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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발생했다는 말이 이제는 심심치 않게 들린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 중의 하나였는데, 이제는 사소한 일이라며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일이 많이 생기고 있다. 예전에는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라거나, 아이들 싸움에 왜 어른이 끼어들어서, 또는 학교 선생님께 너희들이 잘못 했으니 혼날 수도 있지라고 하면서 넘어갔던 일들이 이제는 하나식 꼼꼼히 확인을 해야 한다. 시대가 바뀌었다고도 볼 수가 있든지 아니면, 이제는 아이들의 마음과 몸을 좀 더 다독거려 주어야 겠다는 사회적 역할이 등장해서 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대한변호사협회에 학교폭력이라는 전문분야로 신설한 국내 1호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의 경험담과 자신의 생각을 기록한 것이다. 1장은 학교폭력에 아이가 연루가 되었을 때, 2장은 피해학생의 부모로써, 3장은 가해학생의 부모로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은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가해 학생이 되기도 하고, 피해 학생이 되기도 한다. 이 때, 부모의 대응은 조금은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아이를 위하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지나쳐 내 아이만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부모들끼리 다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학교폭력이 발생했다면 학교의 교사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변 목격자의 이야기도 들어야 하고, 그와 관련된 증거도 수집을 해 놓아야 한다.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부모로써 챙겨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위한 조치로서 어떤 것이 있는지도 자세히 설명을 해 두고 있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참고로 봐도 좋을 것이다. 4장과 5장은 학교폭력의 유형과 해결방법을 사례를 통해 설명을 해 준다. 학교폭력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집단폭행, 성폭력, 장애학생 학교폭력 등이라는 것이다. 이런 폭력은 가중 처벌이 되는 것이다. 다양한 사례를 이야기 하면서 그에 따른 대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를 해 주고 있어서 이 부분은 어렵지 않은 내용이지만,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어야할 내용일 수도 있을 것이다. 6장은 변호사로서 겪은 이야기를 다시 풀어쓰고 있다. 저자가 겪은 내용들과 자신의 생각들을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의 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조금은 생소한 부분이지만,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한 번쯤은 볼만 할 것이다. 저자의 사례가 여기 저기 제시를 해서 이해는 쉬웠지만, 사례가 정확하게 구분이 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인 것 같다. 물론, 아이들의 사례를 자세히 설명을 할 수는 없었겠지만, 학교에서 일어난 학교폭력의 사례를 구분해서 좀 더 자세히 제시를 해 주고 그에 대한 결과도 제시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또한 행정 심판에서는 왜, 어떻게 결과가 바뀌었는지 재판 사례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말에서 처럼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부모의 품을 떠나서 아이들만의 세상을 접하며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 일들이 겪기도 하고, 자신의 세력을 넓히려는 시도도 하면서 다양한 갈등이 표출되면서 학교 폭력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폭력이 아이들 싸움에서 비롯되지만, 결국 어른들의 싸움이 되기에 변호사의 개입이 있어야 하며, 또한 학교에서 잘못된 행정적 착오로 인한 아이들이나 학부모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변호사가 개입을 해야 한다는 것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조금은 낯설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혹시나 일어날지도 모르는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거나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대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두었으면 한다. |
학교폭력의 모든것중학교에 다니는 아이 2명을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꼭 필요할 것 같아 구매했어요. 내 아이도 언제든 학교폭력 피해자 또는 가해자라는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책 속의 글이 와 닿네요. 이 책을 통해 학교폭력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출판사 리뷰내 아이도 언제든 학교폭력 당사자가 될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학교폭력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법률사무소에 상담을 하러 오는 많은 학부모들이 “우리 애가 학교폭력이라니,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한다. 멀쩡히 학교에 잘 다니고 있는 줄만 알았던 아들이 사이버폭력의 피해자인 경우, 애교 많은 막내딸이 따돌림 가담자인 경우, 모범생인 아이가 우연히 집단폭행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사건에 휘말리는 경우까지, 학교폭력은 예고 없이 부모를 찾아온다. 갑작스럽게 사태를 맞닥뜨린 학부모들은 인터넷을 검색하고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러나 무엇 하나 확실한 정보가 없다.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보면 어느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리게 되고, 기대와는 완전히 다른 처분을 받게 된다.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학교폭력에 엄마 아빠가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사이버폭력부터 동성 간 성추행 사건까지, 사례별 대처방법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으로 상담하는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어려움은 바로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피해학생이 학교에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은 무엇인지, 징계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심리적으로 불안한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아도 출석이 인정되는지, 학생기록부는 어떻게 되는지, 피해보상과 관련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쉰다. 그러다보니 감정에 휩쓸려 어설프게 대처해 상황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피해학생 부모가 가해학생을 찾아가 훈계를 했는데, 가해학생 측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역으로 신고를 해 원치 않는 합의를 한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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