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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하나가 되는 천개의 첼로!
"마음이 하나가 되는 천개의 첼로!" 내용보기
책 제목과 표지그림만 보고서는 자연의 소리를 첼로로 연주하는 이야기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고베지진으로 인해 상처입은 사람들을 위로 하기 위한 한 소년과 소녀의 마음과  천명이나 되는 첼로연주가 어우러지는 책입니다. 작가의 생생하게 표현된 크로키 그림과 내용이 너무도 잘 어우러져 있어 소년과 소녀 그리고 천명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연주하는 첼로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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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표지그림만 보고서는 자연의 소리를 첼로로 연주하는 이야기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고베지진으로 인해 상처입은 사람들을 위로 하기 위한

한 소년과 소녀의 마음과  천명이나 되는 첼로연주가 어우러지는 책입니다.

작가의 생생하게 표현된 크로키 그림과 내용이 너무도 잘 어우러져 있어

소년과 소녀 그리고 천명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연주하는 첼로의 소리에 감동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강아지를 잃고 슬픔을 위로하려 첼로를 배우러 다니는 소년은

같은 첼로교실에 다니는 소녀를 만나 공원에서 함께 연주를 하고 나무를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됩니다.

첼로라는 공통점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은 역시 금새 친구가 되는거 같습니다.

 

 

 

 

그러다 수많은 사람들이 첼로를 메고 어딘가로 몰려가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같은 첼로를 배우는 두 아이들도 호기심에 무리를 따라갑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마을이나,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응원하는 대지진 복구지원 음악회를 한다는 사실에

당장 참여하겠다고 한 소녀를 따라 소년도 함께 연습하게 됩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더니 소년도 엉겁결에 함께하게 되는군요,

 

 

 

 

혼자 열심히 연습하는 두 아이를 보고 곁에서 함께 연습하던 할아버지께서 

다른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연주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이제는 소년과 소녀와 그리고 할아버지까지 셋은 언제나 함께 연습을 합니다.

역시 첼로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나이차가 많이 나는 할아버지까지도 친구가 되었네요,

 

 

 

 

할아버지에게서 3년전 고베 지진에서의 슬픈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어 날려보내야 했던 새를 그리워하는 소녀의 사연도 알게 됩니다.

소년 또한 그 무렵 티비를 통해 보게 된 그 참상을 생각하며 첼로 연주를 합니다.

그렇게 셋은 서로의 마음을 알고 또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려 연습을 합니다.

 

 

 

 

작가의 그림솜씨가 돋보이는 페이지입니다.

갖가지 첼로 연주 동작을 재빠른 스케치로 그려낸 코로키 기법은 첼로 연주를 듣는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드디어 천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소리를 내기 위해 연주를 합니다.

소녀는 사랑하는 새를 그리워하며 소년은 떠나간 강아지를 생각하며 할아버지는 잃어버린 친구를 그리며

천명의 사람들이 제각각 천개의 사연을 안고 연주하지만 하나의 소리가 되어 들려옵니다.

 

작가는 고베지지진의 현장을 찾아가서는 아무것도 그릴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고베지진 복구지원자선행사 초대권을 받아 공연을 보고 난 후

이 그림책을 완성하기까지 2년동안 천명의 첼로 연주자를 그렸다고 합니다.

그런 작가의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책입니다.

 



k*******7 2012.12.30. 신고 공감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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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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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울둘째가 첼로를 너무 좋아하는데 어릴적부터 첼로 시켜달라고 얼마나 나를 괴롭혔는지,,,과연 첼로가 뭔지 알까 하는 생각으로 하지만 초등에 들어와서도 나의 괴롭힘은 끝이 없었다 결국 첼로를 하게 되었고 첼로를 통해 아이도 위로를 받는 듯했다 그런데 이책은 내가 생각한 것 보다도 더 큰 첼로의 위력을 알게 되었다 일본의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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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울둘째가 첼로를 너무 좋아하는데 어릴적부터 첼로 시켜달라고 얼마나 나를 괴롭혔는지,,,과연 첼로가 뭔지 알까 하는 생각으로 하지만 초등에 들어와서도 나의 괴롭힘은 끝이 없었다 결국 첼로를 하게 되었고 첼로를 통해 아이도 위로를 받는 듯했다

