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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쟁2-김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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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쟁이라면 복잡할 것이 없엇다. 반대당의 의견에 반대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쳐들어오고 안 들어오고는 동인도 서인도 몰랐다. 판단이 서지 않기는 마찬가지여서 당론이라는 것이 없었다. 이 일만은 당론이 없기 때문에 서인 황윤길과 동인 김성일은 각자 자기 소신대로 말했고, 동인 허성은 소신대로 서인 황윤길에게 동조할 수 있었다. 여태까지 만사 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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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쟁이라면 복잡할 것이 없엇다. 반대당의 의견에 반대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쳐들어오고 안 들어오고는 동인도 서인도 몰랐다. 판단이 서지 않기는 마찬가지여서 당론이라는 것이 없었다. 이 일만은 당론이 없기 때문에 서인 황윤길과 동인 김성일은 각자 자기 소신대로 말했고, 동인 허성은 소신대로 서인 황윤길에게 동조할 수 있었다. 여태까지 만사 흑이 아니면 백이었다. 그런데 이것은 흑일 수도 있고 백일 수도 있었다. 임금도 난감하고 신하들도 난감했다. 히데요시는 어떻게 생긴 사람인고? 임금이 화제를 돌리자 황윤길이 대답했다. 눈에서 광채가 나는 것이 대담하고 지략이 있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김성일의 소견은 달랐다. 아니올시다. 눈은 쥐를 닮은 것이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좌중에는 웃음이 터지고 비로소 화색이 돌았다. 히데요시는 두려울 것이 없다-이것은 불안 속에 사람마다 고대하던 한마디였다. 그는 바다 건너 쥐새끼에 불과하고 더 이상 논의할 거리도 못 되었다. 사람들은 김성일에게 찬탄의 눈길을 보냈다. 높은 식견에 강직한 성품, 일본 사람들도 그에게는 꼼짝 못했다고 했겠다. 그의 눈에 어김이 있을 리 없었다. 류성룡은 사석에서 다시 한 번 김성일에게 물었다. 김 형 말씀이 황윤길과 다른데 만일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할 작정이오? 나라고 일본이 끝까지 움직이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야 있겠소? 다만 황윤길의 이야기가 너무 지지나쳐서 안팎이 놀라 어찌할 바를 모르니 이것을 풀어 주려고 한 말이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m 2024.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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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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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록 소설이지만 김성한 선생님께서 집필하실 때 최대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여 방대하고 치밀한 고증을 거쳐 집필하셨기에 그냥 한 편의 잘 쓰여진 역사책을 보는 느낌이다. 풍전등화와 같았던 임진왜란의 역사적인 현장에 타임머신을 타고 가 그 현장을 옆에서 바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김성한 선생님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서술에 있다고 할 것이다. 추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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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비록 소설이지만 김성한 선생님께서 집필하실 때 최대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여 방대하고 치밀한 고증을 거쳐 집필하셨기에 그냥 한 편의 잘 쓰여진 역사책을 보는 느낌이다. 풍전등화와 같았던 임진왜란의 역사적인 현장에 타임머신을 타고 가 그 현장을 옆에서 바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김성한 선생님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서술에 있다고 할 것이다. 추천한다.
s******a 2024.09.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