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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겨울 - 오늘의 작가 총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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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주영 <아들의 겨울>story-- 무도는 초등입학생이다. 입학식 날 학교로 가던 중 대문간 집 희자가 대문 뒤에 숨은 것을 눈치 챈 무도가 희자를 놀려 주려한다. 희자는 천치이다. 희자는 오히려 무도의 부끄러운 사실을 알고 놀린다. 무도는 희자를 이끌고 그 비밀의 실체를 똑바로 보여주기 위해 음밀한 장소를 찾아간다. 그곳은 옹기 가마굴이었다. 희자와 무도가 서로의 비밀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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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주영 아들의 겨울

story-- 무도는 초등입학생이다. 입학식 날 학교로 가던 중 대문간 집 희자가 대문 뒤에 숨은 것을 눈치 챈 무도가 희자를 놀려 주려한다. 희자는 천치이다. 희자는 오히려 무도의 부끄러운 사실을 알고 놀린다. 무도는 희자를 이끌고 그 비밀의 실체를 똑바로 보여주기 위해 음밀한 장소를 찾아간다. 그곳은 옹기 가마굴이었다. 희자와 무도가 서로의 비밀스러움을 나눠 가지려 할 때 옹기장수가 나타나 무도를 패대기 쳐버리자 그사이에 희자는 도망쳐버린다. 무도는 그 일이 있은 뒤 닷새가 지난 날 학교를 처음으로 등교했고, 자신의 담임교사가 여선생님 이란 것과 희자가 같은 반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얼떨결에 희자가 짝궁이 되었다. 무도는 여선생님께 너무 적나라한 노골적인 질문을 하는 바람에 수업은 중지되고 파하게 되었다. 같은 반의 덩치 큰 아이는 다시는 그런 당연한 질문을 하지 말라고 힘으로 과시하려 한다. 무도는 기가 죽어버린다. 그리고는 무도 자신스스로 급우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자랑꺼리가 있다는 투로 자랑을 한다. 그것은 바로 술도가의 술밥을 훔칠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한 것 이다. 그 술도가의 지킴이는 박술 이란 사람이었으며 그는 무도의 어머니와 깊은 정을 나눈 사이인 것이었다. 무도가 술도가의 술밥이 펼쳐진 곳을 담벼락 옆에서 지켜보는데, 그곳에는 박술과 술밥을 먹는 희자가 눈에 띄었다. 희자가 태연히 술밥을 먹는 것은 무도에게는 놀라움이었다. 희자가 소방대장의 딸이라는 사실도 놀라움이지만, 바보 희자가 술밥을 박술 앞에서 먹는다는 것은 엄청나게 위대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 순간 희자의 눈과 나의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박술은 무도를 보고 욕을 하고 쫒아낸다. 한 무리의 아이들은 도망치고 이후, 무도의 급우들은 무도의 허풍 때문에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 홀로된 무도는 황혼 무렵 교장사택근처 울타리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그때 담임선생님은 사택내의 광안으로 들어간다. 누군가가 그 안에 있었던 것이다. 남자였다. 무도는 그 둘의 대화를 엿듣고 보통의 사이가 아님을 안다.  그 둘의 대화내용에는 무도의 짖궂은 질문에 다음번에 또다시 질문하면 퇴학시키겠다고 선생님은 말하였다. 다음날, 무도는 담임선생님께 사택의 광속에서의 비밀을 넌지시 암시하듯 얘기하자 선생님은 무도에게 부급장 자리를 주었다. 그리고, 광속의 사내가 희자의 삼촌이라는 것을 알고서 무도는 희자를 자신의 우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희자는 무도에게 도축장으로 놀러 가자한다. 무도는 겁을 내며 가기 싫어하지만, 희자는 자꾸 가자고 한다. 결국 무도와 희자는 산기슭에 있는 도축장으로 놀러간다. 때마침 칠성이 아버지와 아들, 인부 몇이 소를 도축하고 있었다. 죽음을 앞둔 소의 울음소리에 무도는 비애감을 느낀다. 희자는 학교에서 배운 문장을 읊고 있었다. 소 도축이 끝나고 칠성이 아버지만 남고, 모두들 갔다. 무도와 희자는 그가 가길 기다렸으나 그는 가지 않고 오히려, 박술이가 나타났다. 박술은 칠성이 아버지와 다투고 난 뒤 낫으로 칠성이 아버지를 찍어 살해를 한다. 무도와 희자는 그 광경을 목격한다. 무도는 놀라서 희자의 손목을 잡고 도망쳤다. 얼마 후 무도는 희자를 두고 온 걸 알았다. 무도는 어찌할바를 몰랐다.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이 무도의 눈에 펼쳐졌다. 희자가 술도가의 술밥을 박술이 옆에서 먹고 있지 않은가. 박술이 술도가로 들어가자 무도는 희자에게 어떻게 왔으며 괜찮은지를 물어 봤으나, 희자는 보통때와 마찬가지로 태연하다. 온 마을이 난리법석이다. 칠성이 아버지의 살인사건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된 것이다. 무도는 그 사건현장을 목격한 유일한 증인이 된 셈이다. 무도는 초상집이 된 칠성이네 집을 담 옆에서 엿본다. 그때 박술이 갑자기 나타나 무도를 잡아챈다. 박술은 초상집에는 왜 왔는지 자꾸 묻는다. 무도는 그냥왔다고 얼버무리지만 박술은 끈질기게 물었다. 무도는 다른 변명을 들이대자 박술은 무도를 놓아준다. 박술이 저지른 살인현장의 목격자가 무도였다는 사실을 그가 모른다는 사실에 무도는 안도감을 크게 느낀다.

