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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옆 작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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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잦았다. 태풍이 한번씩 몰려 올 때마다 시골의 논들이 걱정스러웠다.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가을들녘이 태풍한번에 어떤 위기를 겪을지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 시골집 벼들은 큰 피해를 입지않았다고 한다.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논이 한해를 보내는 과정들은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오래전 논두렁길을 벗어나서인지 책속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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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잦았다. 태풍이 한번씩 몰려 올 때마다 시골의 논들이 걱정스러웠다.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가을들녘이 태풍한번에 어떤 위기를 겪을지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 시골집 벼들은 큰 피해를 입지않았다고 한다.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논이 한해를 보내는 과정들은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오래전 논두렁길을 벗어나서인지 책속에서 만나는 개구리논의 모습이 신기해보인다.

모내기를 할때면 발다닥에 미끈거리던 진흙의 느낌과 발가락사이로 빠져나가던 미끈거림등

잊고있었던 어린날의 추억들이 소라와 지승이의 경험과 함께 생각이 났다.

[아파트옆작은논]은 한새봉두레의 실제적인 체험들을 토대로 쌓은 글이라 그런지

현장감이 더 살아있는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파트옆에 있는 야트막한 산 '한새봉'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에는 늘 산책길이 즐겁기만 했던 지승이 엄마 오순영씨의 눈에 많은 사람들의

등산과 부주의로 인해 여기저기 망가지고 몸살을 앓고 있는 한새봉의 모습이 들어온다.

그런 산을 좀 더 보호할수 있는 방법을 찾던 오순영씨는 숲해설사가 되었고 마음맞는

엄마들을 만나 함께 한새봉을 돌보기위해 '한새봉숲사랑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모임은 점점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해 한새봉두레까지 탄생시키고 이제 논농사를

직접 지어볼 꿈까지 꾸게된다. 안성맞춤으로 한새봉에는 작은 논이 있었는데 논주인인

할아버지가 몸이 불편해져서 농사를 짓기가 힘든 형편이라 거래가 이루어지고.

드디어 한새봉두레에서 개구리논을 함께 농사지을 가족들을 모집하는 포스터가 만들어지고

오랫동안 잊고있었던 자연의 기억을 찾아 몰려든 사람들과 혹은 가족간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개구리논에서 해오름식을 하게된다.

한해 농사를 시작한다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산신님께 고사도 지내는 해오름식을

계기로 모내기부터 논농사가 시작된다.

 

모내기할때 제일 무서웠던것은 바로 언제 어디서 기어오를지 모르는 거머리였는데,

한번 거머리한테 물리면 그 이상하고 불쾌하고

무서운 기분이 함께이나 지속되어서 다시 논으로 들어가는것이 그렇게 싫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기억들보다는 발바닥에 느껴지던 그 바닥의 감촉만 떠오른다.

맨발로 논바닥에 들어가본게 그러니까 얼추 한 삼십년쯤 되었나..

요즘에는 모내기할때 거의 다 기계의 힘을 빌리지만 내가 어릴때만 하더라도 못줄을 잡고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일렬로 맞춰서 노래를 흥얼거려가며 모내기를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제 좀 힘에 부친다 싶을때면 어김없이 날라져오던 새참의 기억들.

 

모내기를 했으니 이제 논농사 반은 끝났구나 싶겠지만 벼농사라는것은 기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피도 뽑아내야하고 비가 많이 오면 빗길도 열어줘야하고 혹시라도

태풍이 오면 쓰러진 벼를 일으켜세워야하고,,농약을 치지않고 농사를 짓는 덕분에 자연의

많은 생물들이 개구리논으로 몰려든다. 그곳에서 자연과 생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아이들과 협동하는 즐거움을 느껴가는 사람들.

한새봉두레가 일년동안 개구리논에서 느꼈을 즐거움들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전해진다.

