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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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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속삭임의 사전적 의미는 첫째, 나지막한 목소리로 가만가만히 하는 이야기, 둘째, 무엇이 가만히 스치는 소리라는 뜻이다. 이 책의 지은이 신성원이 우리에게 독자에게 속삭이고 있다. 인생살이에 대해서. 아나운서라는 소위 말하는 전문직 여성이며 이시대를 앞서간다고 자부하는 골드미스의 표본이 되는 그녀가 발길을 멈췄다. 서른이라는 단어 앞에서 말이다.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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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속삭임의 사전적 의미는 첫째, 나지막한 목소리로 가만가만히 하는 이야기, 둘째, 무엇이 가만히 스치는 소리라는 뜻이다.

이 책의 지은이 신성원이 우리에게 독자에게 속삭이고 있다. 인생살이에 대해서.

아나운서라는 소위 말하는 전문직 여성이며 이시대를 앞서간다고 자부하는 골드미스의 표본이 되는 그녀가 발길을 멈췄다.

서른이라는 단어 앞에서 말이다. 누구나 20대에는 자신감 넘치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고, 서른쯤 되면 무엇인가를 이루어놓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그러나 지금 나는  스물아홉을 맞이하고 1년뒤면 서른이다. 하지만 아직도 불안하고 아직도 해놓은 것도 없는 것 같고, 남들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니 그런것도 아닌 것같다. 이런 마음이 이 책으로 나를 이끈 듯하다.

힘들면 쉬어가도 된다. 그러나 우리는 쉬어가지는 것에 불안감을 갖는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 힘들다고 잠깐 쉬면 남들보다 뒤쳐질 것 같고, 그러면 실패할 것 같은 조바심을 누구나 갖고 있다.

신성원 역시 잘나가는 공영방송 KBS의 아나운서이지만 쉬어가는 것에는 불안감이 있었을 텐데, 그녀는 과감하게 일년이라는 기간을 쉬어가기 위해 쉼표를 찍고 뉴욕으로 날아간다.

꿈을 꾸고, 그꿈 하나만 생각하면 설레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런 때가 누구나 있다. 그러나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그냥 저냥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나날들을 보내게 마련인데, 이런 인생의 쉼표를 통해 다시 내 심장을 깨우고, 다시 내 가슴이 뛰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그럴 수 있을까? 과감히 쉼표를 찍을 수 있었던 그녀의 용기에 감탄하고, 살짝 부럽기도 하다. 1년 휴직이 가능한 직장을 가진 그녀가..^^

이 책은 뉴욕에 그녀가 머물면서 찍은 사진들과 그녀의 생각들을 진솔하게 담은 책이다. 천천히 읽으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시같은 글들. 짤막한 글들이 더 마음에 와 닿는다.

그 중에 뒷모습이라는 제목의 글은 내가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나 또한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이 더 신경쓰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모습을 중요하게 여긴다. 옷을 고를 때에도 누구를 만날 때에도 늘 겨울에 서서 뒷모습보다는 앞모습을 비춰보며 다듬지만 나는 뒷모습이 더 신경쓰인다. 웬지 내가 볼 수 없는 내 뒷모습. 남들만 바라보는 내 뒷모습.

뒷모습이 아름다운 여자이고 싶다.  그리고 밥먹는 모습만 봐도 그사람의 기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리 슬퍼도 우리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밥을 먹는다. 너무 기뻐도, 너무 슬퍼도, 너무 화가 나도, 너무 우울해도, 너무 짜증나도 우리는 때가 되면 밥을 챙겨먹어야만 하는데, 애잔함을 느낀다.  지은이와 내가 통하는 부분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1년 앞으로 다가오는 서른살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열심히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한 점, 쉽표를 찍을수 있는 여유도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YES마니아 : 골드 j******4 2010.01.0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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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3 / 에세이] 느리게 나를 알아가기_신성원, 속삭임
"[140223 / 에세이] 느리게 나를 알아가기_신성원, 속삭임" 내용보기
다른 누구의 삶이 아니라 내 삶이다. 평탄한 쪽으로 방향 지워져 있다는 걸 알면 시시하게 여길 테고, 굴곡이 져 있다는 것을 알면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부터 먹지 않을까. 오늘 내가 최선을 다해 선택의 순간을 넘겼다면 그뿐. 이미 놓쳐버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면 그뿐이지 않은가! -p, 163, 164     친구에게 선물 받은 이 책을 처음으로
"[140223 / 에세이] 느리게 나를 알아가기_신성원, 속삭임" 내용보기

