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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현수야~~제목에서 알수 있듯이..현수에게는 날개가 있습니다. 현수에게 아주 잘하는 날개가 있지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날개가 하나씩 있지요. 이 동화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알게 된 이야기지요. 저마다 아이들에게 적성,잘하는 것들이 있기는 하지요 그것을 부모로써 발견하고 제대로 키워주는 것이 우리 부모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날아라 현수야..에서는 참관수업이 열린다고 합니다.현수는 무척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앞에서 발표하기 위해서 열심히 숙제로준비했지요. 하지만.엄마는 와 있지 않습니다. 기운이 축 쳐집니다. 그리고 체육시간..현수가 제일 싫어하는 시간.~~ 반 아이들은 현수때문에 게임에서 진다고 야단들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점심을 먹을때는 뚱뚱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습니다. 이런 모든것들이 현수를 작게 만듭니다. 이불속에 들어가있는 현수의 모습은 마치 이불속이 커다란 바윗덩이라는 느낌처럼 무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반전이 있지요.~~ 현수의 숙제를 보고..게시판에 붙여놓는다는 선생님의 말씀과 칭찬덕분에 아이들은 현수를 다시 보게 되지요. 칭찬한마디에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들썩 들썩 합니다. 그런 마음을 알고 작은 일에도 잘 한 행동에 대한 칭찬을 해주면서 자아존재감을 키워줘야 하는것을 부모로써 알게 되었네요.~ 그림반 글자 반..거의 그림책에 가깝지만.우리 초등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좋은 만한 책이네요. 아이의 마음이 그림으로 내용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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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좀 뚱뚱하고 소심한 이 책의 주인공 현수.. 그리고 등장하는 현수반 친구들의 모습은 각자의 특성에 따라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요. 아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저는 우리 아이의 뚱뚱한 모습때문에 오히려 내가 먼저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를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하며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보는 내내 나의 상황과 감정이입이 되어 시종 일관 힘들었지만 현수의 숙제가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으며 친구들에게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샛별이에게도 더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되면서 좀더 건강해 질수 있도록 마지막에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점점 달라지는 현수를 통해 저도 우리아이도 조금 자신감을 가질수 있었어요. 모든 사람이 똑같을 수는 없고 각자의 개성 그리고 각자가 가진 재능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런것이 겉으로 보이는 외모로 모든게 판단되어지고 결정된다는 사실때문에 많이 힘들기도 해요. 이제는 그런 편견없이 누구나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해주고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려줬음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은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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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꼭 있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재밌게 감동적으로 엮은 아이들 성장그림책이네요... 현수는 뚱뚱해서 체육시간이 싫어한다.. 설상가상 반 대항 매트시합이라~~~~ 오마이갓ㅜㅜ 현수반은 지고 말았다. " 뚱땡이 너 때문이야". 무심코 친구들이 던진말에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이 책은 현수의 입장을 이해하며 친구들끼리 논술수업하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의 말 한디가 아주 중요하잖아요.. 귓속말, 자기만 따돌리는 것 같은 느낌~~ 온몸으로 먼저 느끼잖아요. 초등학생들이 옛날보다 빨리 성장하잖아요..몸만 크는 것 같아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아이, 인성이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의 소망이잖아요.. 이 책을 보면서 내아이만 잘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아이도 품에 안을 줄 아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려구요.
이 책이 흥미로운 점, 어른들은 무심코 넘겨서 모르는 페이지.. 현수의 그림솜씨를 펼치 그림공책이 맨 첫장과 마지막 장에 있고 중간 사이에도 공룡과 군사들 모습이 눈에 띄네요.. 울 아들 1학년 호기심에 걸려들었어요 ㅋㅋ 이런 멋진 재주를 가진 현수가 선생님의 칭찬으로 꿋꿋히 자라는 모습이 게시판에 붙여진 자기 그림이랑 숙제를 보면서 얼마나 자신이 뿌듯했을까요? ㅎㅎㅎ 자기의 장점을 발견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지내는 현수!! 날아라 현수야!! 제목에서 긍정의힘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은 학교생활에서는 친구랑 선생님이 모든 생활의 99%일것 같아요. 친구의 소중함, 친구가 상처받았을때의 느낌을 서로 말해봄으로써 왕따를 줄일수 있을것 같아요...
