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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한국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중국 경제가 휘청거리면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중국 경제가 위기라는 이야기가 많다. 대체 무엇을 믿고 무엇을 안 믿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정확한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신문이나 언론에서 하는 이야기와 사뭇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다. 저자가 중국의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음 아고라 경방고수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 같다. 달러에 종속된 위안화의 운명이라든지, 중국 내부 경제관료들의 부패, 그밖에 다양한 각도에서 중국경제를 조망하는 재미가 있다. 중국과 관련이 없더라도 경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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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예 라고 할 때, 아니오 라고 말을 하는 것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현재 미국과 함께 G2 라고 불리우는 중국의 경제 상황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비하면 매우 좋은 편이다. 특히 작년 초까지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는 다른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월등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 성장률이 점점 둔화되면서 핑크빛 미래를 점치던 전문가들도 점점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저자가 쓴 이 책은 그동안 중국은 물론 세계 경제전문가들도 쉬쉬해온 부분들에 대해서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다.
가장 먼저 저자가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 중국의 넉넉한 외환보유고라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중국의 경제 성장을 부흥하는데 여러 가지 적재 요소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미국과의 차이가 있다는 저자의 냉철한 분석은 우리도 분명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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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차이나 저자 : 류쥔뤄 옮김 : 김선우 출판사 : 한빛비즈 중국. 4대문명의 발상지이자 화약등 온갖 과학 문명의 발상지로 동양의 문화를 대변하는 전통의 강대국이었으나 사회주의 노선의 채택과 더불어 유럽, 미국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경제적으로 뒤쳐진 길을 걷게 된 아시아의 용. 그런 중국이 개방 노선을 취하면서 지금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강력한 부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세 번째로 큰 땅덩어리를 가지고 소위 <블랙홀>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흡인력으로 세계의 모든 자원을 빨아들이며 성장해 가는 무서운 국가. 중국은 과연 어떤 나라인가 ? 그들은 미국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 ? 이에 대해 상반된 의견이 앞 다투어 책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너무 많은 중국에 관련된 책으로 인해 독자들이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내 현실을 가장 제대로 들여다 보고 평가했다고 평가되는 저자 류쥔뤄의 중국에 대한 여러 독설은 중국의 경제 상황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상황까지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제공해 준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달러 전쟁, 자원전쟁, 두뇌전쟁의 3부로 구성된다. 전체 구성에서도 알 수 있듯 달러, 자원, 두뇌는 21세기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실제 힘이다. 이 세가지를 축으로 해서 중국의 현실과 글로벌 경제의 상황을 두루 비교해 보면서 저자는 왜 중국이 글로벌 리더라고 하는 착각에 빠져있는가에 대한 자조적 질문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우선 1부 달러전쟁에서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과 외환 보유고, 그리고 실물경제의 핵심 금에 대한 투자를 통해 달러가 가진 보이지 않는 힘을 들여다 보고 있다. 특히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진리를 인용하며 자국 내 복지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대규모 외환보유에만 열을 올리는 중국의 모습을 실랄히 비판하고 있다. 세계사를 돌이켜보면 해외 채권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던 국가는 항상 책임감 없는 국가로 전락하기 일쑤였고, 결국에는 글로벌화 가운데 빠른 속도로 파산에 이르렀다. 19세기 네덜란드 역시 당시의 역사적 고증이 이런 사실을 뒤받침해준다. 당시 네덜란드는 자국 내 산업은 도산 직전이었으며 빈부격차는 극심해졌다. <중략> 네덜란드인들이 해외 투자로 영국의 산업혁명을 도왔던 것처럼 결국 영국인들도 같은 방식으로 미국과 독일의 산업혁명을 도와준 꼴이 되었다. 즉, 네덜란드 정부와 영국 정부는 모두 대량의 해외 투자로 자신의 배를 불리는 대신 라이벌의 주린 배를 채워준 것이다. – p 81 이와 동일한 상황은 중국이 외환보유고를 늘리는 과정에서 대량의 미국 국채를 매입해 결국 미국이 리먼 사태로 경제의 뿌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애플, 구글, 페이스북등 IT산업을 중심으로 다시 일어서는 중대한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외에도 책에 소개되는 다양한 사례와 경제적 통찰은 달러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세계경제가 아직은 견고할 것이라는 저자 나름대로의 지론이 타당해 보인다. 