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되지않은 52가지의 고미타로의 그림을 보고 아이들의 생각대로 표현해보고 상상해 보면서 완성해 나갈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낙서하듯이 자연스럽게 그려볼수 있어서 그림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생각그리기를 통해서 그리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한장씩 떼어내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아이가 편하게 그려볼수 있어 좋아요.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면서 상상력을 키워나갈수 있어 아이가 넘 좋아하네요.
멍멍 개가 짖고 있는데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물어봤더니 도둑때문에 그런다며 도둑을 그리고 말풍선도 그려넣었네요. 아름다운 나비도 알록달록한 다양한 색상으로 예쁘게 표현해 봤어요. 바닷속도 꾸며보며 고래의 분수도 멋있게 표현하면서 집중해서 재미있게 그려나가네요. 공주와 사랑에 빠진 개구리 왕자의 모습도 꾸며보고 방금 식사를 끝낸 악어그림도 만나볼수 있어요. 아이의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주면서 다양하게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 아이가 넘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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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 타로의 생각그리기 동물을 그려요.
울 딸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하여 신청하게 된 책입니다.
책을 받아온 울 딸아이가 무척이나 기뻐하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즘 텔레비젼에서 핑구를 보는데 역시나 책을 받자마자 펭귄을 가장 먼저 그리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주는 이 책은 정말 텔레비젼을 자주 보지 않게 만드는 신비한 매력이 있는 책인것 같아요.
오랜시간 혼자서 열심히 집중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왠지 흐뭅함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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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렴이 있는 엄마인 저에게 이 책은 참으로 신기할 따름입니다. 6,7살 두아이들이 책을 펼쳐 그림을 그리는 첫 페이지부터가 아닌 중간부터 자신들이 원하는 그림에 주어진 문구를 보고 채워넣기 시작하는데, 제가 얘들아 앞에서부터 하면 안될까?했더니......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 이렇게 지도하세요.를 보여주면서 꼭~ 책의 순서대로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들이 하고싶은곳을 정해놓고 그리고 또다른 페이지를 완성하더라구요. 그럼, 그렇게해~~~했지만, 두아이중 한아이가 엄마와 선생님 역활을 하면서 두녀석들이 신나게 그림을 그리고 상상을 더해서 그리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어쩜 제가 기다렸던, 창의 미술의 교재였던거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어찌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데로, 그냥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일종의 미완성 그림책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추가하여 세상에 단하나뿐인 그림책이 완성이 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빈도화지에 그냥 그려봐...라고하면 그리기를 머뭇머뭇그리고, 비슷한 몇가지 주제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지만,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만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기에 아이들 내면속에 있는 것들을 그림을 표현할 수 있는 훌륭한 낙서 그림책입니다. 매일 한페이지씩 그리고 색칠하는데, 어느정도 작품이 완성되면 아이들과 이야기해서 거실에 작은 미술전시회를 열어 서로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책입니다.
저자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 지도법 첫째, 낙서는 그림의 시작! 셋째, 전시회 열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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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림책 작가 중 유명한 고미 타로.
고미 타로 그림책은 집에도 여러 권 찾아볼 수 있는데.. 그림이 심플하면서도 유머가 있어 저도 참 좋아한다지요. 그런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책.
고미 타로라는 단어만 보고도 꼭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여러 시리즈로 나오는데 울 지우랑 함께 하고 있는 건 바로 "동물을 그려요" 에요.
처음 시작 전 읽어본 글들.
고미 타로가 그린 그림을 완성해가면서 아이의 상상력도 창의력도 쑥쑥 자라나길 바란다는 이야기. 앞으로 고미 타로 작가랑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들이 하나 둘 쌓이겠지요.
각 장마다 하나씩 뜯어 쓸 수 있어서 편한 구조. 그리고 스케치북처럼 넓은 공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무엇보다 아이가 어떤 생각으로 그림을 그릴지 볼 수 있어 재미있어요.
각 장마다 고미 타로가 내민 미완성 그림과 주제.
예를 들어 강아지를 돌봐 줄 엄마가 필요하다는 그림. 아이는 엄마를 어떤 식으로 표현할까요? 그 리고 그 엄마는 어디를 바라보고 어떻게 강아지를 돌볼까? 아직 아이랑 해보지 않고서 책들을 넘겨보는데 벌써부터 아이의 반응이 궁금해지더라고요.
