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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을 처음 켜면 접속되기 전까지 한참 시간이 걸릴 때가 자주 있다. 낯선 길을 찾아 집을 나섰는데 네비게이션 안내가 나오기도 전에 갈림길에 서면 대략 난감해지기도 한다. 네비게이션이 접속되어야 비로소 내가 있는 위치가 확인되고 경로가 검색되기 때문이다. 때론 네비게이션이 내가 있는 위치를 잘못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내 차가 도로 밖을 막 달리고 있을 때가 있다. 잘 모르는 도로를 달릴 때 이처럼 난감할 때가 없다. 어쨌거나 이런 문제는 내가 있는 위치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결국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나는 어디로도 갈 수 없는 신세가 되는 것이다. 가끔은 멀리 외출했다가 네비게이션이 고장난다면 어떻게 집을 찾아올 수 있을까하고 혼자 걱정하기도 한다.
목표한 장소의 위치를 알더라도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찾아가지 못한다. 이것은 다른 차원의 목표에 도달하고자 할 때도 마찬가지다. 어떤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것을 이루고자 한다면 현재의 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흔한 예로 외국어 수준을 높일 때에도 자기 실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그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때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택해 강도를 높여가야 한다.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이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이 원하는 상태를 지향할 때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길을 잃고 헤메거나 남의 기준에 맹목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싶다면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되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말은 소설로 읽는 철학책 《소피의 세계》를 들춰보다 찾은 말이다. 역으로 해석하면 우리가 지나온 날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말이 된다. 철학을 다룬 책이라 철학을 일컬어 한 말이겠지만 이 문구를 보고나서 문득 우리 역사를 다시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책장에 숨겨진 듯 꽂혀있던 역사책들을 한 권 한 권 찾아내고 서점에서 역사 관련 서적을 관심있게 찾아보는 것도 이런 생각에서 비롯됐다.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현재를 이해하는데 역사를 알고 이해하는 것만큼 유익한 것은 없다. 그런데도 현재의 나를 알기 위해 나의 과거와 내가 몸담고 있는 이 사회의 과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시리즈에 우리나라 편이 있다. 고개를 갸우뚱할 만도 하다. 하지만 저자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남의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가 이 시리즈에 들어간 것은 우리가 태어나 살다가 떠날 우리들의 나라를 남의 나라 보듯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우리나라라 하더라도 내가 관심을 가지는 정도와 알고 있는 정도에 따라 먼나라가 될 수도 있고 이웃나라가 될 수도 있고 우리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최근 젊은 세대들의 역사의식 부족을 염려하는 목소리들이 높다. 국사문맹에 가까운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한다. 청소년들의 절반이 6.25전쟁이 언제 발발했는지 모른다고 한다. 우스개소리인지 안중근 의사를 의료인으로 알거나 야스쿠니 신사를 '젠틀맨'이라고 답하는 10,20대도 있다고 한다.
현재의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 봐야한다.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도 역사를 관찰해 문제의 뿌리를 찾았을 때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미래를 실현하는 방법은 우선 우리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에게 역사 교육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부모인 우리 어른들이 먼저 역사에 대해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이들 읽히려고 구입한 이 책 덕분에 우리 역사와 사회현상 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에 대한 것들까지 두루 훑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역사를 더 잘 알아야 한다는 상식과 같은 결심을 다시 하게 됐다. 비상식이 상식처럼 통하는 사회에 살아온 덕분에 나도 차츰 상식을 외면해왔구나하는 생각까지 든다. 나같이 상식이 부족한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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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이글은 군대에서 읽은 책을 이제서야 리뷰를 남기는 것에 의의를 둔다. 먼나라 이웃나라 하지만 우리나라는....그대는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가? 지금은 한국사를 이제서야 수능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역사를 필수로 배우지 않아서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거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우리나라의 근원을 알아야한다. 먼나라 이웃나라만 신경쓰다가 정작 우리나라가 먼나라처럼 느껴지지 않은가? 그대의 얼을 찾고 싶으면 이책을 읽어라 물론 주관적인 내용도 있지만 그대의 정체성은 찾을수 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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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다닐 때부터 봐왔던 <먼나라 이웃나라>. 어릴 땐 역사를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놓아서 틈틈이 찾았던 책이었다. 특히 화장실에 갈 때 자주 찾았던 책 중 하나였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책이라니, 참 놀라웠다. 후속편도 계속 나오더니 이제는 우리나라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만화로 되어 있지만, 너무나 알차고 유익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보여줄 겸 나도 공부도 할 겸 풀 세트로 장만해두었다. 아직 아이들에게는 어렵지만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계속해서 읽어 줄 책이었기 때문에 아깝지 않았다.
