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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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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제시해준 책이다. 단순히 시간을 만들어라가 아닌 미친 듯이 돌진하는 속도를 늦추고,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자라고 말하는 책이다. 우선순위가 늪은 하나의 목표로 하루를 시작하면 마법같은 무언가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하루에 딱 하나다. 그날 우선으로 처리할 하이라이트 하나를 선택해서 거기에 초집중을 한다. 그러면 성취감도 만족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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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제시해준 책이다. 단순히 시간을 만들어라가 아닌 미친 듯이 돌진하는 속도를 늦추고,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자라고 말하는 책이다. 우선순위가 늪은 하나의 목표로 하루를 시작하면 마법같은 무언가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하루에 딱 하나다. 그날 우선으로 처리할 하이라이트 하나를 선택해서 거기에 초집중을 한다. 그러면 성취감도 만족감도 더 높아질것같다. 나는 당장 오늘부터 시작했다. 매일 한가지 하이라이트 정해서 실천하기를.




s********2 2019.10.02.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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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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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한국사람은 하루 평균 3시간 40분 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6년 대비 약 두 배에 이르는 수치라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스몸비(smombie)라는 단어도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 기기에 정신이 팔려 주변을 인지하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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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한국사람은 하루 평균 3시간 40분 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6년 대비 약 두 배에 이르는 수치라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스몸비(smombie)라는 단어도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 기기에 정신이 팔려 주변을 인지하지 못한 채 걸어가는 사람을 좀비에 빗댄 말이기도 합니다. ‘보행 중 스마트폰 주의’라는 안내가 흔하게 보이며 교통표지판도 세워지고 있습니다. 안전에도 문제가 되다 보니 보도 바닥에 LCD 신호등을 만들고, 픽토그램을 그리기도 합니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스마트기기에 정신을 뺏기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업무에 집중이 필요할 때도 우리는 스마트폰 알람으로 흐름이 깨지곤 합니다. 끝없이 새롭게 올라오는 정보들 때문에 우리의 주의는 분산됩니다. 오로지 전화와 문자메시지만 되는 휴대전화로 돌아가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예전과 같은 몰입이 불가능해지는 원인이 스마트폰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일 것입니다.

 


메이크 타임 구글벤처스의 혁신적 시간관리법
제이크 냅, 존 제라츠키 공저/박우정 역 | 김영사 | 2019년 04월 29일 | 원서 : Make Time

 

책은 제목 그대로 시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라고 합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덜 주의 산만하고 순간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믿으라고 합니다. 즉, 미친 듯이 돌진하는 속도를 늦추자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만들어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하라는 생산성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선을 긋습니다.

‘메이크 타임Make Time’은 생산성에 관한 개념이 아니다. 더 많은 일을 해내고 할 일을 더 빨리 끝내고 외부의 도움을 받자는 얘기가 아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건 언어를 배우건 부업을 시작하건 자원봉사를 하건 소설을 쓰건 혹은 ‘마리오 카트Mario Kart’를 정복하건, 정말로 관심 있는 일을 할 시간을 실제로 더 많이 만들도록 도울 수 있게 설계된 프레임워크다.16쪽

