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굉장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한 번에 읽는 것 보다 시간이 날 때마다 나눠서 읽는 것이 머리 속에 더 잘들어온다. 출퇴근 시간에 짬짬히 읽었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냈지 할 정도로 좋다.
이런 메모나, 업무 기술 같은 책들은 일본인들이 꽉 잡고 있는 듯하다. 예전에 메모를 다룬 책도 알차게 읽었는데, 이 책도 아주아주 좋다. 정말 실용적으로 잘 썼다.
목차에 있는 것처럼 브레인 스토밍하는 방법, 그룹화 기술, 우선순위 기술, 키워드·틀·화살표 사용하는 법, 매트릭스 사용법 등이 알차게 나와있는데, 뿐만 아니라 번외편처럼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순서의 기술과 업무 효율을 높히는 마음의 기술도 나와있어서 매우 유익하다.
![]()
우리는 발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하게 된다. 발산적 사고를 해서 아이디어를 마구 낸후, 하나씩 쳐내서 실질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수렴적 사고를 한다. 브레인스토밍앱을 통한 발산적 사고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카테고리를 만든다던지, 항목 두개를 함께 하며 빈곳을 넣는다던지, 스도쿠같은 도형을 이용한다던지, 여러 방법들이 잘 나와있다.
파워포인트 문서를 만들 때 사고를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나타내게 되는데, 그 때 잘 활용할 수 있는 연관된 개념을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는 방법들을 다루고 있다. (책을 좀 지저분하게 보는 버릇이 있는데;; 옆에 나와있는 내용을 도표에 옮겨적었다.)
두개의 지표를 골라 매트릭스를 만드는 법이 나와있다. 지표가 세개일 경우 만들 수 있는 매트릭스 방법도 나와있다(책을 보세요). 매트릭스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지표 두개를 잘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세탁기를 예제로 하여 가격과 성능으로 나눴다(해당하는 매트릭스는 뒷 페이지에 나옴).
![]()
사진으로 나온 내용은 일부이고,
책 자체가 스토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업무상 아이디어 회의를 자주하고, ppt문서를 만들 일이 많은 분이라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보는 돈 아깝지 않은 책이었다.
|
|
책상 위에 자꾸 할 일이 쌓여만 가는데 어떤 일부터 처리해야 할지는 모르겠고, 머릿속은 그저 복잡하기만 할 때. 이럴 때는 무작정 달려들어 일에 매달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아무리 쉼 없이 일한다고 해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일의 순서가 꼬이고 결국 해야 할 일은 다시 쌓이기 마련이다. 그럼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 의하면 일단 그림을 그려서 생각을 정리하라고 한다. 글로 쓰면 글로 썼지 그림을 그려야 하는 이유는 뭔가라고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노트를 하면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즉, 더 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왕 머리를 쓰는 거라면 양쪽 뇌를 고루 활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하지 않을까? 어쨌든 이 책에는 그림을 그려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들을 모아 판단하는 작업이나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 등 일상에서 한번쯤 써먹어봄직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골치 아픈 이론들을 장황하게 늘어놓기보다는 실용적인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또한 '그림으로 디자인하는 생각정리 업무기술'이라는 책의 제목에 어울리게 다양한 형태의 그림(도해)을 예시로 들어놓은 것도 마음에 든다. 요즘 생각 정리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다 읽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하루에 한 가지씩 저자가 권하는 방법을 따라 하다보면 늘 쫓기는 일상에도 작은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