊은 시절의 싱그러움, 중년으 성숙한 내면의 향기, 노년의 지혜와 여유로움...(생략)(21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