저자는 구글의 수석디자이너 였던 제이크 냅과 디자인 파트너였던 존 제라츠키 입니다. 구글벤처스의 기획실행 프로세스인 스프린트를 개발한 제이크는 스프린트를 150회 넘게 진행하고 지메일부터 구글 엑스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핵심 프로그램에서 스프린트를 이끌었습니다. 구글 벤처스 등에서 15년 가까이 디자이너로 일한 JZ(존 제라츠키)는 유튜브에서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끌었습니다. 이런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이끄는 사람들 조차 저녁이 되면 ‘대체 내가 오늘 뭘했지?’라는 고민을 하는 것에서 시간을 만드는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구의 아이디어는 스프린트 실험실에서 얻은 교훈이며, 그 교훈을 통해 자신의 하루를 재설계하는 방법을 만들어 갔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우리의 일상이 바쁜 이유를 두가지로 정리합니다. 비지 밴드웨건(Busy Bandwagon : 다른사람이 바쁘니 나도 바빠서 지내는 현상)과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s : 끝없이 새롭게 올라오는 앱과 그외 정보원 등)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위에서 말한 두 가지가 디폴트(default)되어 움직인다고 말합니다. 비지 밴드 웨건과 인피니티 풀은 계속 강력해져 우리를 더더욱 디폴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한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디폴트에서 벗어나기 위한 ‘메이크 타임’은 매일 반복되는 네 단계 프로세스라고 말합니다. 하이라이트, 초집중, 돌아보기 순으로 진행하면서, 집중을 위해 시간과 주의를 통제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보충하는 방법으로 그려집니다. 각각의 단계를 소개하면서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총 87개의 전술을 알려줍니다. 이 전술을 모두다 적용하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취사 선택하여 사용하라고 합니다.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더 많은 일을 끝내! 더 효율적으로 하라고! 더 많은 목표와 계획을 세워! 이게 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적용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자들은 하이라이트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합니다. 일을 더 많이 한다고 해서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 지치고 바쁘다고 느낄 뿐이라는 것입니다. 날마다 바쁘게 지내면 시간이 흐릿하게 스쳐 지나간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할 일 목록의 다음 항목으로 넘어가기 위해 질주하는 대신 즐기고 기억하고 순간을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목표와 과제 사이에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속도를 줄이고 일상생활에 만족을 불러오며 시간을 만들도록 돕는 열쇠라고 믿는다. 장기적 목표는 올바른 방향을 향해가는 데 유익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하는 시간을 즐기기가 어렵다. 과제는 일을 완료하는 데는 필요하지만, 초점이 없으면 잊히기 쉬운 흐릿한 상태로 훌쩍 지나가 버린다.53쪽

초집중을 위한 전술은 주의를 분산하는 방해꾼을 차단하는 방법이 많이 소개됩니다.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수렵 채집인처럼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몸과 뇌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돌아보기 전술은 생활을 기록하고, 미세하게라도 개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뇌와 몸을 완전히 분리된 개체로 보는 이른 인식은 어린 시절에 자리 잡아 계속 강화된다. 우리 두 사람은 성장할 때(제이크는 워싱턴주의 시골에서, JZ는 위스콘신주의 시골에서 자랐다) 수학, 영어, 사회로 뇌를 훈련하고 체육 수업과 스포츠 팀에서 몸을 훈련했다. 두 개가 별개의 세계였다. 뇌는 여기에, 몸은 저기에 있었다.
대학에서는 뇌가 할 일이 늘어났고 운동은 더 이상 필수과목이 아니었다.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무직을 얻었을 때는 뇌가 더 바빠지고 일정표가 꽉 차서 몸을 돌보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대로 대응했다. 뇌가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나 요령을 시도했고, 그러는 동안 몸은 열외로 밀려났다. 역시나 두 개가 별개의 세계였다. 뇌는 여기에, 몸은 ‘저 멀리에’있었다.
오늘날 세계의 디폴트는 뇌가 운전대를 쥐고 있다고 가정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몸을 돌보지 않으면 뇌가 일할 수 없다. 점심을 잔뜩 먹은 뒤늘어지고 나른해지거나 운동 후에 기운이 나고 머리가 맑아진 걸 느낀 적이 있다면 우리가 하는 말을 이해할 것이다. 뇌를 위한 에너지를 원하면 몸을 돌보아야 한다.199쪽

80여개 이상의 전술 중 그 중에서 제가 가장 눈에 띈 방법은 방해꾼 없는 스마트폰 만들기 입니다. 앱에서 로그아웃하고, 알림을 거부하고, 첫 화면을 깨끗하게 만들고, 시계는 손목시계로 대신하는 방법들 입니다. 저 또한 스마트폰이 시간을 뺏는 1순위 훼방꾼으로 생각을 하고 있던 중이라 읽고 나서 바로 따라 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메이크 타임 블로그에도 올라와 있어서 링크(https://maketime.blog/article/six-years-with-a-distraction-free-iphone)를 걸어봅니다.

