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넷플릭스에서 실사 드라마화되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만화 원피스! 이미 100권이 넘게 장기연재되고 있는 만화라서, 드라마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연재 초기의 내용을 되돌아볼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나 역시 실사화된 원피스가 너무 만족스러워 원작 만화를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게 되었는데 그동안 캐릭터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내용이 많이 복잡해졌지만 에이스를 기다리던 소녀 오타마가 루피에게 은혜를 베풀고 그 은혜를 루피가 오타마에게 몇 곱절로 갚는 모습을 보고 원피스의 근본적인 휴머니즘의 형태는 아직 변하지 않은 것 같아 안심했다. 그리고 루피와 조로의 재회 장면! 조로를 보자마자 뛰어가서 포옹하는 루피를 보며 '그래, 내가 좋아했던 밀짚모자 일당의 모습은 이런 거였지'싶어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 또한, 귀족들이 공장을 너무 많이 만들어 폐수로 오염된 물과 식량을 먹고 살아야만 하는 와노쿠니 평민들의 삶이 마치 현실의 일본을 반영한 것 같아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진다.
|
|
빅맘 에피소드가 (드디어...!) 끝이 나고, 원래 살짝 나왔던 와노쿠니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다. 와노쿠니에 상륙하게 된 루피와 일행은 한 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시작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 느낌이다. 밀짚모자 해적단은 전 에피소드에서 뿔뿔이 흩어졌기 때문에 그 재미가 좀 덜하기도 하는데 하루빨리 다 모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와노쿠니의 에피소드도 어떻게 진행될 지 기대된다. |
|
yes24 파워문화블로거로 활동한 덕분에 이 원피스라는 만화를 모두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다. 올해가 출간된 지 20년 째를 맞는 이 만화는 가족이고 친구고 없이 각자도생의 삶을 살아야하는 이 각박한 시대에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 사람을 지탱하는 꿈이라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울림을 전해주는 뜨거운 만화다. 20년이란 세월 동안 그림과 스토리의 질을 한결같이 유지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닐 텐데도 여전한 긴장감과 신선한 스토리, 살아 숨쉬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이 한데 어우러져 여전히 최고 인기 만화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월 13일에 출간되자마자 어느새 국내도서 베스트셀러 5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일본에 지진이 나면 이 만화의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부터 헬기로 구하고 본다는 우스갯소리가 이 만화와 그 작가의 위상을 짐작하게 한다. 나 역시도 출간되자마자 구입해서 오늘 점심을 혼자 먹으며 단숨에 보아 넘겼다. 다만, 이번 모험은 '와노쿠니'라는 가상의 나라에서 벌어지는데 일본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개국과 쇄국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통해 메이지 시대 직전을 모티프로 삼았음을 알 것이고, 그 덕분에 주인공들의 이름에서도, 복장과 소재 하나하나에서도 왜색이 너무 짙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참 아쉽다. 스토리와 의리상 안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짙은 일본색에 거부감은 점점 커지고. 십수 년을 주인공 해적단과 함께 항해해 온 팬으로서 어쩔 수 없는 암초에 부닥친 지금, 이번 섬에서의 모험이 빨리 끝나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
|
어느새 원피스가 91권이 나왔다. 1997년부터 발행해온 원피스가 2019년에 91권을 돌파한다. 내년이나 내후년에 100권이 나올텐데 미리 축하한다. 참 오래 이 만화를 보았다. 벌써 1세대에 가깝게 만화를 연재해온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처음에는 해적물로서 경계의 대상이었지만 어느샌가 만화를 보며 살아온 소년이 이제 청년이 되어 다시 이 만화를 바라보고 있으니 놀라울 따름이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많이 생각하길 바란다. |
|
이제 빅맘과의 에피소드는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루피는 로와의 동맹에 따라 사황인 카이도를 무찌르기로 한다. 그래서 킨에몬 일행과 함께 와노쿠니로 한다. 바로 사무라이의 고향으로 말이다. 그곳은 사황인 카이도가 장악한 섬으로, 곳곳에 공장이 설립되어 있다. 그리고 자연이 엄청 파괴되어 있다. 사람들은 제대로 식량을 먹지도 못하고 살고 있다. 과연 이곳에서 루피는 무엇을 이룰 것인가? |
|
사무라이 일행이 처음 등장했을 때 동양과 서양의 이질감도 컸지만 역할 자체가 뜬금 없었다. 진행되는 이야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등장인물들이 워낙 많았던 탓에 활약이 크지 않은 사무라이 일행은 녹아들지 못하고 붕 떠버렸다. 루피의 동료라기보다 낯이 익은 엑스트라 느낌이랄까. 등장한 지 꽤 됐는데 이제서야 사무라이 나라의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흩어진 동료들이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다가 다시 만난다는 패턴은 그대로지만 너무 커진 이야기가 상당 부분 정리됐다는 점은 마음에 든다. |
|
어릴 때부터 봐서 언제 완결나나 아직도 원피스 찾는다고 100권이 넘어가게 질질 끌고 있나 싶다가도 막상 읽으면 재밌음 어릴 적의 내게 미지에 대한 동경과 타자의 인정을 목적에 두지 않은 향상심을 심어준 만화 명작이라는 호칭이 붙을 만큼 곱씹을수록 재밌다 |
|
오다 에이치로 작가님의 원피스 91권 리뷰입니다!! 원피스는 어렸을 때 애니메이션으로도 한번쯤은 봤던 만화인데요, 아직까지 절찬 연재중입니다 ㅋㅋ 그리고 옛날에 비해 세계관도 확장되고 등장 인물들도 많아져서 꼭 원작도 보는 걸 추천합니다 |
|
오랜만에 봐도 재밌습니다. 전에 와노쿠니까지 보다 멈췄는데 이번에도 와노쿠니에서 고비를 느끼네요. 하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볼 거예요. 머리커서 다시 보니 여캐 성적 대상화가 꾸준하게 있어서 거슬리긴 하네요.그래도 완결까지 무사히 잘 갔으면 좋겠어요. |
|
91권을 구매했습니다. 슬슬 완결을 향해 달려가는 만큼 조금씩 사서 읽을 생각입니다. 책꽂이에 가득 들어찬것만 봐도 뭔가 배가 부릅니다. 연재를 97년에 시작했으니 곧 30주년이 되겠네요. 아마도 그즈음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년 시절부터 모아온 앞부분 책은 노랗게 바랫지만 뒷부분의 비교적 멀쩡한 회차의 책을 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