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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결코 혼자서만 살 수 없다. 사람들이 모여 구성한 ‘사회’는 이미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과거 우리 사회는 ‘이웃사촌’이라는 단어가 널리 통용되었듯이,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근대화가 진행되고 공동체의 유대가 옅어지기 시작하면서, 이웃들과의 소통은 점점 더 희미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인식하고,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 책은 윌슨이라는 아이와 이웃에 사는 기기 할머니와의 관계에서부터 비롯되고 있다. 아마도 기기 할머니는 혼자서 살면서, 집이 낡은데도 제대로 수리도 하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여겨진다. 그런 기기 할머니를 보면서, 윌슨은 할머니에게 해드리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할머니 집의 벽을 밝은 색으로 칠해주고 싶다는 소망과 낡은 창문을 고쳐주겠다는 것, 그리고 마당에 울타리를 쳐드리겠다는 생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처음에 기기 할머니에게 건네는 말로 시작했지만, 아이스크림 가게 아저씨와 지나가던 아줌마가 윌슨의 뜻에 공감을 하는 반응 보여준다.
윌슨은 더 나아가 발코니의 계단을 고치고 굴뚝 청소를 하며, 지붕과 피아노를 고쳐드리겠다고 기기 할머니에게 다짐을 한다. 그때마다 할머니는 윌슨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고, 그의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준다. 그리고 윌슨의 뜻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서,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선생님에게도 전달되게 되었다. 하지만 당장 무엇인가를 할 수 없었던 윌슨은 그러한 생각을 마음에 품고 단지 ‘언젠가 꼭....’이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윌슨의 마음에 공감했던 마을 사람들은 바로 ‘오늘’ 여러 가지 도구들을 들고 와서 기기 할머니의 집을 고치는데 힘을 보탠다. 아이의 따뜻한 마음이 온 마을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마침내 그 결실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꼭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주제라고 하겠다. 사람들은 누구도 혼자서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마음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는 내용이라고 여겨진다.(차니)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임.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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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라는 좁은 공간에서 살면서도 오히려 이웃이라는 개념이 모호한 상황에서 아이에게 이웃에 대한 설명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분명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이웃을 자주 보지만, 그저 인사하라는 말 이외에는 아이에게 이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더군요.
고래이야기 출판사에서 나온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는 윌슨과 기기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하여 아이에게 이웃의 의미와 더불어 함께 한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의미있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책에서는 그러한 것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요?
"언젠가 꼭 제가 할머니 집 벽을 칠해 줄게요. 태양처럼 주황색과 노란색으로요." 윌슨은 이처럼 홀로 지내고 계신 할머니에게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이웃 사람들에게도 역시 "언젠가 꼭~"이라는 말과 함께 할머니의 집을 수리해주고 싶다는 약속을 나누곤 합니다.
"그럼 참 좋겠다. 그런데 아니? 오늘은 네가 바로 나에게 필요한 햇살 같단다." 윌슨이 약속을 할때마다 기기 할머니는 항상 위와 같이 이야기를 하시네요. 고마움과 더불어 윌슨과 이야기를 하는 그 순간이 더욱 고맙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거 참 좋은 생각이구나. 누구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야 해." 윌슨이 이웃들에게 할머니를 위하여 어떻게 도울지를 이야기하면 이웃들은 윌슨을 긍정적인 이야기로 격려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윌슨을 기특하게 여기면서 함께 기기 할머니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대화를 통하여 아이 역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상상을 하면서 어렴풋이 이웃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게 됩니다. 할머니에게 다양한 제안을 하면서 '언젠가'를 꿈꾸는 윌슨과 그 순간만으로도 고맙게 여기는 기가 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저 역시 궁금해집니다.