 

메이크 타임 블로그에도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 외에 많은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주문 번호를 알려주면 보너스 팩을 PDF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이 모두가 아니라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피하고 미루어왔던 지난 일들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바쁘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시간을 내어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경력을 쌓는 동안 우리는 너무 주의가 산만했고 허둥거렸으며 바빴다. 가장 관심 있는 일을 위한 시간을 만들기에는 피곤함에 절어 있었다. 메이크 타임은 먼저 우리가 통제력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수년간 미루어왔고 계속해서 무한정 미룰 뻔했던 전형적인 ‘언젠가는’ 프로젝트들을 시작하도록 해주었다.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습관을 들이면 일상생활이 바뀐다. 현재 당신의 일이 내면의 나침반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가장 중요한 기회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이 훨씬 커질 것이다.286쪽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계시다면, 시간을 만드는 방법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방법을 시도하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가장 좋은 전술은 당신의 하루에 맞는 전술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다 하는 사람도 없다고 하며 그렇게 완벽해 지지 말라는 말로 위로도 합니다. 단지 시간이 필요할 때 한번씩 들쳐보면서 그때그때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시작은 방해꾼 없는 스마트폰 만들기 부터 입니다.

r*****s 2020.04.1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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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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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사에 프로젝트를 하러 갔을 때 였습니다. 회의실 탁자 중간에 30분짜리 모래시계가 놓여 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회의 문화 개선을 위한 몇 개의 문구도 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래시계를 두번 이상 돌리면 안된다고 합니다. 회의는 무조건 한 시간 이내로 끝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종료 시간이 명확하지 않은 긴 회의는 업무 집중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마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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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사에 프로젝트를 하러 갔을 때 였습니다. 회의실 탁자 중간에 30분짜리 모래시계가 놓여 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회의 문화 개선을 위한 몇 개의 문구도 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래시계를 두번 이상 돌리면 안된다고 합니다. 회의는 무조건 한 시간 이내로 끝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종료 시간이 명확하지 않은 긴 회의는 업무 집중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마감 시간’이라는 것이 있어야 서로 집중을 합니다. 의사결정을 위한 회의는 많은 아이디어 보다 결론이나 방향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더불어 회의 시간이 짧아지려면 회의 준비가 그 만큼 잘 되어있어야 합니다.

모래시계는 마감 기간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마감을 앞에 두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마감 시간이 없는 일을 할 때 우리가 가진 문제는 끝이 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일을 순간순간 쪼개고 인식해서 마감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감 시간이 확실히 정해져 있어야, 일에 집중하고 또 창의적이 될 수 있습니다.

 


스프린트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구글벤처스의 기획실행 프로세스
제이크 냅, 존 제라츠키, 브레이든 코위츠 저/박우정 역/임정욱 감수 | 김영사 | 2016년 10월 14일 | 원서 : Sprint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뽀모도로 기법(Pomodoro Technique)이 있습니다. 타이머를 이용하여 25분을 설정하고 해당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일을 합니다. 25분이 지난 후에는 5분간 휴식입니다. 다시 25분을 설정하고 일을 마치면  5분 휴식을 취합니다. 이렇게 4번을 하고나서는 길게 한번 휴식을 취하는 방법입니다. 뽀모도로는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뜻한다고 합니다. 프란체스크 시릴로(Francesco Cirillo)가 요리용 타이머를 활용하여 일처리 방법을 제안한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스프린트는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고객과 함께 아이디어를 테스트하여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는 독특한 5일 짜리 과정입니다. 5일이라는 마감 기한이 있으며, 하루하루 또한 그날에 해야할 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결국 아이디어의 발산과 수렴을 짧은 기간에 실행하는 것입니다.

스프린트는 이렇게 진행된다. 어떤 기업의 특정한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검증해보는 스프린트 프로젝트에 필요한 각 분야의 최소한의 인원이 모인다. 보통은 7명 이하로 한다. 이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정을 통째로 비우고 스프린트에 집중해야 한다. 월요일은 문제를 인식하고 목표를 설정한다. 전문가들을 모셔서 의견도 듣는다. 화요일은 각자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설명하는 시간이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설명하는 번갯불 데모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나온 아이디어 솔루션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스케치 작업을 한다. 수요일에는 어떤 솔루션으로 갈지 투표로 결정하고 그 스토리보드를 만든다. 목요일에는 정해진 스토리보드에 따라 제품이나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을 만든다. 금요일에는 이 프로토타입을 잠재 고객 5명에게 각각 보여주면서 고객 인터뷰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프로토타입에 대한 고객 반응에 따라 프로젝트의 최종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329쪽

이 책은 업무상 긴급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할 때 스프린트를 직접 운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성과촉진자, 회의진행자 등으로 사용되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스프린트를 진행하는 사람은 바로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5일 동안 모든 과정을 이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립성이 강조됩니다. 스프린트에 참여하는 사람은 본인의 생각과 다른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그 아이디어가 결국은 자신의 자산을 늘릴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참여 과정에서 알게 됩니다.