그런데 이책은 내가 생각한 것 보다도 더 큰 첼로의 위력을 알게 되었다

일본의 대지진 복구지원 음악회,,,첼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멋진 음악회

하지만 잘하지 못해도 다른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느끼면서 연주를 하면 되는것

그첼로소리로 누군가 일어날 수 있는 응원가가 될 수 있을듯

드뎌 공연이 시작된다

지휘봉이 움직이고 조용한 공연장에 천개의 첼로 소리가 일제히 울려퍼지고 사람들이 온몸으로 귀를 기울이고 천명의 첼로을 켠다

천개의 첼로가 천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하나의 곡을 이룬다

천개의 소리가 하나의 마음이 된것이다

천개의 바람,천개의 첼로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음을 나누고 서로 위로가 되는 공연

누군가에게 이런 위로를 줄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k*****6 2013.06.13.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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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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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 & yes24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는 이세 히데코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작가를 제외하고 이 책은 매우 서정적이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책입니다. 그러나 민족적 특수함과 개인적인 의견으로는자신들의 아픔을 승화시키는 책을 보면서 우리의 아픔을 무시하는 그들의 태도에 분노를 느낍니다.아이에게 이 책을 권하기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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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 & yes24
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는 이세 히데코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작가를 제외하고
이 책은 매우 서정적이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책입니다. 그러나 민족적 특수함과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자신들의 아픔을 승화시키는 책을 보면서 우리의 아픔을 무시하는 그들의 태도에 분노를 느낍니다.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하기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과연 나는 내 아이에게 이 책을 줘도 되는 걸까?
고민끝에 내린 결정은 엄마의 생각과 아이는 같을 수 없고, 제가 가진 생각 또한 편견이라는 거였습니다.

 

저는 책을 yes24에서 구매를 한다고 이야기 했기 때문에
위의 사은품은 당연히 yes24에서 지급한 거랍니다. 포인트를 포기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생명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가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세 히데코는 일본인이란
어뭉의 편견을 제외하자, 아이들의 책 치고는 여운과 감성을 듬뿍 담은 서정적인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책은 표지만을 보고 있으면, 첼로를 잘 연주하는 아이를 통해서
첼로이 연주곡으로 힐링을 선물한다는 내용 같습니다.
배경지식이 전혀 없이 그냥 표지만을 봤을 때 이야기입니다

 

내용을 보면 한 아이가 첼로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서 부터...
친해지는 이야기...

 연주에 마음을 담아가는 이야기를 아주 서정적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글밥은 많지 않아요...
내용도 길지 않아요. 그렇지만 가슴이 묵직해 집니다.

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는 고배 대지진을 배경으로 합니다.
고배 대지진에서 죽어간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연주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연주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억지로 교훈을 주려거나, 혹은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읽다보면 남는 것이 있는 그런 책이지요.

 맨 처음 웃으면서 책을 읽기 시작한 따님은...
첼로 소리가 강아지 처럼 낑낑 거리는 건 뭐야?
처음 바이올린 배울 때 같은 그런 소음인가? 라는 자신의 경험과 비추어 이야기 하다가..

친구와 나무위에서 앉아있는 장면에서는...
약간 개구진 표정이 되었다가

 고배 대지진의 이야기 부분에서는 진중해 졌습니다.

엄마에게 물어보더라구요. 고배대지진이 뭐냐구요..
왜 지진이 아니라 대지진이라고 하냐구요..
1995년에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 ... 진도가 7.2 였고 우리가 생각할 수 없을 만큼의
인명피해가 난 사건이라고 설명해주자..