울 아들 완전 진지하게 보고 있습니다.. 현수는 멋지게 날고 있어요.... 현수는 그림을 잘 그려서 좋겠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친구들 놀리지 말라고 햇더니 , 자기는 안 그런다며 하네요.. 이런 일이 2학년대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 울 아이들이 이쁘게 클 수 있도록 엄마가 지켜봐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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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날아라 현수야>는 '우리 땅 우리 아이'의 세 번째 권 이야기랍니다. 바로 뚱보 현수 이야기이지요. 이 시리즈는 우리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생명과 성장의 의미, 건강한 삶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도록 이끌어 주는 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선정된 그림책작가 한성옥이 창작한 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현수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체육을 싫어하는 평범한 아이랍니다. 그런데 뚱뚱한 외모 때문에 같은 반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일쑤이고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내색조차 한 번 못하는 아이이지요. 어느 날 위기가 닥쳤는데, 예상치 못한 선생님의 칭찬이 반전이 되어 현수는 자신도 몰랐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반 아이들, 선생님이 특이하게 동물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랍니다. 이것은 현수 눈에 비친 주변 모습이자 보물 1호, 그림 공책에 담긴 현수의 유쾌한 반격인 것이지요. 애들은 뚱뚱한 현수를 '돼지'라고 놀리지만 현수 눈에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동물로 보인답니다. 잘난척쟁이 반장 동욱이는 재주 피우는 원숭이로 보이고, 짝사랑하는 새별이는 귀여운 토끼, 현수를 핀잔주는 친구는 시끄러운 오리로 보이지요. 또 시시각각 모습이 돌변하는 담임선생님은 카멜레온, 침 튀기며 말하는 옆 반 선생님은 말로 표현하고 있답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동물로서 표현한 것이 올바르게 그르냐를 가르기 전에 왜 그렇게 표현되었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부분이었답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에 동물 캐릭터들은 재미를 더해 유쾌함을 줄 수 있으며 책을 읽는 아이들은 등장인물이 하는 행동들을 보며 공감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든 사물이든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며, 시각에 따라 놀리는 아이가 도리어 놀림 당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는 진리를 일깨워 줌으로써 외모나 어떤 사람의 단점을 가지고 놀리는 행동은 잘못된 것임을 알게 해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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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재미있는 날아라 현수야..처럼 울애도 많이 통통하답니다.. 태권도도 열심히 하는데 살빼는데는 별로 도움이 못 되는듯합니다.. 아직은 초1이라 아이들에게 살이 쪄도 놀림을 받지 않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놀림 받기 싫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그림책이라고 해서 선택한 날아라 현수야입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는 참관일에 엄마가 참석하신다고 해서 현수가 잔득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엄마들은 다 왔는데 엄마는 참석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의기소침한 현수는 열심히 매미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발표하지 못했답니다. 더군다나 현수가 싫어하는 반대항매트시합까지..현수가 잘 못하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뚱땡이 현수때문에 졌다며 비난과 놀림을 받지요.. 밥 먹을때도 뚱땡이는 밥 조금만 먹으라고 하며..현수는 어쩔줄 몰라합니다.. 하지만 현수는 그림을 아주 잘 그린답니다. 공책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그림을 그리지요.. 또 여러가지 사건으로 오늘하루를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현수는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지요..
