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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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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고전이 어렵게만 느껴지고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야 조금씩 매력을 느끼고 하나씩 천천히 읽고 있어요. 5월 북클럽을 통해 읽은 책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에요.   <동물농장>은 조지 오웰이 정치적 목적과 예술적 목적을 하나로 융합해 보고자 의식하면서 쓴 첫 소설이에요. 1938년 스페인 내전에 참가하면서 사회주의의 부패에 대한 분노로 <카탈로니아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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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고전이 어렵게만 느껴지고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야 조금씩 매력을 느끼고 하나씩 천천히 읽고 있어요. 5월 북클럽을 통해 읽은 책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에요.

 

<동물농장>은 조지 오웰이 정치적 목적과 예술적 목적을 하나로 융합해 보고자 의식하면서 쓴 첫 소설이에요. 1938년 스페인 내전에 참가하면서 사회주의의 부패에 대한 분노로 <카탈로니아 찬가>를 썼고, 이 분노가 <동물농장>과 <1984>를 쓰는 사실상의 동기를 제공했어요. <동물농장>은 1943년 11월~1944년 2월에 썼는데, 일 년 반이 지나서야 간신히 출판되었어요. 그 이유는 책이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스탈린 시대에 이르기까지 소련에서의 정치 상황을 대상으로 하는데, 스탈린 독재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기 때문이에요. 2차 세계 대전 기간, 소련은 서방 연합국들에게는 사실상 동맹이었기에 정치적 이유에서 그랬던 거죠.

 

존스가 운영하는 '메너 농장'에서 일하는 동물들은 인간이 다 잠든 밤, 늙은 수퇘지 메이저가 간밤에 꾼 꿈 이야기를 들으러 모두 모여요. 메이저는 동물들이 노예 같은 비참한 삶을 산다면서 이것은 모두 인간 때문이라고 하죠. 인간이 사라진 다음의 지상에 대한 꿈을 꾸었다면서 '영국의 짐승들'이란 노래를 들려주고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해요. 메이저의 연설을 듣고 농장의 머리께나 쓴다는 동물들은 삶에 대해 전적으로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고, 혁명을 일으켜요. '동물농장'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동물주의 원리에 따라서 '일곱 계명'을 정하고,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라는 구호를 외치게 해요. 동물들은 이제 동물이 주인이 되는 평등한 이상 사회를 건설하리라는 기대를 해요.

 

하지만 읽고 쓰는 것이 완벽하다는 이유로 돼지들이 특권을 누리게 돼요. 돼지들은 직접 일하지 않고 다른 동물들을 감독하고 지휘하면서 우유, 사과 같은 것을 따로 빼돌려서 자기들만 먹어요. 몇몇 동물이 의문을 제기하면 언변가 스퀄러가 등장해 '설마 존스가 되돌아오길 바라는 건 아니죠?'라고 말해 동물들은 그냥 수긍해요. 젊은 수퇘지 나폴레옹은 라이벌이었던 스노볼을 내쫓고 권력을 잡아요. 나폴레옹은 스퀄러, 작곡하고 시 쓰는 데 재주 있는 미니무스, 새끼 때 자기가 교육을 책임진다며 데려가 키웠던 사나운 개 아홉 마리를 이용해 권력을 더 공고히 하죠.

 

시간이 지나면서 돼지, 개들을 제외한 동물들의 삶은 비참해져가요. 하루 종일 일해야 해서 고단하고 힘들고, 자주 춥고 배고팠어요. 이의를 제기했던 몇몇 동물들은 배반했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해요. 글자를 잘 몰랐기에 일곱 계명의 내용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도 제대로 몰랐죠. 점점 나폴레옹의 독재 사회로 전락한 동물농장. 돼지들은 인간의 악습을 되풀이해요. 분명 인간과 관련된 것들을 모두 금지했지만, 어느 날 돼지들은 직립 보행을 해요. 동물들은 경악해요.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라고 했는데, 이제는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더 좋다!'라고 양들이 선동하죠. 일곱 계명도 사라지고 단 하나의 계명이 새로 생겼어요.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라고요.

 

돼지들은 인간들을 불러 함께 카드놀이를 하고 술도 마셔요. 그리고 '동물농장'을 다시 '메너 농장'으로 바꿔요. 다른 동물들은 창밖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상한 점을 느껴요. 돼지들의 얼굴이 뭔가 이상해지고 있었어요.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분간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린 거죠.

