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4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3%
  • 리뷰 총점8 16%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1%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54)

리뷰 총점 종이책
친정엄마네 레시피
"친정엄마네 레시피" 내용보기
결혼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친정엄마의 손맛을 따라하기란 쉽지가 않네요. 엄마가 해주시는것은 간단하면서도 시원하고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제가하면 똑같은 방법과 레시피로 해도 엄마의 손맛이 안나는것은 왜일까요? 처음 결혼하면서 요리책도 두어권을 사서 보았고, 그 후에도 요리책을 몇 권 더 구입해 레시피대로 따라하려고 해도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책제목은
"친정엄마네 레시피" 내용보기

결혼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친정엄마의 손맛을 따라하기란 쉽지가 않네요.

엄마가 해주시는것은 간단하면서도 시원하고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제가하면 똑같은 방법과 레시피로 해도 엄마의 손맛이 안나는것은 왜일까요?

처음 결혼하면서 요리책도 두어권을 사서 보았고, 그 후에도 요리책을 몇 권 더 구입해

레시피대로 따라하려고 해도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책제목은 집에서 쉽게 할수 있는 요리라고 되어 있지만 재료준비부터 쉬운것은

열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로 몇가지 안되고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만나게 된 <친정엄마네 레시피>.

이 책은 정말로 친정엄마가 옆에서 조근조근 설명해 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레시피대로 요리를 하면서도 초보자들에게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인데

그러한 궁금한 내용들은 [엄마에게 질문]이라는 코너를 통해서 미리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레시피마다 친정엄마의 훈수가 있어서 가장 맛있게 요리를 할수 있는 비법도 알려주시네요.

예를 들면, 마늘보다는 칼칼한 청양고추가 된장찌개의 진한 맛을 살리는 데 효과적이라든지

된장은 체에 걸러 깔금하게 풀어야하고 된장찌개는 다시마나 멸치 우린 물 또는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 넣고 끓여야 더욱 구수하고 진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정도로,

맛있게 요리를 할 수 있는 간단한 비법은 아주 흡족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레시피도 오늘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로

만만한 반찬들과 국과 찌개, 한 번 해두면 든든하기까지한 밑반찬과

곰국, 갈비찜, 아귀찜 등 속 든든한 음식과 제철반찬 외에도 김치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여러가지 레시피중에서 저희 식구가 가장 좋아하는 달걀말이를 직접 해보았어요.

송송 썰은 파와 당근을 넣고는 해봤지만 김치를 이용한 김치달걀말이는 처음이었답니다.

친정엄마의 훈수대로 주요재료인 달걀3개와 김칫잎2장을 소를 털고 씻어서 준비를 했어요.

달걀에 다시마물과 새우젓, 소금, 후춧가루를 조금씩 넣고 섞어줍니다.

책에서는 새우젓은 없었지만 새우젓이 계란을 부드럽게 해준다고 하여서 새우젓을 약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었답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걀물을 부어 표면이 반 정도 익었을때 김과 김치를 올립니다.

전장 김이 없어서 조그만 김을 몇 장 깔았답니다.

그리고 돌돌 말아서 모양을 만들어 주었는데 김치덕분인지 모양이 각이 지게 잘 말아지더라구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친정엄마의 레시피대로 따라했더니 모양이 비슷하게 나왔어요.

처음 해본 김치달걀말이 맛을 보니 김치의 아삭함이 계란의 부드러움과 아주 조화가 잘 되면서 맛이 끝내주었답니다.

남편도 아이도 정말로 맛있다면서 개운한 달걀말이라고 하네요.

책의 레시피 따라서 김치를 활용해 달걀말이를 만들어 보았는데 김치 말고도

여러가지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 내는 요리 수업을 통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엄마의 훈수를 들으며 요리연습을 해봐야할것 같아요.

엄마가 하시는것처럼 간단하면서 쉽게 배울수 있는 요리들이어서 더욱 알차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초보자들이 요리하기 어려워할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위 사진은 친정엄마네 레시피 속의 김치달걀말이 사진입니다.>



y*****y 2011.12.12. 신고 공감 2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친정엄마네 레시피
"친정엄마네 레시피" 내용보기
평소 요리에 자신없던 터라...가계부 지출에서도 항상 외식비 비중이 만만찮았는데... 이제 결혼 한지도 4년차...ㅠㅠ 언제까지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이렇게 좋은 책을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레시피들이 가정식에 기초해 있어서... 장도 안좋고...체중도 많이 나간다고 걱정하는 남편님께 좋은 선물이 되었던 거 같아요. 두부,멸치,야채들이 좋다는건 알
"친정엄마네 레시피" 내용보기

평소 요리에 자신없던 터라...가계부 지출에서도 항상 외식비 비중이 만만찮았는데...

이제 결혼 한지도 4년차...ㅠㅠ 언제까지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이렇게 좋은 책을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레시피들이 가정식에 기초해 있어서...

장도 안좋고...체중도 많이 나간다고 걱정하는 남편님께 좋은 선물이 되었던 거 같아요.

두부,멸치,야채들이 좋다는건 알지만...왜 제가 하기만 하면 맛이 없는지...

정말 제가 생각해도 미스테리하더라는....

한번은 된장찌개를 끓였는데...너무너무 맛이 희안해서...

맛이 없는게 아니라...정말 희안한맛....ㅠㅠ 그래서 끓이자 마자 싱크대 개수대로 고고씽~

음식 버리면 벌 받는다는데...ㅠㅠ 이건 뭐~ 먹는거 자체가 형벌이라....

할수 없었답니다.