 

 

다른 누구의 삶이 아니라 내 삶이다. 평탄한 쪽으로 방향 지워져 있다는 걸 알면 시시하게 여길 테고, 굴곡이 져 있다는 것을 알면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부터 먹지 않을까. 오늘 내가 최선을 다해 선택의 순간을 넘겼다면 그뿐. 이미 놓쳐버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면 그뿐이지 않은가! -p, 163, 164

 

 

 

 

 

친구에게 선물 받은 이 책을 처음으로 읽었던 19살과 다시 한 번 읽게 된 23살.

 

19살 생일선물로 받았던 책이라 3월 말쯤,

갓 수험생이 된 그때. 꿈도 많고 목표도 확실했던 그때.

‘내가 서른 즈음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던 생각이 납니다.

 

20대 중반이 되어버린 지금,

5년 전과는 다르게 ‘이미 늦었다.’는 생각에 꿈보단 현실에 타협하면서 지내는 지금.

‘아직 늦지 않았지.’ 위로를 받으며 이 책을 읽었어요.

 

‘서른이라는 단어에 발길을 멈춰선 당신에게’라는 부제처럼 어쩌면 이 책은 서른 그 언저리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일 수도 있겠으나 동화책이 어린아이만을 위한 책이 아닌 듯 이 책도 어느 누가 읽어도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지 10년, 안정적인 생활을 버리고 뉴욕행을 결심한 아나운서 신성원. 이십대인 저조차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을 삼십대의 아나운서가 용기있게 행동으로 옮긴 후 써내려간 에세이입니다.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1년의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하며 써내려간 글이기 때문인지, 또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지만 많은 경험을 했을 삼십대의 언니가 쓴 글이기 때문인지 연애, 사랑, 인생, 결혼, 인간관계 등에서 가슴에 새겨두고 싶은 글이 잔뜩입니다.

 

한 번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경우가 거의 없는 저인데, 삼십대가 되어 이 책을 읽을 땐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다 지난 이야기인 것을. 참 우스웠다. 뭐가 그리 복잡하고,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왔으며, 무엇을 위해 고민했는지. 세상은 이렇게 넓은데 저 안에서 아등바등 살아왔던 내가 한없이 불쌍해졌다. 일에 치이고 사람한테 상처받으면서 다 내 잘못이라고 얼마나 나 자신을 닦달하고 탓했는지…….

‘많이 힘들었지? 수고했다.’ -p, 8

 

현실은 그렇다 해도 스스로 냉철하게 판단하여 단점조차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될 수 있는 한 빨리 인정하는 편이 낫다. 그러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삶은 편안해진다. 다소 늦은 나이에 진짜 내 모습을 알게 됐지만 그래서 더욱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런 사람이면 안 된다고 자책도 하지 않기로 했다. 불안해하지도 않기로 했다. 다른 사람이 되겠노라 결심하고 바꾸는 노력조차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자니 한 번도 스스로 인정해본 적이 없는 나 자신이 왠지 처량해질 것 같아서 말이다. 느리게 나를 알아가기로 했다. 지연된 만큼 더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바라보기로 했다. 그러면 된 거 아닌가. -p, 68

 