 

조지 오웰은 혁명이 성공한 후에 변질되는 과정을 면밀히 그린 우화를 통해 특정한 시대를 넘어 '일반 독재'에 대해 풍자하고 있어요. 권력 자체만을 목표로 하는 혁명은 주인만 바꿀 뿐 본질적 사회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한다는 것, 대중이 살아 깨어 있으면서 지도자들을 감시, 비판하고 질타할 수 있을 때만 혁명은 성공한다는 것 등을 메시지로 전하고 있어요. 독재와 파시즘은 지배 집단 혼자만의 산물이 아니라, 동물들의 무지와 무기력함이 권력의 타락을 방조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요.

 

책을 읽으면서 무섭기도 했고 많은 의문도 떠올랐어요. 인간의 본성은 도대체 무엇일까? 권력을 손에 쥐면 처음의 신념과 목적은 모두 잊어버리게 될까? 부당하다는 것을 알지만 아니라고 말할 용기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방관하는 자들을 비판할 자격이 내게 있을까? 정치에 무관심한 것은 나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일까? 모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정말 존재할까? 등이에요. <동물농장>에서 돼지들이 글을 읽고 쓸 줄 알기에 권력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예전에 지배계급들이 왜 자기들만 문자를 알려고 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자기들 입맛에 맞게 뜯어고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배움이라는 것이 중요한 거네요. 내가 제대로 알고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그나마 눈치를 보고 제대로 할 테니까요. 시대적 배경이 비슷해서 일제 식민지 시대가 떠올랐는데,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이었는지 새삼 알겠더라고요. 용기 있는 분들의 희생으로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제대로 알고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깨어있는 사람이 많아야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r*****9 2024.05.24. 신고 공감 19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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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311.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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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블친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고전 중에 고전이라 저자도 제목도 익숙하고, 내용도 대강은 아는.. 진정한 고전(이름과 작가와 내용은 알지만 정작 읽지 않는). 책도 얇고 어렵지 않다고 하여 읽기 시작했는데, 재밌기도하고 탁월한 내용과 풀어가는 전개가 매력적이었다. 게다가 내가 몹시도 어려워하는 비유와 상징, 혹은 멋진 문구 찾아내기, 이런 부담이 없어서 좋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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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블친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고전 중에 고전이라 저자도 제목도 익숙하고, 내용도 대강은 아는.. 진정한 고전(이름과 작가와 내용은 알지만 정작 읽지 않는). 책도 얇고 어렵지 않다고 하여 읽기 시작했는데, 재밌기도하고 탁월한 내용과 풀어가는 전개가 매력적이었다. 게다가 내가 몹시도 어려워하는 비유와 상징, 혹은 멋진 문구 찾아내기, 이런 부담이 없어서 좋다. 누가 봐도 무슨 내용을 쓴 거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건지 분명하니까.

쉽다고 생각한 것도 내 착각이었다. <스탈린 체제를 비판하는 것이니 당연히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이라 쉽게 단정지었다.

-       모든 동물은 평등합니다. (14)

-       그녀(클로버)의 머릿속에 담긴 미래의 그림이 있었다면 그것은 굶주림과 회초리에서 벗어난 동물들의 사회, 모든 동물이 평등하고 모두가 자기 능력에 따라 일하는 사회 메이저의 연설이 있던 그날 밤 그녀가 오리새끼들을 보호해 주었듯 강자가 약자를 보호해 주는 그런 사회였다. (78)

책 내용 안에서도 저자가 그리는 유토피아가 드러난다. 저자는 뼛속까지 사회주의자였다. 스스로 그렇다고 이야기 하고, 책에서도 사회주의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잘못된 정권을 만들어 올바르게 이끌지 못하면서 사회주의라고 이름 붙였음을 이야기 한다. 진정한 사회주의는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오웰은 권력 자체만을 목표로 하는 혁명은 주인만 바꾸는 것으로 끝날 뿐 본질적 사회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한다는 것, 대중이 살아 깨어 있으면서 지도자들을 감시 비판하고 질타할 수 있을 때에만 혁명은 성공한다는 것 등이 그가 작품 [동물농장]에 싣고자 한 메시지라 말하고 있다. (153)

이런 사람이 멋있다. 자신의 생각을 확고하게 가지고 그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많은 경험과 지혜를 토양으로 해서 논리가 아름드리 나무처럼 뻗어나가는. 그런 멋있는 사람이었다. 스스로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고, 그런 삶 속에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으리라. 그의 사상도 마음에 든다. 지향하는 바가 다를 순 있지만, 그의 생각은 그 타당성과 논리성만으로도 존중 받을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그의 이상이 몹시도 유토피아적인 느낌이라는 점이 안타깝지만.

