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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지인으로부터 들은 얘기에 아직 기저귀를 차는 아이를 집에 방문교사를 불러 한글을 가르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나는 그 얘기에 아연했고 두돌이 다 된 아이가 아직 젖병도 못 떼고 기저귀도 못 뗀 상태에서 한글을 배운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엄밀하게 말하면 나도 한글이 학교에 가서 배워도 늦지 않는 것이라고 느긋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섯살 먹은 영빈이가 요즈음 들어 부쩍이나 한글에 관심이 많아졌다. 받아보는 학습지에 나오는 글자들, 자주 읽는 그림책의 제목에 대한 관심, 그리고 마침내 자기가 아는 혹은 본 적이 있는 글자와 비슷한 글자를 발견하면 말하자면 잡지제목인 주부생활에서 'ㅜ'와 'ㅇ'을 구분해 내어 엄마, 이것은 우유에 나오는 글자야, 같은 말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어린이집도 다니고 학습지도 하고 교육방송의 한글 교육 프로그램도 즐겨보다 보니 생긴 현상이겠지만 그것이 결국은 모두 교육환경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거나 나는 좀 혼란에 빠졌다. 내가 무얼 잘못했나, 좀 극성스러운 점은 없었나, 학습지를 계속 받는 것은 옳은가, 어린이집에서 혹시 주입식 교육을 하지는 않나, 하고 별 생각을 했다. 일찍 글자를 비롯하여 많은 것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여태까지의 심리적 거부감과 아이의 반응 사이에 서서 혼란을 겪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혼란을 전혀 겪을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어 참 다행이다. 이 책의 공동 저자들은 모두 조기에 한글을 떼게한 엄마들로 자기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 그들의 경험에 의하면 한글은 우리가 늘 쓰는 모국어를 글자로 인식하여 읽게 하는 과정으로 아이들은 언제나 모국어에 노출되어 있고 한글에 노출되어 있다는것이다. 그리하여 언제든지 한글을 깨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조금의 자극만 가해져도 언제든지 익힐 수 있는 것이 바로 한글인 셈이다. 이 책은 아이가 아주 어리지만 일찍 한글을 가르쳐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방법이 궁금한 젊고 열의있는 엄마로 부터 나처럼 방관하고 있다가 아이가 저절로 글에 관심을 갖게 되어 아이의 관심을 충족시켜주고 싶은 좀 느긋한 엄마까지 누구나 공감하면서 읽어볼 만한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들의 체험이 녹아있어 믿음이 간다. 서두르지 않고 아이와의 애정을 쌓아간다는 생각으로 함께 동요를 부르고 동시를 읊고 동화를 읽는 다면 이 책에 나오듯이 아이가 스스로 글을 깨치고 책을 읽고 나아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때가 오리라고 생각을 한다. [인상깊은구절] 앞서 경험한 엄마로서 우리가 이 책을 읽는 어머니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세가지다. 한글교육은 어릴 수록 좋다. 빨리 시작하라. 많이 보여 주어라. 억지로 외우게 하는 것은 소용없다. 그리고 믿고 기다려라. 아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한글 법칙을 때닫는다. 모든 아이들은 누구나 이런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다만 같은 시기에 시작해도 어떤 아이는 빨리 떼고 어떤 아이는 늦게 뗄 수 있다. 이것으 아이마다 느김을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엄마가 한글을 많이 보여 주기만 하면 아이는 자신의 힘으로 한글 법칙을 터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스스로 깨친 아이는 이 과정을 통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로 자라며 배우는 즐거움에 홀딱 빠져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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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35개월이다. 사물인지는 어느정도 되는데 한글읽기 단계로 넘어가질 않아 고민중이었다.
주위에서는 뭘 벌써 한글읽기를 바라느냐고 엄마욕심이라고 하고. 교재판매하시는 분들은 조금 늦었지만 빨리시작하라고 하고... 교재비도 만만찮아 망설이고 있었다.
