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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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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은 성서에 나오는 7가지 죄악을 뜻 한다. 식탐, 탐욕, 욕정, 나태, 시기, 교만, 분노. 범인이 7가지에 해당하는 사람을 살해한다. 범인은 마치 자신이 신의 대리자인양 이 사회의 쓰레기들이라고 치부한 사람들을 처단한다. 나는 그 사람들의 문제라기 보다 애초에 사회가 그런 사람들을 양성하는 게 아닌 가 싶었다. 다툼을 일으키고, 더 욕망하라고 부추기는 것도, 모텔, 러브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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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은 성서에 나오는 7가지 죄악을 뜻 한다. 식탐, 탐욕, 욕정, 나태, 시기, 교만, 분노. 범인이 7가지에 해당하는 사람을 살해한다. 범인은 마치 자신이 신의 대리자인양 이 사회의 쓰레기들이라고 치부한 사람들을 처단한다. 나는 그 사람들의 문제라기 보다 애초에 사회가 그런 사람들을 양성하는 게 아닌 가 싶었다. 다툼을 일으키고, 더 욕망하라고 부추기는 것도, 모텔, 러브호텔 등의 난립을 가만히 두는 것도 사회의 원리이니까. 꼭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더 나쁘게 만들다기 보다는 그런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도 있는 것이 사회가 아닐까 싶은데, 범인은 그들을 너무 못마땅하게 보고 있었다. 범인이 한 말 중에 데이빗 핀처 감독의 중심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사회에는 너무 악한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사람들은 그려려니 하고 금방 잊어 버리고 만다는 것. 그래서 나는 범인이 감독을 대변해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물론, 그는 정신병자이지만 너무 똑똑해서 모두를 자신의 각본대로 움직이는데 성공한다.

 

은퇴가 7일 남은 소머셋(모건 프리먼)에게 신참내기 형사 밀스(브레드 피트)가 배정되어 온다. 두 사람은 첫 살인 사건 현장에 가서 스파게티에 머리를 파묻고 죽은 뚱뚱한 남자 시신을 봤다. 소머셋은 그곳에 있는 식탐이라는 글자를 보고 연쇄살인이 일어날 것임을 알아차린다. 소머셋은 상사에게 이번 사건에서 빠지겠다고 말하지만 범인은 기다려주지 않고 두 번째 살인을 일으킨다. 두 번째 희생자는 변호사로 그의 살인장소에는 탐욕이라는 글자가 쓰여져 있었다. 그 변호사는 돈을 위해서 범죄인을 변호하는 일을 많이 했던 것이다. 정의를 위해서라며, 다른 사람을 살해하는 범인의 행동은 미치광이짓에 불과하다. 정의는 살인, 폭력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범인은 자신이 마치 신이라도 된다는 듯이 사회의 부조리하고 부패한 사람들을 제거하고 있다.

 

두 형사는 범인의 지적인 부분을 파고든다. 그가 범죄, 사건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을 거라 단정해서 FBI 컴퓨터 정보를 이용한다. 누가 책을 빌려갔는지가 컴퓨터에 전송된다는 것이다. 컴퓨터에 남아있는 정보에 의하면 지정한 책을 가장 많이 빌려간 사람은 존도우였다. 그가 살고 있는 주소로 가봤는데, 마침 집으로 오는 존 도우와 마주친다. 총을 쏘고 달아난 존도우를 따라가다가 밀스는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계속된 욕정과 나태 살인. 창녀이며 교만한 여성이 죽었고, 그녀를 산 남자가 희생되었다. 약쟁이가 오랜시간 조금씩 조금씩 미라처럼 묶여 고통속에 죽어가는 걸 발견했다. 이제 두 명이 남은 상태에서 존 도우는 갑자기 경찰서에 나타나 자수한다.  

 

존 도우는 소머셋과 밀스 형사가 자신과 같이 가야만 나머지 두 명의 시신있는 장소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만약 가지 않을시에는 정신질환으로 풀려나게 될 거라고 협박한다. 할 수 없이 따라 나선 두 사람에게 고통이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젊은 형사 밀스. 그는 감정을 바로바로 배출하는 유형의 사람이었고, 그 부분이 범인의 표적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사막지역에서 멈춰선 사람들. 그때 7시가 되자, 배달차 한 대가 달려와 상자를 준다. 상자안에 들어 있는 것은 밀스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내의 머리였다. 범인은 자신이 자수하는 날 아침에 밀스의 집에 가서 그의 아내를 만났는데, 너무 아름답고 행복해보여서 시기심이 발동했다고 소머셋에게 말한다. 소머셋은 밀스에게 범인을 쏘면 자네가 지는 것이라고 말려보지만, 아내를 잃은 밀스의 분노는 결국 폭발하고야 만다. 그렇게 나머지 두 명이 채워진 것이다.