어떤 유명 사진작가는 몇 날 며칠 동안 빛에 대해서만 연구하다가 피사체와 빛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여 사진을 딱 한 장만 찍는다고 한다. 그런 한순간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 그런 경지에 오르려면 한참 더 배워야 하니 그렇겠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내가 생각하는 ‘결정적 순간’은 사후적인 문제이다. 그리고 기다림의 문제이다. 그 순간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하다. 물론 너무 동떨어져 있는 시간을 포함하여 한없이 찍는다고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을 포함한 오차범위 내의 허용된 시간 안에서 나는 기다리고 찍는다. 혹은 찍고 기다린다. 나중에 확인해보면 안다. 언젠가 그토록 바라던 ‘결정적 순간’이었는지를. 사진을 찍는다는 것도 따지고 보면 기다림의 연속이다. 그래서 나는 믿는다. 인생의 결정적 순간도 기다리다 보면 언젠간 찾아올 거라는 사실을. -p, 72, 73

 

우리가 은연중에 의존하는 모든 대상은 따지고 보면 관계 맺기의 대안으로 선택된 것들이다. 사람 인人이 두 사람이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듯 우리는 모두 외롭고 의존적인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서로 중독되고 싶어 하는지도 모르겠다. -p, 86

 

인생에서 부닥치는 모든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준다. -p, 91

 

어느 날 갑자기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둑이 터지는 것은 아니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주 작은 균열이 시간의 힘을 빌려 마침내 재앙으로 이어진다.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느 한쪽만 조건 없이 많이 주면, 다른 한쪽에서는 받는 것이 당연해진다. 주는 쪽은 ‘그럼에도’ 주기만 했고, 받는 편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받기만 했다. 일방적인 주고받음에 익숙해지면 주는 쪽의 존재감은 점점 사라지게 되고, 주는 쪽의 상실감은 점점 커지게 된다. -p, 117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건가?’

매일 결론이 다를 수밖에 없고 정답도 없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댔다. 잘하고 있다고 토닥토닥 다독였다가, 아직도 멀었다고 이런저런 결심과 다짐으로 채찍질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하루하루, 순간순간 기분이 달라졌다.

 

지금까지의 내 삶을 더듬어보았다. 중고등학교 다닐 때는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루고 공부만 했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 운 좋게 취직이 되었다. 사회생활 10년 동안 방송도 열심히 했지만 성취감에 대한 끝없는 갈증을 채우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학위도 받았다. 누가 옆에서 강요한 것도 아닌데 에프엠으로만 살아왔다. 참 재미없게 살았다.

 

“언니는 왜 자신을 들들 볶으면서 살아? 좀 편하게 살아도 되잖아.”

어느 날 동생이 정말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그런 사람이었다, 나는. 사회에서 원하는 인간형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사람. 자신이 세워놓은 원칙과 가치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걸 불안해했던 사람. 미래를 위해서라면 현재 따위는 과감히 희생하는 사람.

 

그래서 돌이켜보면 동생 말대로 참 힘들게 살았다. 그리고 이젠 지칠 만도 했다. 세월의 풍화작용은 삐죽삐죽 모난 부분들을 깎아주고 다듬어주었다. 마음이 많이 둥글둥글해지니 생각도 여유로워졌다. 나를 바짝 조이기만 했던 끈을 스르르 놓아보기도 했다. 그렇게해도 삶은 계속되었다. 또 다른 삶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이렇게도 살고 저렇게도 살 수 있었다.

 

여유가 생기니 나를 칭찬하고 싶어졌고, 나에게 상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누구에게 무엇을 바랄 것이 아니었다. 스스로 인정하고 격려해야만 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어 하는 나 자신에게 다른 세상을 보여줘야만 했다. -p, 140, 141

 

하지만 나이나 조건이나 환경 따위에 과도하게 신경 쓰며 떠밀리 듯 억지로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 심지어 부모님조차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는 못하기에 인생의 주인인 내가 가슴 깊은 곳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를 따를 것이다. -p, 159

 

다른 누구의 삶이 아니라 내 삶이다. 평탄한 쪽으로 방향 지워져 있다는 걸 알면 시시하게 여길 테고, 굴곡이 져 있다는 것을 알면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부터 먹지 않을까. 오늘 내가 최선을 다해 선택의 순간을 넘겼다면 그뿐. 이미 놓쳐버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면 그뿐이지 않은가! -p, 163, 164

