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과 표지그림만 보고서는 자연의 소리를 첼로로 연주하는 이야기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고베지진으로 인해 상처입은 사람들을 위로 하기 위한 한 소년과 소녀의 마음과 천명이나 되는 첼로연주가 어우러지는 책입니다. 작가의 생생하게 표현된 크로키 그림과 내용이 너무도 잘 어우러져 있어 소년과 소녀 그리고 천명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연주하는 첼로의 소리에 감동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강아지를 잃고 슬픔을 위로하려 첼로를 배우러 다니는 소년은 같은 첼로교실에 다니는 소녀를 만나 공원에서 함께 연주를 하고 나무를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됩니다. 첼로라는 공통점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은 역시 금새 친구가 되는거 같습니다.
그러다 수많은 사람들이 첼로를 메고 어딘가로 몰려가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같은 첼로를 배우는 두 아이들도 호기심에 무리를 따라갑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마을이나,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응원하는 대지진 복구지원 음악회를 한다는 사실에 당장 참여하겠다고 한 소녀를 따라 소년도 함께 연습하게 됩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더니 소년도 엉겁결에 함께하게 되는군요,
혼자 열심히 연습하는 두 아이를 보고 곁에서 함께 연습하던 할아버지께서 다른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연주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이제는 소년과 소녀와 그리고 할아버지까지 셋은 언제나 함께 연습을 합니다. 역시 첼로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나이차가 많이 나는 할아버지까지도 친구가 되었네요,
할아버지에게서 3년전 고베 지진에서의 슬픈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어 날려보내야 했던 새를 그리워하는 소녀의 사연도 알게 됩니다. 소년 또한 그 무렵 티비를 통해 보게 된 그 참상을 생각하며 첼로 연주를 합니다. 그렇게 셋은 서로의 마음을 알고 또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려 연습을 합니다.
작가의 그림솜씨가 돋보이는 페이지입니다. 갖가지 첼로 연주 동작을 재빠른 스케치로 그려낸 코로키 기법은 첼로 연주를 듣는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
드디어 천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소리를 내기 위해 연주를 합니다. 소녀는 사랑하는 새를 그리워하며 소년은 떠나간 강아지를 생각하며 할아버지는 잃어버린 친구를 그리며 천명의 사람들이 제각각 천개의 사연을 안고 연주하지만 하나의 소리가 되어 들려옵니다.
작가는 고베지지진의 현장을 찾아가서는 아무것도 그릴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고베지진 복구지원자선행사 초대권을 받아 공연을 보고 난 후 이 그림책을 완성하기까지 2년동안 천명의 첼로 연주자를 그렸다고 합니다. 그런 작가의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책입니다.
|
|
![]() 처음에 이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울둘째가 첼로를 너무 좋아하는데 어릴적부터 첼로 시켜달라고 얼마나 나를 괴롭혔는지,,,과연 첼로가 뭔지 알까 하는 생각으로 하지만 초등에 들어와서도 나의 괴롭힘은 끝이 없었다 결국 첼로를 하게 되었고 첼로를 통해 아이도 위로를 받는 듯했다 그런데 이책은 내가 생각한 것 보다도 더 큰 첼로의 위력을 알게 되었다 일본의 대지진 복구지원 음악회,,,첼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멋진 음악회 하지만 잘하지 못해도 다른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느끼면서 연주를 하면 되는것 그첼로소리로 누군가 일어날 수 있는 응원가가 될 수 있을듯 드뎌 공연이 시작된다 지휘봉이 움직이고 조용한 공연장에 천개의 첼로 소리가 일제히 울려퍼지고 사람들이 온몸으로 귀를 기울이고 천명의 첼로을 켠다 천개의 첼로가 천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하나의 곡을 이룬다 천개의 소리가 하나의 마음이 된것이다 천개의 바람,천개의 첼로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음을 나누고 서로 위로가 되는 공연 누군가에게 이런 위로를 줄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
|
|
|
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 & yes24
저는 책을 yes24에서 구매를 한다고 이야기 했기 때문에
이책은 표지만을 보고 있으면, 첼로를 잘 연주하는 아이를 통해서
내용을 보면 한 아이가 첼로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서 부터... 연주에 마음을 담아가는 이야기를 아주 서정적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는 고배 대지진을 배경으로 합니다. 맨 처음 웃으면서 책을 읽기 시작한 따님은... 친구와 나무위에서 앉아있는 장면에서는... 고배 대지진의 이야기 부분에서는 진중해 졌습니다. |
|
이 책은 고베 대지진 이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고베 대지진때 일본 사람들이 갖게 된 상실, 고통을 나누고 서로의 등을 토닥여주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진이 있은지 3년 후 1,000명의 첼리스트, 1,000개의 첼로가 만나 대복구 복구 지원 콘서트를 열었는데 그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과 마음이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이다.
