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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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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우드 가의 세 자매 중 이성적인 첫째 엘리너와 감성적인 둘째 메리앤의 이야기 입니다. 두 사람 모두 사랑과 이별 그리고 결혼이라는 과정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격이 다른 두 자매의 사랑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네요. 자매의 주변 인물들이 좀 거슬리긴 했지만 결말까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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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우드 가의 세 자매 중 이성적인 첫째 엘리너와 감성적인 둘째 메리앤의 이야기 입니다. 두 사람 모두 사랑과 이별 그리고 결혼이라는 과정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격이 다른 두 자매의 사랑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네요. 자매의 주변 인물들이 좀 거슬리긴 했지만 결말까지 잘 읽었습니다. 
i********g 2025.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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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작가님의 [대여] 이성과 감성 - 세계문학전집 132 책에 대한 감상 리뷰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지루하지 않게 너무 잘 읽었습니다. 소재도 쉽게 잘 풀어내고 너무 좋았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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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작가님의 [대여] 이성과 감성 - 세계문학전집 132 책에 대한 감상 리뷰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지루하지 않게 너무 잘 읽었습니다. 소재도 쉽게 잘 풀어내고 너무 좋았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s******7 2025.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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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작가님의 [대여] 이성과 감성 - 세계문학전집 132에 대한 감상 리뷰입니다. 이런 스토리를 좋아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교양도 키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용도 알차고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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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작가님의 [대여] 이성과 감성 - 세계문학전집 132에 대한 감상 리뷰입니다. 이런 스토리를 좋아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교양도 키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용도 알차고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k******7 2025.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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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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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이성과 감성> 리뷰.민음사 대여전 당시 구입하였던 책이다.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것도 도전해 보았는데마찬가지로 참 재밌는 책이었다.제인 오스틴의 소설은 초반에만 집중해서 읽으면 페이지가 저절로 넘어간다는 장점이 있다.로맨스 소설일 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나머지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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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이성과 감성> 리뷰.
민음사 대여전 당시 구입하였던 책이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것도 도전해 보았는데
마찬가지로 참 재밌는 책이었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은 초반에만 집중해서 읽으면 페이지가 저절로 넘어간다는 장점이 있다.
로맨스 소설일 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나머지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b****5 2025.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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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작가님의 [대여] 이성과 감성 - 세계문학전집 132에 대한 감상 리뷰입니다. 훈훈하고 힐링되는 스토리를 좋아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소재도 좋고 내용도 알차고 너무 좋았습니다. 관심 있는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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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작가님의 [대여] 이성과 감성 - 세계문학전집 132에 대한 감상 리뷰입니다. 훈훈하고 힐링되는 스토리를 좋아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소재도 좋고 내용도 알차고 너무 좋았습니다. 관심 있는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s******n 2025.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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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이성과 감성 - 세계문학전집 132
"[eBook][대여] 이성과 감성 - 세계문학전집 132" 내용보기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시작을 어떤 책으로 할까 하다 초기작인 <이성과 감성>을 먼저 읽기로 했다. 처음 작가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고 장르, 배경, 소재, 문화, 나이, 사회 등등 모든 것을 모른 채 백지상태로 읽게 된 것이라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가장 당황한 것은 너무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여자는 이뻐야 하고, 남자는 돈이 많아야 하고, 살기 위
"[eBook][대여] 이성과 감성 - 세계문학전집 132" 내용보기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시작을 어떤 책으로 할까 하다 초기작인 <이성과 감성>을 먼저 읽기로 했다. 처음 작가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고 장르, 배경, 소재, 문화, 나이, 사회 등등 모든 것을 모른 채 백지상태로 읽게 된 것이라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가장 당황한 것은 너무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여자는 이뻐야 하고, 남자는 돈이 많아야 하고, 살기 위해서는 얼마가 있어야 하며, 가문을 생각하고, 자식이 말을 듣지 않으면 돈도 인맥도 끊어버리고, 남자의 나이가 많네, 유산을 남자가 받네 등등 지금이라면 실례가 될 수 있는 말을 거침없이 하는 것이 여간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혹시 번역이 문제라서 그런 것일까 해서 다른 출판사 책도 비교해 봤는데 번역의 문제가 아니었다. 작가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여서 다행이지, 잘못했으면 욕먹기 딱 좋은 내용이었다.

