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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는 정말 매력적인 퍼즐이다. 아이의 두뇌발달에 좋겠다 싶어 한 두권 사준 게 꽤 여러 권이다. 아주 초보적인 수준에서 시작해 지금은 제법 어려운 단계도 척척 빈 칸에 숫자를 채워 넣는다. 초등학교때, 스도쿠를 했었는데... 자기가 제일 빨리 맞춘다고 했었다. 오랜만에 스도쿠 책을 다시 만났다. 제목이 <스도쿠 최상급 풀이법>. 나도 초급, 중급 정도는 심심풀이로, 가끔 도전 정신을 갖고 푸는데... 고급 수준은 풀어보고 싶어도 도통 머리만 아프고, 진도는 나가지 않기에 이 책을 정복하면 왠만한 스도쿠는 풀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어려운 수준에 도전해 보고 싶어 책을 펼쳤으나 이게 도통 무슨 소리인지?
아이한테 먼저 읽어보고 엄마한테도 설명해 주라고 부탁을 했다. 역시 아이 머리는 틀린 것 같다. 보더니 나한테 와서 설명을 한다. 난 대충 훑고 칸만 채워넣을 생각을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원하는 답도 모른 채 머리만 쥐어짜고 있었다. 저자가 설명하는 것은 진한 색으로 칠해진 한 칸의 설명이였다. 왜 거기에 그 수가 들어가는지 설명하려는 것이였다.
저자는 여러가지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스도쿠를 풀 수 있는 열쇠같은 것이다. 지금 알 수 있는 건, 전체를 풀 수 있는 열쇠는 아니다. 하지만 하나 하나 해법을 알다보면 나중엔 전체를 풀 수 있는 마법의 열쇠같은 것이다. 괜히 전략이란 것에 어려운 명칭을 달아놓아 지레 겁을 먹었던 것 같다. 중급 수준에서는 보이지 않는 숫자, 커브, 2회 커브, 파급효과, 상급 스도쿠에서는 정원확정이니, 삼국동맹이니, 사중주단이니 하는 용어를, 최상급 스도쿠 전략으로는 사각의 대각선, 3중고리, 색구분 연쇄, 한 싸의 부재증명, 임시 확정 커브, 독립 매트릭스같은 어려운 말들과 함께 전략을 설명한다. 말만 어렵게 붙여 놓았지, 찬찬히 살펴보고, 이해하면 답이 보인다. 이렇게 하나 하나 이해하고 넘어가 이제 스도쿠 실전이다.
스도쿠 실전은 난이도 별로 구분되어 있는데... 별 4개부터 7개까지 다양하다. 아이가 별 7개 있는 건, 처음 본다며, 이렇게 어려운 걸 어떻게 풀 수 있냐고 너스레를 떤다. 각 스도쿠 아래에는 적용할 수 있는 풀이법이 나와 있다. 예를 들어 33번 스도쿠를 풀 때는 적용 풀이법이 커브 13p, 파급효과 19p, 정원확장-줄 27p 에서 힌트를 얻어 풀 수 있다.
공부하다 잘 안되면 하나씩 풀고 있고, 나도 가끔 들여다 보는데... 힌트가 있어도 만만치 않다. 어렵지만, 왠지 도전해 볼 만하고, 이걸 풀면 왠만한 스도쿠는 우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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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무료 신문을 보다가 하도 지루해서 우연하게 스도쿠를 풀어본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스도쿠의 매력을 잘 몰랐기 때문에, 지하철 타는 시간동안에만 풀어보곤 했었다.
알고 보니, 내가 풀어보던 스도쿠 문제들은 매우매우 쉬운 나이도에 해당하는 문제들이였고, 우연한 기회에 어려운 스도쿠 문제들을 풀어보다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시간만 나면 자는 시간도 쪼개서 틈틈이 풀어보곤 했었다.
어려운 스도쿠 문제들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될 때가 많아서, 처음에는 문제가 잘못되거나 인쇄가 잘못된 거라 혼자 착각했었다. 나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려운 스도쿠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다.
처음 4개의 방법은 중급수준의 문제를 위한 스도쿠 해결전략인데, 4개의 해법이 나와있다. 그다음에는 상급 스도쿠 전략이며, 9개의 표준전략이 나와있고, 마지막으로 고급 스도쿠전략은 6개의 표준적인 전략을 소개한다.
