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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웨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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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 래퍼티의 식스 웨이크 리뷰입니다. 우주선 안에서 한 사람이  깨어납니다. 깨어나면서 동시에 자신의 시체를 맞닥뜨리게 되죠. 주인공은 이전 자신의 기억을 고스란히 이식받은 클론입니다. 동시에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5명의 승무원들도 자신과 동시에 재생되고, 이 6명은 자신들의 시체를 조사하며 우주를 항행하는 우주선 안에서 승무원이 동시에 살해당한, 이 거대한 밀실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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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 래퍼티의 식스 웨이크 리뷰입니다. 우주선 안에서 한 사람이  깨어납니다. 깨어나면서 동시에 자신의 시체를 맞닥뜨리게 되죠. 주인공은 이전 자신의 기억을 고스란히 이식받은 클론입니다. 동시에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5명의 승무원들도 자신과 동시에 재생되고, 이 6명은 자신들의 시체를 조사하며 우주를 항행하는 우주선 안에서 승무원이 동시에 살해당한, 이 거대한 밀실살인을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시작은 분명 살인사건인데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클론에 대한 정의, 클론에 대한 윤리적 갈등, 그리고 클론을 통한 각족 범죄들의 행태, 그리고 인간도 딱기 도적적이지 않다는 평점한 진리의 재확인까지 우리 주변의 흔하디 흔한 상황을 다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어떤 기계적 과학적 발전이라할지라도 인간 개개인의 도덕윤리가 정립되지 않은다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만나게 되죠. 이제 이 6명의 클론들은 아주 길고 긴 자신들의 생애를 다시 리셋한만큼 의미있게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글을 읽는 우리도 과학적 발전과 그 윤리적 갈등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계기가 되구요. 아주 재미있게 잘 쓴 글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l****i 2020.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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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웨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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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인간의 오만함과 생명 경시에 대한 염려가 되었다. 굳이 해가 되지 않아도 싫다는 이유만으로도 고양이를 던지고 해치는 사람들, 사람을 물었기 때문에 안락사 당하는 개들, 자신이 느낀 눈빛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서 다른 이를 해치는 사람들.. 무언가를 해하는 이유가 너무 쉬워서, 어이가 없어서, 또 황망해서.. 너무 무서우면서 이런 게 종말이 아니면 그 어떤 게 종말일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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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인간의 오만함과 생명 경시에 대한 염려가 되었다. 굳이 해가 되지 않아도 싫다는 이유만으로도 고양이를 던지고 해치는 사람들, 사람을 물었기 때문에 안락사 당하는 개들, 자신이 느낀 눈빛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서 다른 이를 해치는 사람들.. 무언가를 해하는 이유가 너무 쉬워서, 어이가 없어서, 또 황망해서.. 너무 무서우면서 이런 게 종말이 아니면 그 어떤 게 종말일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 존재의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겁마저 난다. 그런 세상에서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정말로 일어날지도 모를 이 클론 이야기는.. 더 경각심을 일깨웠다.

더 이상 죽음이 죽음 같지 않게 느껴질 인간 복제. 이번 생은 망했으니 다시 태어나 다음 생엔 꼭 잘 살아야지..를 돈이 있고 의지가 있으면 가능해지는 일이.. 이 책속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한 번 클론이 되면 별 일이 없는 이상.. 원할 때까지 계속해서 다시 재생될 수 있는 삶을 산다. 죽고 또 죽어도 또 새 삶이 있다. 언뜻 느끼기엔 꽤나 매력적일 수는 있겠으나 사실 굉장히 무서운 일이다. 부자는 계속해서 자신의 원하는 몸의 삶으로 살 수 있고, 가난한 자는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딱 한 번뿐일 생이다. 세상 모든 게 불평등하던 이 놈의 현실에서 그나마 모든 인간은 죽음 앞에서는 평등했는데, 이젠 그 죽음마저도 평등하지가 않다. 거기에 자신의 몸과 정신을 원하는 방향으로도 개조도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그런 무서움을 바탕으로 이야기는 다른 행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에서 펼쳐진다. 더 이상 재생될 수 없는 클론 승무원들과 냉각 상태로 이민을 꿈꾸는 인간들이 타고 있는 우주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기억해내기 위해 벌여지는 클론들의 사투. 꽤나 흥미롭지만 흥미로움에 비해 전개가 조금 느린 편이다. 그래도 지루하진 않았다. 다음에 이어질 내용이 또 어떻게 나를 놀라게 할까 궁금해서 책을 읽지 못하는 순간에도 계속해서 책을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그리고 책을 덮으면서 이 이야기의 후속편이 쓰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계속되는 반전으로 끝나던 소설에 또 다른 반전으로 이어질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까지 더한다면.. 딱~ 별 다섯개짜린데~! 별이 다섯개~!!^;;;ㅋ  

 

 

p.40

"왜 승무원들을 살해하고, 왜 중력 구동장치를 끄고, 왜 선장은 살려놨고, 왜 나는 날 죽였고, 왜 나는 그 일을 저지르기 전에 한 쪽 신발을 벗을 필요를 느꼈을까요?" 히로가 말했다. "이것도 그 목록에 넣어줘요, 마리아. 답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공식적으로 망했다고 저는 아주 확신해요."