하지만 막막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 그림이라는 것을 처음 그리기 시작한 아이라면 말이지요. 그런 아이를 위해 쉽게 그려볼 수 있는 색칠놀이라든가 그리기 놀이도 있어서 괜찮답니다. 예를 들어 고래 분수 발사 같은 건, 분수를 그리는 것이니 곡선 그리기. 물론 더 창의적인 그림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동물의 전체적인 모습 그리기 어려운 아이한테는 이런 장부터 시작해도 참 좋겠구나 싶어요.
울 아들이 고른 건.. 이거랍니다. 이 그림을 그리기 전 무지개 물고기 책을 봐서인지 물고기 색칠을 하겠다고 나섰네요.
책 표지에 적혀있어요. 텔레비전보다 더 재미있는 그리기 놀이라고.
정말 울 아들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무지개 물고기 색칠하고 있어요.^^
요거 색칠은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아주 꼼꼼히 색칠하더군요. 완성 그림을 찍진 못했는데 물고기 전체 다 색칠하고 나서는 파도도 그리고, 친구도 그리고 꽉 채웠어요.^^ 아이 말로는 넘 재미있어서 또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런 책으로 아이랑 재미있는 그리기 놀이를 하는 것도 울 아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 엄마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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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간을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했던 엄마 그래서인지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어찌나 부럽던지... 며칠전 아이와 함께 바다악기를 만들며 색지에 그림을 그려 오려 붙여야 하는데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앞이 깜깜하더라구요!
우리아이는 솜씨꽝인 엄마를 닮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동물을 그려요의 지도법을 참고해 우리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현재 우리아이는 형태가 없는 낙서수준의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형태가 조금 느껴진다 싶을때는 공룡을 그릴때 그것도 연속적이지 못하고 어쩌다 한두번의 그리기 실력입니다.
조카들 그림 그릴때 보면 매번 공주그림만 그리는 것을 보았는데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는 강아지, 고양이, 물고기, 집등을 여러가지 주제로 다양하게 그려보며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자극을 줄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어요!
그런데 우리아이는 아직 낙서수준의 그림을 그리는 단계이기 때문인지 주변에 사물을 그려 넣기 보다는 그림에 색 칠하는 것에 더욱 열중하네요.
23개월된 동생은 형이 반대편만 사용할 것을 허락해 나비는 손도 데지 못하고 빈 종이에 끄적끄적~
꽃보다 아름다운 아름다운 나비가 완성되었어요.
얼마전만 해도 한가지 색상만을 고집하더니 요즘은 여러 색상을 사용해 알록달록한 나비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1년에 한두번 만나는 조카 매번 스케치북에 공주그림을 그리던 수줍음이 많은 아이에요. 이번엔 스케치북 대신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를 건네 보았답니다.
물고기 위로 주황색 점을 찍어 물고기 밥을 표현 했어요! 사진으로 확인하니 잘 띄질 않네요.
고래 색칠하기에 너무나 열중하는 우리아이를 대신해 고래분수를 연두색으로 표현해주려 했더니 엄마를 혼냅니다. 그러더니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고래분수를 발사해주는 아들
이번엔 악어가 점심식사를 끝냈다고 얘기해주니 악어새를 그려주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고미타로 생각그리기 고이 잘 보관해 두었다 사물표현이 어느 정도 가능해졌을때 다시 한번 색칠한 그림 그대로 건네어 보려구요. 그때는 어떻게 아이의 그림이 완성되어질지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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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동물을 그려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바나나군 한동안 그림그리기를 하지 못했답니다. 엄마인 제가 집을 다 뒤집어 놓아서리... 앉아서 그릴만한 공간이 없다는것.. 어제야 비로소 우리 아들녀석 방을 완성했지요. 4살이된 울 아들녀석 자기방은 왜 없냐면서 계속 물어와서리 강~~ 그냥 옷방을 울 아들으로 그게 어제야 비로서 쓸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온 집안이 폭탄을 맞은채로 지금도 지내고 있지요..ㅋㅋㅋ 조금 부끄럽네요.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동물을 그려요는 우리 아들 동물도 좋아하고 자동차도 좋아하고 하는데... 동물을 잘 그리지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자동차는 조그 그리는 편인데 말이죠. 그래서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시리즈중에 동물을 그려요가 있길래... 신청해 봤는데 체험단에 당첨되어서 우리아들 동물을 그릴 기회가 생겼답니다.
한장씩 등어서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책 텔레비전보다 더 재미있는 52가지 동물이야기!!!