음악이 위로가 되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 여러군데에서 따로 연습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연주하는 장면을 보고 든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음악은 힐링도 되고 위안도 된다고 하면서.. 엄마도 가끔 힘이 들때 음악을 듣는다고 해줬답니다.
다만 클래식이 아닐 뿐이라구요...

h****8 2016.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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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내용보기
이 책은 고베 대지진 이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고베 대지진때 일본 사람들이 갖게 된 상실, 고통을 나누고서로의 등을 토닥여주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진이 있은지 3년 후 1,000명의 첼리스트, 1,000개의 첼로가 만나 대복구 복구 지원 콘서트를 열었는데 그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과 마음이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이다.  작가인 이세 히데코도 이 1,000명의 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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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베 대지진 이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고베 대지진때 일본 사람들이 갖게 된 상실, 고통을 나누고

서로의 등을 토닥여주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진이 있은지 3년 후 1,000명의 첼리스트, 1,000개의 첼로가 만나

대복구 복구 지원 콘서트를 열었는데

그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과 마음이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이다.

 

작가인 이세 히데코도 이 1,000명의 첼리스트 중 하나였고

그 현장에 함께 연습하고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가슴에 참 남는 책이다.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는 다 달라도

마음을 합하면 노래는 하나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누군에게 닿는다.

 

s*****4 2016.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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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바람 천개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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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지진 집이 부서지는 것은 기본순식간에 떠밀려가고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그곳의 현장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서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함께 느낀 것은 사람들에 대한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친우리나라 국민들이기에 일본에 갖는 감정을참으로 복잡미묘한 부분이 많은데요...이러한 정치적이고도 역사적인 감정을 뒤로한체많은 민간인과 연예인들이 기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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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지진 집이 부서지는 것은 기본

순식간에 떠밀려가고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그곳의 현장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서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함께 느낀 것은 사람들에 대한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친

우리나라 국민들이기에 일본에 갖는 감정을

참으로 복잡미묘한 부분이 많은데요...

이러한 정치적이고도 역사적인 감정을 뒤로한체

많은 민간인과 연예인들이 기부를 통해

도움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그곳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천명의 첼리스트들이 연주하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

이 책은 사람이 가지는 바람(바램)이

어떠한 큰 희망이 되어 모든 이에게 크게

작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고난을 어떻게 이겨가는지 아이와 천천히

읽어나갈 생각입니다.

j******e 2016.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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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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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같은 그림의 자연과 닮은 작가 이세 히데코의 책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 - 이세 히데코 글, 그림 / 천개의 바람 이세 히데코 책을 처음 보는 찬~~ 책을 참 빨리 읽는 거 같아 그림을 보면서 좀 즐겨보라고 이야기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책을 보면서 그림의 매력을 느꼈으면 해요      악기를 연주하면서 작은새의 노래, 바람소리,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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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같은 그림의 자연과 닮은 작가 이세 히데코의 책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 - 이세 히데코 글, 그림 / 천개의 바람

이세 히데코 책을 처음 보는 찬~~

책을 참 빨리 읽는 거 같아 그림을 보면서 좀 즐겨보라고 이야기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책을 보면서 그림의 매력을 느꼈으면 해요

 

 

 

 

악기를 연주하면서 작은새의 노래, 바람소리, 강물소리 등을 소리내 보는 것도 참 좋겠지만

친구와 함께 저 좋은 공간에서 함께 추억을 나누는 것도 참 의미있는 듯 해요

 

 

 

 

지진 복구 지원 음악회를 통해 다시 보게된 첼로

한사람, 한사람, 이야기는 다 달라도

마음을 합하면 노래는 하나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누군가에게 닿는다.


 

 

 

 

석찬이와 함께 눈을 감고 그림속에 들어가 첼로 소리도 상상해보고

나만의 연주도 해보자고 했네요 ~~

천개의 바람의 이름 답게 바람처럼~ 나무처럼~

아이들의 일상이 책을 보면서 자연속에 어우러진 삶이 되기를,,,,,,

 

 

s****n 2016.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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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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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by 이세 히데코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는 다 달라도 마음을 합하면 노래는 하나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누군가에게 닿는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책입니다. 저자 이세 히데코는 어릴 때부터 첼로를 연주하였고, 고베 대지진 복구 지원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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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by 이세 히데코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는 다 달라도

마음을 합하면 노래는 하나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누군가에게 닿는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책입니다.

