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LA와 샌디에고를 방문할 일이 있어서 떠나기 전 가이드 북을 찾아봤었는데 미국 서부에 대한 책이 몇 종류 되지도 않을 뿐더러 딱히 구성이 맘에 드는 것도 없었다. 동남아보다는 멀어서일지 몰라도 그래도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 중 하나일텐데 좀 의외다 싶었다. 요즘에는 도시 하나를 찍어서 나오는 가이드 북이 유행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어, 대세는 뉴욕, 뭐 이런 식으로.
뒤늦게 발견한 본서 <시크릿 캘리포니아>는 미국 서부 3대 도시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에고, 이렇게 3 도시를 딱 집어서 다룬 가이드 북이다. 책 구성이야 여느 가이드 북과 크게 다를 바 없고, 여성 3명이서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서인지 이쁜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이런 곳도 있었는데 그냥 지나쳤구나 하면서 아쉬워 하다가도, 또 이 책이 다루지 못하는 곳들도 또 얼마나 많을까 싶다.
지도도 나름 잘 챙겨져 있고 장정도 손에 들고 다니기 딱 좋은 크기라서 이 도시들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 특히 여성분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가이드 북 답게 소개한 곳마다 다 멋있다, 맛있다고 하지만, 직접 가 본 곳 중 그렇게 동의하기 힘든 곳도 있으므로 그 점은 참고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