학교의 담임선생님은 무도의 행동과 태도에 뭔가 모를 사연이 있다는 예감을 갖고 무도의 마음을 떠보기 시작한다. 그런 어른의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내기 위한 아양과 회유책 같은 모습에 무도는 어른들에 대한 가증스러움을 느낀다. 무도는 선생님과의 비밀대화내용을 다음날 알려줄 것을 약속하고 교실을 나온다. 그리고, 멍하니 길을 걷다가 학교의 우물을 발견하고선 그 속을 내려다보면서 무도 자신만의 비밀들을 소리쳐 본다. 무도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지 살펴보았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집으로 가려는데 담임선생님이 경찰지서의 종루로 달려가고 있었다. 종루는 마을 전체를 살 필수 있고 마을에 사이렌소리를 전파 시킬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중심이었다. 종루는 경찰지서 앞을 지나야만 올라갈 수 있는 함부로 올라갈 수 없는 성역과도 같은 곳이었다. 바로 그곳으로 선생님은 달려가고 있다. 그 이유를 알기위해 무도는 경찰지서 앞의 담 옆에서 경찰지서 안을 들여다 보았다. 그 안에서는 희자의 삼촌이 살인사건에 대해서 추궁을 받고 있었다. 추궁은 폭력을 부르고 희자삼촌의 비명소리가 흘러나온다. 무도는 겁에 질렸다. 자신이 목격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할 수가 없다라는 생각이 굳게 굳어졌다. 그것은 박술과 어머니와의 부정한 관계를 세상사람들에게 알리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무도는 아무리 자신에게 욕을 하고 회초리로 때려도 어머니는 이세상의 한분이며, 무도가 사랑하는 사란은 단 하나 어머니이기 때문이었다. 무도는 종루를 향해 내달렸다. 그리고, 싸이렌 소리를 온 마을이 듣도록 서서히 힘을 내기 시작했다. 싸이렌은 결국 울렸다. 무도는 사이렌을 울리면서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무도는 마을의 영웅이 된 것이다. 어른들의 영웅은 되었으나 또래 친구들의 영웅이 된 것은 아니었다. 희자만이 유일한 친구임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무도는 동생인 순도가 자신을 형으로 대접하지 않는것에 늘 불만이었다. 무도는 순도가 있는 하천가로 가서 순도를 꽉 죽이고 싶은 마음이었다. 순도는 자기형인 무도를 깔보고 비하하였다. 무도는 마음속에 품고 있던 분노와 증오심이 결국 현실화 되었다. 무도는 순도가 물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다. 그리고, 순도는 물속으로 사라졌다. 무도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집으로 갔고 집에는 어머니가 없었다. 그 후 무도는 희자와 사택광속에서 벌어지는 감꽃향기 같은 꿈을 꾼다. 누군가 무도를 부른다. ‘무도야라고 부르는 사람은 담임선생님인 채순미 였다. 그런데, 무도를 부르는 담임의 목소리에는 뭔가 모를 애잔하면서도 슬픈듯한 뜻이 있는 듯 했다. 그렇다. 어머니가 도망을 간 것이었다. 박술과 죽은 칠성이 아버지와의 부정한 관계가 탄로가 난 이상 이 마을에서는 살수 없다는 어머니의 판단이었을 것이다. 채순미는 무도를 자기의 집으로 인도 하였다. 그러나, 무도는 채순미 선생님의 가슴속을 보았다는 이유로 그녀에게서 쫒겨났다. 무도는 밝게 빛이 나는 경찰지서로 향했다. 그곳에는 도망치다 잡혀온 어머니가 계셨다. 순사의 어머니에 대한 추궁이 시작되고 있었다. 어머니는 살인교사혐의를 받고 있었다. 어머니는 극구 혐의를 부인하였다. 어머니는 결백함과 억울함을 토로 했다. 순사의 끈질긴 추궁이 계속되자, 무도는 어머니를 구할 수 있는 결단을 내려야했다. 그것은 바로 사이렌을 울리는 것이었다. 사이렌이 울리자 때마침 마을사람들이 경찰지서의 앞마당으로 밀려든 것이 아니라, 개천가로 모였다. 그리고 순도의 시신이 지서로 옮겨지고 어머니는 죽은 순도를 보며 격렬한 울음을 울었다. 순사는 어머니를 풀어주었다........(중략) 무도는 담임선생님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녀의 집에는 희자의 삼촌이 와있었다. 그 둘은 사랑을 하였고 그녀는 그와의 이별을 두려워했다. 그는 그녀가 자고가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서 그녀의 집을 나선다. 무도는 그의 뒤를 따라서 희자의 집으로 향했다. 무도는 희자를 만나보기 위해 희자가 있는 방근처로 갔다. 그리고는 희자를 만났다. 무도는 어른들이 하는 사랑보다 더 희자를 사랑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무도는 희자와의 이별을 마음속으로 알린다. 다음날 새벽 첫차로 무도는 이 마을을 떠난다. 버스 안에는 희자의 삼촌도 있었다. 버스는 마을을 뒤로 한 채 달리고 있다.

h****5 2017.1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