저자 이세 히데코는 어릴 때부터 첼로를 연주하였고, 고베 대지진 복구 지원 음악회에 참가해 연주를 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고베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이 세상 곳곳에서 고통받고 있을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홍수로, 지진으로, 태풍으로 해마다 세상 곳곳에서는 자연 재해로 아픔을 겪어야만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데요,

과연 우리에게 닥친 일이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들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인지 묻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는 보여줍니다.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어쩌면 가장 좋은 힘이 되는 것이라고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모여 하나가 된다면 이 책에서 처럼 기적을 이루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처럼 말이지요.

i*****j 2016.03.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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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피어나는 소리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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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마실을 하느라, 책 사진은 고흥으로 돌아가서 붙입니다~   ..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348   아름답게 피어나는 소리―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이세 히데코 글·그림 김소연 옮김 천개의바람 펴냄, 2012.6.29.     모든 소리는 마음으로 듣습니다. 마음을 여는 사람이 소리를 듣습니다. 마음을 열지 않은 몸이라면, 스스로 받아들이고픈 소리가 아니라 둘레에서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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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마실을 하느라, 책 사진은 고흥으로 돌아가서 붙입니다~

 

..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348

 


아름답게 피어나는 소리
―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이세 히데코 글·그림
 김소연 옮김
 천개의바람 펴냄, 2012.6.29.

 


  모든 소리는 마음으로 듣습니다. 마음을 여는 사람이 소리를 듣습니다. 마음을 열지 않은 몸이라면, 스스로 받아들이고픈 소리가 아니라 둘레에서 울리는 소리가 스며듭니다.


  마음을 열지 않을 적에는 숲에 깃들어도 멧새가 지저귀는 노래를 듣지 못합니다. 마음을 열지 않으니 들에 서더라도 들풀과 들꽃이 속삭이는 이야기를 듣지 못합니다. 마음을 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구름이 들려주는 노래와 해님이 방긋 웃는 노래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오늘날 이 나라에 아름다운 노래가 울려퍼지지 않는다면, 오늘날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꾸 마음을 닫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닫은 채 지식만 꺼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열려 하지 않으면서 지식과 학력과 재산과 권력 따위를 앞세워 모든 노래를 잠재우거나 짓밟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 “우리, 같이 연주하지 않을래?” 그 아이는 내 대답도 듣지 않고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언덕 위 풀밭에서 첼로 케이스를 열었다. “여기에서!” ..  (5쪽)


  나는 고3 입시 수험생이던 스물 몇 해 앞서도 시멘트감옥과 같은 교실에서 바람소리를 들었습니다. 교단에서는 교사가 한참 분필질을 하면서 침을 뱉지만, 내 마음은 창문 바깥에서 흐르는 구름을 느낍니다. 내 마음은 구름을 타고 멀리멀리 조용하면서 아름다운 어느 시골을 달립니다.


  고3 수험생으로서 이렇게 마음을 다스리면, 아주 마땅히, 교사들이 읊조리는 수업을 놓칩니다. 십 분이나 이십 분쯤 수업은 안 듣고 창밖 하늘만 헤아리다가 문득 깨어나면 아차 싶으면서도, 수업을 못 들은 일이 아깝지 않습니다. 수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나중에라도 뒤지면 외울 수 있어요. 그러나, 아침 아홉 시와 아침 열 시와 아침 열 한 시에 창밖에서 흐르는 바람소리는 바로 이때에 마음을 열어 누리지 않으면 들을 수 없습니다. 몸뚱이는 시멘트감옥에 갇혔지만 마음은 늘 하늘을 날았어요. 내가 살아서 숨쉬는 목숨인 줄 느끼려면, 시험문제 하나 더 푸는 일보다 내 숨소리가 어디에 닿고 내 마음빛이 어떠한가를 살펴야 해요.


  그러나 딱히 무언가를 잘 알거나 깨우쳐서 입시 수험생이면서도 이렇게 지내지는 않았습니다. 가슴에서 무언가 답답했어요. 가슴으로 어딘가 막혔어요. 풀어야 하는데 풀 길이 없고, 풀어야 할 응어리를 풀도록 북돋우거나 이끌거나 도운 이웃이나 어른이 없어요.