그렇지만 사서 책장에 꽂아만 놓고는, 이런저런 이유로 바로 읽지는 못했었다. 그러다 심리에 대해 배우면서 오히려 나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깨달아가면서, 역사에도 눈을 돌리게 되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우리나라는 나의 뿌리였다.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나 싶었고,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이번에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이 땅에서 살려면 정치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치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알아야지 싶었다. 알아야지 뭐라고 요구라도 하고 그러면 안 된다고 할 수 있지 싶었다.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했다.
우리나라의 역사, 국사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기 위해 내가 처음 고른 책은 <먼나라 이웃나라> 속에 있는 우리나라였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역사가 나열식으로 정리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지에 대한 깊은 분석과 성찰이 담겨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과 일본도 더 이해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도 어느 정도 보게 되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을 겪은 우리나라, 그런 우리나라가 참 대견하게도 느껴졌고, 불쌍하게도 느껴졌다.
이미 지나간 역사에 대해 아쉬워하면 안 되지만,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너무나 안타깝고 아쉬운 것이 생겼다. 만약 우리나라가 잘만 대처했더라면 우리나라도 스위스나, 타이, 에티오피아처럼 식민 지배를 받지 않고 중립국가로 남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우리 선조들도 당시로서는 최선을 다 한 것이고,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 생각하고 싶지만, 생각할수록 그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마음이 자꾸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랬더라면...
우리에게 현명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말에 자꾸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이 생각나는 지.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그 분이라면 우리나라를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게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속한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의 소망이지 싶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더 많은 이들이 정치의 중요함 소중함을 깨닫고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변화가 필요한 요즘, 안정이 필요한 요즘, 인재가 필요한 요즘, 정치가 필요한 요즘 말이다.
- 연필과 지우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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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부터 부모님까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교양만화로서, 수십년 동안 부동의 베스트셀러로서 그 입지를 굳혀온 이원복 교수의 '먼 나라 이웃 나라' 시리즈 제 9권인 '우리나라'이다. 우리나라를 남의 나라보듯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저술했다는 서문에서 보듯이 기획 단계에서 완성까지 약 20년이나 걸린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한국의 종교, 이념, 정치, 경제, 문화를 포함하여 통일을 위한 길과 발전 요인, 극복해야 할 단점, 비전 제시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우리나라를 소개한 한국인의 마인드 맵(Mind map)이라 할 수 있겠다. 급격하고 예측불허하게 변해가는 세계정세에서, 다른 나라를 이해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의 나라를 알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 시급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모든 한국인들에게 추천한다. |
| 만화 책으로 그림도 내용도 처음 도전 하는 아이들에게 부담 주지 않고 만화적인 요솔로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어 주지만 내용은 결코 만화 같지 않고 굿입니다. 어체도 이해하기 쉽고 내용도 단어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워 학 습 만화로 좋습니다 특 히 우리 나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해 주어서 좋네요 아이들 논술 교제로 망 설였지만 막상 선택해 보니 좋았어요 다른 나라 편도 도전 해 봐야 겠네요 감 사 합 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