하지만 당연하게도 누가 그런 사회를 원하지 않겠는가? 굶주림과 고통이 없고, 모두가 기회의 평등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에 따라 성과를 인정 받을 수 있는, 게다가 강자가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몹시도 당연한. 그런 사회를 누가 원하지 않겠는가? 무작정 그런 사회는 결코 가능하지 않다고 욕만 할 것이 아니라, 그런 사회를 목표로, 지향점으로 두고 할 걸음씩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런 책이 필요한 것이다. 잘못된 길을 가면 어떻게 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실제로도 볼 수 있었지만) 그런 제대로 된 별이 없다면 동물농장에서처럼 중구난방 난리가 날 게 분명하니까 말이다.

그 농장에서 가장 오래 산다는, 그래서 아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깨닫게 된 당나귀 벤자민은 한결같이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사회 속에서 먼지처럼 살아간다.

-       (벤자민)의 말인즉 지금의 사정이 옛날보다 더 나을 것도 못할 것도 없고 앞으로도 더 나아지거나 더 못해지지 않을 것이며 굶주림과 고생과 실망은 삶의 바꿀 수 없는 불편 법칙이라는 것이었다. (114)

그렇게 살았던 이유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혁명이 일어난다고 해도, 결국은 같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 결국 유토피아는 오지 않을 것이고, 어떤 일이 일어나든 자신에게 놓여지는 상황은 같을 거라고. 씁쓸하게도 상황이 정확히 그렇게 흘러갔다. 그럴 줄 알았다는 당나귀의 태도. 우리는 이런 당나귀 벤자민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 있는 듯 없는 듯, 그저 흘러가는 대로 가만히 자신의 몫만 다 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괜찮은가? 혁명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기에 어떤 변화도 추구하지 않는 회의주의자가 되는 것은 아닌가? 그런 구성원만이 존재하는 사회는 지속 가능할까? 솔직히 벤자민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알고 있는 듯 하다. 복서가 죽게 되는 것에서는 광분했지만, 그 외의 일에는 크게 내색하지 않는다. 벤자민은.. 그 사회의 구성원일까? 아닐까 

궁금한 부분은 나폴레옹이라는 돼지다. 이 돼지는 자신의 정치 성향과 반대에 있는 스노볼의 모든 것을 반대했고, 결국에는 자신의 사군대를 이용해 몰아낸다. 그리고 끊임없이 쫓겨난 스노볼을 들먹이면서 대중들을 교란시킨다. 이 나폴레옹이라는 돼지는 처음에 혁명을 시작하면서부터 자신의 권력을 독점하고 싶었던 걸까? 메이저라는 돼지가 혁명을 이야기하면서부터 꿈꾸었던 자리였을까? 아니면 점차적으로 많은 것을 알아가고, 지식을 이용하여 다른 이들을 통제하는 권력 맛을 느끼면서 빠져든 걸까? 특권을 누리다보니, 점점 더 욕심이 쌓여갔을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부디 처음부터 그런 욕심이 아니었길 바란다. 적어도 처음에는 농장의 모든 동물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같은 이상을 꿈꾸었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처음부터 다른 동물들이 한 개인의 탐욕에 이용당했던 거라면 너무 씁쓸할 것 같다.

결론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       돼지들의 얼굴에서 뭔가 녹아 내리고 변하는 것 같은데, 그게 뭘까? (중략)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이미 분간할 수 없었다. (123)

인간이고 돼지고 구분할 수 없었다. 돼지들도 처음에는 그저 농장의 일반 동물들과 다름 없었지만, 그 얼굴에 살이 겹치고 겹칠 정도로 찌면서, 탐욕이 늘어나 스스로의 욕망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는 흡사 인간처럼 두 발로 서기 위해 노력하고 해낸다. 그렇게 동물들이 증오하던 탐욕스러운 인간과 같은 모습을 갖게 된 것이다. 이 문장은 다시 한 번 인간으로써의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이야기 초반에 동물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현재 우리가 몹시도 당연하게 여기는 그 상황에 반항하여 증오의 대상이던 인간이 마지막에 다시 한 번 상기되어 탐욕의 상징으로써 고발된다.

