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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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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원전을 읽어도 감이 잡히지 않을 때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선생님에게 달려가서 꼬치꼬치 캐묻는 것이다. 하지만 나같이 달려갈 선생님이 없는 사람은 그냥 혼자 끙끙 앓아야 한다.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하지만 낙담은 이르다. 이 책은 좋은 길잡이다. 물론 극단적 단순화의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지만 (상상해 보라 칸트를 다섯바닥으로 해결한다)이 책과 함께 각각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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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원전을 읽어도 감이 잡히지 않을 때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선생님에게 달려가서 꼬치꼬치 캐묻는 것이다. 하지만 나같이 달려갈 선생님이 없는 사람은 그냥 혼자 끙끙 앓아야 한다.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하지만 낙담은 이르다. 이 책은 좋은 길잡이다. 물론 극단적 단순화의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지만 (상상해 보라 칸트를 다섯바닥으로 해결한다)이 책과 함께 각각의 철학자들을 나름의 페이스대로 비교해가면서 차근차근 읽어나간다면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커버하고 있는 내용도 고대 그리스로부터 최근의 해석학에다가 동양철학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

[인상깊은구절]
변증법적 이성비판이라는 저술에서 사르트르는 실존주의와 맑시즘를 결합시키려고 노력함으로서 자신의 고찰을 '사회'의 영역으로 넓힌다. 사르트르의 마르크스적인 역사 해석은 경제적 조건의 모순성과 개인의 소외라는 관점을 통해서 역사적 사회적인 현실을 다룬다. 그리고 실존의 기획은 그러한 역사적 사회적 현실 내에서 수행되는 것이다. 사르트르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물질적 경제적 조건을 변증법적으로 매개하려고 노력했다. 과제는 다음과 같다. "사회적 세계에서 인간을 다시 발견하고 그의 실천이나 기획에까지 추적할 수 있는 이해하는 인식을 산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획은 특정한 상황에서 인간에게 사회적 가능성고 맞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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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원의 철학개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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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철학개론서들이 나와있다. 그러나 그러한 철학을 소개하는 철학기초서적들의 난이도(?)는 천차만별이다. 어려운 것은 아무리 읽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는 이 책을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와 함께 아주 훌륭한 철학입문서적으로 생각한다. 소설형식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소피의 세계'에 비교하면 이 책은
"다른 차원의 철학개론서" 내용보기
요즈음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철학개론서들이 나와있다. 그러나 그러한 철학을 소개하는 철학기초서적들의 난이도(?)는 천차만별이다. 어려운 것은 아무리 읽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는 이 책을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와 함께 아주 훌륭한 철학입문서적으로 생각한다. 소설형식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소피의 세계'에 비교하면 이 책은 단순한 해설서에 불과하다. 그러나 두 책의 공통점은 우선 쉽다는 것이다. 철학을 어렵게 접하면 너무나 어려워 엄두를 내지도 못하는 것이지만 이 두 책은 쉽게 설명을 하여 이해를 빠르게 해준다. 그리고, '그림으로 읽는 철학사'는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그림으로 해설이 들어가서 이해가 더욱 쉽다. 철학도가 아니라 철학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이 책을 접하면 철학에 쉽게 가까워 질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한페이지는 그림이고 한페이지는 글이라서 그런지 글씨가 요즈음 나오는 다른 책들에 비해서 좀 작다. 그래서 약간 보기에 불편함은 있다. 그래도 이 책은 아주 좋은 철학입문서이다.

[인상깊은구절]
'닫힌' 사회는 총체적인 태도를 개인에게 부과하고, 이 총체적 태도 내에서 도덕은 비인격적이며 공동체의 요구에 따라 지령을 받는 규범의 체계로서 기능한다. 이에 반해 '열린'도덕은 자유와 사랑과 생동성 있는 모범에 기초한다. 이와 유사하게 '정태적인'종교에 지배적인 경직성은 각 해당사회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b*******r 2001.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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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직한 그리고 있었기를 바랬던 그리고 지금 내게 있는 책
"있음직한 그리고 있었기를 바랬던 그리고 지금 내게 있는 책" 내용보기
"그림으로 읽는 철학사"를 읽고. 이 책은 내게 "yes 24"에서 처음 구입했던 책이다. 약간은 희귀할 법한, 그래서 한 번의 검색으로 싸게 그리고 시중 서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송료까지 합쳐도 더욱 저렴했다.) 살 수 있었기 에 두 번 이상 생각하지 않고 구입을 신청했다. 이 책을 처음 본 것은 바로 집 앞에 있던 구립 도서관에서였다. 철학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면서
"있음직한 그리고 있었기를 바랬던 그리고 지금 내게 있는 책" 내용보기
"그림으로 읽는 철학사"를 읽고. 이 책은 내게 "yes 24"에서 처음 구입했던 책이다. 약간은 희귀할 법한, 그래서 한 번의 검색으로 싸게 그리고 시중 서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송료까지 합쳐도 더욱 저렴했다.) 살 수 있었기 에 두 번 이상 생각하지 않고 구입을 신청했다. 이 책을 처음 본 것은 바로 집 앞에 있던 구립 도서관에서였다. 철학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면서 철학에 끌리는 것을 언제나 나는 인간이고 사고하며 그렇기 때문에 철학에 대해서 생각할 조건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철학 쪽의 서가를 힐끗거렸지만 언제나 뽑아든 책을 몇 장 넘겨보기도 전에 지끈거리는 머리를 매만지며 다시 책을 원위치 시키기에 바빴다. 그런 악순환은 내가 미련을 버리지 않는 한 계속 되었다. 게다가 나는 꽤 미련했다. 여러 가지 난해한 정의와 언어들 사이에서 과연 이런 사유체계를 머리 속에 집어넣고 사는 인간들이란 어떤 인간일까 하는 의문과 만약 집어넣고 있다면 그것들을 머리 속에서 어떻게 정리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항상 들었다. 가령 이황 선생이 선조에게 유교의 경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저술한 성학십도(聖學十圖) 처럼(그렇다고 해서 성학십도가 나에게 쉽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소크라테스부터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쭉 이어져온 서양의 사상들을 일목요연하게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책이 있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 가운데 결국 도서관의 서가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우선 "그림으로 읽는"이라는 제목이 눈에 확 띄었다. 당장 대출했고 많은 기간을 연체한 후에야 반납할 수 있었다. 이미 반납하기 전 yes24에 구입 신청을 해놓은 상태였다. 물론 그림으로 읽는 철학이라고 해서 단숨에 읽히는 책은 아니다. 철학 자체를 다루는 책이 그리 쉽게 읽힐 리가 없다. 나 같이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철학에 접근하는 사람에겐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텍스트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들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진정 철학이나 현대사상에 정통한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심오한 주제를 너무 성급하게 정리해놓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는지...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인도의 우파니샤드부터 현대 구조주의까지의 편집 상태는 인류의, 특히 서양의 철학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는 데에는 높은 평가를 해주고... 아니 해줄 수밖에 없다. 다만 동양의 철학 사상이 인도와 중국 단 다섯 장으로 정리되어 있는 것이 아쉽다. 철학에 대한 접근을 좀더 체계적인 접근으로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권하는 바이다.