"와우! 언젠가가 바로 오늘이에요!" 윌슨의 이 말처럼 그동안 할머니에 대한 윌슨의 말을 들어주면서 긍정적으로 격려하던 이웃들이 모두 할머니집에 모여 윌슨과 함께 약속했던 것들을 실천으로 옮기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홀로 사는 기가 할머니가 혼자임이 아닌 그 '언젠가'가 '오늘'이 되었습니다.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를 보면서 아이는 할머니에게 다양한 약속을 하는 윌슨의 모습을 보면서 이웃을 위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고, 또 그러한 것이 주위의 이웃과 함께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기뻐합니다. 이제 이웃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또 앞으로 배워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른들의 자세한 설명도 도움이 되겠지만, 때론 그 실체가 없는 이웃과 정(情)에 대한 내용들은 이러한 그림책이 더욱 효과적일 때가 많다는 점에서 소중한 책을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 고래이야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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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이 주는 감동은 마음이 푸근해진다.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도 그런 책이다. 마음은 있지만 도움을 줄 수 없는 경우, 그런데 누군가의 작은 도움이 모인다면 금방 이루어질 수 있는 희망들. ![]() 소년 윌슨과 기기 할머니는 친구처럼 가까운 이웃이다. 아니, 할머니와 소년은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친구이다. 윌슨은 기기할머니의 집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싶다. 집벽을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칠해주고 싶다.
할머니의 낡은 창도 고쳐 주고 싶다. 마당에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싶다. 발코니의 계단도 고쳐주고 싶다. 지붕도 고쳐주고 싶다. 예쁜 정원도 꾸며 드리고 싶다.......
그러나 할머니는 윌슨이 아직은 어리기에 할머니의 집을 꾸며주고, 고쳐줄 수 없음을 안다. 그래도 할머니는 그런 윌슨이 대견하기만 하다. 윌슨이 곁에 있어 주면, 할머니에게는 태양같기도 하고, 신선한 바람같기도 하고, 강아지 같기도 하고, 아뜻한 햇살같기도 하다. "언젠가 꼭 제가 할머니 집 벽을 칠해 줄게요. 태양처럼 주황색과 노란색으로요." 윌슨이 말하자 기기 할머니는 밝게 웃었어요. "그럼 참 좋겠다. 그런데, 아니? 오늘은 네가 바로 나에게 필요한 햇살 같단다." (책 속의 글 중에서) 할머니와 손자, 아니 친구같은 두 사람. 그런 그들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윌슨은 항상 할머니의 집을 고쳐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들 마다,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고....
어느날, 할머니네 집에 이웃들이 몰려 든다. 작은 도구들을 들고, 할머니네 집을 고쳐 주기 위해서, 윌슨이 말하던, " 언젠가 꼭..." 그날이 왔다. "와우! 언젠가가 바로 오늘이에요!"
윌슨의 착한 마음은 이웃들에게 전달된 것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말은 이럴 때 해야 하는 말이다. 한 소년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의 따뜻한 마음으로 번진 것이다. 이렇게 이웃과 함께 하면 멋진 하루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쓴 작가의 말이 감동적이다. 작가는 글쓰기 동료이자 친구인 '빌 캐언스'에게서 영감을 받아서 쓴 이 책을 썼다. 친구는 목수인데, 15년 동안 마을 행사인 '사랑의 노동'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가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리노이주 동부 살레 카운티에 사는 장애인, 노인, 가난한 사람들의 집을 수리해 주고 있다. '사랑의 노동'은 일종의 재능 기부이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좋은 일이다. 이 책을 읽는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이 가진 작은 재능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비앙카 디아즈'는 멕시코계 미국인이다. 그래서인지 책 속의 인물들의 모습이 미국인이라는 생각 보다는 멕시코인의 느낌이 난다.
그래서 처음에는 책 속의 인물들의 모습이 낯설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런 내용을 알고 그림을 보니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백인의 모습은 아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인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으로 최고로 멋진 날이 오늘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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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이란 말이 있던 시절에는 이웃은 어찌보면 제2의 가족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우리와 밀접한 관계였을 겁니다. 물론, 이건 이웃과 잘 지낼 경우에만 해당되겠죠. 층간소음으로 사건사고까지 나는 요즘 세상에서 이웃은 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관계의 선을 긋게 만들고 있습니다. #서평 전문보기 https://blog.naver.com/kgbdiy/221555740183
각박한 세상에 이웃사촌은 고사하고 이웃끼리의 다툼으로 바로 옆집인데도 거의 인사없이 모르고 지내기도 하는 그런 현실에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이웃과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책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아이들책으로 분류되있긴하나 막상 읽어보면 어른들도 공감할만한 메세지를 주는듯 하네요.