작가가 남자였다면 중요한 부분만 간략하게 썼을 것인데, 여자여서 그랬을까 그 시대의 문화나 관습, 사회의 모습을 자세하면서 효율적으로 설명해 놓았다. 소설책을 읽는 것인지 역사책을 읽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그 시대의 시대상을 정확하게 느낄 수 있게 표현하고 있었다. 주제와는 다르게 그 시대 영국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과거로 여행을 떠난 것처럼 새롭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성적인 언니와 감성적인 동생의 연애결혼 소설인데, 이성이 옳으니, 감성이 옳으냐는 문제가 아닌 다양한 것이 인생이다.라는, 두루두루 갖춰야 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나타냈다고 생각한다.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모든 것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기에 또 큰 어려움이 있겠지만, 두 자매가 함께한다면 어떠한 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을 알기에 마음이 놓였다. 형제, 자매, 남매, 가족, 부부, 친구 등등 믿을만하고 좋은 관계를 이룰 수 있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제인 오스틴의 첫 소설이라서 조금 기대에 못 미칠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느낌도 있고 그녀의 가장 유명한 대표작 <오만과 편견>으로 이어줄 충분한 작품이지 않나 생각한다. 
l********g 2024.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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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이전의 스캔들, 또 다른 매력
"{오만과 편견} 이전의 스캔들, 또 다른 매력" 내용보기
'이성과감성'은 '오만과편견'에서도 두 자매가 주인공으로나오며, 각자 연정을 품고 있는 상대로 인해 고통을 겪거나행복에 젖기도 하며, 결국은 내적성장을 통해 예기치 못한상대와 행복을 맞이한다. 오만과편견에서는 '제인과 리지'가 등장하며 주된 주인공은 동생인 '리지'였지만, 여기서는 '엘리너와 메리앤'이 등장하며 주된 주인공은 언니인 '엘리너'이다. 두 자매를 상징하는 것은
"{오만과 편견} 이전의 스캔들, 또 다른 매력" 내용보기
'이성과감성'은 '오만과편견'에서도 두 자매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각자 연정을 품고 있는 상대로 인해 고통을 겪거나
행복에 젖기도 하며, 결국은 내적성장을 통해 예기치 못한
상대와 행복을 맞이한다. 오만과편견에서는 '제인과 리지'
가 등장하며 주된 주인공은 동생인 '리지'였지만, 여기서는 '엘리너와 메리앤'이 등장하며 주된 주인공은 언니인 '엘리너'이다. 두 자매를 상징하는 것은 바로 책 제목대로이다.엘리너는 이성, 메리앤은 감성. 둘의 사랑하는 방식은 너무도 달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며 설득하려 한다. 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사람들은 각자의 어떤방식으로 사랑을 할까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시대가 시대이니 철저히 신분대로 가문의 결합과 젊은이들의 연애와 가치관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들은 현대에도 조금씩 다른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상의 생생하고 진실된 묘사로 인해 제인오스틴의 매력에 빠지지 않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도 갖추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스틴의 문체는 읽다보면 독특하기도 하고 풍자로 인해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헷갈리기도 하고 이해를 못한면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문학활동을 통해 취향,가치관,지식 등을 얻기도 하고 부딪쳐 생각을 하기도
함으로써 나의 성장을 돋는다고 믿는다.
s*********t 2020.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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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잔잔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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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제인 오스틴이라는 작가를 처음 접하게 되었지요. 오만과 편견으로 유명한 작가인데 이 때 당시만 해도 책에 큰 관심이 없었던 터라 유명한 작가인지 아닌지도 잘 몰랐습니다. 오만과 편견만큼 유쾌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는 않지만, 이 책은 다른 제인 오스틴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들에게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그들의 사랑 이야기 또한 흥미진진합니다. 이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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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제인 오스틴이라는 작가를 처음 접하게 되었지요. 오만과 편견으로 유명한 작가인데 이 때 당시만 해도 책에 큰 관심이 없었던 터라 유명한 작가인지 아닌지도 잘 몰랐습니다. 오만과 편견만큼 유쾌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는 않지만, 이 책은 다른 제인 오스틴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들에게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그들의 사랑 이야기 또한 흥미진진합니다. 이성과 감성이라는 제목은 이 글의 주인공인 엘리너와 메리앤을 상징하는데, 이 자매의 행동을 보면서 우리는 메리앤처럼 열정을 좇으며 행동하기보단 엘리너처럼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분별있게 행동해야한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지요.우애 깊은 자매의 모습을 보는 것 또한 이 책이 주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제인 오스틴을 좋아하는 독자분에게 이 책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s*****2 2019.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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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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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감독, 엠마 톰슨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 센스 앤 센서빌리티로 먼저 알게 된 작품인데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으니 영화에서는 유추해가며 읽었던 부분이 퍼즐로 쏙 맞춰지는 느낌이 들고 재미있었습니다. 책은 특히 엘리너의 내면을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영화로 보면서 답답했던 부분이 소설로는 이해가 가서 엘리너가 더 안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메리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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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감독, 엠마 톰슨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 센스 앤 센서빌리티로 먼저 알게 된 작품인데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으니 영화에서는 유추해가며 읽었던 부분이 퍼즐로 쏙 맞춰지는 느낌이 들고 재미있었습니다. 책은 특히 엘리너의 내면을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영화로 보면서 답답했던 부분이 소설로는 이해가 가서 엘리너가 더 안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메리앤은 영화로도 잘 공감이 가지 않았는데 소설을 읽어도 마찬가지로 그다지 정이 가지 않는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5******8 2018.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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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 제인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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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and sensibility 이성과 감정   제인 오스틴 시리즈를 작년 추석에 샀었는데 1년이 지난 후 올해 추석에야 읽게 되었다. 오만과 편견이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하지만, 마지막 작품 설득을 시작으로 두 번째 작품을 읽게 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사랑과 결혼을 주제로 하는 로맨스 소설이지만, 그 시대적 상황에서의 여성들의 역할과 지위에 대해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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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and sensibility 이성과 감정

