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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나태주 저/ 서울문화사 2019년 5월 3일 "나태주 시인이 우리들에게 전하는 인생, 사랑, 행복의 메시지"
1. 들어가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전문 나태주 시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가 있다. 바로 [풀꽃]이란 시이다. 아주 짧고 단출한 문장이고 어려운 단어도 없다. 내용도 쉽고 시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일상적인 말, 문장에 가깝다. 그런데 이 시 구절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들을 울릴까? 시의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어보면 곧 그 답을 알게 된다. 자세리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사실에 마음이 감동한다. 우리가 어느 한 사람을 자세히 보고 오래 본 적이 있는가? 정말 이렇게 어떤 대상을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 미운 부분도 다 예뻐보일 것만 같다.
이렇게 나태주 시인은 소소한 일상에서 얻은. 그가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에서 얻은 인생과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지막이 들려준다. 어느 덧 일흔의 나이를 넘긴 나태주 시인은 "어쩌다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늙어버렸지만 그러므로 살아오면서 듣고 보고 느끼고 경험한 일들이 제법 많았노라"라고 고백한다. 시인은 그런 일상의 순간순간을, 인생의 깨달음을 이 책 속에 모두 담았다. 그가 세상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소감, 글을 쓰면서 가져야 했던 각오, 과거의 추억과 오늘날 일상의 갈피에서 오가는 은은한 마음의 떨림 등을 이 책을 읽으면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책 속으로
이 시는 카를부세란 사람의 시 [산 너머 저쪽] 이라는 시이다. 그렇다. 이 시에서 표현한 것처럼 오래 전부터 우리에게 행복은 당연히 먼 곳에 있는 그 무엇이다. 분명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행복을 원하면서도 행복을 마치 하늘에 뜬 무지개처럼 여기며 살았던 것 같다. 그렇게 행복은 잡히지 않는, 잡으려고 날아가버리는 '파랑새'로만 여겼다. 또한 우리들이 꿈꾸고 소망하는 행복한 삶은 결코 남의 것이 아니다. 나 자신 안에 이미 내재해 있는 것이고 이미 준비된 일이고 뻔하고 뻔한 일들이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그 행복을 찾아내고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고 좋은 쪽으로 기르고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시인의 말처럼 어쩌면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고 행복은 그 자체로 완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행복을 좋은 쪽으로 기르고 성장시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자세히 보고 오래 봐서 예쁘고 사랑스러 보였던 풀꽃>
그리움이란 이런 것일까? 가지 말라는 데 가보고 싶고, 만나서는 안 되는 데 만나고 싶은 사람처럼 그렇게 미련을 못 버리고, 집착을 못 버리고, 생각하나고, 보고 싶은 마음이 바로 그리움은 아닐까. 그게 인생살이이지 않을까 싶다. 이 시는 인생을 논할 때, 연인간의 사랑을 논할 때도 다 의미를 갖는 듯 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리움이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며 이성으로 통제가 안 되는 감성적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시를 쓰면서 시인은 이 시가 많은 독자들에게 그들 가슴의 꽃이 되고 샘물이 되기를 바랬다고 한다. 아마도 이것이 시가 가진 힘이리라. 그 어느 것으로도 마음을 위안을 받지 못하는데, 시 한 구절이 내 마음에 와닿고 나에게 큰 위안을 주는 것처럼 말이다.
이것은 [꽃들아 안녕]이란 시다. 길을 가다가 예쁘게 피어 있는 꽃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인은 일단 발길을 멈춘다. 그러고는 그 자리에 쭈그리고 앉아서 꽃과 눈을 맞춘다. 위에서 내려다볼 때와 쭈그리고 앉아서 옆에서 볼 때의 꽃은 영판 다른 꽃이 된다. 위에서 보는 꽃은 수직의 꽃, 군림이나 지배 개념의 꽃이지만 옆에서 보는 꽃은 수평의 꽃이고 평등이나 호혜 개념의 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부디 서로가 서로에게 잘해주자. 내가 고달픈 마음이 들어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이해해주고 위로해주자. 그렇게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잘해주는 삶이 되도록 하자.
나태주 시인의 시는 언제 읽어도 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시는 항상 이해하기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나태주 시인의 시들이 시는 마음의 위로는 주는 것이라는 것을 마음 속 깊이 깨닫게 해주었다. 시인이 나에게 나지막히 말해주는 인생과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 또한 그렇다. 시인이 살면서 겪고 생각했던 이 귀중한 삶의 지혜와 진리가 그의 시속에 깊이 담겨 있는 듯 하다.
점점 더 세상이 각박해지고, 사람과 사람과의 정이 메말라가는 지금, 나태주 시인의 시들로 우리 마음의 메마른 땅을 촉촉히 젖게 하는 것은 어떨까. 나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었듯, 다른 사람들에게도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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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를 만나면서 나태주 시인을 알게 되었다. 그냥 예쁘고 사랑스럽게 보지 못하나보다. 읽으면서 슬픈데 그런데 너도 그렇다는 말에 위로를 얻게 된다. 이 시를 지을 때도 아이들에게 그냥 예쁜 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니 예쁘다고 오래보니까 사랑스럽다고 너도 그렇다고 말을 하는 것을 그대로 시로 적었다고 한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와 닿게 되니 그 덕에 유명해졌다고 한다. 시란 짧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 시를 가지고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다들 사랑받고 싶은 존재라는 느끼게 된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예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것은 그들도 같다. 그러니 읽고 반복해서 외워도 힘이 들기보다는 즐거워한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으니까>
나태주시인은 시를 만들 때 몇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한다. 첫째, 짧다(Short), 둘째, 단순하다(Simple). 셋째, 쉽다(Easy). 넷째, 근본적이다(Basic). 거기에다가 하나를 더 보탠다면 감동(Impact)이 있을 것이다.(p141) 이런 조건만 갖춘다면 고달푼 사람들에게 많은 힘을 줄 수 있을거라 믿는다. 그렇다 시는 짧고 단순하며 쉬우면 많이들 읽고 외우기가 편하다. 시에 감동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암송하는 시가 된다. 이것이 시의 생명력이다.