이 책을 쓴 작가 줄리아 듀랑고 또한 동네 친구이면서 같은 작가 동료인 빌 캐언스라는 분에게 영감을 받았다네요. 원래 직업은 목수였고 마을 행사 '사랑의 노동' 이라는데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왔고 예전에 TV에서 집지어주는 프로그램처럼 형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집을 수리해 주는 게 목적이라네요. 하여간게 그런 이웃과의 유대관계와 같이 살아가는 따뜻함에 작가가 동(動)하지 않았나 싶요.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의 그림을 보면 심플하다기 보다는 유채화같은 짙은 색감이 눈에 띕니다. 때로는 3D같은 입체적인 투시도관점의 건물이나 배경과 특히 등장하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서 각 페이지마다 글과의 매칭을 하려고 했네요. 그림에서 뭔가 멕시코같은 느낌이 난다 했더니...그림작가인 비앙카 디아즈는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시카고에 살면서 예술가와 교육자로 일하고 있다네요. 이 작가 또는 선생님도 우리 사회가 개인을 행복하고 독립적이며 이타적인 인간이 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주인공인 소년 윌슨은 이웃집 할머니와 친구같이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요상하게 할머니 집에 갈 때마다 누군가 도와주면 참 좋을 만한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페이지 한 폐이지 읽다보면 반복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런 바로 "언젠가 꼭~" 입니다. 언젠가 꼭 윌슨이 할머니 집도 고쳐드려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얘기를 하고 같은 이웃이자 아이스크림 가게 아저씨의 그런 소년 윌슨의 말에 맞장구도 쳐주죠.
나이가 많이 드신 노인분들에게는 계단이 중요합니다. 할머니 집의 발코니 계단을 언제가는 고쳐드리겠다는 윌슨이 마음은 지나가던 아줌마까지 칭찬하면서 좋은 생각이라고 까지 하죠. . . . . .
물론, 지금의 사회도 자원봉사자가 있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손길을 내밀지만 진정한 이웃 사랑은 점점 각박해져가는 현실에 초라하기만 합니다. 따뜻한 이야기들도 들여오지만 이 책은 서두에도 얘기했듯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보면서 작은 도움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되고 그 큰 사랑과 관심은 많은 분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된다는걸 공감했으면 하네요. 함께 나누는 세상, 바로 그날이 최고의 멋진날일것 같네요. #서평 전문보기 https://blog.naver.com/kgbdiy/221555740183 |
언젠가 꼭 언제 밥 한번 먹자는 건 먹지 않겠다는 말이고 아이들이 언젠가 꼭 해드릴께요라고 말해도 시간이 지나면 말한 아이들이나 들은 부모 모두 잊고 지나가기 쉽다. 부서지고 낡은 집을 고쳐주고 싶은 포부로 가득한 어린 소년의 꿈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잔잔한 감동의 그림과 문장으로 보여주는 수작이다. 언제가를 멋진 날로 만들고 좋은 날로 만들어가기 위해 소년 윌슨이 차근 차근 준비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가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져요 윌슨의 커다란 포부에 비웃거나 황당해 하지 않고 아이를 그대로 품어준다. 처음 한 두 번 아이가 하는 말을 받아줘도 그 언제가가 언제인지 그냥 아이가 하는 소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환하게 되돌려준다. 오늘은 네가 바로 나에게 필요한 햇살 같단다 혼자라면 불가능해요 혼자서 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포기하기 쉬운데 윌슨의 노력이 이웃들에게 닿아서 각자의 재능기부로 윌슨과 할머니의 꿈이 실현된다. 아이의 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호응하며 함께 힘을 실어주는 이웃들이 있는 마을의 사람들은 고독한 섬이 아니다. 감상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아이가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과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말이 너무도 감동적이다. 그리고 ‘언제가 꼭’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이웃의 도움을 요청하는 윌슨의 실행력도 참으로 놀랍다. 막연한 바람으로 그치지 않고 조금씩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는 윌슨과 이웃사람들 노력이 할머니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언젠가로 오늘로 만들어 가는 한 소년의 의지와 이웃들과 품을 나누는 모습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발전이 아닌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 아닐까! 노인 고독사 1위인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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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 방학때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책을 고르던중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를 보는 순간 제목만 보고도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한 아파트에서 8년 넘게 살았고 옆집도 그동안 바뀌지 않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때 인사 하는게 다 였거든요 엄마가 어릴때는 이웃들과 모두 인사하고 함께 도우며 살았는데 요즘은 많이 변한것 같아서 아이에게 좀 따뜻한 이웃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이웃집을 함께 수리 할 사람? 아이의 생각만으로 웃음을 짓게 만드는 이웃집 할머니와의 대화 이웃집 할머니가 아이의 생각에 맞장구 쳐주는 모습이 마치 할머니와 손자처럼 가깝게 느껴졌어요.
