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이 책을 나는 책방의 형에게 추천을 받았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 '그냥 재미있는 책이로구나!' 라고 생각 했다. 그러나 1권, 2권 읽어 나가면서 이 책에 빠져 들기 시작 했다. 란테르트의 삶 어쩌면 불행하기도 어쩌면 그 누구보다 행복하기도 했던 삶을 작가는 잘 표현했다. 처음 자기를 키워 주었던 사부에게 죽임을 당할뻔 하고 이상한 오해로 인해 자기와 약혼했던 첫사랑을 잃고 그러면서 점점 강해지는 그의 모습에 난 희열을 느꼈다. 첫사랑의 동생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던 그녀의 동생이 마신에게 죽임을 당하자 복수를 다짐하고 강해지기 위해 몇년을 떠돈다. 드디어 마신에게 복수를 하고 자신도 죽기위해 마지막 엔클레이브까지 흩어 버리지만 10년뒤 다시 깨어난다. 그 사이 10년은 사라저버린채로... |
| 감동.. 바로 그 말 한마디로 8권 전부를 표현할 수 있을정도로.. 일부러 감동적인 무언가를 추구했다고 보여질정도로 감동깊게 읽은 책이었다. 오랜만의 감동이었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수많은 판타지가 나왔지만 걔중에 감동적인것은 한두개정도였다. 이책만큼 감동적인 책은 처음이었다. 아름다운 스토리.. 그리고 주인공 란테르트의 결말은 정말 눈물나는 내용이었다. 행복과 불행.. 한 인간의 인생이 무언가 다른 존재의 필요에 의해 불행으로 칠해지게 되고, 그 불행의 "끝에 행복을 맛본 인간의 죽음.. 정말.. 끝까지 나를 감동시킨.. 슬프게 만든 작품.. 약간의 해피엔딩도 기대했지만 작가는 기대를 저버렸다. 하지만 뭐라할것없는 멋진 작품. |
|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나는 단순한 재미 위주의 소설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다. 행복과 불행의 미묘한 관계를 잘 표현함으로써 나의 틀에 박힌 생각을 전환시켜주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지 서너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이 나는 건 역시 귀엽고 앙증맞은 이미지에서 성숙한 숙녀의 이미지로 탈바꿈한 모라이티나 때문이 아닐까 한다. 10년동안 란테르트만을 기다려온 엘프 모라이티나, 란테르트의 죽음 앞에서도 끝내 그의 선택이 옳다고 자신을 위로하는 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결한 모습이던가. 전형적인 엘프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아직도 내가 엘프에 대한 동경을 하는 것은 이 모라이티나 때문일 것이다. |
| 환타지를 읽어대다가 (몇권 안읽었다 사실은...-_-;;) 읽을 거리가 없어서 친구에게 졸라서 추천 받은 책이었다. 드래곤 라자를 재밌게 읽고 시간여행자인가 후속편이? 그것도 읽었는데 드래곤 라자는 재밌고 시간여행자는 작가의 철학이 너무나도 넘쳐서 따라가지 못한 독자인 나는 머리 아팠다. 그래도 드래곤 라자가 (국내)환타지의 최고라는 생각을 했는데.. 데로드 앤 데블랑도 재밌다. 친구가 이게 불어로 행복과 불행이라고 했는데 첨엔 유치찬란할 줄 알았다. 행복.. 불행이라니.. 이 두 가지로 작가는 환타지와 철학을 우롱하는게 아닐까 했는데.. 첫장부터 깊게 빨려드는 환타지 세계는 끝에는 그 비현실적인 악마가 죽고 그러는데도 울었던 것 같다. 위에 별 다섯은 오락성+재미에서 그렇게 받았다.. 넷반정도를 주고 싶은데.. 끝이 좀 그렇다.. |
| 데로드 엔 데블랑. 행복과 불행이라는 이 책 제목처럼, 이 책의 내용은 란테르트라는 한 남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그리고 책을 덮은 지금, 난 질문을 던져 본다. 과연 그는 행복 했을까....? 이카르트가 죽은 후... 10년동안 수면에 빠진 그가 깨어났을 때 다시 그에게 주어졌던 남은 시간......자신을 잊지 않은 모라이티나와 자신의 양녀, 그를 아직 기억하고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들. 더 이상 손에 피를 묻힐 일도, 전쟁도, 복수도 이미 먼 과거로 사라져 버린 그 시간... 그는 행복했을까? 나는 아닌 것 같다. 아마 란테르트에게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복수라는 맹목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던... 말도 안되는 목적이지만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그의 옆에 아직 이카르트가 있었던 그 시간이 아니었을까. 나는 그가 무작정 이카르트를 그렇게 떠나보낸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정말 삼일 밤낮을 새워서 이야기 해도 모자랄 그런 사람이었는데.. 행복해지라는 이카르트의 말이 아니었다면, 복수가 끝난 후 란테르트는 정말 죽었을 지도 모르겠다. 죽는 순간까지 자신에게 행복해지라고 말하는 친구를 가진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란테르트는 행복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 죽음을 보고, 그와의 약속으로 그가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또한 불행이 아닐까. 보는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행복과 불행은 정말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뒤바뀔 수 있는 것 같다. 란테르트..... 그는 정말 불행했을까??? 아니면.... |