정말 텔레비전보다 재미있는지는 계속 그려봐야할것 같아요. 아직은 우리 아들녀석의 반응이 그리 좋지는 않은것 같거든요. 아직 이런것 그리기에는 나이가 어린것 같기도 하구요.
제 생각으로는 6살부터가 가장 적당한것 같아요. 4살인 우리 아들녀석에게는 조금 힘든것 같기도 해요..하지만 흥미있어하는 부분도 있어요.
설명을 잘해주면 알아서 척척~~
우리 아들녀석이 고른 어항이랍니다... 금붕어 가족을 그리라고 했더니....
분홍색 물고기 하나 그리고는 가만히 보고만 있는거 있죠..이런 이런..이게 다 그린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 더 그려봐..했더니.. 초록색을 들더니 무엇을 그리는지. 알수가 없어요.
다 칠했다면서 또 다시 칠하고 있는 바나나군이랍니다.
어항을 다하고 나서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를 이리저리 보더니 철장을 발견하고는 그린다고 하길래 가만히 보고만 있었는데..
철장속의 무서운 동물을 그리라고 했는데... 이녀석..글쎄 철장을 자동차로 만들어버렸어요.
자동차를 그리고는 철장안에도 자동차를 그려놓았네요.. 하늘도 그리고 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잠시 나가 있는 사이에 이렇게 해 놓아서 물어보니 나가지 못하게 다 칠했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하늘도 캄캄한 밤 하늘로 만들어 놓았답니다. 아이구...시간이 흘렸다는 거죠.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동물을 그려요... 동물뿐만아니라 아이의 상상력을 그릴수 있는 상상스케치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수 있게 하는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동물을 그려요. 오늘 부터 하루 하루 아이와 상상의 세계을 여행할수 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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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경험하고 배우게되는 모든것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창의력과 상상력 또한 너무나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해줄 책 한권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바로,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 - 동물을 그려요
큼지막한 서류봉투 내부에 에어캡 처리가 되어 안전하게 도착한 책. ^^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 - 동물을 그려요
간단한 책 소개와 함께 엄마표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를 도와줄 지도방법을 안내해 주고 있어요.
우리아이들 첫 그림 액자나 코팅처리 해서 보관하는 경우 있으시죠??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는 한장 한장 분리가 쉽도록 처리되어 있답니다.
너무나 좋아라~ 하는 아들. ^^
매사 너무나 조심스럽고~ 소심한 성격의 아들이라 평소 그림을 그릴때도 큼직하게 그리는 법이 없던 아들.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 동물을 그려요 를 접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은 물론 큼직큼직하게 마구마구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약간의 대범한 자신감(?) 까지 기를 수 있도록 기대해보며..^^;;
제일 첫 페이지였던 "강아지를 돌봐 줄 엄마가 필요해요"
왠일인지 거다란 몸체를 그리던 후후군. 그러더니 마구마구 색칠을,, ㅎㅎ
거의 낙서의 수준에 가깝지만요. ^^
그리곤 엄마 멍멍 크다며 말이 서툰 후후군은 몸짓으로 표현해요~!
두번째는 후후군에게 그리고싶은 면을 펼쳐보라고 얘기했어요. 말이 있는 페이지를 펼치곤 이번엔 초록색으로 색칠해 주어요.
색종이나 물감 등 다양한 미술재료들로 매일 두세페이지씩 미술놀이하고,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은 액자처리도 해주고.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 - 동물을 그려요 너무너무 좋은만남 소중한만남 이었답니다!!