이웃집 할머니를 위한 아이의 따뜻한 마음 기적처럼 이웃들과 함께 멋진 날을 만들었네요~
작가의 말을 보니 책을 쓸수 있게 영감을 준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일리노이 주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사랑의 노동'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행사라고 하는데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나도 언젠가 도와줄래라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참여하면 언젠가를 오늘로 만들 수 있다는 말도 와닿았어요.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이야기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가 많이 들렸음 좋겠네요 ^^
아이와 외출시에도 아이가 읽고 싶다고 가지고 나가서 첫째 보여주려 했던 책인데 둘째도 너무 잘 보네요.
아빠가 읽어주는 내용에 귀 기울리며 듣는 아이
페이지의 그림을 이쪽 저쪽 살펴보며 책의 그림도 빠짐 없이 눈으로 보네요.
이웃 할머니라고 했더니 나도 할머니 도와줄래! 라는 둘째 아직은 이웃이 낯설긴 한가봐요. 이제부터라도 이웃들에게 좀 더 관심 갖고 다가가야겠어요. ^^
나중에 이웃 할머니처럼 혼자 남겨진다면 얼마나 외로울지 윌슨 같은 이웃이 있었으면 좋겠고 윌슨 같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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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집 앞에서 아이가 놀고 있는 표지가 있는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 책을 만나보았어요. 왠지 제목부터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와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우리 집도 얼마전 이사를 와서 새로운 이웃들과 함께 지내는데 마을 분들이 모두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으셔서 정다운 이웃의 정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요. 워낙 시골이라 아이들이 별로 없기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산책나가 만나게 되면 동네 어르신들이 너나할것없이 모두 아이들을 이뻐해주시고 인사를 해주시거든요. 농사를 짓는 이웃어른들이 많으셔서 제철 과일이나 야채들을 한아름 가져다 주시고 아이들에게 간식거리를 나눠주시는 모습에 아파트에서 살았을때의 이웃과는 다른 정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런 이웃들을 만나게 된 것은 정말 고맙고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선택하여 읽어보았어요.
선명한 컬러감과 그림들이 너무 예뻐서 소장욕구 일으키는 동화책이랍니다 ㅎ 한 아이가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이 나오네요. 이아이의 이름은 바로 윌슨이라고 합니다. 마을의 카페 달도 보이고 뷰티살롱과 커다란 나무 등이 보이는 마을이예요
밝게 웃던 기기할머니는 윌슨에게 오늘은 윌슨이 할머니가 필요한 햇살 같다고 말해주어요. 할머니를 생각하는 윌슨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뻤어요.
그럼 할머니가 창문을 홀짝 열어 산들바람을 느낄 수 있을꺼라고 말이죠.
그럼 바람과 눈이 집안으로 들이치지 않을꺼라고 말이죠. 언제나 기기할머니의 집을 자신이 고치고 싶어하는 윌슨의 모습이 착하고 멋져요. 윌슨의 기기할머니 집고치기 꿈은 학교에서도 계속 된답니다. 언젠가 꼭 기기할머니의 정원을 가꾸고 싶어하는 윌슨입니다. 할머니가 꽃으로 둘러싸일 수 있게 말이죠. 윌슨의 예쁜 마음처럼 모든 사람들이 그런 윌슨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해준답니다. 참 멋진 생각이라면서요. 윌슨만큼 이웃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언젠가 언젠가 .. 어린 윌슨의 언젠가 기기할머니의 집을 고쳐드릴 계획은 바로 오늘이 되었답니다. 바로 따뜻한 이웃들의 도움으로 말이죠. 놀라 입을 틀어막은 할머니의 모습과 윌슨의 모습이 감동으로 가득한것처럼 보이죠.