 

제인 오스틴 시리즈를 작년 추석에 샀었는데 1년이 지난 후 올해 추석에야 읽게 되었다.

오만과 편견이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하지만, 마지막 작품 설득을 시작으로 두 번째 작품을 읽게 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사랑과 결혼을 주제로 하는 로맨스 소설이지만, 그 시대적 상황에서의 여성들의 역할과 지위에 대해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적 소설이기도 한 듯 하다. 18~19세기 귀족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지위,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 신분제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시대적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해못할 일도 아니지만, 타인의(사회적인) 시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여성의 삶에 대해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화자가 되는 소설 속 주인공은 그 시선과 의무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그러나 1인칭 화자로 서술되는 주인공의 마음 속 목소리가 자유롭게 펼쳐져서 그 답답함이 조금은 희석될 수 있었다.

 

언니 엘리너의 시점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이성적이고 냉정한 성격의 언니 엘리너와 감성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한 동생 메리엔 두 자매를 둘러싼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이복 오라버니 부부 소유가 된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세 자매와 그녀들의 어머니는 외가 친척의 소개로 자그마한 코티지를 소개받아 이사를 가게 된다. 그 곳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새로운 이웃들과 교류하며 그들 나름대로 따스한 보금자리를 꾸려간다.

 

이런 과정 속에서 엘리너와 메리엔 모두 사랑의 상처를 경험하게 된다.