 

j******3 2012.09.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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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옆 작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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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친해지는 책, 자연 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초보 농사꾼들의 좌충우돌 벼농사 이야기    지승이와 엄마는 오늘도 겹겹이 늘어선 아파트 끝에 있는 낮은 산 '한새봉'에 산책을 나섰습니다. 울퉁불퉁 딱딱한 신발들이 오가자 오솔길이 넓어지고 흙이 푸석푸석해지고, 나무들은 뿌리가 드러나 말라 죽고, 길이 아닌 곳에 길이 생겨나 숲이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승이의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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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친해지는 책, 자연

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초보 농사꾼들의 좌충우돌 벼농사 이야기

 

 지승이와 엄마는 오늘도 겹겹이 늘어선 아파트 끝에 있는 낮은 산 '한새봉'에 산책을 나섰습니다.

울퉁불퉁 딱딱한 신발들이 오가자 오솔길이 넓어지고 흙이 푸석푸석해지고, 나무들은 뿌리가 드러나

말라 죽고, 길이 아닌 곳에 길이 생겨나 숲이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승이의 엄마 오순영 씨는

숲 해설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고 열심히 공부하여 숲 해설사가 되었습니다. 생각이 비슷한

엄마들을 만나 '한새봉숲사랑'이라는 모임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순영 씨와 엄마들은 논을 빌려

친환경 벼농사를 지어 보자는 의견을 내놓고는 '한새봉두레'라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한 평생을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노동식 할아버지에게 논을 빌려 가족 단위로 사람들을 모집해 농사를

짖게 되었습니다. 친환경 농사를 지어보자는 취지하에 시작된 '개구리논' 친환경 벼농사짓기

대작전~~ ㅎ 100가족의 모임으로 시작하려 했지만 사람들의 호응도가 좀 낮아 70가족이 참여해

시작되었습니다.  가족 손에 억지로 이끌려 온 사람, 농사라곤 지어본 적도 없는 사람, 어릴때 추억을

떠올리며 참여 한 사람들 등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시작된 농사는 재미있었지만 중간 중간 힘든

과정도 여러번 거치게 되었습니다. 벼농사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시간도 만들어 탐험, 캠프 등의 즐거운 시간도 함께 합니다.

어릴때 집에서 농사를 지어서 대충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 1년 벼농사의 과정이나

날씨 탓으로 인한 어려움등을 보면서 농사가 이렇게 힘든거 였구나 새삼 느끼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개구리논의 첫 농사는 비록 흉년이었지만 다음 농사는 풍년을 기약하며 사라들은 또 그렇게

다음 한해의 농사 생각을 합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벼농사를 통해 자연환경은 물론,

가족의 사랑 나아가 이웃의 사랑까지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된거 같습니다.

e*******s 2012.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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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 아파트 옆 작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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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봉두레는 2010년 광주광역시 일곡동의 주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겹겹이 늘어선 아파트 끝에 낮은산 한새봉이 망가지기 전에 숲을 돌봐야 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특히 숲 가까이 있는 논을 볼 때마다 이웃들과 함께 친환경 벼농사를 지어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한새봉과 아파트 사이에 끼어 있는 자그마한 논(개구리논)에서 친환경 벼농사를 지어 보자고 마음을 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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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봉두레는 2010년 광주광역시 일곡동의 주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겹겹이 늘어선 아파트 끝에 낮은산 한새봉이 망가지기 전에 숲을 돌봐야 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특히 숲 가까이 있는 논을 볼 때마다 이웃들과 함께 친환경 벼농사를 지어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한새봉과 아파트 사이에 끼어 있는 자그마한 논(개구리논)에서

친환경 벼농사를 지어 보자고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

개구리논에서 평생 농사를 짓다가 건강이 안 좋아져 삽을 놓게 된 노동식 할아버지의 논을 빌려

한새봉두레 사람들에게 논농사 짓는 방법을 몸소 보여 주는 농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친환경 벼농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낯설기만 하던 이웃들이 모여

아파트로 가득한 도시에서  친환경 벼농사가 시작된다.

 

『아파트 옆 작은 논』 에서는 처음 농사를 지어 보는 도시 사람들이

농약과 화확 비료를 쓰지 않고 농사를 짓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체 시작한

1년 동안 벼농사를 지으면서 경험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금은 많은 논일을 기계가 대신하지만 그 전에는 사람의 손이 가야 모든 일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농민들은 이웃 사람들과 힘을 합쳐 돌아가면서 농사일을 했다.

들판 여기저기에서 함께 모내기와 김매기를 하고 새참을 먹고 ......