인간은 단기 기억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공간 기억력은 높다. 기록, 도표, 인쇄물 등으로 잔뜩 도배된 스프린트 회의실은 그 공간 기억력을 이용한다. 스프린트 팀에는 회의실 자체가 일종의 공유된 뇌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친구이자 디자인 회아 IDEO의 CEO인 팀 브라운Tim Brown은 자신의 책 ?디자인에 집중하라Change by Design?에서 “프로젝트 자료들은 우리 모두 동시에 볼 수 있으면 파일 폴더나 노트북, 혹은 파워포인트에 그 자료들이 숨겨져 있을 때보다 훨씬 더 쉽게 패턴을 파악하고 창의적으로 연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썻다.65쪽

스프린트는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프로세스가 있는 것입니다. 시간은 흘러가는데 결론을 내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일이 진행되도록 일의 규칙을 정해놓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도 꽤 효과적이고 신속한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스프린트 진행과정에는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엘런은 자신의 저서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Getting Thing done?에서 하기 벅찬 일을 다루는 영리한 전략을 제시했다. 앨런은 과제를 한 덩어리의 활동(‘세금 납부’)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일을 진척시키기 위해 실제로 해야 하는 첫 번째 행동(‘납세 고지서 모으기’)을 찾는 것이 비결이라고 했다.142쪽

마법의 숫자 5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테스트로 발견할 수 있는 정보는 일정량을 넘어서면 곧 점차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고객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대상을 선정할 때 다섯 명이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대신, 제품 테스트를 제대로 해 줄 고객을 선정하는 과정에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를 10번 했을 때, 20번 했을 때 등으로 나누어 얼마나 많은 문제가 발견되었는지 도표를 그려보니 놀랍게도 일관된 결과가 나왔다. 85퍼센트의 문제가 단 다섯 명을 인터뷰한 뒤에 발견된 것이다.244쪽

구글에서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에는 특별한 게 있다고 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회의로 시간 낭비를 하지 않습니다. 단체로 볼링을 치거나 회식같은 팀 빌딩 행사를 열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것 없이도 정말 무언가를 함께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간도 돈을 최적으로 활용한다.

바로 이것이 스프린트라고 합니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단 5일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제품을 더 신속하고 완벽하게 만드는 가장 현실적고 합리적인 솔루션이라고 합니다. 구글이 스타트업을 어떻게 도우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에 답이 있습니다.

r*****s 2019.04.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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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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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분기가 시작되었다. 올해 세운 계획들 혹은 새로 추가된 목표들은 잘 지켜나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다지 좋지는 않다. 고질적인 문제는 나는 충분히 바쁘다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근데 왜 해야 할 일, 아니 나한테 중요한 일들은 뒤로 밀리는 것이고 눈에 띄는 성과도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내 시간은 도대체 어디로 쓰이나. 몸이 여러 개여서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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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분기가 시작되었다. 올해 세운 계획들 혹은 새로 추가된 목표들은 잘 지켜나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다지 좋지는 않다. 고질적인 문제는 나는 충분히 바쁘다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근데 왜 해야 할 일, 아니 나한테 중요한 일들은 뒤로 밀리는 것이고 눈에 띄는 성과도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내 시간은 도대체 어디로 쓰이나. 몸이 여러 개여서 한 번에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불행하게도 그리고 당연하게도 나에겐 분신술이 없다. 따라서 하나의 몸으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메이크 타임]을 읽게 되었다. 책에는 무려 87가지의 시간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 나온다. 87가지의 전략은 각각 하이라이트-초집중-에너지충전-돌아보기의 4단계에 분배되어 있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하이라이트" 부분이다

일을 더 많이 한다고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더 지치고 바쁘다고 느낄 뿐이다. 날마다 바쁘게 지내면 시간이 흐릿하게 스쳐 지나간다.

