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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로 요약하자면 존 키츠의 시는 빛나지만 책의 만듦새가 아쉽다라는 느낌입니다. 사실 사진으로만 보면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가 현대적이고 깔끔한 느낌이라 괜찮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받아보면 시집 특유의 작은 판형과 흐물흐물한 흰색 종이의 콜라보로 대충 에이포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외국 시인의 한국어 번역본이 흔하지는 않아 선택이 없어 구입했지만 이 시리즈를 또 사고 싶지는 않네요 ㅠㅠ 책이 참 연약하게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