이런 들판의 모습은 살아있는 우리 농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지 못했던 아름다운 벼농사.

쌀 한톨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사람들 입에까지 들어오는지,

논에서 서로 먹고 먹히면서 살고 있는 수많은 생물들의 생태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함께 일하며 더욱 가까워지고 이웃에게 감사할 줄 아는  공동체 문화에 대해서

『아파트 옆 작은 논』 이 책으로 보여 줄 수 있었다.

 

m***r 2012.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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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옆 작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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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에서 12월 20일까지. 한새봉 두레 개구리 논을 가꾸기 위한 시작부터 더 큰 꿈을 꾸는 개구리 논으로 변화하기까지의 시간이다. 농사라는 것이 투자한 시간, 땀만큼 거둬들이는 수확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책에서 날짜를 명기한 점은 아이들이 독서하면서 시간, 계절 개념을 잡아가기에 도움을 줘서 좋다. 이 책은 너무 잘 읽힌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기 때문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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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에서 12월 20일까지.

한새봉 두레 개구리 논을 가꾸기 위한 시작부터 더 큰 꿈을 꾸는 개구리 논으로 변화하기까지의 시간이다. 농사라는 것이 투자한 시간, 땀만큼 거둬들이는 수확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책에서 날짜를 명기한 점은 아이들이 독서하면서 시간, 계절 개념을 잡아가기에 도움을 줘서 좋다.


이 책은 너무 잘 읽힌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기 때문이겠다. 마치 독자가 논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책 중간중간 ‘농부선생님의 농사교실’은 정말 유익한다. 머릿속으로 내용이 정리된다. 그리고 ‘논 식물 관찰 일기’,  ‘논 동물 관찰 일기’도 유익하고..


제목부터 심상찮은 이 책은 농사를 모르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큰 경험을 한 것 같고, 또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가꿀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보탬이 된 것 같다.

w****d 2012.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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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를 통해 배우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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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동화작가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작가의 작품이라무조건 읽어야한다는 생각이 든 책 [아파트 옆 작은 논], 그간의 책들이 과장되게 포장하지 않고 우리네 사는 모습과 인간, 가족, 환경에 대해 들려주는 동화작가이기에 읽고나서의 여운이 오래갔는데 이 책 또한 그 잔잔한 감동에 가슴이 따뜻해지더군요.광주 일곡동 아파트 옆  작은 논에서 실제로 주민들과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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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좋아하는 동화작가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작가의 작품이라

무조건 읽어야한다는 생각이 든 책 [아파트 옆 작은 논], 그간의 책들이 과장되게
포장하지 않고 우리네 사는 모습과 인간, 가족, 환경에 대해 들려주는 동화작가이기에

읽고나서의 여운이 오래갔는데 이 책 또한 그 잔잔한 감동에 가슴이 따뜻해지더군요.


광주 일곡동 아파트 옆  작은 논에서 실제로 주민들과 공동으로 벼농사를 지은

경험을 토대로 한 동화로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태어나서부터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인 아이들, 점점 흙을 밟을 기회도 없어지는데

뜻을 가진 학부모와 아이들, 그리고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의 협조에 힘입어 추수하기까지의 과정이 알차게 담겨져 있는데요,

하루 이틀, 아니면 한 달에 끝나는 일도 아니고 1년의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서

여러사람들이 모여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처음엔참 무모하게 비춰지더군요.

의견이나 시간 맞추는 것도 여간 힘든게 아니잖아요?

물론 저도 농사라는 것을 지어본 경험이 없지만막연하게나마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텃밭처럼 자주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 할때마다 일손이 많이 든다더니

한 번 일할때마다 많은 일손과 시간, 힘이 필요함을 알았네요.

'한새봉두레'회원들의 개구리를 이용한 벼농사는 봄부터 우여곡절 끝에 시작됩니다.