노랑과 주황의 햇살가득한 색으로 집담벼락을 페인트칠했어요. 기기할머니의 집은 윌슨의 바램처럼 예쁘게 바뀌어 갔답니다. 행복한 기기할머니와 윌슨의 모습이 행복해보여요. 윌슨은 기기할머니에게 언젠가는 정말 최고로 좋은 날이라고 말해요. 그 언젠가가 바로 오늘처럼 멋진날이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껴볼 수 있던 예쁜 동화책이었어요. 우리 집 주변의 할머니 할아버지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 맛있는 부침개를 부치면 할머니 할아버지께 나눠드리거나 인사를 예쁘게 하는 방법을 하기로 했답니다. 따뜻한 이웃과 함께한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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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 / 줄리아 듀랑고 글 / 비앙카 디아즈 그림 / 이동준 역 / 고래이야기 / 2019.05.20 모두가 친구 39 / 원제 : The One Day House (2017년)
책을 읽기 전
멕시코의 느낌이 가득한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였어요. 전 매일매일이 지인들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만으로도 행복해졌어요. 어떤 내용일까요?
줄거리
"언젠가 꼭 제가 할머니 집 벽을 칠해 줄게요. 태양처럼 주황색과 노란색으로요." "그럼 참 좋겠다. 그런데 아니? 오늘은 제가 바로 나에게 필요한 햇살 같단다."
"언젠가 꼭 제가 할머니 집 굴뚝을 청소할 거예요. 그럼 벽난로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참 좋겠다. 그런데 아니? 오늘은 네가 곁에 있어줘서 아주 따뜻하단다."
"언젠가 꼭 제가 기기 할머니 집 정원을 가꿀 거예요. 할머니가 꽃으로 둘러싸일 수 있게 말이에요." 윌슨이 말하자 선생님이 이야기했어요. "참 멋진 생각이구나! 무언가가 자라는 걸 보는 건 정말 흥미롭거든."
"와우! 언젠가가 바로 오늘이에요!"
책을 읽고
소년 윌슨은 자신의 친구인 이웃집 할머니 집을 고쳐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할머니의 집에 갈 때마다 고쳐야 할 부분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지요. '언젠가 꼭'이라는 말을 하면서 아이는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있어요. 그 마음이 어찌나 진실되고 컸던지 마을 사람들이 할머니의 집으로 오게 되는 그날을 맞이하네요. 정말 이런 일이 있을까요?
매년 가을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일리노이 주 동부 라살레 카운티에 모여 '사랑의 노동'에 참여한다고 해요. 사람의 손길과 지역 기업가들의 기증 등으로 노인, 장애인, 가난한 사람의 집을 수리해 주는 목적으로 열리고 작가의 친구인 빌 캐언스는 15년 동안 '사랑의 노동' 행사에 참여했다고 해요. 빌 캐어언스가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를 쓸 수 있게 작가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해요.
이런 의미 있는 행사는 외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지역 봉사부터 자선 단체까지 다양하며 해비타트(인간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운동)도 있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일 것 같아요. 우리 국민성이라면 그 어려운 역경의 시간들을 함께 해내는 그런 이웃이잖아요. 어려운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는 그런 정을 가진 이웃이지요. 그 어려운 일들을 기적처럼 해낸 왔던 지난 시간들. 앞으로도 주변의 일들에 지금처럼만 힘을 보태면 좋을 것 같아요.
▲ 윌슨의 고민의 페이지를 해결해 주는 이웃 주민들을 찾아보세요. 또, 표지의 할머니의 집과 이웃들의 도움을 수리가 된 집을 비교해 보세요.
- 이웃에 관한 그림책 -
여보세요? / 팽샛별 / 스콜라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 케이티 하네트 / 김경희 역 / 트리엔북 훌륭한 이웃 / 엘렌 라세르 글 / 질 보노토 그림 / 엄혜숙 역 / 풀과바람 텅 빈 냉장고 / 가에탕 도레뮈스 / 박상은 역 / 한솔수북 감자이웃 / 김윤이 / 고래이야기 안녕하세요? / 이지윤 / 봄봄출판사
- 함께 읽는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 -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를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그림책 읽기 봉사를 매주하고 계시는 분들이셔서 그 의미를 더욱 깊이 느끼시네요. 나눔은 행복이라고 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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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이야기] 이웃과 함께 한 멋진 하루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 한 소년이 카페 앞에 붙어있는 전단지에 관심을 갖네요!
