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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조직의 이론적 창시자라 불리우는 피터 센게의 [제 5 경영] 은 경영이나 리더십의 기법을 안내한다기 보다 사물을 보는 사고 방식의 전환을 설파하는 책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씨스템적인 사고 방식이다. 회사를 경영하는 데 있어서 전체의 과정이 상호 관계를 거시적 관점에서 파악하지 못하면 문제 해결을 위한 처방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볼 때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음을 지적한다.
저자가 시스템을 몸으로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게임이 [맥주게임]이다. 참여자들은 맥주를 생산해서 도매와 소매를 거쳐 소비하기까지 전체 유통과정에 한 부분을 담당한다. 어떤 사람은 생산 공장 책임자로 어떤 사람은 도매상,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소매상 주인을 맡는다. 각자는 주문에 대하여 최선을 다해 판단 한 다음 결정하면 된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 거의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오는데 엄청난 재고가 생산공장과 도매상에 쌓인다는 것이다. 각자 최선을 다해 판단하고 일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문제는 성실성에 있지 않고 참여자들이 전체 과정, 즉 맥주의 유통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데 있다는 것이다.
개인은 결코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다. 시스템 속에서 그것의 영향을 받고, 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면서 존재한다. 따라서 올바르고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숙력과 시스템을 유기체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습 조직은 단순하게 함께 모여 책을 읽는다거나 강좌를 개설하는 프로그램 이상의 것이다. 즉 조직 자체가 학습을 위한 인프라여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조직은 교육프로그램을 없애는 것이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독서의 능력은 개인이나 기업을 불문하고 21세기의 핵심적 생존 전략이라고 볼 때 피터 센게는 학습 조직과 인프라에 대하여 중요한 통찰들을 제공한다. 팀의 지능 지수가 팀원 한 사람 보다 떨어진다면 그것은 비극이다.
열권의 책을 혼 자 읽는 것 보다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일하는 공동체의 팀 지능지수를 향상시키고 개인의 성장과 팀의 성장을 함께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아울러 피터 센게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들을 재미 있는 우화로 펴낸 책이 있는데 독서그룹에서 토론하기에는 훨씬 용이하다. 책 이름은 [늑대뛰어 넘기](데이비드 허친스/바다출판사)이다. [인상깊은구절] 피드백의 관점에 의해서 무너지는 또 하나의 사상은 인간 중심주의, 즉 우리 자신의 행위의 중심으로 보는 관점이다. "나는 잔에 물을 채우고 있다"라는 간단한 문장은 행위의 중심에 서서 무생물의 실체를 다루고 있는 인간행위자의 세계를 의미하고 있다. 시스템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 행위자는 피드백 과정의 한 부분이지 그것과 유리된 존재가 아니다. 이것은 사물을 지각하는 방식에 있어서 일대 전환을 의미한다. |
| 여러 분야의 학문과 이론들이 각기 절름발이처럼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터 센게의 '제5경영'은 그 이유를 생각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경영학 또는 사회과학 이론들이 시대를 따라 발전해오면서 조직과 인간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각을 시도하며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결국 각 학문들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환원주의'의 막다른 골목에서 당황해왔고, (뒤로 돌아서서 골목을 빠져나오지 않는한)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저자는 제도(또는 시스템)과 조직구성원 양자 모두를 망라한 설명을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조직을 구성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에서 '절름발이 해방'의 단초를 찾고 있다. 단순히 상징적인 '인간존중' 경영이 아니라, 실제적이고도 과학적인 필요에 의해 '인간을 고려한 경영 이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통합적인 시각을 널리 퍼뜨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다만, 이 책이 설명의 가속도를 높이다가 갑자기 멈춰버린 부분, 즉 인간의 정신과 목표에 대한 더 깊은 설명은 철학(또는 신학), 생물학 등의 타학문 영역에 위임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것이 저자가 '의도한' 이 책의 한계라 생각되며, 동시에 이 때문에 그 많은 비판을 받았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범위를 뛰어넘어, '그렇다면,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움직일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독자들이 개척하고 연구해야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램일 것이다. 오히려 경영을 설명하는 학문간의 통합적인 논의와 공동작업에 불을 붙인 것이 저자가 훌륭히 완수해낸 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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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에서 피터센게 MIT교수의 인터뷰를 보고 '바로 이것이 경영이다'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시간이 없는 사람은 '역자서문'과 19장, 20장, 21장, 부록1, 부록2만 읽어도 완벽하다.
1. 제5의 분과학(The Fifth Disipline) 시스템사고(Systems Thinking) 개인적숙련(Personal Mastery) 정신모델(Mental Models) 공유비전 만들기(Building Shared Vision) 팀학습(Team Learning) ...대화
2. 중요한 문제에 대한 시스템적 원인규명과 그 발생문제를 다루기 위한 레버리지 전략에 대하여 15분간 연설 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3. 시스템의 지연(delay)을 최소화하라.
4. 강화순환의 종류 -피그말리온효과, 눈덩이효과, 악순환, 빈익빈부익부
5. System -개인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다.
6. 세부복잡성(원인-결과로 규명가능) 동적복잡성(피드백프로세서로 규명가능, 원인-결과의 '내적관계'에 주목, 변화의 과정으로 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