농사지을 논을 물색하고 회원모집, 모내기, 김매기, 폭우로 인한 돌덩이가

논을 덮치고... 난항이 계속되지만 한새봉두레 회원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난관을 헤쳐 나갑니다. 모내기만 하면 혼자 알아서 저절로 자라고

가을이 되면 누렇게 익는 벼이삭이 될 줄 알았던 아이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희망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줌을 배웠을 거에요. 농사지으며 주변에 있는 생물들에

세세한 관찰과 기록을 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가치가 더한 동화였습니다.



y*****1 2012.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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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옆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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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옆 논 저희 가족은 인왕산 밑에 주말 농장을 하고 있는데 벼농사 제외한 고구마,, 상추, 고추를 심어서 텃밭처럼 따와서 먹고 돌보고 있습니다. 학교애서도 전교대 대상으로 벼심기 등 서울시와 함께 프로젝트로 농사가 길이다 하여 열심히 홍보와 체험을 유도하고 있어서 벼농사가 남들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일로 다가왔습니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모내기도 하고 벼가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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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옆 논

저희 가족은 인왕산 밑에 주말 농장을 하고 있는데 벼농사 제외한 고구마,, 상추, 고추를 심어서 텃밭처럼 따와서 먹고 돌보고 있습니다. 학교애서도 전교대 대상으로 벼심기 등 서울시와 함께 프로젝트로 농사가 길이다 하여 열심히 홍보와 체험을 유도하고 있어서 벼농사가 남들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일로 다가왔습니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모내기도 하고 벼가 어린 아이키만큼 커가는 과정을 보자 이책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궁금해 지더라구요.

도대체 도시에서 밭농사도 아니고 논농사를 짓는다는 게 가능할한지 궁금도 하고 나도 내년에는 텃밭을 논으로 한번 해볼까하고 천천히 읽었습니다. 농사가 진행되었던 실제 날짜 까지 적혀 있어서 참가고 될듯 싶습니다.

이 책은 전남 광주 야트막한 산자락 한새봉에 한새봉 두레가 꾸려진 계기부터 모내기, 김매기, 햅쌀을 거두어 나누는 이야기, 그 논에 소복히 흰 눈이 내릴 때까지 일년의 과정을 쭉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자연에서 멀어지고 농촌에 대해서 무지하면 할수록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사라질 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쌀은 슈퍼에서 사오는것이 아닌 1년동안 농부의 힘으로 사랑으로 자라서 우리 손에 온다는걸 알려주는 것이 주된 주제이고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하는 삶,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 다음 세대인 아이들이 가져야할 가치관과 인성을 키워서 다양한 삶을 꾸려나갈수 있는 원동력을 주는 책 이었습니다.

 

j********1 2012.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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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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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합니다. 방학이라 아침 점심 저녁을 전부 밥으로 먹는게 싫다고 하면서 아침을 꼭 빵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아마 다른 집 아이들도 마찬가질 겁니다. 햄버거나 피자가 더 맛있고 집에서 먹는 밥보다는 멋진 식당에서 외식하는 것을 더 좋아하지요. 우리 땅에서 나는 먹을거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고 나면 생각이 달라지겠지요.   한새봉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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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합니다. 방학이라 아침 점심 저녁을 전부 밥으로 먹는게 싫다고 하면서 아침을 꼭 빵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아마 다른 집 아이들도 마찬가질 겁니다. 햄버거나 피자가 더 맛있고 집에서 먹는 밥보다는 멋진 식당에서 외식하는 것을 더 좋아하지요. 우리 땅에서 나는 먹을거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고 나면 생각이 달라지겠지요.

 

한새봉 근처에 사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모여서 두레를 만들고 산 옆에 자리잡은 논을 빌려서 논농사를 짓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땅을 빌리고 농사를 시작하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복잡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물을 대는 것부터 씨를 뿌리는 것 그리고 김을 매고 재배하는 과정까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울 수 있어요.

 

 

 

 

개구리논에서는 흔하게 보기 어려운 생명체를 만날 수 있어요. 오염되지 않은 땅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것들이겠지요. 함부로 죽이지 않고 없애지 않으면서 힘들게 농사짓는 모습이 경건해보이기도 했어요. 유기농이라고 써있는 야채나 쌀을 보면 이제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농사지을 때 가장 힘든 것이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맞나 봅니다. 끊임없이 생기는 풀들을 정리해주는 것이 중요한 일이고 힘든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새참을 준비해서 먹고 힘들게 일하면서 땀흘리는 모습이 건강해보였어요. 직접 농사를 지어본 아이들은 적어도 밥상에서 밥투정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쌀이 만들어지기까지 너무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겠지요.