 

 

<친정엄마네 레시피>를 보면

표지부터...화려하진 않지만 집밥이구나...하는 느낌을 물씬받게 된답니다~

목차를 살펴보고 정말 좋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건..

앞서 말했다시피...콩나물,두부,시금치,애호박...등 마트가면 널려있고...알뜰장에서도 널려있어서 쉽게 데려올 수 있는 식재료들로

가장 담백한 입맛을 잡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종류,반찬종류....할것 없이 있어서...게다가 묵은 김치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만 따로 있어서...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요리책이라고 자신했답니다~

 

 

오늘아침에도 책을 꺼내들고 해본 음식은~

두부조림이었어요~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마트가도 두부는 항상 열외였는데...아이도 남편도 두부를 너무 좋아하니...

엄마인 제 고집만 할 수 있나용~

 

친정엄마가 친절히 알려주듯~

"두부 요리는 재료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란다~"하고 일러주는 부분은 정말...엄마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한 두부조림의 결과는 어땠냐구요? 남편도 간이 잘 맞다고 간만에 칭찬해 주고...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잘 먹어서~ 완죤 감동했답니다~^^

 

 

친정엄마네 레시피는...오래오래 저희집 주방에서 사랑받을 거 같아요.

덤으로 건강과 행복도 함께 올 거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답니다~^^

c******t 2012.01.01. 신고 공감 2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친정엄마네 레시피
"친정엄마네 레시피" 내용보기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요리책을 보았다. 사소한 샐러드나 나물 무침 하나에도 요리 초보들에게는 어머니의 맛과 같은 맛과 질감을 낼 수 없듯 무엇이든 처음은 다 서투른 듯하다. 내 언니도 요리하나 배우지 않고 결혼했지만 결혼 후 매일 전화통을 붙들며 어머니와 아침, 저녁으로 통화를 하였듯이 말이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사소한 나물무침 또는 조림이나 간
"친정엄마네 레시피" 내용보기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요리책을 보았다. 사소한 샐러드나 나물 무침 하나에도 요리 초보들에게는 어머니의 맛과 같은 맛과 질감을 낼 수 없듯 무엇이든 처음은 다 서투른 듯하다. 내 언니도 요리하나 배우지 않고 결혼했지만 결혼 후 매일 전화통을 붙들며 어머니와 아침, 저녁으로 통화를 하였듯이 말이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사소한 나물무침 또는 조림이나 간단하다는 멸치볶음 하나 만들 줄 몰라 이러다가는 나 역시 앞으로 어머니가 옆에 계시지 않는다면 생존에 위협을 느낄 거란 생각이 들었고 어머니가 편찮으신지라 밥상을 내가 자주 차리게 된 만큼 요즘 반찬이나 국 하나 간이 맞지 않거나 맛이 없어 가족들이 자주 배달음식을 시켜 먹곤 해서 걱정스러웠는데 ‘친정 엄마네 레시피’ 처럼 정말 옆에서 엄마가 지켜보듯 다정하게 일러주는 훈수와 평소 궁금했었던 물음들에 대한 답이 담긴 소중한 어머니 표 레시피를 만나 너무 기쁘다.

 

친정 엄마네 레시피는 요리할 때 요긴하게 사용되며 도움을 주는 조리도구들을 요리하겠다고 생각 없이 이것저것 조리도구를 사기보다 정말 우리 부엌에 하나씩 있으면 편리함과 도움을 주는 요긴한 주방 도구들을 ‘엄마의 쇼핑 훈수’ 로 소개하는데 각 도구의 쓰임새를 설명해 주는 상세한 부분을 통해 왜 필요한지 다시금 느끼며 우리 집에는 없던 ‘채소 씻는 솔’ 이란 도구가 처음 보는 도구라 유독 눈에 들어왔다. 우엉, 고구마, 감자 등의 흙 제거에 많은 도움을 줄 듯해 하나 장만해 두면 유용할 것 같았고, 요리를 위해 내가 아직까지 집에 두고도 제대로 활용 못하는 도구가 있음에 다시금 이것저것 장만하기보다 최소한의 도구로 정성스런 요리를 해야 함을 느꼈다.

 

본격적인 레시피는 시장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인 콩나물, 두부, 시금치, 애호박으로 만드는 무침, 국, 조림, 볶음 메뉴를 담은 만만한 반찬, 평소 책 속의 레시피와 사진은 쉽고 간단한 설명으로 되어 있어 금방 따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따라해 보면 쉽지가 않은 된장국, 미역국, 찌개 등의 국과 찌개 부분으로, 세 번째는 좀 넉넉히 만들어 두고 먹으면 매끼 밥상차림에 든든함을 더해주는 오징어, 우엉, 연근, 쇠고기, 메추리알을 재료로 한 조림, 볶음, 장아찌 등을 소개한 밑반찬, 네 번째는 잘못하면 누린내가 나지만 잘하면 구수하고 속 든든한 음식이 되어준다는 고기와 해산물을 이용한 곰국, 삼계탕, 해물탕, 아귀찜 등의 요리, 다섯 번째는 계절별 제철재료를 활용한 봄나물, 여름오이, 겨울 무 등의 제철반찬 그리고 마지막 보너스 메뉴 같은 엄마께 얻어 온 김치를 활용한 반찬과 국밥 등의 김치 메뉴 퍼레이드로 맺고 있다.

