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보면 자주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UX가 어쩌구, UX가 좋네 나쁘네 등등 이런 말이다. UX가 뭔지는 대충 느낌으로는 알겠는데, 사실은 정확히는 잘 모른다. 우연하게 이 책을 발견하고, 표지에 18가지 프로젝트 상황으로 만나는 실전UX가이드라고 적혀있어서 살짝 관심을 갖았다. 사실 내가 UX전문가도 아니고, UX 이론 서적을 보고 싶지도 않고 ^^ 책 소개에 쉽게 적혀있다하고, 그리고 가상의 프로젝트를 갖고 예를 들면서 설명해있다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UX라는 것이 훨씬 큰 범위를 이야기하는 구나, 또한 UX라는 것이 옆에서 보는 것보다 생각이 깊어야 하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어려운 학문이었다는.. ^^) 우선 가상의 인물들과 그들이 진행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UX를 이야기 하고 있어서 나같이 UX의 단어만 들어본 사람들이 보기에 친절하다. (물론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UX의 전문가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꼭 UX에 관심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서비스나 상품 기획자나 디자이너나 개발자들도 함 가볍게 읽어보면 괜찮을 듯 하다. UX담당자들이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설계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론이나 설명만 있었으면 그래서? 어쩌라고? 어떻게 하라고? 이런건 실제로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들만한 부분이 많은데. 그런 항목 뒤에는 어김없이 예시를 두어서 이해하기 쉽게했다. 어떻것은 그냥 따라해도 될 것 같은 것들도 꽤 있다. ^^ (그리고 칼라에 그림이 많아서 좋다. ^^ 개인적으로 칼라책 좋아함) 책 내용의 가상 프로젝트는 실제로 D사에서 진행한 내용인지, 아니면 책 때문에 하나를 만든 것인지 쫌 궁금하다. ^^ (그리고 정말로 이렇게 할까?도 궁금하고)
살짝 아쉬운 건~ 내용적인건 아니고, 중간 중간 가상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배경이 까만색이고 글자가 흰색이다. 위에 조명이 있으면 반사가 되어 글자가 잘 안보인다. (내 조명이 안좋은건가?) UX 책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이건 쫌 살짝 아쉬운 부분 |
|
저는 UI 개발을 하기 때문에... 수시로 daum에 들어가서 test도 해보고, 사용을 해보는 유저입니다.
daum 이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페이지들을 사용하면서 많이 느낀건! 사용자가 쓰기 참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중에 이책이 나왔길래 바로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읽으면서 딱 드는 생각이... '이렇게 하니깐 그렇게 쓰기 편하고 내가 원하는 기능들이 추가/구현되는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아직 2/3정도밖엔 못 읽었기에 그 외에 내용은 어떨지... 보장은 못합니다;;)
읽기 편하게 이야기 형식으로 풀고, 그림과 차트가 더더욱 이해하기 쉽게 해주었습니다.
daum의 ux가 어떻게 작업을 하는지... 또는 ux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
|
UX라는 주제는 항상 미스테리한 영역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실무에서의 UX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수 있었습니다. UX를 단순하게 생각했을때 예쁘고 아름다운 디자인, 사용성이 좋은 제품등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사용자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든 작업'을 의미하는 조금 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더군요. 전략수립에서부터 사용자에대한 이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통한 아이데이션, 정보구조설계, 인터랙션과 인터페이스디자인, 테스트와 출시에 이르기까지 가상의 프로젝트진행에 맞춰 이론적인 내용과 함께 버무려진 이야기의 흐름이 압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텔링방식으로 구성된 책들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UX관련 정보와 이론들을 열거식으로 구성한 다른 책들의 경우 따분하고 어렵게 느껴졌던터라, 이런 구성을 택한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UX디자이너와 사용자와의 관계에 대해서 뿐만아니라 디자이너와 개발자, 운영자등의 협업실무자와의 업무 프로세스나 협업시 발생할만한 문제상황들도 조금 더 다루었다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
|
많은 사람들이 이론적으로만 알고있는 주제들을, 유편리라는 인물을 설정하여 설명하는 플롯이 책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 같다. UX팁을 알려주겠다고 하는 국내외의 많은 UX 서적들이 일반론과 이론에 가까운 반면, 이 책은 기대보다 실무와 관려된 팁들이 깨알같이 자세하고 구체적이어서 읽기도, 적용하기에도 쉽다. UX 입문자들을 위해 쓰여진 것 같지만, 경험이 많은 실무자도 책상에 꽂아두고 머리가 꽉막힐 때마다 들여다보면 도움이 되는 팁을 얻을 수 있겠다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