 

돈만 내면 쌀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철없는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비료와 농약없이 자연 그대로의 방법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잔잔한 그림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이 전해지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y******9 201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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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옆 작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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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씻다가 몇 톨 흘러가는 건 별로 신경 안쓰게 되네요. 먹다가 식탁에 흘려도 그런가 보다 하고요. 저희 할머니는 쌀 한 톨도 버리면 절대 안된다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아마 직접 농사를 지어보신 분이라 그러신 듯해요. 다른 먹거리보다 쌀 가격은 그다지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죠. 20킬로짜리 쌀 한 봉지면 한 달 이상 먹고...그 이상 먹을 때도 많아요. 빵이나 국수, 다른 먹거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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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씻다가 몇 톨 흘러가는 건 별로 신경 안쓰게 되네요. 먹다가 식탁에 흘려도 그런가 보다 하고요. 저희 할머니는 쌀 한 톨도 버리면 절대 안된다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아마 직접 농사를 지어보신 분이라 그러신 듯해요. 다른 먹거리보다 쌀 가격은 그다지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죠. 20킬로짜리 쌀 한 봉지면 한 달 이상 먹고...그 이상 먹을 때도 많아요. 빵이나 국수, 다른 먹거리랑 같이 먹다보면 온전하게 밥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밥은 조금 먹고, 빵이나 다른 간식을 더 많이 먹게 되네요.

 

 

도시 한 가운데에서 벼농사를 짓는다는 게 신기했어요. 밭도 아니고 논이 정말 있을까? 했는데 진짜 있었어요. 한새봉두레를 만들어서 이웃과 함께 벼농사를 지으면서 아이들에게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농사짓는 기쁨을 배우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씨를 뿌려서 모종을 만들고 물이 찬 논에 심는 것부터 쉽지 않아 보였어요. 함께 하기로 했던 사람들은 이리저리 빠지고..일손이 모자르기도 했죠. 하지만 서로 힘을 합해서 모르는 것을 물어가면서 끝까지 농사를 포기하지 않아요. 농약없이 쌀농사를 지으면 그 논에서는 별별 생물들을 다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흔하게 보지 못하는 곤충들, 동물들을 지켜보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듯해요.

 

 

쉬고 싶은 주말을 농사짓는데 다 써버리는 건 저도 망설여질 만큼 어려운 결정인데요..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농사에 참여해요. 1년 동안 꿋꿋하게 버텨내면서 결실을 이룬다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그들이 땀흘리고 노력하는 과정이 정겹게 나와요. 편안한 그림이 따뜻한 분위기와 단결된 힘을 말해주네요.

 

맛있는 것만 찾고, 인스턴트 음식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쌀의 소중함, 농사의 귀중함, 생명의 신비로움에 대해 두루두루 알려줄 수 있는 책입니다. 베란다 텃밭부터 만들어서 우리가 먹는 음식재료에 대한 관심을 높여보고 싶어요. 

p*****2 201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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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라는 체험이 많은걸 공부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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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아파트 옆 작은 논   아동 - 3학년 여아   ===================================   아파트 옆에 논이 있다고?? 우리 아이들이 과연 이 이야기를 믿을까?? 약간은 호기심이 생기게 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 읽게된 책~ 아파트 옆 작은 논이다.   우리 아이들은 빌딩숲, 아파트로 둘러싸여있는 환경에서 살아간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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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아파트 옆 작은 논

 

아동 - 3학년 여아

 

===================================

 

아파트 옆에 논이 있다고??

우리 아이들이 과연 이 이야기를 믿을까??

약간은 호기심이 생기게 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 읽게된 책~

아파트 옆 작은 논이다.

 

우리 아이들은 빌딩숲, 아파트로 둘러싸여있는 환경에서 살아간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하려고 일부러 자연생태 체험을

신청하고 도시를 떠나야만 진짜 자연을 만난다.

 

하지만 이 책은 좀 색다른 내용이 펼쳐진다.

 

차를 타고멀리 가야 볼 수 있는 논을 아파트 옆에서 직접 보고

이 논에서 모내기도 하고, 사람들과 부딪치면서 한새봉 두레를 조금씩

키워 나간다.