다음으로 자원전쟁에 들어서 전세계 공장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의 현 상황과 그로 인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도시화를 통해 환경파괴와 지역간 불균형, 농업의 붕괴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볼 수 있다. 또한 저자는 농업 정책에 대해 강력히 비판을 하고 있는데 대두, 목화등 중국이 전통적으로 강력한 공급자로서의 위치를 점하던 품목들이 미국의 금융공학에 의해 잠식당해 결국 그들의 식민지로 전락해 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맹목적인 도시화로 환경이 파괴되면서 그로 인해 점점 농지가 적어지고 그나마도 환경오염으로 중국의 식탁에 중국에서 재배된 농산품이 줄어드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비판이 이어진다. 이 대목은 개인적인 의견과도 일맥상통한다. 지금 한국의 식탁도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사람은 살기 위해 먹어야 하는 동물이기에 다음 세대의 전쟁은 농업전쟁이 될 것 이라는 것이 평소 내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전 세계 농산물의 절반을 공급하는 미국의 영향권에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벗어나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두뇌전쟁에 이르러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IT 와 그로 인한 경제 변화 그리고 G2 시대의 개막과 함께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중국의 위상, 향후 두 국가간의 두뇌싸움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미국이 제조업을 버리고 첨단 IT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아가는데 반해 중국이 전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면서 노동 집약적인 산업에 목을 매달고 있는 현실과 미국의 견고한 금융 시스템에 비해 아직 취약한 중국 내 금융산업의 Risk를 심층적으로 들여다 본다. 아울러 현재 미국의 위기와 관련하여 너무 성급한 판단 보다는 고도의 포커페이스 전략을 파악해야 한다는 조언을 서슴지 않는다. 이처럼 책은 중국인의 시각에서 중국이 가진 내부 Risk를 들여다 보는 기회를 독자에게 제공한다. 그래도 중국의 관점에서 설명된 많은 수치와 차트, 그리고 대부분의 기준 화폐가 위안화로 되어 있어 읽는 내내 이게 얼마만큼의 가치인가를 다시금 컨버전 하기 위해 나의 두뇌도 고생을 좀 했다고 생각이 된다. 나 같은 독자를 위해 수치와 차트 등에 주석을 좀 달아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그렇다 해도 이 책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용의 MRI를 촬영한 느낌이 들 정도로 속속들이 중국 전체를 파악해서 보여준다. 15억에 다다르는 인구와 넓은 땅, 그리고 넓은 땅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자원까지 그들이 전세계 적으로 미국과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아닌가 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태가 계속된다면 중국도 결국 아르헨티나와 같이 미국의 먹잇감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며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음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중국 경제는 안전장치 없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질주 중이고, 그 안에 있는 국민들은 불안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는 저자의 비유가 새삼 와 닿는다. 노래하는 멘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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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어렵고, 위기라는 인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라는 말이 너무 계속 나오기 때문인지 어쩔때는 위기라는 말에 너무 익숙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스, 스페인, 등이 가장 많은 이슈가 되고 있고, 별 다른 해법을 찾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를 포함한 세계에 더욱 더 큰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류쥔뤄 라고 하는 중국의 민간 경제분석가 입니다. 중국의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 경제에 대한 예측과 그에 대한 현실화가 이 사람을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미국을 넘어섰다고 말할 수 도 있는데요 경제규모나 그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점은, 중국의 경제 성장과 막대한 현금이라는 것이 사상누각과 같은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미국과 거의 대등한 위치에 있다고 보는 시각에 비해서 대단히 비관적인 시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중국 지방정부의 막대한 부채와 제조업 기반 약화등의 예를 들며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삼고 있습니다. 