  중·고등학생은 교과서와 참고서만 들여다보면서 대학바라기로 살면 되나요? 대학바라기 되어 대학교에 들어가면, 이때부터 스스로 하고픈 일을 실컷 할 수 있나요? 그렇지만 막상 대학생이 되고 보니, 어떤 일이든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지도 않잖아요? 대학생이 되니, 이때부터 취업을 생각하라며 집회나 시위 현장에는 얼씬하지도 말라고, 도서관에 가려면 토익 공부를 해야지 도서관에 꽂힌 책을 읽지는 말라고 그러잖아요?


  대학생이 된 수많은 젊은이들은 누구도 공부를 하지 않아요. 고등학생 때하고 똑같이 수험공부는 할는지 몰라도, 삶공부와 사랑공부와 꿈공부를 하지 않아요. 어느 대학교이든 소설책만 잔뜩 꽂아 놓지, 삶과 사랑과 꿈을 스스로 익히도록 돕는 책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요. 이 나라 대학교는 도서관이라기보다 도서대여점이라고 해야 할 만해요. 그러니 나는 이런 대학교에 머물 수 없어, 혼자서 학교를 그만두었어요. 몇몇 동무한테 함께 그만두지 않겠느냐고 물으니, 다들 ‘여태 집에서 들인 돈이 얼마인데 그만두느냐’면서, 그만두면 집에서 쫓겨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쫓겨나지 말고 집을 나오면 되지 않니’ 하고 물으니, 모두들 그저 웃기만 해요.


.. “작은 새의 노래, 들어 봐. 바람 소리, 이건 강물 소리.” ..  (6쪽)


  고흥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이나 부산으로 달릴 적에 늘 생각해요. 너덧 시간 동안 시외버스에서 버스 엔진과 바퀴와 텔레비전이 내는 소리가 울려퍼지지만, 고속도로가 가로지른 시골마을과 숲과 들과 냇가에서 흐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내 마음은 버스와 텔레비전이 아닌 창밖으로 이어져요. 저 숲에서는 어떤 목숨이 어떤 삶을 이을까 하고 생각해요. 저 들에서는 어떤 들풀이 살몃살몃 고개를 내밀까 하고 생각해요.


  도시로 마실을 나와 길을 거닐 적에도 꽉 막힌 시멘트길과 아스팔트길에서조차 어느 틈바구니 있는지 없는지 살펴요. 살그마니 고개를 내민 들풀이 있는지 눈여겨봐요. 북적거리는 시내 한복판이라 하더라도 조그마한 들풀을 보면 쪼그려앉아 살살 쓰다듬어요. 네가 이 도시를 살리는구나, 하고 인사를 하면서 노래를 불러요. 네가 이 도시에 있는 이웃들한테 푸른 숨결 앞으로도 싱그러이 나누어 주렴, 하고 고개숙여 인사를 해요.


.. 그 아이의 주변에 새가 날고 있다. 프롤의 소리를 듣고 있는것이겠지? 나는 볼 수 없는 강아지를 꼭 껴안고 있다. 아저씨가, 조용하게 미소짓고 있다. 저녁놀을 조용히 보고 있는 것 같다. 천 개의 첼로가, 천 개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  (31쪽)


  이세 히데코 님 그림책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천개의바람,2012)를 읽습니다. 이 그림책은 일본에서 2000년에 처음 나왔습니다. 1995년에 일본 고베에서 일어난 엄청난 지진 뒤에 생긴 이야기 한 가지를 담습니다.


  일본에서는 몇 해 앞서 후쿠시마에서 아주 끔찍한 일이 있었어요. 1995년 고베뿐 아니라, 우리로서는 일제강점기라고 할 퍽 지난날에 관동대지진이 있기도 했어요. 1945년에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이 떨어지기도 했어요. 이때에, 일본에서 우악스럽고 바보스러운 전쟁 미치광이가 꽤 많이 죽었지요. 그런데, 이런 때에 전쟁 미치광이뿐 아니라 착하고 얌전하며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느 수수한 사람도 아주 많이 죽었어요.