 

각 식재료 메뉴별 어머니의 지혜와 정성스럽고 다정한 핵심인 구매에서 요리 시 주의 점을 시작으로 평소 의문스럽고 이상하게 나오던 요리결과에 대한 궁금증들을 ‘엄마에게 질문’ 이란 Q&A 로 정성스런 답변을 해주며 또한 각 메뉴마다 주의해야 할 점과 맛내기의 비법 등을 ‘친정 엄마의 훈수’ 로 첨부하고 있고 매 파트 마지막에 ‘엄마네 부엌 이야기’ 로 오이지, 젓갈, 무말랭이, 쌈장 등 엄마는 쉽다고 하는 반찬들을 요즘 사람들이나 아이들이 외면하기 쉽고 어렵다고 느끼기에 피하는 메뉴들에 대해 잔소리가 담긴 안타까운 마음으로 세심히 알려주고 있어 유익함이 느껴졌다.

 

엄마가 알려주는 노하우를 통해 요즘 같은 겨울에 제철이며 칼슘과 철분이 많아 여자와 아이들에게 좋다는 시금치나물과 뿌리채소인 연근으로 아삭한 맛이 나는 연근조림을 만들어 보았다. 시금치나물에 물엿이나 꿀 하나 넣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시금치가 달콤한지 이제 조금씩 엄마표의 맛을 배워가는 노하우를 하나씩 터득해 감을 느끼게 된다.

 

옛날 우리네 어머니들은 시집가기 전 수십 가지 나물 종류를 숙지하고 시집갔다고 할 정도로 평소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나물종류를 우리네 어머니들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산업화가 되면서 일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며 맞벌이가 늘어나는 만큼 현대 여성들에게는 그런 다양한 종류의 나물 뿐 아니라 소소하거나 잔잔한 맛을 배우기가 쉽지 않은 만큼 친정 엄마네 레시피는 그런 진정한 우리네 맛을 배우는데 유익한 부분들이 많다. 그리고 평소 요리책을 보며 따라 해도 책 모양새의 사진과 그 모습이 비슷하게 되지 않거나 어머니가 해 주시던 그 맛이 나오지 않아 실망스럽게 느껴지던 부분들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어머니의 지혜가 담긴 마음으로 알려준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최근 김장철인 만큼 엄마 표 김치인 김장담그기 또한 소개한다면 정말 완벽한 엄마 표 레시피가 될 듯 한데 최근 김치도 잘 담그지 않고 사다먹는 가정이 늘고 엄마께 얻어먹거나 하기에 그런 김장담그기 부분이 없고 엄마께 얻어 온 김치를 활용한 반찬과 국밥처럼 한 그릇 메뉴만 소개하고 있어 못내 안타까움과 아쉬운 마음이 느껴졌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z******0 2011.12.04. 신고 공감 2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친정엄마네 레시피 - 중앙 m&b
"친정엄마네 레시피 - 중앙 m&b" 내용보기
매일매일 빼먹을수 없는 일,,, 청소 빨래 밥하기 그중에서도 날마다 젤루 고민되는 입.. 밥 + 반찬하기다. 솔직한 심정은 정말 투명인간이 되서 남의집 밥상위 반찬은 어떤게 올라오는지 보고 싶을 때도 있다. 재주는 없고 먹기는 해야겠고 같은 반찬도 한두번.. 쉽지 않다. 음식솜씨 없던 엄마를 닮아서인지 나또한 음식하는데는 영 젬병이다. 같은 음식을 해도 매~번 다른맛 다
"친정엄마네 레시피 - 중앙 m&b" 내용보기

매일매일 빼먹을수 없는 일,,, 청소 빨래 밥하기

그중에서도 날마다 젤루 고민되는 입.. 밥 + 반찬하기다.

솔직한 심정은 정말 투명인간이 되서 남의집 밥상위 반찬은 어떤게 올라오는지

보고 싶을 때도 있다. 재주는 없고 먹기는 해야겠고 같은 반찬도 한두번.. 쉽지 않다.

음식솜씨 없던 엄마를 닮아서인지 나또한 음식하는데는 영 젬병이다.

같은 음식을 해도 매~번 다른맛 다른 모양 내가 생각해도 너무 신기하다. 요리책의

레시피를 따라해도 왜 맛이 다른걸까.

<친정엄마네 레시피> 누구네 친정엄마일까..

울 엄마는 아닌거 같다. 맛있고 정성스러운 맛, 그리고 이렇게 예쁘게 담아내는 건

사실 본적이 없다. 그렇다고 엄마음식을 싫어하는건 아니다. 결혼해서 신랑과 아이

입맛을 좌지우지 하는 나이지만 결혼전 엄마가 해주는 음식. 많이 그립다.

희한하다. 엄마가 잘한다고 할순 아니지만 따라할수 없는 그리운 친정엄마의 맛. 

익숙해져서일까.

책을 펼쳐보니 맘에 드는 것

어려운 음식들이 아니다. 콩나물 무침부터 갈비찜까지

제목처럼 우리 밥상에 흔히 올라오는 반찬들의 레시피들이다. 콩나물무침,달걀찜

된장국,미역국,멸치볶음,오징어채볶음 등 가끔 먹는 특별한 음식이 아닌 매일같이

내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음식들이다. 결혼하고 젤 처음 하게 되는게 요리책을 사는

거였다. 밥한번도 안해보고 결혼했던지라 정말 신혼초의 내 음식 솜씨는 완전 제로.

제로이다 못해 마이너스였다. 어묵볶음을 하면서도 채소 한쪽 없이 달랑 어묵만

넣고 볶기도 했고 불고기를 하는데 키위를 많이 넣어 씹히지도 않게 다 으개어지게

만들어버린 나였다. 여러 요리책을 거치며 좀 다듬어지긴 했지만 지금도 어려운건

마찬가지다. 정말 친정엄마가 타이르는듯한 문체에 훈수까지.