*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체험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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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인 우리 아들은 그림그리기는 좀 미흡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그림그리기 책에 관심이 많아요.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라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지요. 아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그려요'로 선택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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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이야기와 완성되지 않은 그림이 있어요. 빈공간이 많은데요. 바로 여기에 아이들이 생각하며 그리는 것이지요. 작은 강아지 그림이 있고, '강아지를 돌봐 줄 엄마가 필요해요.' 라고 설명해요. 아이는 거기에 맞게 강아지 엄마를 그려 주면 되는 것이지요. 강아지집에 강아지가 잠들어있는 그림에는 우리집을 지켜 주는 늠름한 친구예요.(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개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 주세요.) 라고 주문하지요. 아이는 색칠하며 강아지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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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굵은선으로 딱딱하지 않게 그려져 있어서 저는 참 좋았답니다. 같은 아이가 그린듯한 느낌이 참 좋답니다. 아이도 이그림을 보고 쉽게 도전 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예요. 한장씩 떼어서 그릴수 있도록 했답니다. 식당같은 곳에서도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아이가 지루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어서 유용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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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엄마 이책 재미있어요 라고 해서 저도 흐믓했답니다. 생각하며 그릴수 있다는 장점이고, 그림이 딱딱하지 않아서 아이도 쉽게 그림을 받아들여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시리즈도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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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기, 특히나 탈 것 그리기를 너무너무 좋아해 하루에도 수십장씩 (거의 스케치북 한권씩)을 그리던 아들이 얼마 전부터는 레고놀이에 빠져서, 그림을 거의 그리지 않고 있어요. 정말 그림만 몇달 아니 거의 일년 가까이 그리곤 하였거든요. 그림 한참 그릴 때에는 나날이 그림 실력이 늘더니, 또 안 그리다 그리려니 약간 퇴보하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우리 아이는 지금 46개월이랍니다.
억지로 그림그려라 보다는 아이의 그림에 대한 관심을 다시 자연스레 돌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 시리즈는, 기존의 다른 비슷한 책들이 있어서 아이가 덜 흥미를 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고미 타로라는 이름에 열광하시는 엄마 분들이 여럿 계셔서, 어떤 책인지 궁금해졌어요. 친구네 집에도 마침 고미 타로가 그린 그림책이 있더라구요. 막상 친구는 작가의 이름을 잘 모르고 보여줬던 동화라고 하지만 말입니다. 전 고미 타로 그림책을 아이와 본 적이 없는 것 같았는데, 생각 그리기 시리즈 중 동물을 그려요를 아이와 한번 해보고 나니, 쉬우면서도 아이가 급격하게 흥미를 보이는 것에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자유 그림 그리기를 할 적에 주로 탈것만 그리던 아이였던 지라 일부러 동물을 선택해 그리게 하였는데, 하나하나의 동물을 잘 그리지는 못하더라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서 엄마가 다 뿌듯해졌답니다. 어떤 그림에건 무조건 자동차를 그리던 아이가, 이제는 제시어에 따라서 생각대로 그림을 그리려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거든요.
지시어를 제시해주고, 간단한 미완성 그림을 준 후 아이의 상상력을 동원해 그림을 그리도록 되어 있어요. 또, 스케치북 뜯어서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 들었는데 (친구네 딸만 해도 그렇다네요. 무조건 뜯어서 그리려 한답니다.) 이 책은 정말 깔끔하게 스으윽~ 뜯어지는 구조라, 예쁘게 뜯어서 그림을 그린 후에 활용하기에도 무척 좋아요. 마치 액자처럼 한장한장마다 테두리가 멋지게 둘러져 있어서, 액자로도 또 테이블 매트로도 활용 가능하지요.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 가면,아이들 흥미를 위해 색칠공부용 테이블 매트 종이를 따로 주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딱 테이블 매트 사이즈인 이 책의 종이를 뜯어서, 아이들 식탁에 올려놔주고, 아이의 그림을 화제로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보라고 이야기해주기도 하였답니다. 외출할때 몇 장 뜯어 가도 좋을 것 같고 아이 친구가 놀러와도 한권의 책을 나누어 그림그리기에 좋으니, 아이들 싸울 일도 없겠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가 책에 직접 그림을 그렸는데, 한장씩 뜯어주니, 자기가 뜯어보겠다 하더라구요. 나중에는 뜯는데 더 재미들릴 정도였지요. 부드럽게 잘 뜯기는데, 그 느낌이 참 좋거든요. 갑자기 재미들려서 한참을 뜯고 그리고 그러다 간신히 잠이 들었답니다. 더더~를 외치는 바람에 달래느라 애먹었어요. 게다가 뒷장이 공란이라 뒤에다가 자유 그림 그리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버릴 구석이 하나도 없어 더 좋았어요.
낚시바늘이 그려져있고, 무엇이 걸려있을지를 묻는 장면이 있었어요. 전 당연히 물고기 한마리 그려넣을 줄 알았는데.. 웬걸, 낚시줄을 연결해서 낚시대와 손잡이를 먼저 그리더라구요.
펭귄 집 그리는 장면도 있었는데, 아이가 이글루를 알까 싶었는데 오호~ 어디서 본걸까요. 요즘 펭귄만 따로 보여주거나 한 적이 거의 없고, 이글루라는 것에 대해 잘 알려준적도 없었는데 동그란 돔형으로 이글루 형태를 그려내었어요. 도치 엄마 눈에는 모든 것이 예뻐보입니다.