 

어두컴컴한 창고 안에는 지금 보면 유치하기만한 첫사랑이 담긴 연애편지가 십 년도 넘게 잠자고 있었다. 재활용하기 위해 모아둔 일간신문들보다도 더 쓸모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온통 버려야 할 것 투성이었다. 사람도 그러할 것이다. 한때 몹시 소중한 존재였기 때문에 차곡차곡 가슴속에 아련한 추억으로나마 남겨뒀던 사람. 잊지 않으려고 여러 번 아주 작고 희미한 기억까지 떠올리려 노력해봤던 사람. 수많은 시간과 공간을 나와 기꺼이 공유했던 사람. 부질없는 일인 줄 알면서도 그 사람을 내 마음속 어딘가에 담아두고 있었다.

 

애지중지하면서도 어딘가에 있겠지 하며 돌아보지 않았던 것들을 이제 버리려고 한다. 원망스럽고 밉기만 해서 더더욱 잊지 못했던 사람들도 이제 놓아주려고 한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법이라고 하지 않던가. 다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과거에 속했던 모든 것을 이제 정리하려고 한다. 이렇게 과거를 떠나보내는 작업을 심리학에서는 ‘애도’라고 한단다.

 

처음에는 떠나가는 것과 멀어져가는 것 자체를 부인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분노하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 결국 영원한 이별을 인정하게 된다고 한다. 소중하게 아끼던 어떤 것을 잃게 되면 큰 슬픔이 다가오겠지만 애간장이 녹아내리는 슬픔을 겪고 나면 비로소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것이다. 상실 그 자체가 혹은 상실에서 오는 슬픔이나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두려워 버려야 할 것들을 벽처럼 쌓아두고 그 안에 갇혀 살면서 잘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모두 다 치워버리자고 다짐했어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 무엇인가가 쌓일지 모르지만 그때가 되면 또 포기하고, 놓아주고, 버리면 된다. 그뿐이다. 평생 동안 살아가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상실의 아픔을 경험할 것이고,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손가락 하나 들기 힘들 정도로 뭉친 근육만큼이나 딱딱하게 굳어 이제는 설렘도, 그리움도 느끼지 못하는 심장도 가끔 그렇게 풀어주면 그뿐이다. 그렇게 훌훌 풀어내고 보내버리고 나면 훨씬 자유롭고 새로운 삶이 찾아올 것이다. 이제 선택은 온전히 내 몫이다. -p, 177-179

 

누군가와 연결고리가 될 휴대전화를 한순간이라도 손에서 놓고 싶어 하지 않는 걸 보면 우리도 참 많이 외로웠나 보다. 우리는 외로우면서도 외롭다고 먼저 말하지 못한다. 그리고 말을 걸어도 괜찮은지 어떤지 눈치를 본다. 우리는 여전히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외로움을 덜어줄 친구를 찾는다. -p, 184

 

바쁠 때는 바쁜 대로 힘들었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심심해서 권태로웠다. 너무 바쁠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낼 수 있는 단 하루가 간절했고, 아무 일 없는 나날이 이어질 때는 펄떡펄떡 싱싱하게 살아 있는 심장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깊이 몰두할 일이 필요했다. 우리는 늘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 한다. 다들 그렇듯 가지 않은 길을 동경한다. 그러니 어떤 모습으로 사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살아남는다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있고 용기가 있는 것이다. 살아남은 자에게는 희망이 있고, 살아남은 자에게만 꿈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 오늘부터 더 잘 버텨보자. 그래도 살아남으려고 애써보자. -p, 192, 193