몇번을 해도 제각각이던 요리들을 우선 따라해보았다..

뭐.비주얼은 여전한듯 하지만.. 맛은 쬐끔 아주 쬐끔 업그레이드 된듯.

달걀찜은 봉긋하게 하고 싶었지만 여전히 푹꺼지고 아무것도 안 넣은 미역국도

맛은 괜찮았는데 모양새가 책처럼 맛나보이진 않다.

 

그래도 몇번 더 따라하다보면 아이도 신랑도 오랜 시간이 지난후 내 맛이

최고라고 할날이 있겠지.. ^^

s*****7 2012.04.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정엄마 솜씨 그대로
"친정엄마 솜씨 그대로" 내용보기
여자에게 친정엄마란 참 여러의미로 다가옵니다. 어릴때는 나를 보호해주는 푸근함으로 자라면서는 같은여자로 결혼한 후에는 더할수 없는  사랑과 지원에 늘 가슴이 먹먹하지요.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친정엄마 레시피]  그 안에는  일반가정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반찬부터 이거 해볼수 있을까 살짝 겁나는 일품요리까지 소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많이 먹었던음식들이라서 그런지 책
"친정엄마 솜씨 그대로" 내용보기

여자에게 친정엄마란 참 여러의미로 다가옵니다.

어릴때는 나를 보호해주는 푸근함으로 자라면서는 같은여자로 결혼한 후에는 더할수 없는  사랑과 지원에 늘 가슴이 먹먹하지요.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친정엄마 레시피]  그 안에는  일반가정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반찬부터 이거 해볼수 있을까 살짝 겁나는 일품요리까지 소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많이 먹었던음식들이라서 그런지 책을 보는 순간 해볼만 하겠는걸 하는 자신감이 조금 생깁니다.

아무리 밑천 부족하고 주방과는 멀리 지내고 싶은 날라리 엄마라도 말이지요.

간단한 콩나물무침도 친정엄마가 하면 맛나고 왜 제가 하면 맛이 없었는지 그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콩나물을 데칠때도 소금물을 넣어 밑간을 해주면 좋다는 것이지요.

재미있는 것은 요리 마다 다정다감한 친정엄마의 말투로 만드는법을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인데요. 

책을 읽다보니 새댁이라 불리던 시절 퇴근한 남편을 위해 맛난 음식을 해주겠다고 잔뜩 벌려 놓았지만 생각만큼 요리가 나오지 않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급하게 전화를 거는 곳은 바로 친정이었구요.

이런 경험들이 비단 저의 이야기만은 아니겠지요.

근사한 손님 초대요리보다 늘 먹는 반찬이지만 질리지 않으면서도 영양소를 고루 갖춘 반찬들을 보니 가족들 먹거리에 좀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는 흔히 밥이 보약이라는 말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스레 차려낸 밥상을 받으면 누구든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텐데요.

이제 결혼12년차가 되었지만 도통 늘지 않았던 요리 실력이 가족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것을 먹이고 싶다는 의욕이 [친정엄마 레시피]를 통해

생기는듯 합니다.

이제 전화할 필요없이 친정엄마 집에 모셔두었으니 든든하기도 하구요.

올봄에는 상큼한 봄나물로 가족들 건강챙기는  엄마가 되어 보겠습니다.

l***7 2012.03.10.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친정엄마네 레시피
"친정엄마네 레시피" 내용보기
결혼하고나서 신혼초 신랑을 위해 요리책도 사서 자주 요리를 해 보았지만 뭔가 부족한듯 항상 어설픈 맛이 깃든 요리를 많이 했답니다. 세월이 지나고 자신있게 하는 요리가 늘어나긴 했지만 항상 우리 가족의 밥상에는 자주 하는 음식만이 올라가게 되네요. 시장에 가서도 항상 사는 재료만을 사게 되고, 어쩌다 특별한 요리가 먹고 싶을 때에는 그 음식을 만들기보다는 맛집에
"친정엄마네 레시피" 내용보기

결혼하고나서 신혼초 신랑을 위해 요리책도 사서 자주 요리를 해 보았지만

뭔가 부족한듯 항상 어설픈 맛이 깃든 요리를 많이 했답니다.

세월이 지나고 자신있게 하는 요리가 늘어나긴 했지만 항상 우리 가족의

밥상에는 자주 하는 음식만이 올라가게 되네요.

시장에 가서도 항상 사는 재료만을 사게 되고, 어쩌다 특별한 요리가 먹고

싶을 때에는 그 음식을 만들기보다는 맛집에 가서 사먹고 오게 된답니다.

친정에 가서도 엄마가 해주신 맛있는 밥을 먹고 오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엄마는 음식솜씨 좋기로 동네소문나셨었는데 그 손맛을 배우기도

전에 엄마가 아프시고 나서는 요리를 하지 않게 되면서부터 예전에 먹고 지냈던

엄마의 손맛을 그리워만 하고 있어요.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가 해주셨던 그런 맛을 낼수가 없어요.

이 책은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을 낼수 있는 요리비법을 배울수 있는 책이예요.

우리가 어릴때 먹던 그 음식, 요즘도 흔히 먹을수 있는 요리에서 엄마의 깊이있는

맛을 배울수 있는 책이랍니다.

