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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장난감은 은근히 가격이 있다. 작년에 딸아이 주려고 부엌놀이를 구입했다. 지금은? 재활용으로 버린지 오래다. 물론 부엌놀이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가격대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긴 했지만, 아이가 어느정도 가지고 노니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뿐더러, 집에 공간을 차지했다. 플라스틱제품이라서 분해해서 버리니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를 하다보니 솜씨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셨다. 난 그다지 그쪽 재능은 타고나지 못해서 안타까워할 뿐이었다. 이번에 이 책을 만나면서 '나도 할수 있을까' 작은 꿈이 생겼다.
골판지로 아이들 가구를 만들어 주면, 일단 재료값과 엄마의 수공만드니 가격이 착하다. 대신 정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종이상자를 모으는 수고로움이 있어야 한다. 이 책에는 종이상자모으는 방법부터 골판지가구 도면까지 나와있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다만 생각보다 예쁘진 않았다. 아마도 더 예쁘게 하고 싶다면 마감할 때 포장지나, 한지로 하면 될텐데 그러면 돈이 든다. 튼튼하길 할 듯.
주요도구 (작업용 정갑, 커터칼, 테이프, 목공용 접착제)부터 나온다. 종이를 모은 후 기본판재를 만들어야 하는데 한장만 하면 힘이 없으므로 보통 6장을 겹친다. 목공용 접착제로 붙이는데 마르는데 12시간 정도 걸린단다. 일단 부모가 부지런해야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 집에 있는 유아소파보다 넓다. 동생들이 아이 생일 때 사준 의자는 8만원대다. 아이들용품은 얼마나 비싼지 실감했다. 꼬마의자도면의 보니 스몰사이즈에서 라지까지 세가지 종류로 나와있다. 꼼꼼한 작가이다. 간이 테이블과 의자도 탐난다.
가격뿐 아니라 부모의 정성이 가득한 장난감이다. 마트에서 집어들고 계산대에서 카드로 계산한 장난감에 비할 것이 아니다. 하지만, 모든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부지런한 편이 아니라, 선뜻 만들 용기는 나지 않는다. 시간도 돈이니 말이다.
이 회전책장은 우리집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인형도 넣을 수 있고 장난감, 책모두 넣을 수 있다. 가장 장점은 바닥에 깔려 있던 것들이 수납된다는 것이다.
실용적인 도면이 많다. 이 책을 실천하고픈 부모들이 필요한 것은 인내와 용기, 그리고 정성과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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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 장난감, 먹거리, 생활용품들을 인터넷으로 주문해 택배로 받아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넘쳐나는 택배상자들을 단순히 모아 두기만 하거나 재활용버리는 날 버리기만 하면 넘 아깝지요? 이번에 만나본 [골판지 가구 만들기]는 일본 작가 아사쿠라 히로유키씨가 펴 낸 책으로 우리가 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골판지를 구해 아이들 장난감과 생활소품으로 뚝딱 변신시키는 방법들을 자세히 써서 모아둔 책이랍니다.
책표지부터 종이질감이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이 들지요? 고가로 들여주는 주방놀이시설이나 미끄럼틀은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스러운데요. 아이들에게도 직점 엄마 아빠가 만들어주는 골판지가구가 무엇보다 의미깊은 선물이겠지요. 다소 시간과 재료를 모아야하는 번거로움은 따르겠지만...^^ 아이와 함께 만든다면 더없이 행복한 선물이 되겠지요
목차 앞에 이 책에 어떤 장난감과 가구를 소개할 지 사진으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둔 점이 참신하지요? 아이는 이 목차를 보더니 여기에 어떤 친구가 여기다 낙서한거야? 그럽니다.ㅎㅎ 아이를 위한 장난감과 가구들 이기에 배경그림만 봐도 금세 알 수 있지요?
골판지에 대한 설명과 어떤 골판지가 만들기에 적합한지 골판지 가구를 만들기위해 어떤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지 아주 세세히 설명하고 있어 좋더군요. 만드는 가구의 도면이 있어 길이를 정확히 재어 만든다면 사진과 똑같은 가구나 장난감을 만들 수 있겠더군요. 일반적으로 가구에 적합한건 과일을 담은 박스가 가장 튼튼하고 보기에도 좋다고하네요.
