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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 우명 사찰들에 담긴 이야기와 사찰 주변의 숲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동안 나름대로 많은 사찰을 다니면서 사찰을 보는 눈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각 사찰에 있는 '국보'나 '보물'에 제일 먼저 눈이 가다가 조금씩 전반적인 건축물과 배치도에 눈이 가고 그 다음에는 탱화에 눈이 가고 그 다음에는 사찰의 '뒷산'에 눈이 가고 요즘에는 진입로나 근처의 숲길에 눈이 가고 있었다.
때로는 절에 가서 기분 좋은 이유가 주위의 산과 숲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사찰과 비슷한 환경에 놓인 서원에 가도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인간이 자연에 할 수 있는 있는 일은 자연의 풍광에 작은 방점을 찍는 일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소개된 사찰들 중에는 내가 가본 곳도 아직 가보지 않은 곳들도 많다. 책을 읽고 새로운 눈으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각사찰들과 숲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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