이후로도 아이의 그림을 보며 한참 웃었습니다. 멍멍멍멍! 강아지가 인상을 쓰며 짖어대는 장면에 무엇때문에 짖어댈까요? 하는 란이 있었어요. 그 앞에 네모난 박스부터 그리길래, 뭘 그리려는 걸까? 싶었어요. 보통은 더 큰 동물이나 같은 개, 뭐 그런 것들을 떠올리잖아요 어른들이라면 말이지요. 아이가 그린 것은 적십자 표시가 그려진 "병원"이었어요. 강아지가 병원을 보고 짖고 있다네요. 무슨 뜻일까요? 아이가 병원이 싫다는 뜻일까요?
또, 바구니를 보더니, 이건 뭘 그리는거냐 물어보더라구요. 새끼 고양이가 쌔근쌔근 잠을 자고 있대. 고양이를 그려봐~ 하니, 갑자기 웬 쥐 같은 것을 그립니다. 하지만 아이 눈엔 분명 고양이래요. 자고 있는 거라 눈을 감았대요. 그리고 옆에 졸라맨 같은 아저씨 하나를 그립니다. 바구니를 들고 가는 아저씨래요. 시키지 않아도 아이가 연상하는 대로 그림의 부족한 면을 채워나가는 모습이 참 좋았답니다. 뭔가를 하고 싶게 하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책 같았어요. 우리 아이 하는 모습을 보니 말입니다.
금붕어 가족이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그려보라 하니, (마침 학교 선생님인 여동생이 그림이 그려지기 전의 이 제시어를 보고 그런 말을 했었어요. 아이들이 어항 속에 그린 금붕어 가족을 보면, 아이의 가족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구요. 그래서 더욱 관심 갖고 지켜본 장면이었는데) 금붕어를 여럿 그리길래 어느게 엄마, 아빠, 아기야? 하고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기상천외의 대답이 돌아왔어요. 엄마 물고기가 두 마리, 아빠는 회사에 갔고, 아기는 밑에 있대요. 응?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엄마가 두 마리라는건 그만큼 애착이 강하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좋을까요?
구멍 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를 보더니 아이의 눈이 반짝거립니다. 개미 등을 기대했던 엄마에게 아이는 새로운 그림을 그리겠다 하네요. 모래 하면 생각나는건 아이가 좋아하는 포크레인. 갈수록 특징 잡아 정교하게 잘 그리던 포크레인을 오랜만에 그리니 참 간소하게 그리네요. 포크레인이 구멍을 파고 있구요. 옆에 소방차가 기우뚱해서 아저씨가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래요.
아름다운 나비 모습 그리기에서는 파란색을 살짝 두른 분홍 나비를 색칠해주었어요. 아이들이 동화속에서 많이 만난 인기 캐릭터 무지개 물고기도 등장했는데요. 물고기 한마리가 그려져있고 바닷속 최고 멋쟁이 무지개 물고기를 그리라 하니, 색색의 크레용으로 멋진 줄무늬를 그려내었답니다.
밤을 좋아하는 동물을 그리는 까만 종이도 있었어요. 밝은 색으로 그려야 보인다고 밝은 크레용을 쥐어 주니, 나방과 박쥐, 그리고 돼지(?)를 그렸어요. 멧돼지는 밤에 돌아다닌다고 이야길 해줘서 돼지를 그린거냐 물어보니, 그냥 돼지가 밤을 좋아한다나요? 아이의 궤변은 가끔 능청스레 이어지기도 합니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걸어가는 돼지보다도 날아가는 나방과 박쥐, 특히 박쥐 날개가 인상 깊었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당장 자석을 찾아다가 냉동고에 붙여놓으니, 그게 또 자랑스러웠나봐요. 다음 그림도 붙여야한다면서 냉동고에 자기 그림을 한 가득 붙이려 하더라구요. (자석을 많이 붙이면 냉동고 효율이 떨어지니) 그림은 한번에 두장까지만 붙일 수 있어, 라고 이야기해주니 금방 수긍합니다.
아이와의 그림 그리기 시간,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로 하니 정말 즐거운 놀이가 되었어요. 그림 그리기 싫어하거나 무엇을 그릴지 몰라 막막한 아이들도 모두 금새 따라하며 즐겁게 자기 작품을 완성해나가고,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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