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난히 헤르만 헤세의 책을 많이 읽었다. 그래서 헤세 특유의 작품 분위기에 익숙했지만, 이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지금까지와는 달랐다.
마치 동화같았고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어떤 것이 있는것 같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나비에 관한="" 추억=""> <아틀라스의 기적=""> 등 총 세작품이 들어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은 사랑으로 인해 고통받고 그런 사랑으로 인하여 행복하게 되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 보여주는데, <나비에 관한="" 추억=""> <아틀라스의 기적=""> 등도 마찬가지다.
헤르만 헤세의 다른 작품들을 볼때 분위기가 많이 틀리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의 동화를 바라는 내용들은 역시 헤르만 헤세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했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내용들이 좋았고, 중간중간의 삽화도 읽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인상깊은구절] ㅣ아틀라스의>나비에>세상에서>아틀라스의>나비에>세상에서> |
| 세 단편의 모음집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에서는 사랑받도록 해달라는 어머니의 소원에 의해 모든이의 사랑을 받게된 이가, 그 사랑들을 귀찮아하고 버거워하면서 결국 그 소원을 버리고 멸시 당하면서도 남을 사랑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 한 소년의 일대기를 다룬다. 나비에 대한 추억에서는 나비수집광인 한 소년이 우연히 친구의 귀한 나비를 훔치다 결국 용서를 구하게 되고 자기의 자존심이기까지 했던 나비에 대한 능멸이 그것에서 아예 손떼게 만드는 모습을 그린다. 시련은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게 해준다. 애틀란티스의 기적에서는 우리의 인생의 보잘것 없음을 한때 한때의 소원도 그저 한 페이지의 단락뿐임을 먼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은 사랑을 받기만 하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커가면서 받기만 하는 사랑이 그 아이를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사랑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말을 한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지나치면 해가 되는것 같다 '나비에 관한 추억' 은 나비 수집광인 소년은 어느날 친구가 희귀한 나비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의 집을 찾아간다. 친구가 없는 틈을 타서 나비를 훔치지만 이내 죄책감으로 인해 나비를 제 자리에 가져다 놓기로 하지만 이미 나비는 찢어져 있다.
친구에게 용서를 구하러 가지만 조롱만 듣고 온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아틀라스의 기적'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남자의 이야기 이다. 말의 소중함..말의 위력에 대해 느끼게 해준다. 예쁜 그림과 함께 있어서 동화책 읽는 기분이다. 세개의 짧은 단편이지만... 나에게 남겨준 것은 10권짜리 책보다도 더 크다. [인상깊은구절]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어떠란 진리도 파악할 수 없다. 우리는 오직 사랑의 따뜻한 정을 통해 우주의 진리에 접근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모든 것들을 포근하게 끌어안을 수있는 힘이 깃들어 있다. 사랑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최후의 진리이며 최후의 본질이다. 작은 불꽃들이 모여서 빛을 만들듯이 작은 사랑이 모여서 세상을 평화롭게 바꾸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