엘리너의 남자는 약혼녀가 있음에도 엘리너에게 호감을 표시해왔고, 메리엔의 남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지참금이 많은 여자와 결혼한다. 이에 대해 반응하는 두 사람의 양상은 다르다. 감성적인 메리엔은 그 슬픔에 빠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까지 이르고, 이성적인 엘리너는 자신의 일로 아픈 메리엔과 어머니가 슬퍼할까봐 그 사실을 내색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묻으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메리엔을 간호한다. 그녀는 심지어 이 사실을 그의 약혼녀에게 '비밀이야~'라는 말로 들었음에도 말이다. 이후 사실을 알게된 메리엔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결심하게 된다.

 

메리엔은 그 남자와 헤어지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다른 남자와 좋은 사이가 되고,

엘리너는 옛 약혼녀가 자신의 동생을 유혹해 결혼하는 바람에 자유롭게 된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된다.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그 시대의 남자들과 여자들의 반응 혹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지...정말 놀랍고 신기할 지경이었다.

남자들은 이런 파렴치한 일을 하고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사회(사교계)에서도 뒷말이 있을지언정 별로 타격이 없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런 것들을 받아들이는 여성들의 태도이다. 어떻게 그렇게 넒은 마음으로 이해해주는지 이상할 지경이었다. 결과가 중요한 것인가. 동생 메리엔의 남자가 자신에 대해 변명을 하는 장면에서 언니 엘리너가 그에게 동정심을 느낄 수 있는지 신기할 지경이었다.

 

이성적이고 냉정하다고 평가받았던 엘리너는 약혼자가 될 뻔한(물론 그녀 집안 사람들의 설레발이었지만) 자신의 남자가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기나긴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내면 또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사실 이후 그녀의 마음은 대부분 그에 대해 마음을 정리하고, 그냥 아는 사이로만 지내는 것으로 정리가 되고 있었다(소설 속 목소리는 계속 그렇게 이야기한다). 그를 잊지 못하는 엘리너의 마음은 약혼녀에게 그 사실을 들었던 초반을 제외하곤 거의 표현되지 않았기에 마음의 정리가 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마지막 그가 다시 돌아온 순간, 엘리너의 격정적인 감정의 물결을 보았을 때, 그녀는 계속 그녀의 사랑과 상처를 계속 마음 속에 몰래 쌓아왔던 것이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말이다. 그녀의 마음 속 목소리조차 내지 않을 정도로, 누구나 그런 낌새를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당연히 그녀의 마음 속 목소리를 듣는 독자는 알지 못했다.)

 

몇 세기가 지나왔음에도 제인 오스틴의 연애 소설이 읽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 읽는 과정이 생각보다 흥미로웠다(고전이라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버리시라). 장면들이 눈 앞에 펼쳐지듯하고, 꼭 연극의 한 장면들을 보는 기분이었다. 소설 속 화자의 목소리는 시원시원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고, 그들의 마음, 그들의 눈으로 사건과 이야기를 보고, 듣게 된다.

사랑과 결혼이라는 흥미로운 테마로 상처와 좌절을 거쳐 행복한 결말(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 두 사람이 서로를 자신과는 멀다고 생각했던 것(이성 혹은 감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사랑스러웠다.

작품의 전개와 구성은 기승전결로 주욱 이어지되 결말로 갈수록 더욱 빠르게 전개된다.

결말 바로 직전, 절정의 클라이막스 부분은 더욱 빠르고 속도감있게 전개되어 높은 곳까지 치솟아오르듯하다. 그만큼 강렬하고(갑작스럽긴 하지만) 분명해, 극적인 반전으로서 흥미를 돋운다.

 

작가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이야기 전개방식과 (시대)상황이 익숙해지면서 이전에는 이해가 가지 않고, 미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요즘의 현대 로맨스 소설처럼 자극적이지 않지만, 부드럽고 따스하다. 특히 결말이 행복해지는 흐뭇한 로맨스 소설이다.

YES마니아 : 로얄 m********5 2018.09.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