| 내가 이책에서 얻어낸 감동은 그 어떤 책에서 받았던 것들보다 더 뜨겁고 무거울 것이다. 보면서 참 많이도 울었고 친구들의 들어주지 못할 만큼 거친 말들 사이사이에서도 나는 혼자 훌쩍이면 책을 보았었다. 그 아련안 기억 속에서...난 언제나 가슴 깊숙히 묘한 앙금을 가지고 있었다.. 진한 사랑...과.. 언제나 가진것에 감사할줄 아는 따뜻한 주인공.. 그런 주인공을 아끼고 사랑하는 인물들... 하지만 이 책을 너무나 너무 좋아하지만.. 한편으로.. 조금씩 일어나는 짜증을 어쩌진 못한다... 신에 의해 만드러져 버린 인간의 운명의 순환... 잠이 들고 깨어나고 살아가다 결국 죽어버리는... 신에 의해 결정난 인생속에서 열심이인 란테르트,, 내가 느낀 슬픔과 묘한 감동사이에서도 조금씩 기분이 가라 앉는건 작가가 그린 소설의 다른 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벗어날수 없는 인간과 신의 사슬이랄가.... |
| 정말 오랜만에 아름다운 묘사와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판타지 소설을 본것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의 스토리를 부드럽게 엮어 가고 있는데, 너무 좀 그런쪽으로만 치우친 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나 개그 중심으로 나가던 요즘 판타지소설들보다는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고 느껴진다. 그만큼 오랜만의 특별한 작품. 친구들사이에서도 반은 재밌대고 반은 짜증난다는 평가가 난립하는 ..ㅡㅡ 하지만 난 역시나 재밌다!!라는데 표를 주고 싶다. 왜냐..ㅡㅡ 그냥 내게 재밌었기에.. 너무 감동적이어서 싫다는놈들도 많은데.. 감동적이기에.. 새로운 감정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기에 난 이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 오랫만에 돌아왔습니다^^ 회사문제며.. 개인적문제며.. 떠돌며 생활하다가, 다시 와우북에 오랫만에 키보드를 두드리려 합니다^^ 비록 두편 밖에 서평을 못 올렸지만.. 이제 다시 자주 들러 많은 좋은 책을 추천하려 합니다^^ 그럼 넉두리는 그만 늘어놓고.. 서평으로 가겠습니다^^ 데로드 엔 데블랑 한때 판타지에 푹 빠져있던 본인으로선.. 드래곤 라자 이후로 같은 패턴의 판타지 소설들, 그리고 당시에 붐을 일으키며 너도나도 판타지에 빠져들었기에 나온 같은 부류의 아류작들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판타지라함은.. 이전에 말했다시피, 인간의 전지전능한 능력인 상상력을 작가의 힘을 빌려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판타지는 항상 새로운 세계, 새로운 가치관을 창조하여야 하며, 작가 또한 그 세계에 독자들이 스스로의 시점에서 빠져들에 소설에 심취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 가야 하는 장르입니다. 하지만 2세대 판타지 붐(사실 국내에서 판타지라는 장르가 크게 퍼졌던건, 이미 반지의 제왕때가 제 1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통신망이라는 거대 커뮤니티 매체를 이용하여 퍼진 것은 2세대라 할 수 있겠죠)이후 다양한 주제의 판타지 소설이 터져나왔으나, 대부분 동일한 소재, 동일한 세계관, 비슷한 인물 설정등을 토대로 하여 주제가 진행되어 2세대 붐은 조금씩 붕괴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오니 표현이 계속 웅장해져가네요 -_-) 그 때, 제가 접하게 된 소설로는 뉴트럴 블레이드, 데로드 앤 데블랑 정도가 있겠네요. 두 소설은 유사한 점을 갖고 있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에 뉴트럴 블레이드의 서평을 쓰며 논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데로드 엔 데블랑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데로드 엔 데블랑의 주제 일단 작은 시점에서 보자면, 데로드 엔 데블랑은 비극속의 한 검사를 다루는 내용의 판타지입니다. 작가는 주인공에게 계속된 시련을 안겨주며, 이를 이겨내거나 또는 이에 대항하기 위한(대항의 주체는 소설의 종반에 등장합니다.) 주인공의 인생을 그린 소설입니다. 하지만 소설의 중반에서 보고 느끼시겠지만, 결국 대주제는 신에 대한 인간의 도전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이는 소설의 중반부에 가기까지, 주인공 조차 스스로 복수의 대상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진행됩니다. 그리고 종반부에서 모든 이야기가 풀려가며(사실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포기하는 형식이 되어버립니다) 종반에 이르러 결국 모든 주제는 '인간에게 있어서 행복이란 어떤 것인가?' 에 대한 물음으로 좁혀지게 됩니다. ▷▶ 데로드 엔 데블랑의 진행 데로드 엔 데블랑의 진행 방식은 여타의 소설들과 크게 다를바 없는, 사건 발단 - 진행 -.. 등의 아주 단순한 방식의 진행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사건의 진행이라는 하나의 계층 위에 - 결국 모든 사건은 신에 의해 연출된 것이고, 그들은 우리의 인생을 조율하고 있다 -는 다른 하나의 계층을 존재시켜 결과적으로 주인공은 여러 비극적인 사건을 겪게 되지만, 이는 모두 신에 의해 계획되어 발생되는 사건입니다. 