이른바 주류 경제학자라는 사람들과는 반대되는 입장을 내세우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국제 경제의 문제점은 바로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역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경제에 대한 이 저자의 분석이 맞을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결국은 세계경제의 위기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는 하나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한 중국의 미래를 논하는 이 책을 함께 보는 것이 위기를 돌파하려는 우리 모두에게 다양한 시야를 제공해 주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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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중국의 ‘미네르바’가 이야기하는 중국경제위기 - 블랙 차이나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특히, 오늘날의 경제 위기는 유가의 급등과 같은 원자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 경제 구조상의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위기의 극복 역시 간단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위기가 있는 것이 오히려 일반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리먼 사태로부터 촉발된 미국의 신용부도 사태는 근래 경제학의 개념, 즉 국가는 금융에 최소한의 규제만을 두어야한다는 개념마저 무너뜨리며 월가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본격적인 개입을 촉발시키고 말았다. 현대 경제학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위기가 서서히 극복되고 있는 과정에 가장 많은 역할을 한 국가가 바로 중국이다.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국은 풍부한 외환 보유고를 바탕으로 채권을 구입하거나 직접 투자를 하는 등 자국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소위 ‘세계 경제의 소방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제 중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블랙 차이나의 저자 류쥔뤄는 이러한 인식에 반발한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막대한 현금은 모래위의 집. 즉 ‘사상누각’과 같은 것으로 미국이나 해외 핫머니들의 결정에 따라 급격하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표적인 사례로 저자는 지방정부들의 막대한 부채, 차츰 허약해지고 있는 중국의 농축업,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업의 기반 약화 등을 꼽고 있다. 이는 중국의 주류와는 정반대되는 시각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마치 중국의 ‘미네르바’를 보는 것 같다. 저자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과도한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인한 중국 은행들의 파산으로 발발할지도 모를 제3차 경제대공황이다. 특히, 2011년 4분기에서 2012년 사이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다행이도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물론, 저자의 주장이 다 맞는 것은 아니다. 특히 중국의 경제상황을 과도하게 악화된 것으로 파악한 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책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중국경제가 우리나라와도 너무나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의존도는 사상최대규모로 이미 미국을 넘어선지 오래이다. 또한 경제뿐만 아니라 군사적 측면에서도 제주도 해군기지 등 일본을 본부로 삼고 한국을 전방으로 삼아 아시아를 방어한다는 미국의 전략과 맞물려 자칫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한국의 경제성장률 역시 0.4%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한국의 경제성장이 중국 경제의 고성장에 수혜를 입었기 때문에 중국 경제 상황 악화시 한국의 경기 침체를 유발하는 반대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미 '차이나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저자가 지적한 위기요소가 아직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3일 중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GDP증가율이 8%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3년만이다. 특히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 4분기 9.8%를 기록한 이후, 6분기 연속 하락했다. 앞으로의 전망 역시 밝지 않는데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침체가 중국 경제에 타격을 주면서, 수출이 줄고 내수와 투자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블랙 차이나’는 중국과의 사업에 나선 기업들이나 개인들에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중국인이 쓴 중국과 관련된 책은 대부분이 긍정적인 전망만을 내놓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판단하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는 추천하고픈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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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차이나>는 중국발 경제위기를 진단하고 겉으로 화려해보이는 중국의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무엇보다 중국이 전세계에서 제2위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중국발 경제위기란 말 자체가 어불성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내 민간 경제 분석가인 류진뤄는 자국의 경제를 달러 전쟁, 자원 전쟁, 두뇌 전쟁으로 나누어 현재의 중국 상황과 세계 경제을 비교하며 왜 중국발 경제 위기가 닥쳐올 수 있는지 한 가지씩 차분히 풀어냅니다.