![]() 예전에 아이와 만들어본건 아기돼지 삼형제의 집과
자동차 등을 만들어보기만 했는데 골판지로 신발장이며 수납장, 미끄럼틀, 옷장까지 만들 수 있다니 놀랍기만 하네요. 주방놀이를 위한 전자렌지와 토스트기, 냉장고, 씽크대를 골판지로 만든 사진을 보니 정말 앙증맞더군요. 두 아이가 앉을 긴 의자가 있으몀 했는데 한번 맘먹고 골판지를 모아 만들어 봐야겠어요. 이쁜 천으로 감싸면 산 것 이상으로 더 멋진 장의자를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9이런 자신감은 어디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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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골판지 가구 만들기
책에서는 4,5,6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고 했지만 골판지 가구는 엄마도! 초등학생 딸아이도 좋아하는 장난감이에요. 예전 아이 어렸을때는 냉장고 박스를 사용해서 아이들 작은 집을 만들어주는 것이 유행했었는데요. 요즘은 그런 대용으로 미리 골판지로 만들어 나오는 하우스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골판지를 이용해서 의자도 만들고 장식품도 만들어서 엄청 비싸게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골판지~라고 무시할게 못되는 것 같아요.
누구나 골판지를 접하게 되지만 누구나 만들수 없는 것 또한 골판지 가구인 것 같아요. 마트에서 장본 물건 담아올때마다 큰 박스, 좀 깨끗한 박스를 가져오게 되면 아이들이 서로 안에 들어가서 박스가 터져버릴 때까지 가지고 놀게 되는데요. 이상하게 아이들은 아무것도 안해도 골판지 상자를 무척 좋아합니다. "골판지 가구 만들기" 이 책은 그냥 종이상자를 정말 멋진 가구로 탄생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여태껏 대충 박스에 테이프 붙여서 네모로만 만들었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깨게 만들어줍니다.
폐지가 매직 페이퍼로 변신한다! 울퉁불퉁 못생기고 투박하지만 사랑스런 장난감.
골판지 만들기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데서나 구할 수 있다는 점! 아무나 만들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파는 장난감들처럼 알록달록 예쁘지는 않지만 친환경적이고 엄마,아빠가 직접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 만들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장난감 가구도 만들고 자원 재활용도 하고! 만들어서 쓰다가 실증나면 바로 재활용가능한 가구를 만들 수 있어요.
처음 골판지 상자로 무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정말 못만드는게 없구나!!라로 바뀌게 됩니다.
재료 준비부터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열대과일이나 채소 상자는 크기는 작아도 색깔이 화려해서 예쁘다고 해요. 마트에 갈때마다 미리미리 예쁜 종이상자가 있으면 보이는대로 가져와서 좀 모아봐야겠어요.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사진과 함께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만드는게 어렵게 느껴지질 않았어요. 잘 드는 커터칼을 꼭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재료라고 해봐야 목공풀과 커터칼, 자, 종이상자만 있으면 되니 정말 간편합니다.
종이 박스에 따로 시트지를 붙이지 않아도 그 자체로 아이들을 위한 골판지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걸 보게됩니다. 뭘 만들려면 시트지며 뭐며 오히려 비용이 더 든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으로 그런 편견들을 버리게 되요. 미리 종이상자를 목공풀로 붙여 만들어 놓으면 만들고 싶은 것들을 재단해서 자르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리합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딱 어울릴 것 같은 책상과 의자같은 가구들도 만들 수 있었어요. 크레파스를 넣을 수 있는 센스있는 공간까지! 얼마 쓰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작은 의자와 책상! 큰 돈주고 살 필요없이 이렇게 만들어주면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맛 나겠어요.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싱크대까지! 골판지 종이상자로 못만드는 것이 없었어요. 음식놀이를 할 수 있는 음식까지! 주방의 모든 것들을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미끄럼틀까지 만들 수 있어요! 정말 와~하고 입이 쩌억 벌어지게 되는데요. 골판지 미끄럼틀 만들어주면 완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엄마가 되겠어요.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려면 꼭 대형 냉장고 박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텐트처럼 세모로 만들어도 충분히 멋진 공간을 만들어 줄수가 있어요. 네모난 집보다 오히려 인디언 텐트처럼 멋진 모습이어서 꼭 한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빙글빙글 책장"이에요! 요즘 20만원대에 가까운 회전책장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이렇게 직접 종이박스로 만들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이건 꼭 도전해서 만들어보려고 해요. 아이들책뿐 아니라 책장이 비좁아 쌓아두기만 하던 제 책들도 자리를 잡을 수 있겠어요.