 

현대인 중에서 7가지 죄악 중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있을까? 오히려 현 사회는 7가지 죄악을 부추기고 가르치고, 조장하는 면도 없지않아 있다. 그래야 서로 먹고사는 구조임으로. 인간으로 태어나서 아무 나쁜 점이 없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자신의 결점을 바로잡으며 살아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 우리는 모두 결점이 있으며 그런 결점을 인식하고 고쳐나가면서 상대방도 바르게 이끌며 살아가는 것이 정의를 위한다며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더욱 신다운 모습일 것이다. 7가지 죄와 그 죄에 해당하는 사람을 처단하려는 범인의 이중성, 폭력성을 재미있게 구성되었고, 더불어 죄에 빠지기가 얼마나 쉬운일인가를 새삼 돌아보게 하는 영화였다. 

d******m 2017.06.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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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굿무비 245회 "세븐"] Our Lives By The Calling
"[더굿무비 245회 "세븐"] Our Lives By The Calling" 내용보기
영화 "세븐(Se7en, Seven, 1995)" 은 하드코어 스릴러의 명작이라 불리우는 작품으로서 탁월한 영상미와 세련된 스릴러의 거장 '데이빗 핀쳐' 의 최고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 "에이리언 3" (1992) 로 혜성같이 영화계에 데뷔한 그는 당시 신예배우 '브래드 피트' '기네스 펠트로우' 그리고 '케빈 스페이시' 를 과감하게 기용해 그야말로 최고 배우로 거듭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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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븐(Se7en, Seven, 1995)" 은 하드코어 스릴러의 명작이라 불리우는 작품으로서 탁월한 영상미와 세련된 스릴러의 거장 '데이빗 핀쳐' 의 최고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 "에이리언 3" (1992) 로 혜성같이 영화계에 데뷔한 그는 당시 신예배우 '브래드 피트' '기네스 펠트로우' 그리고 '케빈 스페이시' 를 과감하게 기용해 그야말로 최고 배우로 거듭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데이빗 핀쳐" "스릴러의 명작" 그리고 "케빈 스페이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데이빗 핀쳐"

앞서 말씀드린대로 영화 '에이리언 3" 의 연출을 맡아 갑작스럽게 떠오른 신예감독으로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영화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 "세븐" 입니다.


독창적이고 스타일리쉬한 그의 연출력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명배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스릴러의 대가로 인정받게 되었는 데 이후 영화 "파이트 클럽" (1999) "조디악" (2007) "나를 찾아줘"(2014) 등을 히트시키며 스릴러 영화 연출능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그의 연출은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암울한 현재 사건들을 마치 퍼즐게임을 하듯 보는 이로 하여금 깊숙히 몰입되게 만든 뒤 마지막에 극적 반전을 통해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재주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연출이 가장 빛을 발한 영화가 바로 "세븐" 으로서 가히 "스릴러의 명작" 이라 불리울만한 데 스토리, 스타일 그리고 영상미 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이 완벽한 3박자를 이루며 공포와 서스펜스를 극대화시켜주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의 7대 죄악을 Motive로 7일간에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월요일 "탐식" Gluttony 화요일 "탐욕" Greed 수요일 "나태" Sloth 목요일 "욕정" Lust 금요일 "교만" Pride 토요일 "시기" Envy 일요일 "분노" Wrath 로 의미하는 살인사건이 차례로 일어나면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단순히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것에 촛점을 맞추었던 기존 영화와 달리 살인자가 만들어 놓은 퍼즐같은 증거들을 두 형사의 수사를 통해 관객들은 함께 추리하며 예측을 해나아가는 몰입도를 만들어 냅니다.

 

 

뿐만 아니라 스릴러 영화의 명작으로 만들게 해준 것은 바로 배우들의 호연일텐데 냉철한 형사 '모건 프리만' 열혈형사 '브래드 피트' 의 연기도 뛰어났지만 무엇보다도 악역 "존 도" 역을 맡아 열연한 "케빈 스페이시" 가 무척 돋보였습니다.

뛰어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그리 조명받지 못했던 그는 이 영화의 악역으로 단번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거듭났는 데 이후 "유주얼 서스펙트" (1995)로 또 한번 그의 연기력을 과시하게 됩니다.

 

아마도 냉소적이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의 캐릭터를 부여해준 것은 바로 이 영화의 출연이 남겨준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데 그의 빛나는 연기로 인해 공포의 극대화가 이루어 졌으며, 잊을 수 없는 엔딩의 반전을 만들어 낸 계기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The Calling' 의 "Our Lives" 를 추천합니다.


영화 말미에서 서머셋(모건 프리먼 분) 형사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깁니다. "Ernest Hemingway once wrote: 'The world is a fine place and worth fighting for.' I agree with the second part." -William Somerset, at [SE7EN](1995)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이렇게 썼다. '세상은 멋진 곳이고, 위해서 싸울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나는 후자에 공감한다." - 윌리엄 서머셋, 영화 [세븐](1995)

 

 

 

http://never0921.blog.me/220935481476

 

 

n*******1 2017.02.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