가장 흔하게 먹는 음식이지만 요리할때 우리가 놓치고 실수할수 있는 부분들을

딱 집어 설명해주고 어떻게 하면 요리를 맛있게 잘할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엄마가 이야기해주듯 이 책은 그렇게 저의 마음에 와닿아 요리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지금껏 잘 하지 못했던 요리들도 이 책을 통해 이제는 자신있게 할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우리 가족을 위해 이 책을 읽으며 실수하지 않고 맛있는 요리를

해줄 자신이 생겼답니다.

 

h*****e 2012.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정엄마네 레시피] 요리책을 통해서 엄마의 맛을 느낄수 있었어요.
"[친정엄마네 레시피] 요리책을 통해서 엄마의 맛을 느낄수 있었어요." 내용보기
친정엄마네 레시피라는 요리책이에요.. 기존에 제가 봐왔던 요리책하고는 다른 느낌에 책이랍니다. 소박하다고 해야 할까요.. 보고 있으면 저도 요리에 자신감이 생겨요. 책 내용도 엄마가 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같더라고요.. 말 끝에는 ~하렴 이라고 끝나서 그런지.. 귀에 더 쏙쏙 들어와요. 그동안 요리를 하면서 왜 이렇게 요리를 해야 하는거지. 왜 이렇게 씻어야 하는
"[친정엄마네 레시피] 요리책을 통해서 엄마의 맛을 느낄수 있었어요." 내용보기

 

친정엄마네 레시피라는 요리책이에요.. 기존에 제가 봐왔던 요리책하고는 다른 느낌에 책이랍니다.

소박하다고 해야 할까요.. 보고 있으면 저도 요리에 자신감이 생겨요.

책 내용도 엄마가 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같더라고요.. 말 끝에는 ~하렴 이라고 끝나서 그런지..

귀에 더 쏙쏙 들어와요.

그동안 요리를 하면서 왜 이렇게 요리를 해야 하는거지.

왜 이렇게 씻어야 하는건지

왜 삶을때 소금을 넣어야 하는거지..

그런 의문이 많이 생겼거든요. 어느 책에도 이런 제 궁금증을 해결해 주지 못했는데

친정엄마네 레시피는 제 궁금증을 한방에 해결해 주더라고요..

특히 요리의 기초, 된장찌개나 콩나물 무침등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할수 있는지 비법도 나와있답니다.

달걀찜, 멸치볶음, 장조림,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을 알려드리는 책이에요.

저 멸치볶음을 하면 딱딱해서 이가 아프더라고요.

장조림은 간이 잘베이지 않고 고기도 질기게 되고요..

왜 그런지 이유를 몰랐는데.. 엄마의 친절한 조언 덕분에 요즘 요리가 재미있는 일인입니다.

총 요리는 96가지가 나와요.. 엄청나죠 ^^

간단한 밑반찬부터 국까지.. 거기에 손님상

요즘 제철에 먹을수 있는 반찬까지..

매일 김하고 멸치, 참치만 먹던 저에게 이책은 빛을 주는 책이에요

요리를 설명하기 전에 그 요리의 주 재료의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어요.

재료를 다듬는법, 그리고 종류, 어떤것을 골라야 맛있는지 등..

우선 재료의 시작부터 나오니깐

맛있는 요리는 신선한 재료에서 나온다는것을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재료 설명과 만들기.. 만드는 방법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엄마가 바로 옆에서 조근조근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레시피처럼 하니깐 엄마의 맛이 나네요.. 엄마 생각도 나고요..




엄마네 부엌이야기와 엄마에게 질문하기 등 지루할 틈이 없는 요리책이랍니다.

엄마에게 질문하기는 평소 제가 궁금한 내용들이 나와서

생활에 유용한 지식이 되어 주고 있네요.

 

엄마네 부엌이야기는 엄마의 명품 조리비법을 공개해요..

쌈장만 맛있어도 밥상이 맛깔나는법, 젓갈을 엄마처럼 무치는법등이요.

레시피 밑부분에는 친정엄마의훈수라는 부분이 나와요.

레시피 외에 짜투리 지식이라고 할까요.

좀더 맛있는 요리를 할수 있는 알짜베기 비법이랍니다..

 

전반적인 구성이 짜임새 있으면서 엄마의 느낌에 음식들이 많아요.

보통 요리책은 사진에 치우쳐서 있는편인데 이책은 요리의 기본을 설명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수록

재료를 좀더 세심하게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음식은 역시 손맛인가봐요..

신경을 쓰고 가족을 생각하면서 만드니.. 음식이 더 맛있더라고요~

r*****9 2012.03.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집밥의 깨알같은 노하우
"집밥의 깨알같은 노하우" 내용보기
음식은 정말 손맛이라는게 있는 것 같아요. 으니가 어렸을 때 집에서 그냥 놀기도 뭐해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땄는데요. 어디가서 이거 있다는 말은 절대로 못하고 있다죠! 왜~~ 자격증 레시피대로 하면 맛이 없거든요! 물론 저의 손맛탓도 있겠지만 말이죠. 처음에 울 서방 조리기능사 자격증 따면 한상 차려줄줄 기대를 했겠고~ 저도 나름 맛난 한식!을 차릴 수
"집밥의 깨알같은 노하우" 내용보기

음식은 정말 손맛이라는게 있는 것 같아요.

으니가 어렸을 때 집에서 그냥 놀기도 뭐해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땄는데요.

어디가서 이거 있다는 말은 절대로 못하고 있다죠!

왜~~ 자격증 레시피대로 하면 맛이 없거든요!

물론 저의 손맛탓도 있겠지만 말이죠.

처음에 울 서방 조리기능사 자격증 따면

한상 차려줄줄 기대를 했겠고~

저도 나름 맛난 한식!을 차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아주 냉정하더라구요.

