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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품의 이야기를 읽든 간에 뒷이야기가 이어지는 한 마지막까지 읽고 싶은 것은 모든 독자의 공통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시리즈 작품의 후속권 출간이 늦어지면 독자는 실망감을 가지게 되고 작품의 흥미도도 떨어져서 결국 그 작품 시리즈를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후속권의 늦은 출간은 다른 여러 장르의 서적들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번역된 라이트노벨 시리즈에서 특히 자주 일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장 심할 때는 어느 정도 시리즈를 발행하다가 출판을 중지해 버리는 경우인데 이것은 출판사들의 독자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무책임한 출판 형태는 결국 신뢰도에 문제를 일으키고 업계 전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이번에 읽은 나는 린 3권도 시리즈 신작이 출간되는 것을 거의 포기 상태였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번역 출간 형태와 조금 다른 형태의 작품이라 많은 시행착오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 작품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후속권의 간격이 생각 이상으로 길어지면서 아쉬움을 많이 남기게 되었고 처음 생각했던 긍정적인 인상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3권은 주인공 린의 앞으로의 행동 방향을 보여주고 있는 권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까지와 같은 분위기의 전개이기는 하나 다음 이야기에 대한 복선이 깔린 부분이 있어서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권입니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도 인상적이었고 주인공이 모델로 삼아야 할 인물도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를 모으게 했습니다. 출간 속도만 조금 빠르다면 나는 린 시리즈는 무척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하며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3권의 발매가 오래 걸린 만큼 다음 권의 발매는 좀 더 빠른 시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좋은 작품으로서 나는 린 시리즈가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