 

p.58

히로는 수영이 그리웠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지구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 그의 시간 개념으로 불과 몇 시간 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터무니없다는 걸 그도 알았다. 마지막으로 수영을 갔던 때가, 자신의 기억에 따르면 일주일 전이었다. 하지만 히로의 지금 몸은 수영장이나 바다에 한 번도 닿은 적이 없었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는 깨어난 후로 벌써 여러 번 수영이 주는 자유로움을 생각했다. 주위를 둘러싼 공포에서 벗어나 검은 물 속에 잠기는 일. 그의 기분, 그의 익살은 자기 안에 잠겨 있는 동안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동조종장치 같았다.

나이 많은 클론들이 다 그렇듯이, 그도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았다. 더는 충격을 받지 않았다. 이미 여러 방식으로 경험했으니까.

 

p.59

선장이 팔짱을 낀 채 그들을 향해 돌아섰다.

"기본적인 수준에서 컴퓨터를 쓰고 항법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게 됐지만, 몇 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어. 이안이 여전히 비활성 상태야. 우리 기록들, 그러니까 개인기록과 의료기록과 지시기록을 포함한 모든 기록이 사라졌어. 백업도 없어." 선장이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곳 재생실에서 고의적인 파괴행위를 발견했어. 우리의 최근 마인드맵이 삭제된 게 분명한 데다, 새 마인드맵을 만들 수도 없게 되었어. 그리고 재생 소프트웨어가 지워졌어. 이건 저 재생 탱크들에 연결된 커다란 빈 컴퓨터일 뿐이야. 이제 새로운 몸은 없어."

그들은 말없이 그 정보가 머릿속에서 완전히 이해되도록 기다렸다.

히로는 계속해서 잠겨 들었다.

"이건 죽음이네요." 조애나가 아주 멀리서 말했다.

"맞아. 이 기계들을 고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우리는 지금 클론의 생이 끝날 때 모두 죽는 거지." 카트리나 선장이 말했다.

 

p.110

침대 옆 디지털 액자가 기분 좋은 빛을 내면서 마리아가 겪은 여러 생의 사진들을 말없이 넘겼다. 마리아는 사진이 돌아가는 걸 지켜보며 추억에 잠겼다. 마음이 차분해졌다.

사진이 수백 장은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생에서 사진에 빠졌던 걸 생각하면 수천 장일 수도 있었다. 흑백, 컬러, 풍경, 그리고 인물. 너무나 많은 인물. 친구들, 애인들, 한때의 친척들. 대부분의 클론은 가족을 챙기지 않았다. 몇 세대를 지나다 보면 증손의 가족 모임에 증손보다 마흔 살쯤 젊어 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이 그냥 불편해진다. 하지만 마리아는 대체로 종손들을 챙기려 애를 썼다. 직계 자손이 얽히지만 않으면 그렇게까지 어색해지진 않았다. 직계 자손들은 클론 조상이 상당한 부를 보유한 경우에 분개하는 경향이 있었다.

 

p.304

폴은 수건으로 몸을 닦았다. 새로운 몸을 학대한 결과로 피부가 따끔거렸다. 그는 몸을 닦다가 동작을 멈추고 밑을 내려다보았다. 스물다섯쯤에 이미 몸무게가 늘기 시작해서 그가 기억하는 한 지난 몇십 년 동안 자기 발을 본 적이 없었다. 앉아서 하는 일을 수년간 하다 보니 근육도 약해졌다. 하지만 이 몸은 달랐다.

근육이 탄탄하고 지방도 거의 없었다. 볼프강만큼 강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이 몸은 확실히 튼튼했다. 폴은 종종 한 생에서 했던 나쁜 결정들을 새로운 생으로 지울 수 있는 클론들의 능력에 분개했지만, 처음으로 그 매력을 보았다. 자신이 이처럼 근육질로 보인 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게 클론 복제라는 것이었다. 꼬임 그리고 유혹, 혐오의 세상으로 이끄는 입에 담지 못할 유혹. 그게 반클론 사제인 군터 오르만 신부가 그들을 부르던 용어였다. 그 말이 폴의 마음에 박혔다. 클론이 되고 싶은, 절박하게 다시 살고 싶은, 사춘기를 건너뛰고 이번에는 '제대로'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을 그는 정말로 많이 알았다. 그렇지만 클론이 된 사람들 대부분이 사실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그는 읽었다.

 

p.332

가장 위대한 선물은 희생입니다. 그리스도는 저희를 위해 당신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클론은 절대 희생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다음 날 깨어나 모든 걸 되풀이하기에 희생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클론이라면 아무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사랑도, 죽음도, 생명도 무의미합니다.