s*****2 2014.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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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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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왜 독립이라는 단어가 = 이꼬르 처럼 떠오르는지 나도 잘 모른다.이 같은 생각은 서른 이전에도 서른 이후에도 계속 되었다.독립의 사전적 의미를 다시 찾아본다. [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로 됨.]같은 의미로 홀로서기라고 해도 좋겠다.함께일때는 혼자를 꿈꾸고, 오롯이 혼자일때는 다시 누군가와 함께하기를 꿈꾼다.인간은 끝까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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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왜 독립이라는 단어가 = 이꼬르 처럼 떠오르는지 나도 잘 모른다.
이 같은 생각은 서른 이전에도 서른 이후에도 계속 되었다.
독립의 사전적 의미를 다시 찾아본다. [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로 됨.]
같은 의미로 홀로서기라고 해도 좋겠다.
함께일때는 혼자를 꿈꾸고, 오롯이 혼자일때는 다시 누군가와 함께하기를 꿈꾼다.
인간은 끝까지 혼자일수밖에 없고 변화를 꿈꿀수 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

 

순전히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책이었지만, 제목만큼이나 읽는동안 따뜻한 시선을 느낄수 있었다.
방송국 아나운서라는 선망의 직업을 가진 지은이는 서른을 훌쩍 넘기면서 꿈꾸던 휴가를 떠난다.
이곳이 아닌 그 어디라도가 아니고 그녀는 자유의 도시 뉴욕을 선택했다.
책에는 뉴욕을 배경으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와 그녀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 감성적으로 잘 드러났다.

 

특히 공원에서 만난 할머니덕분에 딱따구리를 처음 보고 감사인사를 드렸을때
"잘 둘러보렴. 그렇게 앉아 있기만 하면 놓치는 게 많아." 라는 글에서 나역시 뭔가 작은 울림을 느꼈다.
서른이라는 단어에 발길을 멈춰선 모든 이에게 지은이가 하는 작은 속삭임 또한 다르지 않다.
그렇게 멈춰있기만 하면 놓치는게 많을 수 있으니 부지런히 이곳 저곳 잘 둘러 보자는 작은 속삭임 그것일 것이다.

 

p147. 삶은 매우 빠르다.
        새로이 각오를 다지지 않으면 시간은 더 빨리 흐른다.
        잘 살아지지 않더라도 최대한 살자
        아프지 말고 제발 잠 잘 자고 튼튼해라. 서른은 온다. 막무가내로 온다. -신현림시인

 

p193. 우리는 늘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 한다. 다들 그렇듯 가지 않은 길을 동경한다. 그러니 어떤 모습으로

        사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살아남는다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있고 용기가 있는 것이다. 살아남은 자에게는

        희망이 있고, 살아남은 자에게만 꿈이 있기 떄문이다. 그래, 오늘부터 더 잘 버텨보자. 그래도 살아남으려고 애써보자.

 

좋았던점! - 이국의 풍경과 사람들의 사진이 가득하고 지은이의 내면이 진솔한 글로 잘 표현되어있어서 정말 
              붙잡고 그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 매 단락마다 너무 나도 멋진 명언이나, 시, 소설의 한구절로 시작되어 자연스레 주제와 연결 되었다.

t******s 2010.01.04.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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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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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속삭임 •••저자:신성원 •••읽은기간:2009.12.24~12.24   •••책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서른이라는 단어에 발길을 멈춰선 당신에게"  비슷한 고민을 가진 좋은 친구를 만났다는 그런 느낌 입니다. 모하나 부족할거 없는 이책의 저자 신성원씨. 그녀는 무엇때문에 여행을 떠난것일까요? 아마도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참 많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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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속삭임

저자:신성원

읽은기간:2009.12.24~12.24

 

책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서른이라는 단어에 발길을 멈춰선 당신에게"  비슷한 고민을 가진 좋은 친구를 만났다는 그런 느낌 입니다. 모하나 부족할거 없는 이책의 저자 신성원씨. 그녀는 무엇때문에 여행을 떠난것일까요?

아마도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참 많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책은 그런 분들을 위한 목마름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갈증을 해소할수있게 하는 그런 책입니다.

 

책속으로 

 책처음 부분 "잠깐 쉬어가도 될까?" 나에게 요즘 가장 피부에 와닿는 그런 말이라고 할까요? 치열한 하루 하루  잠깐 쉬면좀 안될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하고있다보니 그냥 들리지는 않흡니다.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다면

지금보다 덜 불행했을까? 지금보다 더행복했을까?