물론 예쁘게 모양내고~ 손닙접대 상처림에 어울릴

음식들은 한상 차릴 수는 있게 되었지만!!

맛은 보장을 못한다는 점!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일상생활에서 먹을 밑반찬을 그럴 듯하게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네요.

저의 그런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지라.

"친정엄마네 레시피"라는 이 책을 보고 이건 내가 꼭 봐줘야하는 책이구나!

라고 느꼈어요.

신혼 초가 생각나네요.

콩나물국을 유달리 좋아하는 서방을 위해~

나름 멸치도 우리고~ 정말 나름 정성스럽게 끓였는데...

결과가 아주 아주 처참했어요.

충격적이여서 아마 그 뒤로 콩나물국은 아이 낳고 한참 지날때까지

절대로 안끓였던 것 같아요.

참 고집도 대단하죠.

지금은 콩나물국을 정말 좋아하는 이쁜 아들내미덕에~

식당에서 맛난 콩나물국나오면 사장님께

이거 어떻게 하면 되요?하고 물어본답니다.

하하 아줌마 정말 다 된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아들내미가 좋아하는 콩나물국은 끓이게 되었다죠.

울 서방님 입맛은 만족시키지 못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이 책에 정말 깨알같은 친정엄마의 요리 노하우가 들어있네요.

거창한 손님 접대의 요리가 아니라

일상에서 먹는 콩나물, 나물들, 미역국, 콩나물국, 된장찌개같이

매일 매일 해먹어야하는데

손맛에 따라 맛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것들과

삼계탕, 육계장, 갈비찜 같은 든든한 음식에서

오징어무침, 멸치볶음 같은 밑반찬까지!

진짜 일상에 필요한 음식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네요.

일반 레시피들은 정말 인터넷을 뒤져보면 한가득인데요.

이곳에서는 그냥 레시피말고!

모양은 똑같은데 왜 내 음식은 레시피 똑같이 했는데

맛이 없을까!에 대한 답을 알려주고 있어서 딱이었어요.

콩나물국은 맹물로 끓여야 한다네요.

저는 구수하라고~~ 신혼초 멸치에 다시다에 뭐다 뭐다~

마구 넣었던 기억이 나요. 냄새가 아주... 비릿했겠죠!!!

소소하지만 정말 중요한 포인트!를 알려줘서

요것들을 하나하나 적용해보면 저도 맛난 집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식당에서 파는 봉긋 올라온 노란 달걀찜과

딱딱하지 않은 달달하고 짭짤한 오징어무침,

고소한 미역국 알차게 친정엄마 레시피대로~ 한번 차려봐야겠어요.

책속에서 알려주는 오이피클도 꼬옥 만들어보고 말이죠.

뚝딱뚝딱~ 반찬이며 나물이며 한방에 잘 해내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e*****7 2012.02.27.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친정엄마네 레시피]우리집 가훈, "먹어치워!"
"[친정엄마네 레시피]우리집 가훈, "먹어치워!"" 내용보기
소금물에 데치는 콩나물무침 재료 콩나물 150g, 소금물(물 1/2컵, 볶은 소금 1/2작은술), 볶은 소금 1/3작은술, 쪽파 2뿌리, 다진 마늘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참기름ㆍ후춧가루(또는 고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콩나물은 껍질을 모두 떼어내고 찬물에 씻어라. 2. 씻은 콩나물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바닥이 넓은 냄비에 고루 펼쳐 담아. 일부러 물을 빼
"[친정엄마네 레시피]우리집 가훈, "먹어치워!"" 내용보기

 

 

소금물에 데치는

콩나물무침

재료

콩나물 150g, 소금물(물 1/2컵, 볶은 소금 1/2작은술), 볶은 소금 1/3작은술, 쪽파 2뿌리, 다진 마늘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참기름ㆍ후춧가루(또는 고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콩나물은 껍질을 모두 떼어내고 찬물에 씻어라.

2. 씻은 콩나물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바닥이 넓은 냄비에 고루 펼쳐 담아. 일부러 물을 빼지 말고.

3. 물에 볶은 소금을 넣어 소금물을 만들어라. 그리고 ②의 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소금물을 돌려 붓는 거야.

4. 냄비에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데쳐라. 속이 들여다보이도록 유리 뚜껑을 쓰면 타거나 덜 삶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지. 콩나물은 익은 냄새가 나면 알맞게 익은 것이니 불을 꺼라.

5. 데친 콩나물을 체에 밭쳐 국물을 뺀 다음 데칠 때 썼던 냄비에 콩나물을 다시 담고 소금 간을 해라. 더운 기가 남아 있어서 양념이 쏙쏙 잘 배어든단다.

6. 4cm 길이로 썬 쪽파, 다진 마늘, 통깨, 참기름, 후춧가루나 고춧가루를 넣고 고루 버무리는 거야. 무칠 때는 주무르지 말고 위로 끌어 올리며 털듯이 무쳐야 해. (15p.)

 

엄마에게 질문

 

삶을 때마다 비린내가 심하게 나요

뚜껑을 열든지 닫든지 한 가지 방법만 고수해라 뚜껑을 덮고 데치는 것이 일단 안전하지. 그런데 콩나물이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깐 뚜껑을 열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온도가 변해 수분이 한꺼번에 사라지면서 비린내가 생긴단다. 코안물 요리에 자신이 없을 때는 차라리 뚜껑을 열고 끓이면 오히려 비린내가 생기지 않아. 뚜껑을 열고 데칠 때는 불을 조금 세게 해라. 처음부터 끝까지 뚜껑을 열든지 닫든지 둘 중 하나의 방법으로 데치면 코안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렴.