[인상깊은구절]
비트겐슈타인의 비판은 무엇보다 언어의 '모사이론'을 포함한다. 낱말이 어떤 대상을 재현한다고 보는 것은 언제나 납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석판이나 목재를 집으라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명령하는 언어놀이를 생각해 보라. '석판'이라는 낱말을 석판 자체에 결합시키는 것은 여전히 그 석판을 가리킴으로서 이루어질 수 있다. ('지금' '다섯'과 같은) 다른 낱말에서는 그 같은 결합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대신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에서의 낱말 사용이 그 낱말의 의미라고 한다. 논리적 원자론도 고수할 수 없다. '분석'을 통해 마지막 요소에 이르지 못한다. 빗자루에 대한 최종 분석은 비와 자루일 것이고, 자루의 분석은 가령 그 자루의 원자와 분자들일 것이고 계속 그렇게 진행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분석이 이루어지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예를 들어 서양 장기판을 각각 32개의 검고 흰 사각형으로, '아니면' 흑백과 격자무늬로 분리할 수 있다. "정확성의 이상'과 그에 상응하는 이상 언어에 대한 요구는 상대적이 된다. "만약 누군가에게 '대충 여기서 멈추시오!'라고 말한다면, 이러한 설명이 도대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o*****c 2000.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철학사책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철학사책" 내용보기
"그림으로 읽는 철학사"는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철학 개론서이다. 좋은 종이(재질은 좋으나 무겁다)로 그림과 설명을 5:5의 비율로 보여주는 이 책은 분명 그 값이 꽤 비싸기는 하지만 장점은 있다. 무엇보다, 철학자의 이론과 사상을 한두장의 그림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한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커다란 단점이 될 수 있다. 철학을 전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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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철학사"는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철학 개론서이다. 좋은 종이(재질은 좋으나 무겁다)로 그림과 설명을 5:5의 비율로 보여주는 이 책은 분명 그 값이 꽤 비싸기는 하지만 장점은 있다. 무엇보다, 철학자의 이론과 사상을 한두장의 그림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한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커다란 단점이 될 수 있다. 철학을 전공하는 입장에서 이 책의 저자는 철학자의 이론을 도식화하지만 그것은 저자의 임의적인 것이 많기 때문이다. 즉, 여러 사람의 검증을 받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며, 따라서 이런 도식은 저자가 이해한 위대한 철학자들의 단면이 될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그리고 그림과 곁들어 제시되는 설명들도 보통의 쉬운, 혹은 그림을 첨부한 철학 개론서들이 인용을 달지 않고 설명하는 것에 반해 여러 인용과 일정 부분 깊이있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인용은 고딕체로만 되어있을 뿐, 정확한 인용처리를 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그 인용의 맥락이 곧잘 혼란스럽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그림을 합쳐도 한두장의 분량에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를 다룬다는 것은 그의 인용을 첨부하는 것이 오히려 거 종잡을 수 없는 서술이 될 위험이 있는 것이다. 그들의 방대한 저술을 볼 때, 그 인용은 오히려 전체적인 저자의 관점도, 그렇다고 해당 철학자의 사상도 반영하지 못하는 모호한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책에는 참고문헌이 정리되어 있지만, 그것도 모두 독일어이고, 저자가 독일인이라는 한계를 드러내듯이 현대철학 부분에 독일과 영미철학의 일부분만을 다루고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철학을 폭넓게 공부하려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두어야 할 책이지만, 그렇다고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못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e****l 2001.08.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