주인공은 이 사건을 겪고, 이겨내 가면서 결국에 가서는 신에 대항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경지로까지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철저한 신의 계산이고, 결국 주인공은 복수를 포기하고 주변 케릭터들의 도움아닌 도움을 받아 스스로의 행복에 대한 탐구(?)를 하게 됩니다 ▷▶ 과연 행복이란 무엇인가? 제 생각에는, 결과적으로 작가가 독자들에게 소설을 마무리 지으며 묻는 결론은 과연 독자분들은 스스로의 행복을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가 아닌가 싶다. 소설의 중반까지 주인공인 란테르트는 스스로의 행복을 '비극에 대한 복수'에 두고 살았고, 종반에 이르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한평생을 바쳤던 '복수'에 대한 대상은 누구인가, 과연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에 빠져들게 됩니다. 과연 주인공에게 행복은 무엇이었을까요? 적어도 약혼자를 잃고, 배신을 당하고 하였던 주인공의 입장에서 '복수'는 행복이라는 단어보다 더 큰 의미를 갖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삶은 무엇일까요? 주인공은 결국 '복수'를 끝내지 못한 채 죽게됩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은 평온했고, 주변 사람들 또한 그의 죽음에서야 찾게된 평온한 얼굴에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는 행복했을까요? 무엇이 그를 평온한 얼굴로 죽을 수 있게 해 주었을까요? 전 사실 아직도 이 소설의 해답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이 소설에 해답이 존재할지도 궁금할 따름입니다^^ 과연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정의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기울어가는 낡은 집에 살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 가족이 있고, 궁전같은 집에 살면서도 항상 바람잘 날 없는 가족이 있겠지요. 행복에 대한 기준은 각 개인의 생각과 환경에 의해 결정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데로드 엔 데블랑의 비극적인 삶을 살아왔고, 또한 결국 끝까지 스스로 평생을 바친 일을 끝내지 못한 주인공은.. 무엇이 그를 최후에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해주었는지... 어떤 것이 그에게 있어서 행복이었을까요^^? |
| 우선은 난 이것을 말하고 싶다 데로드엔드 데블랑 이소설은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성하나만큼은 국내에서 제일 뛰어나다고 정도는 아니어도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문체 는 사실 약간은 지루한 편이지만 단한가지! 오로지 스토리 하나만으로 대단하다고 내가 칭송하는작품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이책을 모르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 이유는 바로 .. 정말 욕나오게 구린 책표지 때문이다 .. 대체 .. 책내용하고 저 구린 책표지가 어디가 어울린단 말인가 솔직히말해서 보통 소설을 읽을때 요즘 책표지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게다가 요즘은 흔히 말하는 퓨전물 또는 엽기물 들의 흥미위주의 판타지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기때문에 안그래도 고전 즉 작품성 위주의 소설들이 밀려나는 추세인대 표지까지 구리니 책을 손에 잡기가 언뜻 망설여지고 또한 그때문에 안보셨던 분들이 꽤나 많다 (사실 대부분의 데로드 엔 데블랑 을 안보셨던 분들이 이이유 때문이다) 그부분이 이소설에서 내가 가장 아쉬워 하는 부분이다 표지만.. 표지만 제대로 되었었더라도 이곳의 리뷰는 아마 엄청 늘어났을것이다(리뷰숫자는 그책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단적인 예이므로) 내가 존경하는 작가 분은 국내에서 딱 5명이시다 전민희작가님 , 이우혁작가님 , 이영도작가님 , 그리고홍경문 작가님 그리고.. 이상혁 작가님 내친구들에게 (대부분 판타지 소설 매니아들) 이걸 말하면 내친구들은 이상혁작가님을 빼라고 말들한다 우연히 삑으로 잘쓴 소설일수도있다고 나역시 가끔은 그렇게 생각 하기도 한다 이상혁작가님이 책낸 때가 꽤 옛날이 였기 때문에 (그래봤자 3~5년) 소설이 실패 (잘안팔렸으니깐) 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후에 작품을 내시거나 공개 하시진 않았다 이번에 진짜 데로드 같은 작품 만들고 청어람같은 대서 표지 예쁘게 만들고 작품하나 내면 대박 터트릴텐대.. 쩝.. 그리고.. 이책 데로드엔드데블랑을 아직 읽으시지 않은 분이시라면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란테르트 란 남자의 비극적이지만 마지막까지 평생 행복한 삶을 누려왔던 어느 가녀린 남자의 행복한 일대기를 볼수있었을 것이다 마지막 권까지 읽은 사람은 분명히 느낄것이다 그리고 맑은 액체가 눈으로 부터 흘러내릴것이다 .. 정말로 .. 훌륭한 책이다.. 란테르트.. 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였을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