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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지쳐 잠이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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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픈만큼 성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은 없지요.바람이 울다 잠든 숲의 주인공은 아픔 중에서도 가장 견디기 힘든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통해 성장합니다.사실 그 성장이 썩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되도록 미루고 싶은...그러나 피할 수 없는 엄마..그리고 외할아버지와의 피할 수 없는 이별은정말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집니다.노력해도...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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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픈만큼 성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은 없지요.
바람이 울다 잠든 숲의 주인공은 아픔 중에서도 가장 견디기 힘든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통해 성장합니다.

사실 그 성장이 썩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되도록 미루고 싶은...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엄마..그리고 외할아버지와의 피할 수 없는 이별은
정말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집니다.

노력해도...죽음을 통한 이별을 막을 순 없습니다.
단지 슬퍼하다가...또 언젠가 그 슬픔에 익숙해지고 맙니다.

옛날 어머니께 호되고 혼나고 난 뒤, 세상이 끝날 듯 엉엉 울다가도
어느 새 잠이 옵니다. 참 스스로도 어이없지만 자연스럽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될 것 같은 슬픔 속에 지쳐 잠이 들어 깨고 나면 무뎌져갑니다. 
하지만 사라진 것처럼 보여도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좀 더 단단해져가며 또 다른 슬픔을 견뎌갑니다.

성장이란 너무 아프고 괴롭지만 결국 막을 수 없는 이별처럼 이루어질 수 밖에 없지요.

이 책을 통해 한 소녀의 아픈 성장통을 본 것 같습니다.

먹먹하긴 했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h********i 2012.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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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울다 잠든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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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그럭그럭. 가족중 누군가 한 사람이 이탈한다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다. 아니 유쾌하지 않다못해 아주 가슴아픈 일이다. 그런일을 겪게 되는 주하. 그것도 엄마. 엄마는 누구나 마음의 고향이라고 할 정도로 가족 중에서도 가장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런 엄마가 많이 아파 주하는 시골 외할아버지댁에 맡겨지게 된다. 혼자서도 잘할수 있다고 하지만 엄마도 요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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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그럭그럭. 가족중 누군가 한 사람이 이탈한다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다. 아니 유쾌하지 않다못해 아주 가슴아픈 일이다. 그런일을 겪게 되는 주하. 그것도 엄마. 엄마는 누구나 마음의 고향이라고 할 정도로 가족 중에서도 가장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런 엄마가 많이 아파 주하는 시골 외할아버지댁에 맡겨지게 된다. 혼자서도 잘할수 있다고 하지만 엄마도 요양원에 가 있고 아빠 혼자서 아이를 챙기는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그래서 주하는 시골 외할아버지댁에 가게 된다.

 

가기 전에는 그닥 자주 만나지 못해서인지 서먹서먹하기만 하다. 그런데 하루이틀 지나고 그곳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생활하면서 서서히 주하는 두분의 사랑에 푹 젖어들게 된다. 할아버지를 보면서 누군가가 자꾸 떠올랐다. 주하네 할아버지처럼 세상을 떠나신 나의 아버지가 자꾸 생각이 나며 가슴이 먹먹해졌다.

 

물론 주하네 할아버지처럼 할머니를 도와주지 않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 우리 친정아버지는 그야말로 가족에게 아주 헌신적인 그런분이었다. 외식은 절대 허락할수 없고 외부에 볼일이 있어서 가더라도 왠만해선 해를 넘기지 않고 들어오셨다. 친척집 결혼식이 멀리 시골에 있어서 시간이 아주 오래걸릴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일찍 일찍 들어오셨다.

 

그리고 젊으셨을때는 모르겠지만 연세 드셔서는 엄마가 오빠들에게도 우리에게 김치를 담가주시거나 할때는 모든 일을 도맡아서 도와주시곤 했다. 주하네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도와주거나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지만 왠지 느낌상 우리친정아버지가 많이 생각났다. 책을 읽는내내 아버지도 생각나고 마음이 먹먹해지는것이 참 사는게 쉽지만은 않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주하에게 이렇게 사랑이 많은( 물론 대놓고 사랑한다고 큰소리치는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사랑이 묻어있는 분위기가 따스하게 다가온다.