그림을 보면 원숭이모자를 쓴 아이 ,고양이얼굴한 아이, 오리입을 한 아이, 토끼귀 이렇게 특징이 있는 얼굴이 있는 아이들이 있어요.. 울아들래미는 이게 웃기답니다.. 그리고 칭찬 받은 현수가 붕 떠있는 모습이 기분이 좋아서라고 하네요.. 현수처럼 놀림 받으면 어떨까하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보았네요.. 가끔 나쁜말로 기분 상하게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친구들의 약점가지고 놀리지 말자고 약속했답니다. 작가분의 후기를 보면 자기 자신도 어릴때 뚱뚱해서 놀림을 받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머니가 단점보다는 장점을 먼저 칭찬해주셨다고 하네요.. 어머님의 말한마디가 작가분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주신것 같아요..
저도 가끔 아이에게 뚱땡이라고 그만좀 먹으라고 협박하기도 했거든요.. 울아이에게 좋은 점만 애기해줘도 모자랄판에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를 준 엄마였어요.. 작가분의 어머님처럼 현명하게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수 있도록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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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옥 글 / 그림
슈퍼맨처럼 빨간 망토를 두른 채 하늘을 비행하는 이야기는 2학년 교실 공개 수업부터 시작됩니다. 현수는 전날 엄마가 오시면 멋지게 발표하려고 전날 숙제를 무척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엄마는 수업종이 쳤는데도 오지 않았죠. 현수는 엄마가 오나 싶어 자꾸만 뒷문 쪽으로 눈길이 향하고, 공부시간에 집중하지도 못했어요. 결국 선생님이 시킨 발표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 채 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렸어요. 발표 준비를 아주 잘 해간 현우로서는 이 모든게 다 엄마 탓인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기분이 내내 좋지 않았던 현수는 체육 시간에 매트 구르기를 잘 못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합니다. 그 이유는 현수가 뚱뚱해서 그렇다는 것이었지요. 급식시간에도 친구들이 조금만 먹으라며 놀리고, 귓속말을 하는게 너무나 싫었어요. 현수는 교실에 앉아 바로 그림 공책을 펼쳤어요. 속상한 일이 일을 때 그림을 그리면 안 좋은 기분은 다 날아가버렸거든요. 그래서 현수에게 공책은 보물 1호였어요. 애써 그린 그림을 동욱이가 갑자기 채갔어요. "뚱땡이는 새별이를 좋아한대요. 좋아한대요.~~" 동욱이가 아까 현수가 그린 그림을 펼쳐들며 놀리기 시작했어요. 과연 현수는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또 공개 수업에 못 오신 엄마는 무슨 사정이 있었던 걸까요? 외모와 관련해 정말 짓궂게 구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런 현실은 아이들에게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우리 나라 여성들은 40kg대에 집착이 심하다죠? 그건 바로 외모지상주의 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오는 압박감이 아닐까 싶어 씁쓸합니다. 어른들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기 마련인 아이들이 외모를 중시하는게 우선이 아니라 내면을 먼저 아름답게 가꿔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게 중시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내용이었어요. 선생님한테 친구의 잘못을 절대 이르지 않는 현수의 묵직한 입을 더 칭찬해 주어야 한다는 우리 아이의 의견에도 어느정도 동조를 하거든요. ^ ^ 학교 생활의 일부분을 담은 이야기라 공감되는 부분도 있어 아이와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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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일날 다른 엄마는 다 왔지만 현수가 발표할 때까지 오지 않았던 엄마 엄마가 오면 멋지게 발표할려고 숙제를 열심해 했건만.... 매미에 대해 조사를 하고 발표를 하지만 더듬더듬, 읽으면서도 틀리고, 목소리는 점점 기어들어가고... 다 외었는데 이게 다 엄마때문이야.. 챙피해서 나가고 싶었지만 그 다음시간이 체육시간이라 나가지 못하고... 운동장에가보니 반대항 매트시합이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매트.. 아무리 해도 굴러지지 않고, 지금까지 우리반이 이기고 있었는데.. 뚱땡이 너 때문이야 넌 조금만 먹어 이말을 듣는 현수의 마음은 어떨까? 현수는 속상한 일이 있을 때 뭘 그리다보면 안좋은 기분이 날아가고 난 그림그리는게 제일 좋다. 