모르는게 약일까? 아는게 힘일까?

인생은 의문투성이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렇습니다. 아마도 이런 생각 많이하시죠? 지금알고있는걸 갖고 과거로 간다면 결과는 어떨까말이죠.

더 행복해질까요?지금과 다른결과를 낼수있을까?  30대가 특히 그런거 같습니다. 20대때의 아쉬움 때문이죠..저자 신성원씨 10년차 아나운서 ,화려한싱글 그녀에게 붙어있는 수식어 입니다.

 

문득 그녀는 생각합니다. "나" 라는 사람의 객관적 상황 말입니다.  열심히 열정적으로일한 나 ,그동안 정말 고생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동안 고생했어! 그래 떠나는거야!" 라는 결심에 1년을 휴직하고 뉴욕으로떠납니다. 이부분을 보면서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인데 참 대단한 여인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막상 뉴욕을 떠난 성원씨 출발할때는 정말 무엇이든다 해야지 라고 다짐하면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얼마간은 아무것도 안하고 잠자고 쉬고 아무 생각 안하기! 만 하였다고 합니다. 그간의 삶의 피로를 푸는 순간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인상 적인 부분이 있는데. 상황은 이렇습니다.

 

콜럼비아대 환영 만찬회에서의 일을 적어놓았는데요.

지도 교수가 말하길 "Sungwon, who are you?" 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성원씨는 그순간 생각합니다 자기소개는 정말 예전부터 하기 싫었는데 ,라며 소개를 합니다 저는 신성원 이라고 하며 kbs 라는 한국의 큰방송국에서 일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그교수님은 다시  "Sungwon, who are you?" 라고 묻습니다. 다시되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교수님은 말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당싱은 누구 냐고 물어보면 성원 씨처럼 대답 해요. 이름 직업 말이에요 그것을 물어보는게 아닌데 라고 말이지요.

누군가 똑같이 태상씨는 어떤 사람이죠? 라고 물었을때? 나는 어찌 대답 할수 있을까 생각 해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저자의 사진 도 같이 수록 되어서 그런지 뉴욕의 모습들을 사진으로도 감상 할수 있었습니다. 역시 기억을 남기는데는 사진 만한게 없구나 라는 걸 다시한번 생각 하게되었습니다.

 

시한편

뒷모습

 

외로운

애잔한

누군가의 뒷모습

사람들이  밥먹는 모습을 보면 슬프다.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에 가슴 아파 한바탕 눈물을 쏟은 후에도

내몸의 일부 같았던 사람을 잃는 순간에도

너무 기뻐도, 너무 화가나도, 너무 우울해도, 너무 짜증나도

어떤 상황에서도 

때가 되면 끼니를 챙겨 먹어야만 하는 

인간이기에 처절한 애절함이 느껴진다.

가슴 저 밑바닥에서 뭔가 뭉글 뭉글한 것이 목까지 처오르는 그런 느낌이다.

 

사진을 찍으면서부터는 

뒷모습이 그러했다.

늘행복하게보이려는 앞모습과는 달리 

절대로 꾸밀수 없는 뒷모습

문득

내 뒷모습은 어떨지 궁금 해진다.

c******9 2009.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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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살아간다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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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온 뒤 미래는 당연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더는 이렇게 살아갈 수 없었기 때문에 뒤늦게라도 움직여보고 싶었던 것이다. "   '서른이라는 단어에 발길을 멈춰선 당신에게' 라는 글귀가 참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언젠가 내가 읽는 것에만 치우치지 않고 무언가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만약에.. 라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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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온 뒤 미래는 당연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더는 이렇게 살아갈 수 없었기 때문에 뒤늦게라도 움직여보고 싶었던 것이다. "

 

'서른이라는 단어에 발길을 멈춰선 당신에게' 라는 글귀가 참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언젠가 내가 읽는 것에만 치우치지 않고 무언가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만약에..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그 전체적인 흐름이 이 속삭임에 들어있었다.