 

한새봉 근처에 있는 작은 개구리 논을 빌려 친환경 농사를 지어보겠다는

멋진 의지를 갖고 같은 마음을 먹은 사람들끼리

힘을 합쳐 노력하고 농사를 체험하는 과정등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어

우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도시에 살면서 서로 바쁘고 피곤한 일상을 보내는 우리들이지만

1년동안 함께 힘을 모아 내손으로 땅을 일구고, 벼를 심고,

김매기를 하고, 추수를 하는 과정을 같이 경험하고 나눌 수 있는

프로젝트가 바로 내 집 옆에서 이루어 진다면~

 

난 우리 가족 모두와 꼭 참여해 보고 싶을것 같다.

 

즐거운 생태체험, 엄마들도 발 벗고 나서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가족끼리 즐거운 농사체험을 통해 더욱 더

돈돈해지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가득한것 같다.

 

직접 1년간의 작가님의 경험을 토대로 쓴 책이라 그런지 더더욱

현실감 있고,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을 사건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재미있다.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지고 사회관계 속에 공동체라는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 좋은 책~

 

결국 사람들의 좌우충돌 도전기 속에서 한새봉 개구리 논은

기사에도 나오고, 내셔널트러스트상도 받게된 모임이 되었다.

얼마나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을까??

 

쌀을 직접 생산한다는 기쁨도 있었겠지만

농촌에 대한 인식, 직접 경험해보는 생소하지만 소중한 경험인

농사짓기의 프로젝트가 앞으로 더 많은 곳으로 팍팍

퍼져나갈 수 있길 희망해 본다.

 

농사는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마술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농부마술사가 더 많이 늘어나길 희망하는

작가의 말에 새삼 공감이 간다.

 

 

 

YES마니아 : 로얄 d**2 2012.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파트 옆 작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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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농사의 ㄴ 자도 모르는 데요."우리가 매일 밥상에서 만나는 쌀 이지만, 책속의 이말 처럼 집에 아이도 그렇고 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아이들도 농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사회책을 통해 잠깐 만날 뿐 실제 어떠한 과정을 통해 농사를 짓는 것인지 잘모를 듯 합니다.   아주 오래전 청동기 시대부터 벼농사를 지어왔지만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심어
"아파트 옆 작은 논" 내용보기

 

"저는 농사의 ㄴ 자도 모르는 데요."
우리가 매일 밥상에서 만나는 쌀 이지만, 책속의 이말 처럼 집에 아이도 그렇고 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아이들도 농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사회책을 통해 잠깐 만날 뿐 실제 어떠한 과정을 통해 농사를 짓는 것인지 잘모를 듯 합니다.

 

아주 오래전 청동기 시대부터 벼농사를 지어왔지만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심어서 농사를 짓는게 아니라 기계를 이용해 벼를 심고,벼를 수확 하기에 아이들이 농사에 대해 생각하는게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창비출판사에서 출간된 [아파트 옆 작은 논]이라는 책을 접하고 벼농사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 지는지 별 관심이 없는 딸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되겠다 싶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한새봉이라는 아파트단지 끝에 있는 낮은 산에 반달모양으로 된 논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새봉이라는 산에 많은 사람이 오르면서 숲이 점점 망가져가는 것을 보고 숲을 잘 돌보겠다는 엄마들의 모임이 생기게 됩니다. 엄마들은 여러 동식물이 함께 사는 골짜기에 있는 반달 모양의 논을 보고 농약을 안쓰고 농사를 지어 더 많은 동식물이 살수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가가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얘들 한테 자연을 보여주자며 직접 친환경 벼농사를 배우면서 지어보자며 '한새봉두레'라는 모임을 만들게 됩니다.

 

 

처음으로 농사를 지어보는 사람들의 1년간 좌충우돌 이야기가 유쾌하게 그려진 책으로, 함께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기쁨과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의 즐거움도 알려줍니다.

 

 

벼농사뿐만 아니라 책속에 농사교실을 통해 농사에 대한 모든것을 알려주고,  생태계가 가장 잘 보전된 곳인 논이 중요한 이유와 함께 논에는 벼만 사는게 아니라 수많은 풀들이 자라고 여러 동식물이 살아가는 것을  잘보여주는 책입니다.


 

1*******3 2012.07.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