본책에서도 나왔지만 한글을 가르치는데 정석이 있는것도 아니고 서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여서 아이들 엄마로서는 갈필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이책을(YES24에서) 접하게 되었다. 지금은 나의 주관을 똑바로 세우고 흔들리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한글가르치기에 들어갔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례들이 있어 나도 동감하면서, 나도 저렇게 하면 되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조금더 빨리 접할수 있었더라면 아이 한글교육에 기준을 잡을수 있었을 테고, 아이도 더 쉽게 배울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망설이고 있는 엄마가 있다면 이책을 읽어 보세요. [인상깊은구절] 처음에는 칭찬 받는 것이 좋아서 잘 대답하던 아이들도 잦은 질문으로 인해 시험 당하는 기분을 느끼게 되면 대답을 회피하게 되고 나중에는 아는 것도 '몰라'하면서 한글 자체를 거부할 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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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5살인데 한글은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많다. 생일이 일찍이어서 조금 있으면 학교에 갈 터인데... 하면서 걱정이었던 나는 여러 엄마들이 권유해주는 교재와 선생님들을 골고루 만나는 봤지만 뾰족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모두들 한다고 나도 할 수는 없었고 교재비도 비쌌지만 무엇보다도 벌써 부터 남의 손을 빌려 아이를 공부라는 틀에 박아 넣기가 싫었기 때문이다. 고민끝에 엄마들이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칠 수 있게 도움을 줄 만한 책이 없나 찾아보던 끝에 yes24에서 이 책을 만났다.
읽어보니 비싼 교재가 문제도 아니었고 한글을 아느냐 모르느냐도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 엄마와 아이가 어떻게 하면 놀이 처럼 즐겁게 공부하면서 아이의 눈과 귀를 틔여주고 앞으로 공부가 이처럼 재미난 것이다 라는 것을 알게 해서 바른 습관을 길러주도록 유도하는 책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마음에 참으로 와 닿았다. 섣부른 마음에 우리 엄마들이 잊기 쉬운 점을 쏙쏙 담아놓은 책이다.
이미 교재를 쓰고 계신 분이라면 이 책의 내용과 교재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사정이 있어 교재를 구입해야하는 엄마라면 교재를 고르기전 지침서로 이용해도 좋을 듯 하다. 물론 엄마가 직접 아이를 가르친다면 더 좋을 것이다. 나도 우리아이의 한글떼기에 자신이 생겼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물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사물의 이름을 알아맞히거나 읽는다. 이때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자신의 느낌을 점점 뚜렷이 해나가고 그 느낌으로 서서히 한글을 알아 가기 시작한다. |
|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배우게 할까하는 마음에 이책 저책을 보다 우리 아이 한글떼기하는 책을 읽었답니다. 우선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 아이엄마가 쓴 책이구요. 경험에서 나온 책이라 좀 더 현실감이 있어요. 그냥 이론적으로 아는 남자분들이 쓴 책은 너무 현실과 맞지 않는 그런 부분도 있는데 실생활에서 나온 경험이라 역시 다르더군요. 제가 아이를 기르면서 요즘 한글을 떼는 과정을 지켜보니 정말 꼭 들어맞지 뭐에요. 좀더 일찍 읽어보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더 일찍 시켰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엄마들은 아이에게 뭘 좀 시킬려고 주위에 물어보면 벌써부터 서두르냐는 핀잔(?)을 듣잖아요. 그래서 저도 개월수에 맞춰서 시작했는데 해보니 처음엔 속도가 늦지만 그래도 하나보면 어느새 익숙해졌는지 잘 따라한답니다. 아이의 실력은 어른이 생각하는 실력과 많이 다른것같아요. 아이들의 머리는 스폰지같다고들 하더니 정말 그래요.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고 싶은분은 주위 눈치보지말고 좀 일찍이다 싶더라도 그냥 시키세요 못따라하면 천천히 속도를 줄여 가르치면 되니까요. 나중에 나이가 지나 가르치려면 엄마 마음도 조급해져 아이를 닥달하게 되니 더 안좋은 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