  전쟁은 사람을 가리지 않아요. 전쟁은 어른과 아이를 따지지 않아요. 전투기나 폭격기에서 떨어뜨리는 무시무시한 폭탄은 마을을 가리지 않아요. 이웃을 등치거나 괴롭히던 사람이든, 이웃한테서 시달림 받던 사람이든, 조용히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든, 핵폭탄도 크고작은 온갖 폭탄도 아무것도 안 가려요. 그예 모두 다 죽일 뿐입니다.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전쟁이 피어나는 소리가 아닌, 사랑이 피어나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윽박지르거나 다그치는 소리가 아닌, 쓰다듬거나 어루만지는 소리를 노래 한 가락으로 들려주고 싶습니다. 내 마음에도, 이녁 마음에도, 살몃살몃 고운 노랫소리가 피어날 수 있기를 꿈꿉니다. 시골에서도, 도시에서도, 살금살금 맑은 봄노래가 피어날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열어요. 마음을 열었으면 웃어요. 웃었으면 노래해요. 4347.2.19.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h*******e 2014.02.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내용보기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묵직하게 다가오는 그림책들이 있다. 특히 절망 속에서 피어 난 희망들은 감동을 준다. 삶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바탕으로 구성 된 그림책이 그렇다. 그림책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이다.     이 책은 1995년 일본에서 일어났던 끔찍하면서도 마음 아픈 '아베대지진' 속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 대지진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내용보기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묵직하게 다가오는 그림책들이 있다.

특히 절망 속에서 피어 난 희망들은 감동을 준다.

삶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바탕으로 구성 된 그림책이 그렇다.

그림책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이다.

 

 

이 책은 1995년 일본에서 일어났던 끔찍하면서도 마음 아픈 '아베대지진' 속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 대지진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 동물을 잃었고 집은 없어졌고......

희망을 잃고 살아남은 사람들.... 그리고 안타까운 사연들.

이 사람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뜻깊은 일들(프로젝트)을 계획했다.

"대지진 복구 지원 음악회"로 모였다. 대지진 일어난 3년 뒤에.

 사람 그림자 모양과 똑같이 닮은 악기 "첼로"를 등에 메고서^^

각자의 삶의 처소에 있다가 다같이 모여 연습하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첼로를 연주하지만 그들의 마음만은 하나였음을 확인하는 순간들.

모두가 다른 이야기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아픔이자 추억이자 또다른 희망이었음을 알게 된다.

천 명도 넘은 첼로 연주자들이 대지진 복구 지원 음악회가 열리는 날...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일본 여기저기서 백명 이백명씩 무리로 모여 연습했던 첼리스트들.

 

완벽한 하모니는 필요없었다.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어 연결된 것만으로도 그들은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고 용기를 내었을것이다.

대지진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보내야만 했던 사람들이 내는 하모니.

그것은 천상의 어떤 하모니보다 더욱 소중하고 값진 하모니가 아니었을까!!!

자신들의 몸과 꼭 닮은 첼로를 품 속에 안고 온 몸으로 그 첼로 음률이 들려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천명이 켜는 첼로 소리. 그리고 모두 다른 심장박동 소리들.

천개의 이야기를 그들의 영혼으로 연주하고 있다. 하나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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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는 달라도 마음을 합하면 노래는 하나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누군가에게 닿는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한다.

아주 힘겨웠던 시간들도 차츰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묻혀지고 잊혀지고.....

그래서일까? 그 날, 그 사람들을 잊지않기 위해 사람들은 함께 무언가를 하길 원한다.

의미있는 시간들과 모임을 자꾸 가지길 원한다.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제목만큼이나 슬프면서도 아픈 서정이 스며든다.

혼자 열심히 내려는 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한 마음이 되도록 느끼면서 연주하느 것.....

그 누군가의 아픔과 기억을 살려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와 너 우리 자신들의 무뎌진 마음들을 싸매주는

느낌을 받았다. 잊어서는 안 되는 그 날들들의 교훈을......

 

1995년의 고베대지진&

1998년의 복구 지원 음악회&

2000년..... 새 천년이 시작되면서 다시 희망으로 메워져 간 여백들.

그 시대적 사건의 아픔이 주는 의미와 깊은 울림을 엿볼 수 있었다^^

 

l*****5 2013.08.29.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