만들기는 정말 쉬워보이는데 완성된 모습은 정말 와~라는 감탄사를 나오게 하는 골판지 가구만들기! 집이 좁아서 책장을 들이기 그렇거나 아이들만의 가구를 같이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어요. 내일부터 마트에 갈때마다 종이상자만 보게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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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O]
제목 : 골판지 가구 만들기-4, 5, 6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パパママつくって!かわいい段ボ-ル家具, 2006’ 지음 : 이시쿠라 히로유키 옮김 : 윤은혜 펴냄 : 위즈덤스타일 작성 : 2016.03.20.
“호오! 감사합니다!” -즉흥 감상-
좁은 원룸이지만 저만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취미로 프라모델을 조립하는지라, 장식장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가격대 성능비를 확인하던 중 ‘골판지 책장’을 구입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튼튼하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지인분께 하자 선물이라고 책을 한권 보내주셨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한눈에 봐도 골판지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는 가구. 그리고 그것과 함께하는 아이와 인형의 표지를 넘겨봅니다. 그러자 앞으로 만들 다양한 가구의 재료인 ‘골판지’에 대한 소개와 그것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 골판지를 공짜로 구하는 방법, 골판지로 튼튼한 판을 연성(?)하는 방법과 자르기 및 만들기 등의 소개로 시작의 장을 여는데요. 계속해서 골판지로 만드는 블록 장난감을 시작으로, 크기별 의자와 테이블 등 다양한 종류의 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사실 골판지를 이용해 만들어진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에 대한 정보를 접하며, ‘우와! 그런데 저거 정말 하중을 버티기는 해?’라며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크기와 가격대의 장식장을 찾을 수가 없던 차 ‘골판지 책장’을 발견해 소환에 임했는데요. 음~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튼튼했습니다. 하지만 만들어진 패키지가 아닌, 개인이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 이번 책을 만나게 된 것인데요. 요즘 하는 일의 특성상 ‘스캐치업’을 통해 3D도 다룰 줄 알게 되었으니, 이번 책을 통해 노하우를 습득해 저만의 가구 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개인의 포부도 좋지만 일단은 책에 집중을 해달라구요? 음~ 표시된 것만 100쪽으로, 생각보다 얇았습니다. 하지만, 준비에서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총천연색으로 알차게 담겨 있었는데요. 꼭 저자가 사용한 것과 같은 도구와 재료를 선택하지 않아도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함께 완성사진은 물론, 도면이 포함되어있었는데요. 네? 손재주도 없고 주말에 쉬는 것도 바쁜데 이런 걸 언제 따라 만드냐구요? 아아. 꼭 따라하라는 것이 아니니, 진정하셨으면 하는데요. 저처럼 골판지 가구 만들기에 관심 있는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다고만 적어봅니다.
책에 나오는 가구 중에 따라 만들고 싶은 게 있냐구요? 음~ 사실 저는 도면을 원한 게 아니라, 제작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조카는 물론 제가 사용하기위해서라도 ‘골판지 블록’을 만들어볼까 하는데요. 일단 도면은 만들었으니, 골판지와 도구를 준비해야겠습니다. 그렇다고 택배생자를 위해 당장 필요도 없는 물건을 구입할 수도 없으니, 가까운 마트로 산책을 나가봐야겠군요! 크핫핫핫핫핫핫!!
혹시 적정기술이나 재생에너지, 그리고 재활용 DIY에 관심 있냐구요? 네. 관심 있습니다.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방법을 몰라 열심히 알아보는 중인데요. 적정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은 물론, 가장 탐나는 태양광발전기만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입니다. 그러니 일단은 가장 저렴하고 일상 속에서 활용할만한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볼까 하는데요. 그 첫 타자로 ‘골판지’를 잡아볼까 합니다.
