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1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산문시를 사랑해
"우리는 산문시를 사랑해" 내용보기
시가 재미있을 수 있을까?재치와 시라는 단어가 하나일 수 있을까?수많은 의구심이 들었던 시집중 하나였지만결론은 시도 재밌을 수 있다!재치가 담긴 시가 있다.산문시는 그동안 서정시보다 개인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시라고 볼 수 없는 형식.내 고정관념 속 시는 운율과 행과 연이 분명한 시였기 때문에하지만 오은의 시는 산문시임에도 불구하고잘 읽히고 재미있었다.여타 다른
"우리는 산문시를 사랑해" 내용보기

시가 재미있을 수 있을까?

재치와 시라는 단어가 하나일 수 있을까?

수많은 의구심이 들었던 시집중 하나였지만

결론은 시도 재밌을 수 있다!

재치가 담긴 시가 있다.

산문시는 그동안 서정시보다 개인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시라고 볼 수 없는 형식.

내 고정관념 속 시는 운율과 행과 연이 분명한 시였기 때문에

하지만 오은의 시는 산문시임에도 불구하고

잘 읽히고 재미있었다.

여타 다른 산문시처럼 지겹지도 무겁지도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재치있었다.

 

l******l 2016.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돼지들은 오늘도 웃고 운다
"돼지들은 오늘도 웃고 운다" 내용보기
돼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과연 하루 몇 끼 엄청난 양의 밥을 먹으며 꿀꿀, 낄낄거리는 게 다일까. 이 시집을 읽으며, 인간-돼지들의 욕망이 얼마나 끈질기고 추악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심각하지 않게, 마치 남 일처럼 서술하는 시인의 '아닌 척하기'에 무릎을 탁 칠 때도 있었다.   첫 술에 배부르긴 힘들지만, 첫 시집인데도 포만감이 든다. 시인의 앞날에
"돼지들은 오늘도 웃고 운다" 내용보기

 

돼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과연 하루 몇 끼 엄청난 양의 밥을 먹으며 꿀꿀, 낄낄거리는 게 다일까.

이 시집을 읽으며, 인간-돼지들의 욕망이 얼마나 끈질기고 추악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심각하지 않게, 마치 남 일처럼 서술하는 시인의 '아닌 척하기'에 무릎을 탁 칠 때도 있었다.

 

첫 술에 배부르긴 힘들지만, 첫 시집인데도 포만감이 든다.

시인의 앞날에 빛이 가득하길...

o***j 2009.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폭풍같은 말놀이 애드리브
"폭풍같은 말놀이 애드리브" 내용보기
이 시집의 가장 큰 매력은 1부 제목인 "말놀이 애드리브"가 가장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   글자수를 맞추거나 운을 맞추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는 읽을때 리듬감이 느껴진다.   자칫 엉뚱한 페이지를 열었을 때 보이는 '이건 소설책인가' 싶을정도로 많은 글자들의 나열들이 신기하게 잘 읽힌다.   정말 말그대로 말놀이 애드리브.. 읽으면 읽을수록 '읽는다'는 행위하나만
"폭풍같은 말놀이 애드리브" 내용보기

이 시집의 가장 큰 매력은 1부 제목인 "말놀이 애드리브"가 가장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

 

글자수를 맞추거나 운을 맞추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는 읽을때 리듬감이 느껴진다.

 

자칫 엉뚱한 페이지를 열었을 때 보이는 '이건 소설책인가' 싶을정도로 많은 글자들의 나열들이 신기하게 잘 읽힌다.

 

정말 말그대로 말놀이 애드리브.. 읽으면 읽을수록 '읽는다'는 행위하나만으로도 재미가 느껴진다.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틈날때 아무 페이지나 열어서 읽으면 한번쯤 입가에 지긋이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시집이 아닌가 싶다.

l*****1 2009.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다. 시예요. 시입니다.
"시다. 시예요. 시입니다." 내용보기
근래에는 참 젊은 작가의 책을 자주 읽게 된다.내가 의도적으로 찾아 읽은 것인지 혹은 주변에 자주 보여서 그냥 무심결에 집을 경우의 수가 높은 것인지.어쨌거나, 저쨌거나.오랜만에 읽은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의 시인 오은도 젊다.나는 어떤 작가든 등단 나이를 셈해보곤 한다.내 등단 나이 계산법은 쓸데없이 복잡하다. 그냥 태어난 해에 등단한 해를 빼면 되는 것인데 괜히
"시다. 시예요. 시입니다." 내용보기

근래에는 참 젊은 작가의 책을 자주 읽게 된다.
내가 의도적으로 찾아 읽은 것인지 혹은 주변에 자주 보여서 그냥 무심결에 집을 경우의 수가 높은 것인지.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랜만에 읽은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의 시인 오은도 젊다.

나는 어떤 작가든 등단 나이를 셈해보곤 한다.
내 등단 나이 계산법은 쓸데없이 복잡하다. 그냥 태어난 해에 등단한 해를 빼면 되는 것인데 
괜히 복잡하게 하게 된다.

* 나의 등단 나이 계산법 (ex. 오은)
1. 주변에 82년생의 동갑내기를 찾는다. (그녀가 그러니까 올해 30이니 이 시인도 30이군)
2. 그 다음 지금에서 등단한 해가 몇 년 차이가 나는지 찾는다. (지금이 2011년이니 9년 전이군.)
3. 30살에서 9살을 빼면 21살. 계산 끝
4. 나이에 대한 감상을 한다. (와. 정말 어릴 때 등단했구나!)

젊을 때 등단한 그 시인은, 아직도 젊다. 왜냐하면 젊을 때 등단을 했으니까.
자자. 젊다는 것은 참 중요하다. 왜냐구? 늙은 것도 그 나름대로 중요하니까.
농담이고, 나도 지금 젊은 세대이기때문에 조금이나마 공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좋다. (하지만 나이든 척, 지혜로운 척 젊은이를 밑에다 깔보는 것도 좋아한다.)

언어유희도 그렇지만, 재치있고 똑똑한 작가는 참으로 매력적이다.
(내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똑똑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으며 웃는 것을 즐긴다.
소위 홍상수 마니아라고 어설프게 칭하는 이들이 영화관에서 홍상수 영화를 볼 때
누구보다 더 빠르게 웃음을 터트리려고 노력하며 
'내가 먼저 홍상수식 웃음 코드를 이해했지롱'하는 경우와 비슷한.) 

즐겁게 술술 읽다가도 눈길이 멈추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매력적인 시집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빨간」이라는 시가 제일 좋았다.
자유를 느끼게 해 준 시라서. (나는 손가락 물기를 일부러 하면서 읽었다.)
다시 읽으면서 머리도 만지고 턱도 괴고 손가락도 물고 싶다.

시를 읽다보면, '빨강'과 '돼지'가 합쳐져 <동물농장>의 돼지가 생각난다.
혹시 이것은 ?!

d****8 2011.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