전화번호를 떼서 어디론가 가는 소년 소년의 이름은 윌슨이에요 윌슨은 할머니에게 '언젠가 꼭 제가 할머니 집 벽을 칠해줄거라 얘기해요. 기기할머니는 윌슨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요
그러고 보니 할머니의 집이 낡고 오래되었네요ㅠㅠ 피아노도 손봐야할것 같고, 발코니 계단도 부서져있고..
그러던 어느날.. 그 '언젠가'의 날이 와요 이웃사람들이 모두 할머니의 집으로 모였네요!
할머니는 생각지도 못한 일에 깜 짝 놀라시고! 예쁘게 수리된 집에서 모두 함께 행복해하고 있어요 이제 할머니의 집은 윌슨이 말한거처럼 태양처럼 밝은 집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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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예전엔 '이웃 사촌'이란 말이 있을정도로 멀리 사는 친인척보다도 옆에 사는 이웃이 더 가까웠던것 같은데 요즘은 시대가 많이 달라진것 같아요. 바로 옆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심지어는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예전처럼 이웃간의 정이란 것이 많이 퇴색되어진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
![]() 고래이야기에서 출판된 모두가 친구 시리즈 39번째이야기《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입니다. 이웃과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 ![]() ![]() 소년 윌슨은 이웃집 기기 할머니집을 자주 드나들면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할머니집에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되지요. "언젠가 꼭 제가 할머니 집 벽을 칠해줄게요." "그럼 좋겠다. 그런데 아니? 오늘은 네가 바로 나에게 필요한 햇살 같단다." 할머니와 윌슨은 분명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 같아보입니다. 윌슨은 이웃들을 만날때마다 할머니집에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하고 자신이 그 일을 꼭 해드릴거라고 다짐하지요. 이웃들도 윌슨의 다짐을 응원해줍니다. ![]()
![]() 그리고 어느날 할머니집에 사람들이 모여들지요. 윌슨이 늘 얘기하던 '언젠가~'가 바로 오늘이 됩니다. 이웃들은 윌슨이 그토록 바라던 멋진 일들을 해내지요. 할머니는 환하게 웃습니다. "언젠가는 정말 멋진 날이구나." "정말 최고란다! 바로 너처럼 말이야!" ![]()
![]()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이웃은 어떤 의미로 다가갈까요? 우리 어릴적만큼의 정은 없을수 있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이웃의 정이 완전 메말라 있지는 않는듯 합니다. 얼마전 우리집 현관문 문고리에 요구르트가 담긴 비닐봉지가 걸려있었어요. 자주 소통하지는 않지만 조그마한 것이라도 나눠먹는 이웃집이거든요. 그래서 그 요구르트를 보고 누가 가져다놓은 것인지 단번에 알수 있었답니다. 마침 애들 아빠가 어디서 직접 따온 고추가 있어 우리도 나눠 먹을것이 생겨 좋았답니다. 우리 큰 아이에게 가져다 드리라고 했는데 무척 좋아하셨다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나눌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걸 알려줄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윌슨의 이웃들은 축제라도 된것처럼 모두들 기분좋게 기기할머니의 집을 고쳐드리고 있어요.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는 윌슨의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고 이웃들이 힘을 합쳐 이뤄낸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쓸수 있다는것은 참으로 기분 좋은일 같아요. 바로 윌슨의 이웃들처럼 말이지요.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마음을 합하고 모두 함께 한다면 못이룰게 없다는것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처럼 이런 봉사활동을 할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좀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 일년도 넘게 어떤 봉사를 한적이 있는데 이웃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분들에게 조그마한 일이지만 도움을 줄수 있다는 뿌듯함에 힘든줄고 모르고 했던것 같아요.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봉사를 그만두게 된것이 좀 아쉬움으로 남기도 한답니다. 앞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싶네요. 이웃과 함께 사는 즐거움과 이웃과 함께 최고로 멋진 날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소개하고 있는 멋진 그림책《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였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