속삭임에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마음' 과 '두근거림' ,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용기' 그리고 '그리움'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삶을 돌이켜보며 현실의 나를 마주하며 사람냄새 나는 그런 글 들이 가득 담겨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 생각하고 느껴왔던 것들을 그녀의 글에서 보았을 땐 꼭 내 맘에 들어갔다 나온 것이 아닌가.. 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것은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도 공감했을 것 같다. 아마도 동시대에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여인이라는 동질감에서 나오는 것이리라...


10년의 시간을 아나운서라는 직업인으로 밤, 낮없는 생활을 하고 성취감에 대한 끝없는 갈망으로 에프엠으로 살아오던 그녀는 어느날 회의감이 느껴져 자신의 삶을 뒤 돌아보니 참 재미없는 생활을 했다는 것이 느껴져 자신에게 상을 줘야 겠다는 생각과,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어하는 자신에게 다른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뉴욕행을 결정했다.

 

  그렇게 떠나갔던 곳에서 더 넓은 세상을 보았고 더 큰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의지를 불태워 내 몸을 움직이고 뒤척이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얻을 수 없었을 소중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생각이 넓고 깊어지니 집착이 사라졌다. 융통성이 생기고 유연해졌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이 또렸해졌다.

  그러다보니 이전보다 더 왕성하게 일한다. 나를 특정지을 수 있는 전문 분야도 생겼다.

  뉴욕 연수 이전과 이후로 크게 나누어 생각해도 좋을 만큼 내 삶은 달라졌다. - 197p

 

프롤로그를 보며 당장 내 앞에 펼쳐 질 상황과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어왔다. 어느날 문득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 결혼도 안했고, 일로 성공한 것도 아니고.. 그저 한 달 한 달 일하며 꼬박 나오는 월급을 받아 안정적이라 생각하고 그 생활에 그저 만족하며 지내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에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딱 1년. 1년이라는 시간동안 고스란히 나만을 위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하여 시간을 갖는 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에 들어간 이 때. 딱 내게 도움을 줄, 희망을 줄 책을 만난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하프타임은 끝났다. 인생의 후반전을 막 시작한 지금, 아직까지는 기분이 괜찮다.

  그리고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결말이 어때야 한다고 미리 결정 짓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결과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길고 긴 인생 여정에서 하프타임의 행복했던 기억으로

  그저 또 열심히 뛸 것이다.                                -142p

 


속삭임에서는 막연히 떠났다 돌아오면 많은 것이 변해 있을 것이라는 나의 생각을 조금은 변화 시켜주는.. 하지만 안 하는 것 보다 계획했던 것을 실행하고, 그 뒤를 또 다시 살아간다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 아닐까? 라는 것을 조곤조곤 이야기 하는 듯 했다.


YES마니아 : 골드 c****j 2010.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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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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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스튜어디스, 아나운서.이 직업군에 대한 여자들의 로망은 끝이 없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직업군. 그 직업군에 선 여성들이 언제부턴가 그들만의 책을 가지기 시작했다. 전문 직업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해서 그들의 일상이나 여행에 이르기까지 책들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여러 아나운서들의 책들 속에서 나는 또 다른 한 여성의 책을 집어든다. 아나운서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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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스튜어디스, 아나운서.
이 직업군에 대한 여자들의 로망은 끝이 없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직업군. 
그 직업군에 선 여성들이 언제부턴가 그들만의 책을 가지기 시작했다. 

전문 직업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해서 그들의 일상이나 여행에 이르기까지 책들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여러 아나운서들의 책들 속에서 나는 또 다른 한 여성의 책을 집어든다. 

아나운서 신성원.
미안하게도 나는 그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대부분의 여자 아나운서들에게 호감을 갖고 참 많은 이름을 외우고 있는 편인데도 그녀의 이름은 낯설었다. 그렇기에 책을 통해서 그녀를 처음 알게 된 것이다. 처음 알게 된 이름. 그렇다보니 그녀는 아나운서 신성원이기보다는 그저 좋은 곳으로 유학을 간 한 여성으로 먼저 다가와 있었다. 