이 얇은 책에서 이야기 할 것들이 무궁무진하다. 저자는 왠만한 불합리한 소재들을 다 넣어놨다. 그것도 아주 매끄러운 전개로. 이 책에서 주옥 같은 문장을 찾거나,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찾을 순 없어도, 하나 하나 짚어가며 생각해볼 점이 너무 많다. 이 한 권으로 여러 차례 토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헌법 수정, 무지한 대중들, 그리고 그들을 억압, 자신들의 이익 추구, 사군대 조직, 여론 조작, 일반 동물들과는 다른 차별적인 존재가 되고자 하는 열망(혹은 그렇게도 증오했던 인간처럼 되고 싶은 욕망), 다른 정치노선을 걷는(쉽게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반대 진영을 몰아내고 공공의 적으로 만들기, 말도 안 되는 목표 건설, 등등

이 모든 것들을 하나 하나 짚어가며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언젠가는 그럴 기회가 있길 바라며.

 

g********o 2019.09.18. 신고 공감 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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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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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의 1984를 작년에 읽고 충격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질 못했다.대부분의 소설의 끝이 해피엔딩이기를 바라는 사람으로써 너무 가혹했기 때문이다.어쩌면 그런 가혹함때문에 오히려 더 사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동물농장' 제목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그리고 내용을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었다.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 어렸을때 막연하게 읽어봤을거라 생각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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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의 1984를 작년에 읽고 충격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질 못했다.

대부분의 소설의 끝이 해피엔딩이기를 바라는 사람으로써 너무 가혹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런 가혹함때문에 오히려 더 사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동물농장' 제목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내용을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었다.

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 어렸을때 막연하게 읽어봤을거라 생각했었지만 책을 읽고나선 제목만 낯익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고, 1984 와 같은 충격에 휩싸였다.

사람이 아닌 동물들로 이야기를 펼치며, 공산국가에 대해 사실적으로 표현 한 부분에서 당연히 이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구나.. 라며 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내용이 결코 해피엔딩이 될 수 없음에 안타까웠으며,

그렇게 밖에 쓸 수 없었던 조지 오웰 작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소설들을 보면 결코 그는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너무.. 너무나 사회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을 했을텐데.

그런 갑갑한 하루하루 속에서 어떻게 행복을 찾을 수 있었을까.

읽는 건 금방이지만, 이 책을 탈고하기 위해 너무나 힘들었을 작가에게 존경을 표한다.

a***4 2018.12.25.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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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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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동물농장 , 굉장히 유명한 책이고 이번에 책 읽어드립니다에 나와서 다시 한번 사서 보게 되었는데 동물농장을 보며 인간사회상에 대해 생각한 것이 정말 감명깊었다. 그리고 1984라는 작품과도 함께 구매하였는데 조지오웰만의 독특한 관점이 두드러지는 것이 인상깊었다. 또한 독재사회로 전락하는 모습에서는 우리 사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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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동물농장 , 굉장히 유명한 책이고 이번에 책 읽어드립니다에 나와서 다시 한번 사서 보게 되었는데 동물농장을 보며 인간사회상에 대해 생각한 것이 정말 감명깊었다. 그리고 1984라는 작품과도 함께 구매하였는데 조지오웰만의 독특한 관점이 두드러지는 것이 인상깊었다. 또한 독재사회로 전락하는 모습에서는 우리 사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b*****4 2020.09.07.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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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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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트로츠키,스탈린을 몰라도 그냥 책 자체로 명작이다.공산주의,독재,권력찬탈, 정치농간과 연관시키지 않아도 현대사회에서 사회공동체를 운영해 나가는데 필요한 덕목과 경고들이 모조리 드러나있다그것이 국가이든 직업사회든 학교든 가정이든...지혜롭게 공동체를 꾸려 나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내용이다10대에 읽고 (재미없고 억지스런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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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트로츠키,스탈린을 몰라도 그냥 책 자체로 명작이다.
공산주의,독재,권력찬탈, 정치농간과 연관시키지 않아도 현대사회에서 사회공동체를 운영해 나가는데 필요한 덕목과 경고들이 모조리 드러나있다
그것이 국가이든 직업사회든 학교든 가정이든...
지혜롭게 공동체를 꾸려 나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내용이다
10대에 읽고 (재미없고 억지스런 동물이야기)
20대에 읽고(혁명과 독재 권력)
40대에 아이들과 다시 읽는데(함께하는 삶의 지침서)
10대인 우리 아이들은 극노잼이란다
30여년전 나처럼 말이다.
f******n 2020.04.02.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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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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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래 전에 이 고전서를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남들이 좋은 책이라 추천을 하기도 했지만 나도 그 책 읽었다 하고는 폼 한번 잡아 보려고 형식적으로 구매해서 앞 페이지 몇 줄 읽다가 내 팽개쳐져 어디로 버려졌는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요즘과는 달리 책과는 담을 쌓고 살았으니 말 입니다. 작금에 왔어야 책에 흥미를 붙여 다독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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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래 전에 이 고전서를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남들이 좋은 책이라 추천을 하기도 했지만 나도 그 책 읽었다 하고는 폼 한번 잡아 보려고 형식적으로 구매해서 앞 페이지 몇 줄 읽다가 내 팽개쳐져 어디로 버려졌는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요즘과는 달리 책과는 담을 쌓고 살았으니 말 입니다. 작금에 왔어야 책에 흥미를 붙여 다독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몇 권 씩은 읽은 편이자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독서의 묘미를 알아가는 초보 단계인지라 이 책을 재구매 하면서도 걱정이 먼저 들었지만 막상 책을 받고 보니 생각 만큼 부담스럽지가 않네요. 역시 독서에 대한 습관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뜻이겠죠... 이번엔 반드시 완독 및 정독을 하여 나의 멘토로 만들어 보려 합니다. 나에게 스스로 응원해 봅니다!!!     