먼저, 각 단계에서 특별한 이름을 붙인 전략을 소개하며, 예를들어 "정원확정", 그다음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문제를 예시로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실전 스도쿠 문제 50문제의 난이도가 4개에서 7개까지 나와있는데, 전략을 이해못한건지 머리가 나빠서인지 각 문제들마다 해결하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오히려, 문제가 쉽지 않고 어려우니깐 호기심을 자꾸 자극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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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최상급 풀이법
마니아를 위한 핵심 전략 20
이마이 요스케 지음
보누스
이책을 보고 서평단 신청을 할 때는 스도쿠 고수들을 위한 풀이 전략만 설명해 놓은 책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신청했다. 물론 전략을 알려주는 책인 것도 맞지만, PUZZLE 스도쿠 실전이 충분한 양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기대 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좋았다. 이 책을 보며 실전을 임하고 있는 나를 보고 막내딸이 하는 말이
"이런 책은 사서 풀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은데......"라면 말끝을 흐린다. 두어달 전에 시립도서관에서 스도쿠 책을 빌려, 열심히 지우개로 지우고, 연필로 풀어보고, 반납하기 전에 또다시 힘들게 지우는 것을 보고 힐책하는 말이다. 그래서 당당하게,
"이책 받은 책이야!"라고 의기양양하게 답해 주었다.
우선, 중급 스도쿠 전략을 읽어보았지만, 무슨 뜻인지 제대로 이해를 못했다. 두세 번을 다시 읽고, 실전에 돌입했다.
한 두어달 쉬었다고, 그새 스도쿠 푸는 요령조차 암담해졌다. 에구구구~
중급 스도쿠 전략을
01 보이지 않는 숫자
02 커브
03 2회 커브
04 파급효과까지 들어 놓았는데, 그 중에서 보이지 않는 숫자가 제일 이해가 안되었다. 아마 처음 만나는 난관이라서 그런 것 같다. 실전을 7번까지 하고나니, 완전하게는 아니지만, 대충 이해가 된 것 같다. 실전문제 또한 1번 문제가 제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던 것 같다.
이제 상급 스도쿠 전략을 공부하고 또 실전문제를 마저 풀어가야 하겠다.
상급 스도쿠 전략은
01 정원확정-블록
02 정원확정-줄
03 정원확정X2회
04 커브와 정원확정
05 삼국동맹-블록
06 삼국동맹-줄
07 사중주단-블록
08 사중주단-줄
09 배후의 정원확정
10 정원확정과 배후의 정원확정
용어만 읽어봐도 정원확정, 삼국동맹, 사중주단...... 감도 안 잡힐 뿐 아니라, 암담하다. 다 늦은 나이에 왜 스도쿠를 정복해 보겠다고 나섰는지...... ㅎㅎㅎ
그러나, 뭐 시험을 봐서 점수를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여유롭게, 천천히 즐기면서, 스도쿠를 조금씩 알아가리라~
그러다 보면 어느새 상급을 넘어서 최상급의
01 사각의 대각선
02 3중고리
03 색 구분 연쇄
04 한 쌍의 부재증명
05 임시 확정 커브
06 독립 매트릭스까지도 이해하고 고수로 등극할 날이 도래하겠지? 아니면 말고~
사실 봄에, 스토쿠에 다시 빠지면서, 보누스의 【슈퍼 스도쿠 마스터】, 【슈퍼 스도쿠 SPECIAL】을 구입했는데, 책읽고 서평쓰기 하느라 손도 못대고 있었는데, 아마 어려워서 몇 개 풀지도 못했으리라. 그러니, 이 책【스도쿠 최상급 풀이법】으로 차근차근 공부하고 다른 책을 조금씩 섭렵해가는 또다른 재미를 맛보게 되리라 기대해 본다.
2012.7.17. 또다시 스도쿠의 세계에 빠져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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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가로세로가 9칸씩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인 가로줄과 세로줄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겹치지 않도록 한번씩 써서 채워넣는 퍼즐게임.-출처 국어 사전- ![]() 딱 봐도 왠지 '나 어렵소.'하고 말하는 책의 표지 느낌이다.
머리 좋아야 풀꺼야. 나 풀면 머리 좀 굴러간다. 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의 책. 하지만 보이지 않는 숫자를 정복하라는 책 표지의 말처럼 정복하고 싶어지게 만들어지는 책이다. 난 원래 스도쿠를 좋아하지 않았었다. 예전에 스도쿠를 좋아하며 풀고 있는 친구를 보면 대체 이 복잡시러워보이는 숫자게임을 왜 하고 있냐고 구박하고는 풀 생각도 안해봤었다. 사실 그 이유 중 가장 큰 점은 내가 수학을 못하기 때문였다. 하지만 정말 우연히 초보 문제의 스도쿠를 풀면서 내 생각은 완전 바꼈었다. 이게 풀리는구나!! 라는 즐거움도 주면서 수학과는 딱히 관계는 없어서 마음이 편해진 숫자놀이였고, 멀미가 나지만 그 멀미나는 만큼 풀어서 모든 숫자를 완성하고 나면 만족감은 ... 정말 최고였기때문이다. ![]() 이 책은 중급,상급, 최상급- 단계로 올라간다.
