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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명 < 모든 별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 ★법학을 전공하여 법조계의 직업을 가질 것을 훈도하시던 변호사인 아버지의 바람과는 정반대로, 나는 시문학에 심취하여 아버지와 늘 얼굴을 붉히며 반항하며 지내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버지께서 임종하시던 그날도 아버지의 뜻모를 말씀이 ‘법학공부’였음을 나는 알고 있다........... 삼우제의 기일을 맞춰 공원묘지로 가는 나는 아슬아슬한 산길을 불안하게 달리는 버스가 미덥지 못하다. 눈 녹은 질펀한 거리를 지나 외로운 외길위의 묘지를 나는 바라본다. 그리고, 지난 세월의 고단함과 아버지의 굴곡진 삶을 외쳐본다. “변호사 아버님” ‘나는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그 별을 짚어본다. 이제 아버지의 별은 어떤 음악 소리를 내며 빛날 것인가.......’ ★존재의 소중함 나의 삶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것이다. 하지만,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의 뜻을 거역하거나 실망을 시켜드릴 때 부모님의 마음이 나의 마음보다 덜 아플 수 없는 것이지 않겠는가. 존재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벌써 우린 철학자가 다 된 것이나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진심으로 스스로를 되돌아보거나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혹은 나의 오만함, 자만심과 독선이 또 다른 존재에 대한 침범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나의 철학이란 것은 참으로 고집스럽고 유난스러운 것이다. 내가 알고 터득한 그 무엇이 나를 철학이라는 거대한 동굴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그 미지의 알지 못하는 시간적 공간적 세계를, 나의 철학이 다 맞는 것처럼 옳은 것처럼 말을 하고 떠들고 있으니 말이다. 이 작품속의 ‘나’는 뒤틀어지고 굴곡된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와 큰아버지의 삶을 통해서 당신의 삶이 얼마나 현실과 괴리된 삶을 사는지 알고 있느냐며 반항하고 냉소하는 태도로 대면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의 존재와 삶이 절대로 헛되고 어리석은 삶이 아닌, 소중한 존재로서의 가치로 당신을 존경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밝히면 밝힐수록 그것은 아버지의 존재를 은연중에 내가 따라가고 닮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존재가 곧 나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명백한 증거가 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으로 인해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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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모든 별들은 음악 소리를 낸다 - 오늘의 작가 총서 24는 좋은 책을 출간하기로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출판사중 한곳인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 총서 시리즈의 24번째 작품으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