그녀의 뉴욕생활은 무언가에 쫓기며 아둥바둥 살아가는 모습 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여유롭게 보인다. 비록 그녀 자신은 무거운 짐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하는 것들이 한국에서보다는 고생이라고 했지만 한국에 사는 우리들도 서울에서는 택시나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며 먼 할인점에서 물건들을 가득 사버렸을 땐 어쩔 수 없이 뉴욕의 그녀처럼 지하철로 이동하니 똑같게 느껴진다. 낯설음만 극복하고나면 향수병만 물리치고 나면 타향생활은 더없이 좋은 기회의 산실이라고 하겠다.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접할 수 있으며 누구하나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서 자유로워 진정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녀의 책 제목이 "속삭임"일지도 모르겠다. 속삭임. 비밀을 말하거나 소수의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표현. 그 속삭임의 대상이 우리가 되어 있다는데 또 하나의 즐거움이 느껴진다. 그녀가 우리와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들. 이 책 속에 가득하다.


i*****i 2010.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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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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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New York)'이라는 도시는 지금까지 보아온 이미지로 너무나 강렬한 도시로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도시로 기억하고 있다. 여자들이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것 같다. 낭만의 대명사 파리와 세계적인 도시 뉴욕은 현실이 아닌 환상적인 장소의 이미지다. 하지만 이런 도시에서 살아가려면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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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New York)'이라는 도시는 지금까지 보아온 이미지로 너무나 강렬한 도시로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도시로 기억하고 있다. 여자들이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것 같다. 낭만의 대명사 파리와 세계적인 도시 뉴욕은 현실이 아닌 환상적인 장소의 이미지다. 하지만 이런 도시에서 살아가려면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한다. 선진국의 높은 물가를 감당할 수 있는 직업이 있다면 크게 상관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범하게 공부를 하거나 직장을 그만두고 휴식을 취하기 위한 뉴욕에서 1년동안 생활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경제적인 희생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니, 솔직한 마음으로 경제적인 뒷받침만 된다면 뉴욕에서 꼭 살아보고 싶다.
 

 
 
<속삭임>은 서른이라는 나이에 갑자기 회사를 휴직하고 뉴욕으로 떠난 저자의 이야기다. 퇴사가 아닌 휴직 자체만으로도 부러운 여행이지만 저자는 큰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여긴다. 누구나 그럴 때가 있다. 일을 하고 생활을 하다보면 지친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할 때, 그때 여행을 떠나거나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잠시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을 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이 직장인들의 심리 아닐까. 힘들고 지쳐 있을 때 떠난 뉴욕은 불안한 출발로 시작되었다.
 
잠자리가 바뀌어서인지 첫날 잠을 잘 잘 수 없었다는 저자는 뉴욕에 온 것을 실감하지 못한 것 같았다. 외국에 간다고 해도 당장에 뭔가를 실감하고 바뀌지는 않는 것 같다. 점차 생활에 안정을 찾아가면서 정작 다시 돌아가거나 다른 곳으로 떠난다면 그때서야 '뉴욕에 있었구나'하고 느끼게 될 것이다. 낯선 곳에서 10살이나 훨씬 어린 친구들과 공부를 하고 생활에 적응하며 1년이라는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뉴욕의 상징인 브룩클린 브릿지를 10개월만에 건너봤다고 하니 뉴욕에서의 생활이 더욱 궁금하다.
 

 
 
 
 
s********3 2014.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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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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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장 두려운 일을 하라.-랄프 에머슨   앞으로 20년 후에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는 저지르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항해를 떠나라.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고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마크트웨인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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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장 두려운 일을 하라.-랄프 에머슨

 

앞으로 20년 후에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는 저지르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항해를 떠나라.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고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마크트웨인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비슬라바 심보르스카,<두 번은 없다>중에서

 

 

인간에게는 세 가지 선택밖에 없다.

도망치거나 방관하거나 부딪쳐보는 것.-영화<기쁨의 도시>중에서

 

k***a 2010.06.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