메이크타임

건강, 특히 수면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에너지 충전"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과 부분에서는 눈에 띄는 것이 없다는 점이다. 단기적인 성과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진행되고 있음이 눈에 보였으면 좋겠는데 전혀 그렇지 않으니, 내가 잠을 자도 되는 건가 하는 걱정도 든다. 쌓여있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만 정작 일은 줄어들지 않고 새로운 일이 생긴다. 해야 했던 일이고 열심히 했지만 결국 더 중요한 해야 할 일이 남았다.

오늘 당신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인가?

[메이크 타임]에서 제시하는 개념은 "하이라이트"이다. 하루를 돌아봤을 때 떠올리고 싶은 순간, 가장 빛나길 바라는 것. 그것이 바로 하이라이트다. 그렇다면 하이라이트는 어떻게 정할 수 있을까? 세 가지 전략을 사용해 정할 수 있다.

1. 긴급성 : 오늘 절대적으로 꼭 해야 하는 무언가

2. 만족 : 하루가 끝낼 때 가장 큰 만족을 안겨줄 무언가

3. 즐거움 : 오늘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즐거움을 느낄 무언가.

그리고 중요한 또 한 가지 조건은 최상의 집중력과 성취도를 위해 시간은 60~90분이 걸리는 하이라이트를 선택하는 것이다.

하이라이트를 정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버너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고 유용하게 느껴졌다. 하고 싶은 일, 심지어 해야 하는 일도 한 번에 다 할 수는 없다. 우리의 시간과 체력, 정신력은 제한적이므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너 리스트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1. 종이 한 장을 두 단으로 나눈다.

2. 앞쪽 버너에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를 써넣는다. "단 한 가지"

- 그리고 이를 위한 업무 리스트를 나열한다.

3. 카운터 공간을 남긴다.

- 첫 번째 공간의 밑부분은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추가적으로 생기는 업무에 투자한다.

4. 뒤쪽 버너에 두 번째로 중요한 프로젝트를 써넣는다.

5. 주방 싱크대를 만든다 : 해야 하지만 제1,2 프로젝트에 없는 것을 쓴다.

그리고 버너 리스트에 있는 것만 실행한다. 그 외에는 할 수 없으니,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며칠에 한 번씩은 목록을 재작성함으로써 정비하지만, 중요한 것은 앞쪽 버너에는 한 가지 프로젝트만 들어올 수 있다.

작은 습관을 만듦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습관들, 보조적인 습관들을 쌓아가지만 정작 '커리어'나 '업무'관련해서는 좋은 습관이나 제대로 된 성과는 못 내고 있다. 이런 하이라이트를 실력을 쌓는데 적용하고 이를 위한 수단으로 버너 리스트를 만듦으로써 "실력"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가 바로 오늘이 되게 하라

메이크타임

월요일이 되길 기다리지 않고, 바로 오늘 버너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올해 세운 계획들, 해야 할 성취들 등을 바탕으로 첫 번째 버너 리스트를 작성했고 "돌아보기" 전략을 적용하여 이를 매일 점검하고 1주일 단위로 수정할 예정이다. 내가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를 두고 나를 위한 시간을 뺏기지 말자.



https://blog.naver.com/kms9503/221889373170

YES마니아 : 골드 k*****3 2020.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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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주어진 시간을 재구성하는 실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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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겐 상당히 내용면에서도 방법면에서도 실용적이다.  그러나 공시생 입시생을 위한 내용면에서는 조금 벗어나지만 방법면에서는 스터디 플랜 짤 때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 특히 시험 준비 초반에 모든 과목을 다 하기보다는 1-2과목에 집중해서 공부할 때 유용할 듯 하다. 시험준비에 또 약간의 아르바이트와 다른 일상이 있는 분들에게는 시간 분배를 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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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겐 상당히 내용면에서도 방법면에서도 실용적이다.  그러나 공시생 입시생을 위한 내용면에서는 조금 벗어나지만 방법면에서는 스터디 플랜 짤 때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 특히 시험 준비 초반에 모든 과목을 다 하기보다는 1-2과목에 집중해서 공부할 때 유용할 듯 하다. 시험준비에 또 약간의 아르바이트와 다른 일상이 있는 분들에게는 시간 분배를 하고 일정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한번에 다 읽는 책이 아니고 실전적으로 하루하루 적용해가면서 읽는 책이다. 책을 조금 읽고 나서 바로 시작하고 또 수정해서 적용하면서 하루의 시간을 자신의 스타일과 상황에 맞게 하루를 구성하는 재미가 있다. 진짜 이것 저것 하다가 하루가 다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는 바로 효과가 있는 처방전같은 책이다.