류진뤄는 먼저 달러 주제를 가지고 중국이 인플레이션의 함정에 어떻게 빠져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인플레이션은 화폐의 가치가 물건에 비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니 <경제학자의 인문학서재>에서 살펴본것처럼 필요한 정책입니다. 하지만 중국정부는 인플레이션 정책을 통해 국영기업을 살찌우는 대신 민간기업의 재산은 파탄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국영 기업을 통해 인위적으로 지출을 늘리기 시작한 것이지요.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본다면 국영 기업의 활동이 결코 도움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국영 기업이 국가 인프라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항공이나 철도 같은 국민의 안전과 집결되는 국영 기업은 팔면 안되겠지요. 게다가 부동산 정책을 통해서는 대도시 위주로 팔리지 않은 고급 저택을 짓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중국은 캐리 트레이더들이 중국 바깥에서 들여온 고금리 외화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어 있기도 합니다. 캐리 트레이더의 직업 상 언제든지 중국에서 외화를 빼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무척 위험한 상태에 놓여져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를 기억하시나요? <눈 먼 자들의 경제>에서도 미국의 달러 시장 공급 요인을 중국의 역할로 돌립니다. 이는 중국이 그 동안 미국의 금융 시장을 간접적이나마 지탱해 주었다는 것인데, 이는 중국인들이 저축한 금액이었던 것이지요. 이런 이유로 중국은 세계의 돈줄을 쥐고 있던 은행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이렇게 모은 달러를 외환값이 오르자 판매하고 다시 외환보유고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류진뤄가 지적하듯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사실상 현금이 없는 외환보유고입니다. 캐리 트레이더가 들여오거나 미국 정부나 유럽 각국의 유로화 채권등이 중국의 외환보유고인것이죠. 이러한 외환보유고는 언제든 판매하면 달러를 현금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중국의 외환보유고에 있는 외환은 현재 유로화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달러다>에서도 언급되듯 유로화와 미국 달러는 기축통화에 속합니다. 하지만 유럽의 경제상황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요즘 유로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불보듯 뻔한 것이지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중국의 외환보유고 정책은 실패했다고 보기도 합니다. 미국 서부 영화에 보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황금 이야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애기의 돌때 돌반지를 금반지로 선물하곤 하지요. 금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지 금과 관련한 지수가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금의 값어치를 기반으로 한 화폐 시장도 성장했습니다. 무엇보다 금 자체의 값어치가 있으므로 금이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시장을 대체해줄 것으로 믿고 있기도 하지만 금이 폭락할지 상승할지 아직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한편 금과 함께 값어치를 하는 광물로서 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이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금이 상류층에서 소비되는 물품이라면 은은 하류층에서 소비되는 물품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물론 은이 제 값어치를 유지한다면 은의 유통에도 별 무리가 없겠지만 광물시장에서 은이 대량으로 매도되거나 매수된다면 그 과정에서 가격 폭락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바로 이런 은과 관련한 사건도 있었던 것이죠. 무엇보다 금으로 대변되는 광물시장은 이미 성장세를 모두 이루었거나 포화상태일 수 있습니다. 중국이 위원화를 기축통화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광물로부터 시작된 '3차 대공황'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이후 FRB(미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를 통해 양적완화 정책이 실시되고 이때부터 미국 금융 시장은 빠르게 회복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달러 가치의 상승은 중국 입장에서 보기에 그렇게 좋은 수는 아닙니다. 무엇보다 단기 고금기로 빌린 부동산 자금의 이자 지출이 그 이유입니다. 중국은 자원에 있어서도 다수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류진뤄는 태양광 발전 산업과 같은 산업자원, 농업, 멜라민 분유 파동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경고합니다. 류진뤄는 태양광 발전 산업의 문제를 높은 조립 비용, 핵심기술의 부재를 문제로 봅니다. 이를 역설하면 핵심기술은 없고 높은 조립 비용으로 인한 이익 비용 감소로 인한 산업의 축소를 우려합니다. 이어 중국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는 점도 꼬집어 냅니다. 