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연산군에 대해 알게 된 것만으로도..중종도..성종도...
"연산군에 대해 알게 된 것만으로도..중종도..성종도..." 내용보기
이 책의 같은 시리즈인 조선국왕이야기 1권도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1권보다는 2권이 더 재미있다. 1권은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으나, 2권은 내용이 더 새로운 데다가 이해하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연산군에 대한 내용은 정말 최고였다. 순수한 폭군이라고 생각했던 왕에 대해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가 겪었던 심리적 상황은 나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이
"연산군에 대해 알게 된 것만으로도..중종도..성종도..." 내용보기
이 책의 같은 시리즈인 조선국왕이야기 1권도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1권보다는 2권이 더 재미있다. 1권은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으나, 2권은 내용이 더 새로운 데다가 이해하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연산군에 대한 내용은 정말 최고였다. 순수한 폭군이라고 생각했던 왕에 대해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가 겪었던 심리적 상황은 나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이 있어서 연산군의 행동이 상당히 공감이 갔다. 이 책의 내용이 파격적이고 새로운 것은, 이 책의 내용이 기존의 사서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은 수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정치역학적,심리적고찰을 통해 재구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역사소설수준이거나 사이비역사책은 아니다. 충분한 사료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고, 충분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추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각 왕들의 내용은 어떤 일관적인 주제에 의하여 하나로 연결되어있고 한 왕에게서 해결되지 못한 정치적과제가 그 다음왕에서 어떻게 바뀌어 처리되는지 보여주면서 모든 왕들이 한 줄기로 연결되어 있다. 재미있다. 지루함을 잊고 싶다면 이 책을 권장한다.

[인상깊은구절]
폐비 사건의 전환점은 야사에서 말하듯 피묻은 치마저고리가 아니라 폐비의 동기였다. 언제, 누구를 통해 연산에게 이런 이야기가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연산은 윤비의 비극이 후궁의 참소 때문이라는 새로운 첩보에 접하게 된다. 참소의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윤비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숙의 엄씨와 소용 정씨였다. 연산은 이 이야기를 굳게 믿었다. 이야기의 발설자가 누구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실록에서는 범인을 임사홍으로 지목하고 있다.
c*****s 2001.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당시 상황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고 이해하기 쉬운 역사서
"그 당시 상황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고 이해하기 쉬운 역사서" 내용보기
조선 전기에서 중반기로 접어드는 시대의 네 왕 성종 & 연산군 & 중종 & 인종 에 대한 내용인데, 워낙 흥미로운 얘기들이 많아 드라마로 잘 만들어지긴 하지만 그 내용은 야사수준에 머물러 있던 시기의 내용들을 실제에 충실하고 설득력있게 묘사한 것들이 맘에 든다.   성종은 법에 충실한 군주였지만 안정기에 접어든 왕국에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며, 법에 따라 사소한
"그 당시 상황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고 이해하기 쉬운 역사서" 내용보기

조선 전기에서 중반기로 접어드는 시대의 네 왕

성종 & 연산군 & 중종 & 인종 에 대한 내용인데,

워낙 흥미로운 얘기들이 많아 드라마로 잘 만들어지긴 하지만

그 내용은 야사수준에 머물러 있던 시기의 내용들을

실제에 충실하고 설득력있게 묘사한 것들이 맘에 든다.

 

성종은 법에 충실한 군주였지만 안정기에 접어든 왕국에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며,

법에 따라 사소한 것 하나도 마음대로 못하는 왕이었고,

연산은 그런 성종을 보고 자란 탓에 강력한 왕권을 원했으며

야사나 드라마에서 흔히 묘사하듯 폐비 윤씨의 피묻은 적삼 하나에 광분한 왕이 아니라

폐비윤씨의 사연은 즉위초부터 알고 있었고 단지 오랫동안 준비해온 왕권강화의 꿈을 이루는 수단과 복수의 칼날을 동시에 들이댔었을 뿐이며

중종또한 쿠테타에 의해 옹립된 나약한 왕이 아니라 연산군의 동생으로써 역시 냉철한 기질을 본받은 다만 연산군의 실패를 본받아 처신을 훌륭히 했을 뿐이라는 것을 ..

 

또한 이 책에선 가질 수 있는 것은 다 가지고 부족할 것 없는 세자들의 모습, 여인에 대한 사랑에 애타본 적도 없고, 원한것은 언제나 다 가질 수 있었던 성종이하 세자들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부인 혹은 인간에 대한 냉정함을 볼 수 있고,

 

세조 이후 성종을 거치면서 중종조까지 불안해져가는 정국의 최대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인종.. 의 안타까운 최후를 볼 수 있다.

 

 

조선전기 정치 상황과 일반인의 눈으론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왕의 생각과 상황... 그 모든것을 편하게 서술해 주는 것이 맘에 드는 책이다.

 

조선 전기 정치 상황을 보려거든 국사책 몇줄 보는것 보다 이책에 몇시간 투자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리라 본다.

s****0 2008.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