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 시작할 때 책을 구입하고, 내용과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그 뒤에 테입까지 사게 되었다. 하루에 교통에만 두어시간 허비하므로, 이 때를 이용해 테이프로 다음에 공부할 내용을 들어봐서 대락적으로 어느정도 내용파악이 되는가를 훈련해보고, 책으로 공부한 본문을 들어서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테입 녹음상태는 매우 훌륭하여 잡음이 거의 없고, 음량 또한 워크맨으로 듣기에 최적이다. 듣기 속도는 성우들간에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토익보다는 '약간' 느린 것 같다. 반복해서 듣는다면 본문을 숙지(암기하라고 했지만, 그정도까지 바라진 않음)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사전식 발음만으론 미흡한, 문장 속에서의 단어들의 발음도 파악할 수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40여일 이상 듣다 보니 AFKN 방송도 조금씩 틔여가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을 다 끝낼 무렵(아직 중간정도임) 조금 더 나아진 나를 기대하며 지금도 책과 테입에 열중한다. |
| 영어공부에 대해 많이 고민하며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주변인의 추천으로 이 책을 만났다. '꼭외워야 하는 영어 명문 베스트20'이라는 제목은 그다지 맘에들지 않았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일단 테잎과 함께 샀다. 이 책을 통째로 외우라는 저자의 얘기는 일단 무시하고(이 걸 다 외우라고? 그건 조금 곤란한 이야기다. 물론 덮어놓고 해본다면야 되겠지만 사실 도전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일단 책을 일고 테입을 들어봤다. 명문 답게 괜찮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공부를 떠나서도 한 번 쯤 읽어볼만한 글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장점은 그 구성이 나름대로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들고 다니면서 외울 수 있는 미니북이 특히 맘에 들었다. 아직도 이 책을 통째로 외울 생각은 없지만 외운다기보다 그냥 익숙하게 익히겠다는 생각으로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는 참 좋다. 그리고 테잎도 듣기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시중의 테잎들은 단문 형식으로 돼있지만 이 책의 내용은 보통 연설문이나 긴 장문들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준다. 나는 그다지 이 책을 통째로 외울 생각은 없지만 뭐든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책 구성 자체는 나름대로 잘 돼있으니 의욕이 있다면 사서 한번 도전해보기 바란다. |
| 영어공부의 왕도는 역시 통째로 외우는 것이라 생각하고 책과 테이프를 샀으나, 큰 효과는 없었던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물론 내가 열심히 하지 않았어 였을 것임) 명문이란 글들의 이유를 잘 몰라서인 것 같다. 루터 킹의 I have dream은 훌륭한 글이란 것은 알겠지만, 그외의 성경구절, 왜 아내가 필요한가 등의 글은 별로 좋다는 생각이 안든다. 특히 기독교의 잠언과 기도는 기독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별로 좋은 이미지를 안 줄 것 같고, 몇몇 글들, 특히 대학생활과 관련된 글들은 최근의 시사성과 사실성에서 크게 떨어지는 것 같다. 아무생각없이 영어공부를 하겠다면 모르겠으나, '명문'이라는 명칭을 붙여서 책을 만들 경우에는 왜 이 글이 명문인지 (즉, 문장의 구성, 특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