중국이 자체 산업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세계의 공장 역할을 지속하고 있는건 어떤 이유에서든 공장이 제조업에서 경쟁력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농업에 있어서도 중국 정부는 자국 내의 고유한 농업 종자가 아닌 유전자 조작된 대두를 수입해서 기르는 등 자국 종자 산업엔 관심도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지적합니다. 유전자 조작된 대두 자체가 크고 생산도 많이 할 수 있겠지만 자국내의 대두 사용량을 유전자 조작 대두로 조달하고 정작 미국에 유전자 조작된 대두 수출은 어려워진 것이지요. 이처럼 중국 내 내외수의 농업 상황은 자국 경쟁력을 잃어가는 시점이라고 판단합니다. 모래바람만 황량하게 부는 사막이 중국에서 급속도로 늘어가고 있는 것도 환경파괴의 시작점으로 봅니다. 중국의 사막화는 중국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서 부동산 시장 개발과 해안가 공장의 내륙 이동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집중해야 할것은 중국이 개발하고 있는 자연이란 것도 무한적이 아닌 것이라는 겁니다. 지속적인 개발을 염두에 두고 개발 정책을 해야 후손들도 개발할 수 있을텐데 이러한 모습은 중국 뿐만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서울 주변이 그린벨트로 묶이지 않았다면 <시장경제의 재발견>에서도 언급했던것처럼 자연스런 도시 발전은 이루어졌을지 몰라도 지금처럼 도심속의 자연을 쉽게 만나볼 순 없었을 것입니다. 18-19세기의 세계 경제는 무역과 식민지 착취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와 21세기를 거치면서 세계 경제는 IT를 중심점으로 급속도로 변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변화와 달리 중국의 IT 시장은 다른 나라와 달리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매여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보다 냉정하게 IT가 미래의 먹거리라면 중국은 미래 먹거리에 집중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한국의 현재 모습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008년 정보통신부 해체 이후 정부 차원에서 손을 놓아버린 꼴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를 기준으로 블로그를 중심으로 한 문화가 워낙 강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정부에서 1인 미디어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민간기구였던 방송위원회를 정부 기구로 승격시키면서 방송 정책에 다변화를 가져오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류진뤄는 마지막으로 위원화의 기축통화 승격 문제와 중국 경제를 뒤에서 좌지우지 하고 있는 미국 경제를 거시적으로 살펴봄으로서 현재와 미래의 중국 경제를 진단해봅니다. 류진뤄는 <블랙 차이나>를 통해서 겉으론 내실있어 보이는 중국의 내부 경제를 낱낱이 파헤치는 역학을 합니다. 무엇보다 중국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제 위기는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것이지요. <블랙 차이나>는 중국내의 경제를 분석하고 미래를 내다본 책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이와 크게 다른 모습이 아님을 알게 되는 순간 <블랙 코리아>가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일시적인 건설 경기를 통한 경기 부양이나 부동산 시장을 통한 경기 부양은 우리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블랙 차이나>를 통해서 통찰해보아야 하는 것은 중국의 경제 위기가 어디서 올 수 있는지와 우리가 중국발 경제 위기를 맞았을때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초석입니다. 중국발 경제위기를 알아볼 준비가 되셨다면 이제 출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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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국에 1주일 정도 여행을 갔을 때 생각보다 심한 빈부격차에 무척 놀랐던 경험이 있다. 그때 가장 의아했던 것은 이렇게 높은 부동산 가격하에서 서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였었다. 블랙 차이나를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았고, 나의 이유 모를 우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니었다는 것을 또한 책을 통해 확인하였다. 중국의 저명한 민간 경제 분석가라는 저자 류쥔뤄는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이 중국의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비판을 가하고 있다 : 1. 중국 정부가 수출을 위해 저환율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내부의 인플레이션이 (통계와는 다르게) 극심하고, 이 때문에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2. 또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 통화량 조정등의 인위적 개입을 하여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중국의 돼지가격 억제 정책 때문에 제2차 대공황이 온다고도 말한다!) 3. 저환율 정책을 통해 쌓인 중국 내부 유보금들이 현재 부동산에 몰려서 심각한 부동산 거품이 끼어 있고 중국의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4. 수출 위주의 정책이 중국보다는 오히려 미국에게 더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고, 이로 인해 보유한 엄청난 외환 보유고는 중국에게 보약이 아니라 오히려 독약이다. 수 많은 경제 관련 서적들의 저자 대다수들은 미국 대학 출신들이다. 