작가인 이세 히데코도 이 1,000명의 첼리스트 중 하나였고 그 현장에 함께 연습하고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가슴에 참 남는 책이다.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는 다 달라도 마음을 합하면 노래는 하나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누군에게 닿는다.
|
|
일본의 대지진 집이 부서지는 것은 기본 순식간에 떠밀려가고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그곳의 현장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서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함께 느낀 것은 사람들에 대한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친 우리나라 국민들이기에 일본에 갖는 감정을 참으로 복잡미묘한 부분이 많은데요... 이러한 정치적이고도 역사적인 감정을 뒤로한체 많은 민간인과 연예인들이 기부를 통해 도움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그곳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천명의 첼리스트들이 연주하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 이 책은 사람이 가지는 바람(바램)이 어떠한 큰 희망이 되어 모든 이에게 크게 작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고난을 어떻게 이겨가는지 아이와 천천히 읽어나갈 생각입니다.
|
|
![]()
바람과 같은 그림의 자연과 닮은 작가 이세 히데코의 책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 - 이세 히데코 글, 그림 / 천개의 바람 이세 히데코 책을 처음 보는 찬~~ 책을 참 빨리 읽는 거 같아 그림을 보면서 좀 즐겨보라고 이야기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책을 보면서 그림의 매력을 느꼈으면 해요
![]()
악기를 연주하면서 작은새의 노래, 바람소리, 강물소리 등을 소리내 보는 것도 참 좋겠지만 친구와 함께 저 좋은 공간에서 함께 추억을 나누는 것도 참 의미있는 듯 해요
![]()
지진 복구 지원 음악회를 통해 다시 보게된 첼로
한사람, 한사람, 이야기는 다 달라도 마음을 합하면 노래는 하나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누군가에게 닿는다.
![]()
석찬이와 함께 눈을 감고 그림속에 들어가 첼로 소리도 상상해보고 나만의 연주도 해보자고 했네요 ~~
천개의 바람의 이름 답게 바람처럼~ 나무처럼~ 아이들의 일상이 책을 보면서 자연속에 어우러진 삶이 되기를,,,,,,
|
|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by 이세 히데코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는 다 달라도 마음을 합하면 노래는 하나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누군가에게 닿는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책입니다. 저자 이세 히데코는 어릴 때부터 첼로를 연주하였고, 고베 대지진 복구 지원 음악회에 참가해 연주를 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고베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이 세상 곳곳에서 고통받고 있을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홍수로, 지진으로, 태풍으로 해마다 세상 곳곳에서는 자연 재해로 아픔을 겪어야만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데요, 과연 우리에게 닥친 일이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들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인지 묻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는 보여줍니다.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어쩌면 가장 좋은 힘이 되는 것이라고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모여 하나가 된다면 이 책에서 처럼 기적을 이루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처럼 말이지요. |
|
바깥마실을 하느라, 책 사진은 고흥으로 돌아가서 붙입니다~
..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348
(최종규 . 2014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
|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묵직하게 다가오는 그림책들이 있다. 특히 절망 속에서 피어 난 희망들은 감동을 준다. 삶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바탕으로 구성 된 그림책이 그렇다. 그림책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이다.
이 책은 1995년 일본에서 일어났던 끔찍하면서도 마음 아픈 '아베대지진' 속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 대지진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 동물을 잃었고 집은 없어졌고...... 희망을 잃고 살아남은 사람들.... 그리고 안타까운 사연들. 이 사람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뜻깊은 일들(프로젝트)을 계획했다. "대지진 복구 지원 음악회"로 모였다. 대지진 일어난 3년 뒤에. 사람 그림자 모양과 똑같이 닮은 악기 "첼로"를 등에 메고서^^ 각자의 삶의 처소에 있다가 다같이 모여 연습하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첼로를 연주하지만 그들의 마음만은 하나였음을 확인하는 순간들. 모두가 다른 이야기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아픔이자 추억이자 또다른 희망이었음을 알게 된다. 천 명도 넘은 첼로 연주자들이 대지진 복구 지원 음악회가 열리는 날...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일본 여기저기서 백명 이백명씩 무리로 모여 연습했던 첼리스트들.
완벽한 하모니는 필요없었다.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어 연결된 것만으로도 그들은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고 용기를 내었을것이다. 대지진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보내야만 했던 사람들이 내는 하모니. 그것은 천상의 어떤 하모니보다 더욱 소중하고 값진 하모니가 아니었을까!!! 자신들의 몸과 꼭 닮은 첼로를 품 속에 안고 온 몸으로 그 첼로 음률이 들려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천명이 켜는 첼로 소리. 그리고 모두 다른 심장박동 소리들. 천개의 이야기를 그들의 영혼으로 연주하고 있다. 하나의 마음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는 달라도 마음을 합하면 노래는 하나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누군가에게 닿는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한다. 아주 힘겨웠던 시간들도 차츰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묻혀지고 잊혀지고..... 그래서일까? 그 날, 그 사람들을 잊지않기 위해 사람들은 함께 무언가를 하길 원한다. 의미있는 시간들과 모임을 자꾸 가지길 원한다.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제목만큼이나 슬프면서도 아픈 서정이 스며든다. 혼자 열심히 내려는 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한 마음이 되도록 느끼면서 연주하느 것..... 그 누군가의 아픔과 기억을 살려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와 너 우리 자신들의 무뎌진 마음들을 싸매주는 느낌을 받았다. 잊어서는 안 되는 그 날들들의 교훈을......
1995년의 고베대지진& 1998년의 복구 지원 음악회& 2000년..... 새 천년이 시작되면서 다시 희망으로 메워져 간 여백들. 그 시대적 사건의 아픔이 주는 의미와 깊은 울림을 엿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