g*****7 2020.05.2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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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조지 오웰 "동물농장"
"(7) 조지 오웰 "동물농장"" 내용보기
#책읽기 #조지오웰 #동물농장 - 그의 말인즉 지금의 사정이 옛날보다 더 나을 것도 못할 것도 없고 앞으로 더 나아지거나 더 못해지지 않을 것이며 굶주림과 고생과 실망은 삶의 바꿀 수 없는 불변 법칙이라는 것이었다- 창 밖의 동물들은 돼지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서 인간으로 번갈아 시선을 옮겼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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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조지오웰 #동물농장

- 그의 말인즉 지금의 사정이 옛날보다 더 나을 것도 못할 것도 없고 앞으로 더 나아지거나 더 못해지지 않을 것이며 굶주림과 고생과 실망은 삶의 바꿀 수 없는 불변 법칙이라는 것이었다

- 창 밖의 동물들은 돼지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서 인간으로 번갈아 시선을 옮겼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이미 분간할 수 없었다


사회주의가 타락해 전체주의로 변하는 러시아를 직설적으로 비판함

YES마니아 : 로얄 k****u 2018.02.14.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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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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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작품 동물농장에대한 리뷰글입니다.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안 보신분들은 주의해주세요. 동물들이 인간들을 몰아내고 그들만의 농장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그 농장 속에서도 여전히 권력과 부패, 착취는 존재했고, 고통받는 동물들이 생겨납니다. 이 책에서의 주인공은 동물이지만, 현실 세계와 다를 바 없었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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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작품 동물농장에대한 리뷰글입니다.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안 보신분들은 주의해주세요. 동물들이 인간들을 몰아내고 그들만의 농장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그 농장 속에서도 여전히 권력과 부패, 착취는 존재했고, 고통받는 동물들이 생겨납니다. 이 책에서의 주인공은 동물이지만, 현실 세계와 다를 바 없었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고전 문학 작품이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굉장히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b******3 2021.01.0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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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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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리뷰. 동물 농장은 내가 아주 어릴 때, 아마 초등학생 때 그림과 함께 나온 청소년 도서로 접했었다. 이 작가의 <1984> 를 오랜만에 재독하다가 <동물 농장> 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구매하게 되었다. 그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와 이 책은 뭐지?!’ 하고 감탄하고 머리가 댕 하고 울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쪼그만 게 뭘 안다고 그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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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리뷰. 동물 농장은 내가 아주 어릴 때, 아마 초등학생 때 그림과 함께 나온 청소년 도서로 접했었다. 이 작가의 <1984> 를 오랜만에 재독하다가 <동물 농장> 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구매하게 되었다. 그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와 이 책은 뭐지?!’ 하고 감탄하고 머리가 댕 하고 울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쪼그만 게 뭘 안다고 그랬는지. 아무튼 성인이 되고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어린 시절 도서관에서 읽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며... 나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 내가 조지 오웰의 팬이 되도록 만들어준 소설. 두고두고 읽을 것 같다.
i******5 2020.12.1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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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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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c*****s 2020.12.18.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