신은 '너희는 살인하지 말라'가 아니라 '너희는 죽이지 말라'고 하셨으니, 아닙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클론 사냥부대를 만들라고 제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이 클론이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를 불쌍히 여기십시오. 여러분이 영혼 없는 사람의 눈을 들여다보고 있음을 아십시오. 어떤 의견이라도 그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십시오. 그는 도덕의 자리에서 주장하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의 천국에 그의 자리는 없습니다. 부덕자, 불신자, 십계명 파괴자보다 나쁜 것이 클론입니다. 영혼 없는 자의 행위는 선도 악도 아닌 곳에서 뻗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곳에서 뻗어 나오고, 저는 그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혹,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사는 세상에서 당신은 돈이 있고, 세상은 인간 복제가 가능하다면.. 당신은 당신 자신을 복제하고 싶으십니까?...^;;;

 

YES마니아 : 로얄 j*******7 2019.07.20. 신고 공감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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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재밌는 sf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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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인간을 만들고 거기에 기억을 이식해 삶을 이어간다는 내용은 낯설지 않고 이제 익숙하기까지 하지만, 식스 웨이크에서의 저 설정은 몹시 흥미롭습니다. 여섯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고요, 그들은 오랜 우주 항해를 버티기 위해 위험한 상황이 오면 새 몸을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지구가 아닌 먼 곳의 행성에 정착하기 위해 열심히 가는 중이고요. 그런데 어느날 그들이 동시에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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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인간을 만들고 거기에 기억을 이식해 삶을 이어간다는 내용은 낯설지 않고 이제 익숙하기까지 하지만, 식스 웨이크에서의 저 설정은 몹시 흥미롭습니다.

여섯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고요, 그들은 오랜 우주 항해를 버티기 위해 위험한 상황이 오면 새 몸을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지구가 아닌 먼 곳의 행성에 정착하기 위해 열심히 가는 중이고요. 그런데 어느날 그들이 동시에 눈을 뜨고, 자신의 전 몸이 시체로 공중에 둥둥 떠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주인공들의 과거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게 되는데, 아귀가 맞아떨어지는 과정이 재미있네요. 짧지않은 분량이지만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복제인간에 대한 윤리적인 고뇌도 짧지만 등장하고요. 언젠가 다시 읽을 것 같네요
u******4 2019.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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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무한 복제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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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2021.6.21~6.27>   이 책은 소설책이다. 혹자는 비문학만 독자를 배우게 하고 사색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난 그 입장에 반대하는 편으로 소설로도 충분히 사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비문학도 좋아하고 비문학을 통해 직접적인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도 선호하지만 소설을 통해 간접적으로 작가와 소통하는 것도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나는 이 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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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2021.6.21~6.27>

 

이 책은 소설책이다. 혹자는 비문학만 독자를 배우게 하고 사색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난 그 입장에 반대하는 편으로 소설로도 충분히 사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비문학도 좋아하고 비문학을 통해 직접적인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도 선호하지만 소설을 통해 간접적으로 작가와 소통하는 것도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나는 이 책을 통해 생명의 경시와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책 외관만 봐서는 그리고 뒤에 나와 있는 내용만 봐선 어떤 내용인지 짐작하기 어렵다. 나도 그냥 스릴러 소설이라고만 생각했고, 가볍게 재미를 위해 읽어볼 요량으로 책을 펼쳤다. 하지만 프롤로그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자마자 내용이 묵직함을, 그리고 내가 생각한 주제와 다름을 느꼈다. 이 책은 인간이 무한 복제되는 클론을 지지하는 클론파, 그리고 클론의 존재를 반대하는 반클론파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 과정에서 인간이 무한 복제되는 것이 과연 옳은가. 그리고 인간이 무한 복제된다면 인간이라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인간이라도 해도 그 정체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인간이 무한 복제된다면 생명의 가치는 어떻게 매길 것인가를 심도 있게 그려낸다.

 

또한 여기에 나오는 또 하나의 기술. DNA 복제 및 조작. 요즘은 좀 뜸한 주제이지만 10여 전쯤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주제다. 성별을 고치는 것도 관심이 쏠리는 마당에 이 책에선 유전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DNA를 고치는 것이 옳다면 지능, 외모 등 다양한 영역의 유전자를 고치는 것은 과연 옳은가. 그리고 성격이나 기억을 건드리는 것은 인간을 어떻게 바꾸고 바뀐 인간이 끼치는 영향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각자 사연에 따라 유전자를 고치기도 그리고 강제로 조작당하면서 이 우주선에 승선하고 있는데, 모두 살해당하고 새로운 몸을 가진 클론으로 눈을 뜨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실제로 이런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 내가 내 기억을 믿을 수 없고 살인이 그냥 마냥 놀이로 취급된다면 실제로 소설처럼 생명이 경시되고 값이 싸지는 세상이 올 것이다. 그리고 유전자를 마음껏 조작할 수 있다면 가진 자는 점점 더 완벽해지고 가질 수 없는 자는 점점 더 비참한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사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독자에게 친절하지 않다. 숨겨진 이야기가 많고 첫 시작에 모든 내용을 독자에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첫 100페이지 정도까지 내용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리고 과거의 사연 이야기가 나올수록 내용은 아귀가 잘 맞아떨어지고 내용 또한 완성도가 높아진다. 그리고 주인공들 과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권력의 무정함과 피해자의 원통함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권력자의 욕심이, 권력욕이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인간 복제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고 싶은 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희망을 찾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2 2021.06.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