 

주하 엄마가 예견대로 세상을 떠나고 나서 가족들은 혼란에 빠져든다. 그동안 꾹 참고 있던 삶이 무너져내려가는 아픈 마음을 가족들은 더 꾹꾹 눌러참으려 일상적인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모두가 원하는대로 행복하게 살면 오즉이야 좋겠냐만은 삶은 그렇게 우리가 원하는대로 만만치만은 않다. 주하에게 왼손잡이로 살다가 주하엄마인 딸처럼 떠나버릴까봐 가슴아파하는 할머니. 분위기가 영 썰렁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밥을 떠넣으며 울음을 꾹국 눌러참는 모습에서는 눈물을 흐르지 않을수 없었다.

 

주하가 견뎌내야하는 삶의 무게가 너무 묵직한건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주하곁에 있어주는 가족들이 따스하기만하다. 그런데 그렇게 주하에게 힘을 주던 할아버지 마저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남기고간 선물. 오직 주하에게만 주고싶었던 할아버지의 마음이 주하에게는 더없이 커다란 선물로 든든하게 다가온다.

y****4 2012.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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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울다 잠든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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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이가 병원에 있게 되어 개학하자마자 병원을 다닌다고 정신이 없었다. 방학 때 배송된 이 책을 책상위에 그대로 두었다가 아이들이 전담시간을 가고, 이제야 펼칠 용기가 나 책을 펼쳐 보았다.   나는 동화작가나 동화내용에 대해 크게 감정이입하는 편도 아니다. 눈물이 많은 편도 아니고, 그림책이 아닌 동화는 꽤 오랫만이라 별 기대없이   그리고 심신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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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이가 병원에 있게 되어

개학하자마자 병원을 다닌다고 정신이 없었다.

방학 때 배송된 이 책을 책상위에 그대로 두었다가

아이들이 전담시간을 가고, 이제야 펼칠 용기가 나 책을 펼쳐 보았다.

 

나는 동화작가나 동화내용에 대해 크게 감정이입하는 편도 아니다.

눈물이 많은 편도 아니고, 그림책이 아닌 동화는 꽤 오랫만이라 별 기대없이  

그리고 심신이 너무 힘든 책이라 엎드려 한 장씩 한 장씩 넘겼는데

이게 왠걸..Healing이다.

 

아파죽겠는데 내색하지도 못하겠고,

괜히 가까운 주변 사람에게 더 툭툭거리게 되고

상처를 웅켜쥐고 놓지 못하는 주하가

지금의 내 모습이다.

 

자책하고, 힘들어하는 속마음 하나하나를 읽으면서 

눈가에 눈물이 맺혔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점점 마음을 치유하는 모습을 보며,

내 마음도 큰 위안을 얻는 것 같았다.

 

힐링이다.

어른인 나도 버거운 마음의 짐을 엉엉 울면서, 공감하면서

치유하는 매력을 느꼈으니,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면,

또는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백마디의 말보다 더 힘을 가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u********n 2012.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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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울다 잠든 숲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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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 한 번 변할 시기가 지나면  할머니가  있지 않을까? 나는 성장하면서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없다. 안타깝고 신기할만큼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덕분에 내 딸아이도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안겨 줄 수 없다. 주위에서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부럽다는 생각을 줄곧 갖고 성장을 했기에 딸아이에게 책을 통해서라도 할머니에 대한 추억은 이런 것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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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산이 한 번 변할 시기가 지나면  할머니가  있지 않을까? 나는 성장하면서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없다. 안타깝고 신기할만큼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덕분에 내 딸아이도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안겨 줄 수 없다. 주위에서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부럽다는 생각을 줄곧 갖고 성장을 했기에 딸아이에게 책을 통해서라도 할머니에 대한 추억은 이런 것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고 싶은 내게 반가운 책이 찾아 왔다.

