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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딸아이가 권정생 작가님을 매우 좋아합니다. 몽실언니, 강아지똥에 이어 점득이네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해방후부터 6.25전쟁 시기에 이르는 혼란과 그로인한 고통.. 특히 아이들의 고통을 점득이네 가족사를 따라 가며 그린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목격한 전쟁의 비극을 비극을 사실적으로 기록하며 겨레의 비극을 전하는 한편, 절망스러운 시절을 서로 의지하며 견뎌낸 사람들의 체험을 들려주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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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 읽었던 기억이 났는데, 찾아보니 어찌 된 일인지 책이 사라져서 다시 새로 구입해 읽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권정생 선생님 글들 중 몽실언니와 함께 가장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 몽실언니나 점득이네 남매들이나 다들 어린 시절부터 몹시 고생하긴 마찬가지지만, 몽실언니보다 점득이네 쪽이 좀 더 슬픈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끝부분 차이 같은데... 보고 나면 전쟁이 정말로 끔찍하고 무서운 일이란 것, 전쟁에 휩쓸리면 보통 사람들은 모두 다 슬프고 힘들어 진다는 것 등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무서운 건 점득이네에 나오는 그런 아이들이 그 시대에 실제로 많았단 거겠지요... 감명깊게 읽었고 나중에도 또 읽을 것 같지만, 읽을 때마다 늘 울게 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