첵 제목이 최상급이길래 최상급만 다루는 줄 알고 조금 쫄았었는데 중급부터 다루니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는 것 같다. 이런 문제들을 만드는 사람도 신기하긴 하지만 이걸 이렇게 전략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더 신기했다. 문제를 그냥 푸는게 아니라 전략에 맞게 풀다보니 어려운 문제도 조금의 풀이를 보고 풀고 있는 느낌이였다. ![]()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별로 스도쿠의 난이도를 미리 표기하놨다는 점과
책에서 설명할 용어(라고 할 것도 없지만)들도 설명을 미리 해놨자는 점이였다. ![]() 대부분 사람들은 스도쿠는 어떻게 푸는거라고 생각할까?
나 역시 숫자 때려맞추기. 운 좋게 한개를 맞추면 이어지는 행운.이라고도 생각했었는데 전혀 다른 전략들을 보여주는데 장이 넘어갈 수록 내가 똑똑해지는(?) 기분이였다 ^^; ![]() 전략들을 모두 보고 나면 드디어 실전이 나온다.
다양한 난이도의 스도쿠를 이렇게 많이 접하니 설렌다랄까. 총 50개의 스도쿠가 소개 되어있고, 이미 처음에 있는 별 네개의 난이도도 나에게는 쉽게 풀리지 않는 난이도라 꽤나 끙끙대야 했다. 그래도 앞에서 배운 전략들을 써먹을 수 있도록 아래 적용 풀이법이 나와있어서 기억을 상기시키며 문제를 풀 수 있게 해놨다. ![]() 요건 정답 ㅋ
혹시라도 내 글을 보고 풀다가 막히면 짜증나는데 답도 없으면 정말 다 던져버리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정답을 공개한다.ㅋㅋ 스도쿠가 단순히 퍼즐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머리를 쓰고 한참 굴리고 승질도 내고 진지하게 되는 게임. 그런 스도쿠의 또 다른 전략을 알게 되서 재밋는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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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도쿠란 게임을 처음 알게 된 건 몇 년 전 남편이 아들에게 닌텐도 게임기를 선물로 사 준 후였다. 게임팩 중에 스도쿠가 들어 있어서 애들이 그걸 서로 하느라 난리를 치는 통에 나도 곁다리로 스도쿠를 접하게 된 것이다.
스도쿠에 제일 처음 빠져든 건 딸이었다. 몇 번 해 보더니 자꾸 단계가 올라가니까 점점 더 빠져드는 것이었다. 딸이 하는 걸 본 아들도 한 번 해보더니 재미있다며 같이 하기 시작했다. 애들이 하도 재미있게 하는 걸 보니 자연히 나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에 더 열심히 매달렸던 것 같다.
하지만 스도쿠를 다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아들과 딸에 비해 너무 느리다는 점이 아쉬웠다. 게다가 그 당시엔 손을 사용하는게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어서 자그만 닌텐도 화면에 펜으로 숫자를 입력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게다가 5번이상 틀리면 아웃이란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게임기에 있는 스도쿠 판을 공책에 다 옮겨 적었다. 그 당시에 오른손으로 글씨 연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초등학교 1-2학년애들이 사용하는 10칸 국어공책에 스도쿠 판을 만들고 스도쿠가 완성이 될 때까지 지우개로 지워가며 여러 번 시도했다. 그렇게 해서 스도쿠판을 완성하면 그걸 그대로 닌텐도에 옮겨 쓰기만 하면 된다. 당연히 빠른 속도로 상위 레벨로 가게 된다. 애들은 내게 비겁하다고 난리였지만, 어차피 시험보는 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람!
그 후 닌텐도가 고장이 나고 애들도 닌텐도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질 무렵, 난 핸드폰에 스도쿠 게임을 다운 받았다. 그런데 처음 몇 번만 하고는 나 또한 시들해지고 말았다. 작은 핸드폰 화면을 들여다보며 하는 게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늘 궁금했었다. 초급 스도쿠는 쉽지만, 중급, 상급으로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사람들은 그걸 어떻게 푸는지, 어떤 규칙이 있는지.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이 책은 수많은 스도쿠 풀이법 중에서 대표적인 스무가지를 선별했다. 이 스무가지를 마스터하여 자유자재로 응용하게 되면 조만간 스도쿠 전문가가 될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의 제목은 최상급 풀이법이지만 스도쿠 중금, 상급, 최상급 전략으로 나뉘어져 설명하고 있다. 전략과 예제, 해법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엔 스도쿠 실전 문제도 나와 있다. 다시 한 번 스도쿠에 도전해봐야겠다는 투지가 불타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