다시 말하면, 현재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선택한 책들은 모두 미국의 관점에서 현상을 설명하고 은연중에 이를 강요하고 있다. 이런 때에 중국인을 위해 중국 경제분석가가 지은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 무척 반가웠다. 이런 기대와는 달리 책을 다 읽은 후에 느낌은 당혹감이었다. 현상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기대해서는 안 되고, 수많은 억측과 과장, 음모론이 책에 난무하는 느낌이었다. 또한, 미국에 대한 이유모를 공포심이 책 전반을 뒤덮고 있다는 느낌이 무척 강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없다고 폄하하기에는 무척 아쉽다. 우선 책 자체가 구미권에서 바라보는 관점과 전혀 다른 색다른 시각을 나에게 제공한다는 것 만으로도 무척 큰 가치를 가진다. 여기에 추가하여 중국 경제 상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중국인들이 원하는 중국 경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은연중에 알려주는 것도 이 책을 읽고 난 이후에 얻을 수 있는 큰 수확이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이제 우리나라 경제에서 중국을 제외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현실이다. 이럴때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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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G2라고 해서 미국과 함께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엄청나다. 그런 중국조차 2분기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은 한 달 사이 기준금리를 두 번이나 내리는 초강수를 뒀지만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다. 유럽은 하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이 유력하며 미국 역시 연방준비위원회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2.9%에서 1.9∼2.4%로 낮추고 있다.
화폐전쟁에 비해서 이 책은 조금은 읽기가 부담스러운 책에 속한다. 번역에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쏜빙빙의 화폐전쟁은 단어나 언어의 사용이 조금더 세련되고 재미가 있다. 반면에 류쥔뤄의 블랙 차이나는 확실히 중국인의 입장을 많이 대변하고 있지만 한번에 이해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것 같다.
요즘에는 중국을 이야기하는책들이 정말 많아진것 같다. 그만큼 중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이미기도 하다. 아마 전세계에서 한국을 이야기하는 책을 사보는 사람은 없어도 중국을 이야기하는 책을 사보는 사람들은 적지 않을것이다. 나조차도 최근에 블랙 차이나를 비롯하여 절대지식 중국고전, 차이나 브라더스를 새로 접했고 예전에 나온 고전이였던 논어, 맹자도 다시금 꺼내보게 된듯 하다.
블랙 차이나는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접근한 책은 아니다. 책에서 경제적인 관점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가지고 모두 설명하고 있다. 미국이 왜 중국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금의 운명, 달러가 가진 현재의 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중국을 검게 물들고 있는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부분뿐 아니라 중국이 가진 자원과 환경파괴가 중국의 땅을 얼마나 척박하게 만들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저명한 경제학자의 입장이 아니라 민간인 경제분석가라서 그런지 중국서민입장에서 책을 서술해가고 있다.
중국이라는 국가가 가진 힘은 전세계에서 불황을 타개할만큼 큰 힘을 자랑하는것 같지만 역시 미국과 그리고 금융자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것을 잘 알려주고 있다. 자원외교라는 빚좋은 개살구로 한국국민을 우롱했던것처럼 중국역시 태양광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페이스북같은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못한 한국과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는듯한 동병상련의 동질감마저 느껴진다.
2012년 2월 기준으로 애플의 시가 총액은 4,600억달러, MS는 2,570억달러, 구글은 1,990억달러에 이른다. 모두 플랫폼을 가진 기업들이다. 과연 한국에서 플랫폼이라고 불릴만한 서비스를 가진 기업이 있을것인가? 자신국가에서 모든 제조업은 해외로 이전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면서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IT, 금융, 생명공학, 지식산업, 군수, 컨텐츠에서 모든 국가를 따돌리면서 선두에 서있다.
블랙 차이나의 저자는 지식이 경쟁의 시작이라고 한다. 한사람이 1년에 100권의 양서를 읽는다는것은 무척이나 힘든일이지만 그사람 일생에 지식이 가장 꽃피는 순간은 3,000권의 책을 읽었을때라고 한다.
책을 쓴 저자의 전반적인 내용의 의도를 파악하기에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미시적인 내용을 파악하는것은 조금 어려운듯 하다.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조금더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모든 상황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만을 가지고 설명할수는 없는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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