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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갇힌 아이는 이색적인 발상과, 그 발상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요소를 적극 활용한 소설이다. 강렬한 도입부에서 시작해서, 호불호가 갈릴 법한 요소는 있지만, 도입부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절대 실망하지 않고, 기대가 모두 충족되었다고 느낄 법한 부분으로 가득한 작품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씁쓸한 테마를 독특한 작품세계관과 재미로 잘 빚어낸 소설이라고 평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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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갇힌 아이의 맨 마지막 문장을 읽고 이북 페이지를 덮은 후,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내용 자체는 단순하다면 단순한 소설인데도,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절묘한 매력과 재미가 있었던 작품. 그리고 읽고 난 뒤에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었다. 무엇보다 악마와의 계약이라는 테마를 이채로운 상상력과 엮어서, 정말 인상적이고 개성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 점이 특히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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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갇힌 아이를 읽는 내내, 마치 이런 질문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는 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 사전적인 의미의 도덕의 잣대로는 비난할 법한 일인데, 마냥 비난하기만 하는 것도 그 못지않게 얄팍하기 마련이라는 딜레마와 모순을 정면에서 이야기하는 듯한 소설이다. 스토리 자체도 재미있기에, 역설적으로 그 딜레마가 더욱 강조되는 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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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천희가 입을 닫고 구름 바닥을 내려다보았다. 침묵이 왠지 불편해 악마가 말을 걸려고 마음 먹었을 무렵 민천희가 애써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럴 때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 몰라 가만히 있는 것이 상책이라고 악마가 결론을 내렸다. 민천희가 하하 웃더니 붙임성 좋게 다가와 악마의 옆에 꼭 붙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