같은 시라도 감성을 넣어 읽게되면 다르게 들린다. 문장의 길이에 상관없이 상황에 맞춰 강약을 조절해 암송하는 것처럼 좋은 없다. 그러니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말을 하면서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달려가고 있는 이 시는 생각이 말로 시로 나오는 것이다. 일상적인 말이 어느새 시가 되어버리니 시가 말인지 말이 시인지 구별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암송하게 되나보다. 그냥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아버리니까.
한 편의 시가 가슴에 와 닿을 때 우리는 그 시에 마음을 열고 위로를 받는다. 치유를 받고 살아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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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태주시인이다 제목부터가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는 시가 계속해서 책을 읽게 만든다 시뿐만 아니라 작가님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안부를 전하는 듯 하다 읽으면서 자꾸만 읽게 된다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다 그는 화려한 미사여구가 아닌 보통의 일상의 언어로 책속으로 끌어들인다
이번에 작가님은 자신의 이야기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있다 그 이야기들이 안부를 묻는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행복이란 단어가 참 많이 나온다 나태주 시인은 행복을 우리에게 전해주려고 한다 따뜻한 일상의 위로와 함께 말이다 나태주 시인의 시들을 써보는 것도 좋다 몇번이고 필사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외우게 된다 딱히 어려운 시들이 아니고 입에 잘 붙는다
그는 풀꽃시인이다 그가 이야기하는 인생과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로 이번 신작은 많은 위로가 되었다 팍팍한 일상속에서 조금은 안식처가 되어주었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함께라고 말하고 있다 너와 함께 나고 나와 함께 너다 그렇다 네가 잘 되는 길이 내가 잘 되는 길이며 너와 함께하는 삶이 좋은 삶이라고 했다 나태주 시인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가 전하는 일상의 위로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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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께서 안부를 전해 주신다. 45년생이신 그 분인데도, 얼굴에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 그 어린아이는 어린아이가 좋아서 그런지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이젠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작가가 되셨다. 너무 멋지지 않은가, 어린아이였던 나도 이 분의 글을 읽고 있으면 완전 무장해제가 된다. 그가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
| 나태주 선생님의 글들은 가슴에 따뜻한 민트핫초코 같은 글이라고 생각이 된다. 뻔하게 말씀 하시는데, 결코 뻔하지 않고 곰씹고, 또 되새김질 하게 되는 그런 말들을 글로 책에 펼쳐 놓았다. 이제 나도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해야 할 때가 점점 다가온다. 나의 꿈이 작가로서의 삶을 하면서 인생을 조용하게 정리하면서 마감하는 것이다 보니, 설레이기도 한다. 이 땅의 모든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응원력을 보내본다. 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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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가을이다 , 부디 아프지 마라 - 나태주, <멀리서 빈다> 전문 몸만 아픈 것이 아니라 마음이 아픈 것이다. 미루고 미루다 오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작지만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해온 친구들에게 나도 무언가를 선물해 주고 싶었습니다. 읽어본 책들을 살펴보다가 이 책을 골랐습니다. 갱년기로, 코로나로, 직장에서, 외국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이 많은 친구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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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문화적인 존재이고 영혼적인 존재이다. 자기의 마음과 영혼을 위해서도 영양분을 주어야 한다. 그 영양분이 바로 위로이고, 휴식이고, 기쁨이고, 칭찬이다.
그동안 힘들었지, 잘했어, 이젠 됐어, 이젠 쉬어도 좋아,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거야, 그렇게 자신을 쓰다듬고 감싸 안아주고 기다려주고 참아주여야 할 일이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지친 마음이 회복되고 좋아질 것이다. 겨울을 견딘 봄 들판에 새싹이 돋듯이 말이다. 142 책에 밑줄을 긋는다. 어제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대학때 친구들이니 벌써 30년이 된 믿음의 친구들. 각자의 인생길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친구들. 때로는 웃고 때로는 미소짓고 때로는 눈물도 흘린 다. 친구들에게 편하게 읽으면서 마음에 위로가 되고 쉼이 될 만한 책을 생각하다 보니 딱 이 책이 떠오른다. 그래서 오랜 벗들에게 선물하려고 다시 주문한다. 나에게 와서 이 책이 주었 던 포근함이 받는 이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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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하나하나가 참 예쁘다. 예쁜 단어가 모여 문장을 이루고 문장이 모여 글을 이루니 어찌 안 예쁠수가 있을까. 스트레스 받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거나 우울해질 때, 이 책을 펼쳐서 읽다 보면 어느 새 마음이 차분하게 풀리고 기분이 좋아진다. 제목처럼 나도 참 좋다. 좋은 글이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어서 계속 옆에 두고 찾게 된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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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만의 감성이 있다. 말을 아꼈지만 마음을 듬뿍 담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이 꽉 찬 느낌을 주는 그런 감성. 나태주 시인의 시집은 그런 감성을 말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그를 알게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제목만으로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책, 읽을 수록 마음이 편안해 지는 책이다. 삶에 치여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우고 마음이 지치고 괴로움으로 울먹일 때, 그의 시를 읽고 세상을 다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좋다 라는 말에 모든 것을 걸고싶어 지는 느낌. 세상 살아가는 게 좋았으면 좋겠다. 지금 이 순간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모두다 좋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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