책날개에 보니 지은이가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기에, 국내에 어떤 책이 소개되어있나 확인해봤습니다. 그러자 동화책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책이 보이는데요. 음~ 외국도서목록에는 DIY와 관련된 책도 보이니, 국내에도 소개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소설 ‘별도 없는 한밤에 Full Dark, No Stars, 2010’을 펼쳐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혹시 ‘가구 만들기’나 ‘생활소품 DIY'와 관련해 재미있게 읽은 책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파워문화블로그 10기 책-03월] 07 TEXT No. 2575(조정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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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시쿠라 히로유키.. 일본인이네요^^;; 아기자기한것 좋아하고 뭔가 작은 집도 이쁘게 꾸밀 것만 같은...그런 느낌의 지은이..ㅎㅎ
주요 도구에서...사실..마스킹 테이프나 목공용 접착제, 톱등은 새로 구비해야 하는 용품들이라..이것들 사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ㅎㅎ 동네 문방구엔 이리 큰 목공풀이 없어서... 큰 문구점 가서 샀어요..훔..인터넷몰에 있으려나...^^;; 종이상자 모아오는 방법도..ㅎㅎ 사진으로 친절히 설명~~ㅎㅎ 전 이미 있는 상자들 활용하려 하는데..살짝 부족하네요..역시 마트에 잠시 다녀와야 할듯.. 기본 판재는 상자들을 차곡 차곡 풀로 붙이고 풀이 마를 때까지 두꺼운 책등으로 눌러주어 만듭니다. 일단..기본 재료 준비~! 그리고 기본 판재 재작~!^^ 제가 젤 첨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부엌놀이 세트여요.. 가장 쉬운..블럭부터 차분히 만들까 싶기도 하고.. 일단....부엌놀이 세트 도전~!!!! 조립방법과 만드는 방법이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종이상자를 조립할 때는 접착제 외에도 전단지 못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도 돋보이네요^^ 종이상자가 헐거워 졌을 경우 테이프를 이용하라는데...훔..전 테이프 많이 이용하게 될거 같아요 -0- 일단...빨리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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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웃 초록으로님 이벤트에 당첨되어 골판지 가구 만들기 책을 받았네요~ 부제가 '4,5,6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라서.. 저희 아들 세살인지라 넘 어려운 책 아닌가.. 싶었는데.. 받아보니 아이가 만든다기보다는 어른이 만들고 즐기는건 아이라는 이야기였어요!ㅎㅎ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집에 쌓이는건 택배 상자요~~ 거의 매일 인사하듯 마주치는 분은 택배 아저씨라는..^^:;; 택배 상자는 볼 때마다 열심히 집앞에 버리곤 했는데 (폐지 주우러 다니시는 할머니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이제 '골판지 가구 만들기' 책을 읽고 나니.. 가능한 뭔가 만들어보자!!는 의지가 불끈 샘솟네요~
저는 택배 상자는 다 거기서 거기~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 오..골판지 종류도 정말 다양하군요. 이런 골판지들을 좀더 쓸모있게, 좀더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장난감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와 사용법이 자세하게 나온답니다! 뭐.골판지도 종이인데 이까짓거~~ 대충~ 자르고 풀 붙이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큰일나요!!! (저도 책 받아보기 전까진 그런 사람 중 1인..ㅠ.ㅜ)
골판지로 만들 수 있는 가구가 몇 개나 있겠어~~ 라고 생각하고 책을 펼쳤는데... 책 제목이 '골판지 가구 만들기'가 아니었다면.. 정말 이게 골판지야? 라고 생각했을 듯한 가구들이 좌르르 쏟아져나오네요!
- 골판지 블록 (처음 골판지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기에 심적 부담없이 딱 좋은 아이템!)
- 꼬마의자 (요즘 알집매트 꾸러기쇼파를 눈여겨 보고 있는 중이라..이것부터 얼렁 만들어 보고 싶었네요.ㅎㅎ)
- 그림책상 - 보물 상자 벤치
- 주방놀이 셋트 (오..저 냉장고 좀 봐!!ㅎㅎ) * 사실 주방놀이 셋트는 몇 년 전에도 냉장고 박스로 만드는게 유행이었던지라..많이 봐온 아이템이지만..역시 저자가 일본사람이라 그런가..참 정교하네요. ^^;;; - 간식 테이블과 간이 의자
-파티음식 -미끄럼틀 (오..골판지로 만든 미끄럼틀을 상상이나 하겠나요!)