f****6 2019.1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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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 제이크 냅,존 제라츠키,브레이든 코위츠 공저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공개하는 구글은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할까?  그 의문으로 집어든 책이다. 사실 책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협업이다. 사실 모든 회사가 당연히 회의하고, 토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겠지만,그게 형식적인지...실제 업무의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그게 관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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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 제이크 냅,존 제라츠키,브레이든 코위츠 공저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공개하는 구글은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할까? 

그 의문으로 집어든 책이다.

 

사실 책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협업이다.

 

사실 모든 회사가 당연히 회의하고, 토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겠지만,

그게 형식적인지...

실제 업무의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그게 관건인 것 같다.

d*****i 2017.10.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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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과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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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읽다 말았지만 효율을 줄수있을것 같아, 프로젝트 진행시나 공부 시작할 때 다시 읽어보려구요. 생산성을 올릴때 읽기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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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읽다 말았지만 효율을 줄수있을것 같아, 프로젝트 진행시나 공부 시작할 때 다시 읽어보려구요. 생산성을 올릴때 읽기 좋을것 같아요 ......................................................!
YES마니아 : 로얄 s**************9 2024.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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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메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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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제이크 냅,존 제라츠키 공저 <메이크 타임>에 대한 리뷰입니다. 구글에서 한다는 뽀모도로 타임기법을 너무 잘 활용하고 있어서 기대가 컸나봅니다. 구글벤처스의 혁신적 시간관리법이라는 표지문구에 비해 크게 와닿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요새 워낙 좋은 자기계발 서적들이 많이 나왔어서 상향 평준화 된 걸가요? 저자들이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가 책에서 서술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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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제이크 냅,존 제라츠키 공저 <메이크 타임>에 대한 리뷰입니다. 구글에서 한다는 뽀모도로 타임기법을 너무 잘 활용하고 있어서 기대가 컸나봅니다. 구글벤처스의 혁신적 시간관리법이라는 표지문구에 비해 크게 와닿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요새 워낙 좋은 자기계발 서적들이 많이 나왔어서 상향 평준화 된 걸가요? 저자들이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가 책에서 서술된다면 그게 유의미해야 하는데... 흠.. 그냥 자기 이야기에 취한 느낌이라 .. 그저 그랬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g**********3 2023.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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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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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메이크 타임>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 관리 방법에 대해 담고 있어요. 시간 관리 습관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에서 교정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담고 있어요. 구글 벤처스의 시간 관리라고 해서 특별란게 있지는 않고, 엄청나게 특별한 걸 기대하셨다면 아마 실망스러우실거예요. 그렇지만 저는 시간관리 방법을 한 책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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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메이크 타임>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 관리 방법에 대해 담고 있어요. 시간 관리 습관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에서 교정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담고 있어요. 구글 벤처스의 시간 관리라고 해서 특별란게 있지는 않고, 엄청나게 특별한 걸 기대하셨다면 아마 실망스러우실거예요. 그렇지만 저는 시간관리 방법을 한 책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d*****6 2023.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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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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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어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구글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빠른 속도로 아주 성공적으로 완수해 온 구글 직원이 소개하는 기획 프로세스 도구(?) 입니다. 스프린트 방법을 사용하면 좋은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아직 팀원들에게 해보자는 말은 꺼내보지 못했습니다. 괜한 새로운 일을 주는 꼰대로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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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어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구글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빠른 속도로 아주 성공적으로 완수해 온

구글 직원이 소개하는 기획 프로세스 도구(?) 입니다.

스프린트 방법을 사용하면 좋은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아직 팀원들에게 해보자는 말은 꺼내보지 못했습니다.

괜한 새로운 일을 주는 꼰대로 보일까봐 말이죠.

제가 좀 더 이 책을 이해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팀원들과 함께 도입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i***3 2022.0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