 

적당하게 삶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바닥 넓은 냄비와 유리 뚜껑을 써보렴 콩나물을 데칠 때는 사용하는 냄비가 어떤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단다. 일단 지름 20~22cm 정도로 바닥이 넓은 냄비를 써야 해. 그렇지 않고 깊고 좁은 냄비를 쓰면 콩나물이 고루 익지 않아 중간에 뚜껑을 열고 뒤집게 되어 당연히 비린내가 나지. 바닥이 넓은 냄비에 콩나물을 고루 펼쳐 넣고 소금물을 부어 찌듯이 데치면 굳이 위아래를 섞을 필요도 없고 콩나물 데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콩나물 데칠 때는 유리로 된 냄비 뚜껑을 이용하면 편리하지. 안이 들여다보여 콩나물이 익는 동안 색의 변화를 알 수 있고, 뚜껑 구멍을 통해 냄새를 맡아 비린 맛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야.

 

소금 하나로 감칠맛 나게 간하는 법을 알고 싶어요

소금 간은 데칠 때 한 번, 무칠 때 한 번으로 나누어서 하렴 콩은 소금과 맛 궁합이 아주 잘 맞아. 좋은 콩나물을 구입했다면 소금만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가장 맛있어. 콩나물무침은 물에 소금을 녹여 붓고 데칠 때 1차로 간이 된단다. 보통은 물에 콩나물을 담은 다음 소금을 뿌려서 데치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소금 알갱이가 녹지 않아 간이 고루 배지 않는단다. 데친 콩나물을 무칠 때 입맛대로 다시 소금 간을 하면 제대로 간이 배어 맛있어. 맛이 떨어진 콩나물이라면 소금 70%, 간장 30%의 비율로 넣어 간을 맞추렴. 이때 간장은 집간장을 아주 조금만 넣어야 탁한 색과 군내가 나지 않아.

 

양념이 고루 배지 않아 밍밍해요

콩나물이 따뜻할 때 빨리 양념하면 된단다 보통 아삭아삭하고 탱탱한 콩나물무침을 위해 찬물에 담갔다가 양념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양념이 골고루 배지 않아 밍밍하고 맛이 없어. 콩나물을 데친 후 물기를 빼고 아직 따뜻한 냄비에 코안물을 다시 담은 다음 재료를 넣어 무치면 콩나물 속까지 간이 배어 훨씬 맛이 좋단다.(16~17p.) 

 

 

"콩나물무침은 소금 딱 한 가지로 맛을 내는 거란다. 무엇보다 재료를 잘 골라야지. 보통 통통하고 짧은 콩나물이 맛있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사보니 좀 가늘어도 유기농 콩나물이 고소하고 국물 맛도 시원하더구나. 콩나물은 시루에서 뽑은 직후부터 질겨지기 시작하니까 오래되지 않은 것을 구입해서 되도록 빨리 먹어야 맛이 있단다. 콩나물을 한 봉지 사면 무조건 다 씻어 콩나물 무치고 국 끓여 한꺼번에 먹어치우는 게 좋아."(15p.)

 

"먹어치워!"

1남 3녀. 우리 4남매가 어릴때 엄마한테 제일 많이 들은 소리는 "공부해라"가 아니다. "먹어치워"다. 음식솜씨도 좋았고 무엇보다 김치맛, 장맛, 나물 무침이 특기였던 엄마 덕분에 다른건 몰라도 먹는거 하나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먹고 자랐다.(엄마 고맙습니다^^) 요즘이야 먹을게 너무 흔해서 문제지만 우리 어릴때만해도 살림은 넉넉치 않았고, 특히 6.25 전쟁과 보릿고개를 겪은 우리 부모님 세대는 생명에 위협을 느낄만큼 먹을게 부족한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엄마는 우리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믓해 하시다가도 배가 불러 음식을 조금이라도 남길라치면 어김없이 큰소리로 "먹어치워"를 외치셨다. 막내가 스무 살이 넘을때까지도 그 소리를 하셨는데 요즘엔 우리가 스스로, 가끔 모여 밥 먹을때면 우스개로  "우리집 가훈 잊었니? 가훈, 가훈 나와라, 얍~" "먹-어-치-워-!" 이러고 논다.

 

그렇게 친숙한 '먹어치워"가 이 책 첫번째 음식 콩나물무침에 나온다. 어찌나 반갑던지. '아, 이 책은 운명이다 운명, 나의 운명~' 호들갑이래도 할 수 없고, 오바라해도 할 수 없다. 진짠걸 어떻게~ 이 책이 운명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또 있다. 나는 콩나물을 좋아한다. 두부조림도 좋아한다. 오죽하면 닉네임이 '콩나물조조킹'이겠나. 사회 초년생때 처음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다 먹을 때까지 뜨끈한 국밥이 좋았다. 한 그릇 다 먹고 나면 뭔가 속이 뜨뜻하면서도 시원하고, 시원하면서 얼큰한 그런 뿌듯한 느낌에 반해서 한달 내내 콩나물국밥만 먹으러 다닐 정도였다.

 

콩나물국밥을 좋아하면서부터 흔하게 먹던 콩나물 음식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왔다.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콩나물밥, 콩나물찜.. 콩나물을 넣으면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느껴졌다. 엄마에게 잡채에도 콩나물을 넣어달라고 하고, 만두에도 넣어달라고 하고, 된장찌개에도 넣어달라고 했다. 당연히 지금도 나는 라면에도 콩나물을 넣어 먹는다.