그래서 내 그림공책은 내보물 1호이다 종례시간 책가방을 싸는데 동욱이가 내 보물 그림책을 갖고 도망가다가 뚱땡이는 새별이를 좋아한대요 그말은 들은 새별이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현수를 약올리면서 뛰어가던 동욱이는 가방에 걸려 넘어지고..하필 이때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현수와 동욱이는 벌을 서게 된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엄마도 보기 싫어지고.. 그 다음날 학교갔더니 선생님이 다가와 조사숙제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그림도 잘 그린다고 친구들앞에서 일어나라고 하시면서 칭찬도 해주셨다 또한 현수가 한 숙제를 게시판에 붙여놓을테니 다른 친구들도 보라고 하셨더니 반 친구들이 나를 다 쳐다보았다. 현수가 좋아하는 새별이도 현수를 쳐다봐주었다. 뚱뚱해서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은 현수를 생각해보았다 가끔 아이들한테 뚱땡이 하면서 아이들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엄마가 아이의 좋은 점을 얘기를 못해주면서 아이들이 싫어하는 말을 해서 내 사랑하는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 않았는지... 이젠 아이들에게 예쁜 말만 해줘야겠고 아이들의 장점을 살려서 기를 팍팍 살릴수 있는 말들로 표현을 해줘야겠구나.. 또한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의 약점을 놀리지 말고 장점을 찾아서 얘기하고 다 친하게 지낼수 있도록 책속의 현수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자고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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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대했던것은 현수가 나는 모습이었나 보다. 요즘, 현수와 같은 아이들이 많으리라 생각이 든다. 우리의 주인공 현수는 좀 비만한 어린이다. 사실, 아이들의 세상도 힘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어른들의 적자생존의 세상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요즘들어 느낀다. 이 책의 주인공 현수도 마찬가지다. 그런 현수에게 학급 발표회는 참, 심리적인 부담감이 많으리라, 그것도 엄마 없는 학급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이런 여러가지 슬픔을 친구들이 없는 분식집에서 폭식으로 풀어보려 하지만 먹는 게 꼭 먹는 게 아니다. 현수는 왠지 모를 눈물이 흐른다. 책을 읽다 보며 아이들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수의 입장과 마음을 이해하게 되리라, 그의 상처를 헤아리게 된다. 그리고 어느새 현수뿐 만아니라, 그리고, 현수와 같은 입장에 처해 있는 친구들에게도 작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좀더 훨훨 날아다니는 현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음 좋을 텐데~~ 현수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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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외모때문에 고민이 많던 딸 아이 위해서 샀다. 슈퍼맨처럼 신나게 나는 표지 주인공을 보니, 뭔가 해결책이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많았다. 딸 아이는 아이들이 놀린다고, 유치원에 가기도 싫다면서도 식탐이 있어 먹는 걸 손에서 놓치 못한다. 현수의 모습과 너무도 닮은 우리 딸. 발표 시간에 제대로 손도 못 들고, 체육 시간은 죽기보다 싫고.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현수의 겪는 아픔을 자기도 직접 겪는 듯 울상이었다. 옆에서 함께 보는 나까지 마음이 무거워졌다. 현수가 혼자서 떡볶이를 먹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아이 눈치를 살폈다. 아이에게 괜히 보여줬나. 그런데 아이는 의외로 담담. 원숭이 까불이 친구가 넘어지는 장면에서 얼굴이 펴진 아이, "쌤통이다" "선생님한테 안 했다고 말해야지." 이런 저런 코치까지 하려고 들었다. 완전히 현수의 편이 되어버린 딸. 아이는 현수를 응원하면서 이런저런 훈수를 두는 딸의 모습을 보며 책 보여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단점 없는 아이가 어디 있을랴, <날아라 현수야>는 모두 사랑받기를 원하고 사랑받을만한 충분한 능력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세상의 수많은 현수들이 이 책을 보며 위로와 자신감을 얻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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