-비밀기지 텐트 (아들이 가장 탐낼만한 텐트...근데.. 초보자가 하기엔 살짝 어려워보이죠?ㅠ.ㅜ) -공주님 침대
-멋쟁이 옷장 - 빙글빙글 책장
-칙칙폭폭 수납장
이 책 받자마자 만들어보고 싶은게 넘 많아서 고민을 하다가.. 일단 재료부터 준비해야겠다 싶어서 창고 정리를 했어요. --; 그랬더니.. 엄청난 양의 골판지가 쏟아져 나오드라구요.ㅎ 넘 피곤해서 내일 아침에 쓸거랑 못 쓸거 구분해서 신발장부터 만들어야지~ 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너무 부지런한 남편이.. 다 갖다 버린거 있죠.흑. OTL 아무래도 며칠 택배 박스 열심히 모아서 간단한 꼬마의자부터 도전~~ 해야 할 것 같아요!
모눈종이에 세심하게 그려진 도안부터.. 골판지 수거와 압축/접착/절단 팁까지 모두 자세하게 쓰여 있는터라.. 여자 혼자서 하기에도 크게 어렵진 않을 것 같아요.
뭔가 만들고나서 멋진 후기 쓰려고 했는데..골판지가 없는 바람에.ㅠ.ㅜ (게다가 며칠 비가 와서 어렵사리 얻은 골판지에선 퀴퀴한 냄새가 진동...ㅠㅜ) 얼렁 장마 끝나서.. 아들에게 선물할 멋진 골판지 가구 완성하면 좋겠네요.
우리 아이를 위해, 환경을 위해 멋진 골판지 장난감/가구를 만들어 보고 싶은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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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가구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만들기나 종이접기, 요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면서 화려하고 비싼 장난감보다,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신 선생님이 가르치는 학원보다, 많이 부족하고 서툴기는 하지만 엄마와 함께 하는 그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트에 가거나 아이의 생일, 어린이날 등의 기념일이면 이런 저런 유행하는 장난감을 구입해주기도 하지만, 그런 시판 장난감은 몇 번 가지고 놀면 금방 실증을 내곤 한다. 그에 비해서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는 놀이는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다. 값비싼 장난감보다 자신이 만든 비툴비툴 하고 서툰 그림을 그린 스케치북이나, 종이접기 물고기 한 마리를 더 소중하게 간직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 절실히 그런 마음을 실감하곤 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나름 종이접기나 미술활동 등 여러가지 책을 많이 구입하게 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나름 그 부분에서는 여러가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아이와 함께 많은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이 번에 만난 [골판지 가구 만들기]는 처음 접하는 책이었다. 골판지로 만들기 라는 분야는 그동안 종이접기 등의 책 속에 한 두 가지씩 여러가지 색깔의 골판지 종이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는 본 적이 있었지만, 골판지로 가구 만들기를 한다는 것은 책의 내용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감이 오지 않았다.
[골판지 가구 만들기]는 우리가 쉽게 만나게 되는 택배 상자나 물건 포장 등의 큰 골판지 상자를 이용해 만들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직접 아이와 함께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가구를 만들 수 있다니 책을 만나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다. 책을 접하는 순간 그저 허접하고 한 두 번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아니라, 한 가지씩 책에 나온 설명대로 만들면 한 동안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가구가 될 수 있는 실제 사이즈의 만들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 책 속에 소개된 모든 만들기는 따로 도면이 있어, 도면에 나오는 방법대로 잘라서 풀로 붙이거나 끼워서 튼튼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가구 만들기가 가능하다. 워낙 큰 사이즈로 만들어야 하고 골판지 상자를 한 겹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겹으로 풀칠을 해 두껍게 만들고 그 종이를 이용해서 다시 가구 만들기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튼튼한 가구가 된다. 늘 물건등을 담은 상자를 폐지로 버리면서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제 그런 골판지 상자들이 모두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는 재활용품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