 

엄마가 해주시는 밥을 먹고 다닐때는 몰랐는데, 내 손으로 밥을 해먹게 되고부터 문제가 생겼다. 흔하게 먹고 매일 먹던 콩나물국, 어려울게 뭐있으랴 싶은 콩나물국인데 내가 끓이니 도무지 제맛이 나질 않는거다. 항상 뭔가 짐짐하고 빠진듯한 느낌, 뭣때문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엄마한테 물어보면 뭘 그런걸 다 물어보냐며, 세상에 콩나물국처럼 쉬운게 어딨냐며, 그냥 콩나물 사다가 다듬어서 씻어서 물 붓고 국간장 조금 치고 파 마늘 넣고 끓으면 소금으로 간 맞춰서 먹으면 된다고 하시는데.. 하아, 정말 한숨만 나왔다. 

 

아무리 엄마 말씀대로 해도 한번도 엄마가 끓여준 콩나물국 맛이 나질 않는거다. 뭐가 빠졌나? 아니면 뭘 너무 많이 넣었나? ... 아무리해도 안되서 결국 그냥 엄마의 손맛을 따라가려면 세월이 더 필요한 모양이려니 하면서 체념하고 있었다. 콩나물무침, 계란찜, 두부조림, 멸치볶음.. 하나같이 쉬워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맛 내기가 쉽지 않은 음식이다. 그런데 아,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 

 

고민 끝 행복 시작!

간이 딱딱 맞고, 제대로 엄마 손맛 나는 신나는 맛 세상이 열렸다. 그렇다. 역시 비결은 따로 있었던 것이다. 비결은 어디에? 비결은 바로 『친정엄마네 레시피』에!  그동안 많고 많은 요리책을 사서 읽고, 빌려 읽고, 지금 집에 있는 요리책만해도 10권이 넘지만(빵이나 간식, 일식, 중식 등은 빼구요) 『친정엄마네 레시피』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은 없었따. 여기 저기 서평 이벤트에 응모했다가 다 안되서 결국 내 돈 주고 사서 봤지만 책값 하나도 아깝지 않다. 본전 뽑고도 남는 책이다. 몇 권 더 사서 나와 같은 고민하는 친구들한테 나눠주고 싶다.『친정엄마네 레시피』완전 추천, 강력 추천, 강력강력초울트라강력추천 빠바방!!!

 

 

 

 

 

 



n*******0 2012.02.20. 신고 공감 1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친정엄마네 레시피
"친정엄마네 레시피" 내용보기
결혼전에 아빠께서  요리도 직접해보고 김치 만든법도 배우라고했을 때는 엄마가 계시는데.. 뭐하려? 엄마가 만들어 주면 가져다 먹지 했는데요 제 결혼식을 한달 앞뒤고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손한번 못 쓰고 가셔서 저랑 가족들이 다 충격이였죠.. 결혼하고 신랑이랑 밥을 해먹는데요  할수 있는 요리가 없으니 요리책만 3권을 산것 같아요 레시피대로 해도 맛이 안나서 정량이
"친정엄마네 레시피" 내용보기

결혼전에 아빠께서  요리도 직접해보고 김치 만든법도 배우라고했을 때는 엄마가 계시는데..

뭐하려? 엄마가 만들어 주면 가져다 먹지 했는데요 제 결혼식을 한달 앞뒤고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손한번 못 쓰고 가셔서 저랑 가족들이 다 충격이였죠.. 결혼하고 신랑이랑 밥을 해먹는데요 

할수 있는 요리가 없으니 요리책만 3권을 산것 같아요 레시피대로 해도 맛이 안나서 정량이 아닌가

싶어서 요리도구도 샀지만 뭐가 문제인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큰애 임신했을때 정말.. 엄마가 해주신

열무김치, 갈비찜 등 생각나는데 먹을수 없어서 홈쇼핑에서 주문했지만 엄마가 해주신 음식이 아니더라구요  집에서는 신랑이랑 배달요리를 시켜먹지만 시댁가면 제 요리솜씨가 들어나니 힘드네요

시엄마께서 만들어놓은 음식만으로 상을 차려요 아들이랑 신랑때문에 요리를 많이 해보려고 노력해요 아들이 멸치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멸치를 볶았는데 처음에는 괜찮더니 나중에는 비리더라구요

냉동실에 보관해서 그런지 알고 버리고 다시 구입했는데요 또 비리더라구요 그래서 버렸는데..

전자렌지에 1분만 돌려주면 된다니.. 그동안 버린 멸치가 너무 아까워요 멸치값도 비싼데 ㅠㅠ

둘째 임신중이라 김장은 못하고 수육을 삶았어요 시엄마께서 알려주신데로 해는데 처음치고

잘삶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김장김치랑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김치냉장고 가득 채워놓고..

신랑이 먹고 싶다고해서 삶는데.. 책에도 보쌈 삶는 법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레시피대로 한번

해봤어요 신랑한테는 막걸리랑 같이 주니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콩나물 삶을때 소금물을

이용하면 시간단축도 되는는 사실도 배웠어요^^ 다른 책에 없는 팁이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고등어 김치조림을 만들어 먹고 싶은데.. 아직 익은 김치가 없어서 조금 뒤에

해야겠어요 공짜배추가 생겨서 처음으로 김장을 했는데 배추가 되살아나고 양념도 풀냄새가

 많이 나서 실패했거든요 그래서 김치 간하는 법, 양념만드는 법도 있을줄 알았는데

김치 만드는 법이 없어서 무지 아쉬웠어요.

 

l*******2 2011.12.18.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