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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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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남..]이후로 이분 글중에서 처음으로 확~ 관심이 가던 글입니다, 시놉을 보고 왠지 끌려서 바로 질렀는데요... 받자마자 바로 읽었는데, 기대보다 한참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쩝.. 여주인공인 고미현씨는 음식을 참 잘해요... 어릴때 부모님을 도와 농장식구들을 챙겨줘서 그런지 손끝이 야무져요.. 아마 그래서 제목도 [밥과 장미]이겠지요.. 친구에게 행운의 중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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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남..]이후로 이분 글중에서 처음으로 확~ 관심이 가던 글입니다,
 시놉을 보고 왠지 끌려서 바로 질렀는데요...
 받자마자 바로 읽었는데, 기대보다 한참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쩝..

 여주인공인 고미현씨는 음식을 참 잘해요... 어릴때 부모님을 도와 농장식구들을 챙겨줘서 그런지
 손끝이 야무져요.. 아마 그래서 제목도 [밥과 장미]이겠지요..

 친구에게 행운의 중고차 열쇠를 받아 룰루랄라 운전하던중, 어마어마한(?) 사고를 치고 말아요..
 람보르기니사에서 시판된 한정판 외제차를 들이받은 것이지요..
 잘생겼다는 말로도 모자란 남자는, 왠일인지 자신은 이런차를 타고나닐만큼 여유가 있는 사람이니,
 보상은 받지 않겠다고 정중히 말하니..  이거 정말 행운의 열쇠였을까요..


 고양이를 피하려다 접촉사고를 냈다고 고백하던 엉뚱한 여자...

 무표정해 보이지만 만사 사뭇 젠틀한 남자...

 
 그렇게 서로 우연이 겹쳐 만나고 연애하는 이야기인데요,
 제가 생각했던 느낌이랑은 좀 달라서 한참을 갸우뚱...했네요..

 정이건씨는 책속 소제목대로 정말 젠틀합니다..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한정판의 슈퍼카를 들이받았다면,
 누구라도 가만히 있지 않겠죠..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덕이 있죠...대인배랄까..ㅎㅎ
 고미현씨도 길 고양이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접촉사고를 내고, 그 고양이의 안위가 걱정되,
 매일 가방에 고양이 사료를 가지고 다닐정도로 착해요..

 근데, 둘다 젠틀하고 착한데, 왜 저는 공감이 별로 안되었나 모르겠어요...
 여주인공인 미현..착하긴 한데 왜 꼭 정이건씨랑만 엮이면 사고를 치고 민폐를 끼치는지...
 착하다고 다 용서되는건가...싶더라구요... 이번 여주인공은 제가 공감이 참 안되더라구요...
 '박애주의자야 뭐야.. 쩝..' 이럴만큼 만사에 친절하고 배려하는 사람이라...어쩐지 비현실적이랄까요...
 
 정이건씨가 미현을 좋아하게 되는 과정도 좀 석연찮고....
 미현의 웃는모습이 좋아서 좋았다는데...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설레고 궁금해야되는데, 그냥그냥 넘어가는 느낌이라 별로 안 설렜어요..

 결정적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 포장된 느낌이라  저는 그게 제일 아쉬웠어요...
 자연스레 스미는 잔잔한 감동을 좋아라하는 편인데요, 뭐든 억지스러운 얘기는 티가 나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예쁜 커플이에요' 하고 말하는 교과서같은 이야기랄까...
  예쁘게만 그리려고 애쓴 느낌였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오히려 마음에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박효남..]을 읽었을때의 그 기분좋은 첫만남을 잊지 못하는데요...
   언젠가 다시 그런 느낌의 글을  읽어보고 싶군요...

k******1 2012.07.1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