 

『바람이 울다 잠든 숲』

 

 주인공 주하는  어릴 적부터 엄마가 아팠고 아빠는 엄마를 돌보느라 항상 바쁜 터라 엄살 한 번 제대로 부려 보지 못한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다. 딸을 키우는 입장에 주하를 바라보니 정말 짠하다.어리광 부릴 나이에 거의 혼자 지내면서 스스로 모든 걸 알아서 해야 하고 설상가상 차도가 없는 엄마의 병세 때문에 서울을 떠나 외가가 있는 강원도 산골 인제로 가야먄 한다. 현실이라면 내게는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딸아이를 보낼 외가가 없기에......

 

 산속 외갓집은  서울에서 지낼 때와는 모든 게 다르다.컴퓨터도 없고, 침대도 없고, 텔레비전도 잘 안 나오고 인제에서의 하루하루가 답답하기만 한 어느 날 , 멍구가 새끼를 낳으면서 할아버지와 서서히 가까워지게 되지만 엄마는 주하의 곁을 떠나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게 되고......

 

 왜 다들 그런 눈으로 날 보는 거야!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속초에 가면 엄마 병이 낫는다고 했잖아! 엄마 아빠랑 떨어지기 싫어도 꾹 참고 인제에 간 건데, 이게 뭐야? 엄마는 약속도 안 지키고…….’ - 본문 88~90쪽에서

 

 큰 아픔을 겪었지만 믿고 지켜보는 할아버지의 말 없는 보살핌으로 자기 안의 벽을 깨고 한층 성장하게 된다.

 

 딸아이의 사춘기 초기 시절, 자꾸 잔소릴 하게 되고 상태는 점점 안좋아지기 시작하기에 엄마인 내가 먼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지켜 본 결과 많이 좋아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을 비운 후 서로를 생각할 수 있었던 내게 『바람이 울다 잠든 숲』 이 책은  딸아이와의 과거 모습을 생각하게 해 주었던 책이었다.



j***3 2012.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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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울다 잠든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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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소녀이다. 몸이 많이 아픈 엄마는 병원에서 나와 요양원으로 가게 되고 엄마 간호에 바쁜 아빠는 주하를 외할아버지 댁에 맡기게 된다. 서울을 떠나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주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집 잃은 멍구라는 개를 키우며 차츰 서로의 마음을 열며 정을 쌓아가게 된다. 어느 정도 시골 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을 무렵 주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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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소녀이다. 몸이 많이 아픈 엄마는 병원에서 나와 요양원으로 가게 되고 엄마 간호에 바쁜 아빠는 주하를 외할아버지 댁에 맡기게 된다. 서울을 떠나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주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집 잃은 멍구라는 개를 키우며 차츰 서로의 마음을 열며 정을 쌓아가게 된다. 어느 정도 시골 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을 무렵 주하의 엄마는 세상을 떠나게 되고 주하는 다시 아빠와 함께 서울 생활을 하게 된다. 할아버지와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잊지 못해 울적해하던 주하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시골로 내려가 할아버지가 만들었던 괴상한 차를 보며 할아버지를 회상한다.

이 책을 읽으며 주하의 처지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 졌다. 아픈 엄마는 하늘나라로 떠나고 아빠의 재혼, 정들었던 할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을 때 주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

z******e 2012.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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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에게는 외할아버지가 계셨듯, 나에게는 할머니가 계신다. 어릴 적 일하러 다니셨던 부모님 대신 나를 업고 키워주신 할머니. 내가 어른이 된 후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지만 그 상황은 어른인 나도 감당하기 힘들었다. 하물며 어린 주하는 사랑했던 사람을 둘이나 잃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지만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있기에 주하는 그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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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에게는 외할아버지가 계셨듯, 나에게는 할머니가 계신다.

어릴 적 일하러 다니셨던 부모님 대신 나를 업고 키워주신 할머니.

내가 어른이 된 후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지만 그 상황은 어른인 나도 감당하기 힘들었다.

하물며 어린 주하는 사랑했던 사람을 둘이나 잃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지만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있기에 주하는 그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내가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듯이...

누구에게나 기억 속에 아련히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한 사람쯤 있을 것이다.

힘들 때면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주하에게는 외할버지가, 나에게는 할머니가...

다시 한 번 그를 떠올리게 하는 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h****1 2012.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