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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신발을 반듯하게 벗어놓으라고 20년 넘게 가르쳤어. 그런데도 결국 그 습관 하나를 못 고치고 시시집 보냈다. 버릇과 습관은 고칠 수 없는 만고의 진리다. 그런데 하루 하루 언제 내가 사형 당할지 사형수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일,상상 할 수 없는 불행을 온 몸으로 겪으면서 살아온 사람들, 그런데 그 사형수들을 새 사람 되기를 바란다. 오직 사선에 서 있는 사형수들을 보듬는 직업은 종교다. 그래서 카뮈가 죽음을 놓고는 그 어떤 사건도 잃어버린다고 했지.
감옥 바깥에서 영원히 살것 같은 세상 밖의 죄수들, 집행날 만 기다리는 죄수들 결국 우리 모두는 사형수다.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업신 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옛 성인이 말씀 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리라.
나이만 되면 어른이 된다. 어른도 여러 종류다. 누구가 인정하는 삶의 무게를 가득 채운 70대 노인도 이등병에 머물러 있는 이도 있고,상병인 경우도 있으며 병장다운 어른도 있다. 계급으로서 제왕적으로 군림하는 어른이 있는 반면에 일찍이 세상의 이치를 깨치고 어른 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보통 사람들이 마찬가지 이듯이 젊을 때는 사소한 말 한마디,행동 하나에 당장 세상이 없어질 것처럼 괴로워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런 일들이 줄어든다. 황혼에 이르면서 인생을 반추해보면 왜 바보처럼 촌스럽게 살았는지, 삶의 그림자를 되새김질한다.
30년간 사형수들의 삶과 함께 한 노 할머니의 삶의 궤적,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죽고싶다 라는 말을 무심결에 내뱉으면서도 죽음이란 단어가 결코 반갑지도 않은면 반평생을 사형수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살아온 인생, 언제 어느때 단두대에게 호출을 당할지 모르는 사형수들, 사형수들에게서 천당과 지옥을 발견한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과거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는 사람, 끝내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도살장에 끌려가듯 가는 사람, 천당고 지옥은 값비싼 인간의 창작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끊없이 반복되는 좋음과 나쁨의 습관의 결과물이 나이의 나이테에 꽉 물려 돌아간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명동과 강남 홍대거리에서, 시장에서 수 많은 사람들의 인연이 스쳐간다. 젊은 청춘이 노인네들을 볼때 늙음을 생각할 겨를도 없지만 달력 몇장 넘기면 그 청춘 역시 늙은 모습으로 그 노인의 자리를 대체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사치가 아니다. 어른 답게 된다는 것, 평생 모아온 시간의 블랙박스안에서 인생의 개봉할 나이가 되면 온갖 때와 상념 인생의 무상이 모두 드러낸다. 마지막 종착역 죽음이란 앞에 꺼내 놓을 수 밖에 없다. 또 한 번 느낀다. 잠시 머물렀다 가는 인생, 양심의 죄를 씻어내고 어른됨됨이의 의미를 깊이 성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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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사형수들의 일상들, 구치소 안의 삶의 방식들이 담겨 있는 줄 알고선 흥미롭게 이 책을 펼쳤다. 하지만 이 책 속에는 오랜세월 상담을 하면서 함께 한 사형수들에 대한 배려심이 가득 담긴 글이 적혀있었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세월의 지혜들이 적힌 이 책 속에는 삶 속에서 배운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한 마음의 넓이와 생각의 깊이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고 했다. 이제 껏 상담해온 사형수들의 가정은 하나같이 가정에 사랑이 부족했다고 한다. 자식에게 부은 사랑이 자식이 받아들이지 못한 엇나간 사랑이었던 것이다. 예비 부모들에게 추천해도 좋을 만한 글들이 많았다. 자식의 입장으로 한 문장씩 읽어 갈 때마다 부모님도 자식을 키우는 첫 과제 앞에 서툴 수 밖에 없다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도 다시 한번 물끄럼히 책을 바라보게 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 글을 써내려가는 이 순간도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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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봤던 영화를 최소 2번이상은 꼭 다시 보는편이다. 매번 다시볼때마다 그순간에는 몰랐던 부분도 새로알게되고 감독이나 작가가 하려고 했던 메시지도 다시 알게되고 지나갔던 사소한 장면에서도 다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책도 마찬가지다.읽었던 책은 다시 읽는걸 좋아하는데 이책을 읽는내내 한글자 한글자..한구절한구절이 다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았다. 할머니가 내 앞에서 "아가.. 인생은 이렇게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야.. " 라며 토닥여 주는거 같은 느낌으로 읽었다. 이 책의 저자는 '사형수들의 대모'로 알려진 양순자씨다. 저자는 사형수들을 만나면서 죽음의 경계선에서 돌아본 삶의 가치와 자세에 대해 말한다. 우리가 흔히 젊음이라고 하면 떠오르는게 꽃다운, 피 끊는 이런 말인데 이거말고 하나 더 있잖아. 방황이란거 말이야. 젊었을때 방황하지 않은 사람 드물거야. 꼭 한밤중에 길없는 산속을 헤매는 것처럼 뭐 하나 선명하게 정리되는 것도 없고 다 혼란스럽기만 하잖아. 그러다가 서서히 나이를 먹어갈수록 방황의 강도도 약해지고 혼란스럽기만 하던 인생이 조금씩 정리가 되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삶을 ‘어떻게’ 보내야 풍요롭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책에는 할머니가 73년 인생을 살아오며 느ㄲ끼셨던 내용들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2010년 대장암 판결을 받은 상태이지만 할머니는 또다시 책을 내셨다.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이란다. 저자는 다소 무겁고 어두울 수 있는 소재를 진솔하고 담백한 문체로 써내려갔다. 최고 멋쟁이 할머니의 인생 지침서. 정말 마음이 따듯해지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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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할매 완전 멋진 할매!!!! 짱이다....ㅠㅠ 나는 할머니가 없다. 외할머니도 없다. 외할아버지도 없다. 할아버지도 없다. 히잉.... 울 엄마,아빠가 조카의 할머니/할아버지가 되고, 내리 사랑을 보며 얼마나 부럽고 샘이 나는지 모르겠다. 나는... 조부모의 사랑, 관심 하나도 못 받아 봤는데...ㅠㅠ 아쉽다. 아쉬워.
이 책의 저자는 꼭 진짜 할매가 손녀/손자 옆에 앉혀두고, 자 ! 이리 앉아봐!! 어디서 배부른 소리여!! 너는 지금 살고 있잖아! 바로 내일 죽는다고 해도 요로코롬 살테냐!! 하고 조금은 강하게, 하지만 사랑을 담아 진심으로 따끔하게 혼내는 듯 하다...ㅠㅠ 진심이 담긴 글.....
오늘이 마지막이라면...나...정말 오늘 하루 후회 없이 살았을까..? 아뇨..ㅠㅠ 히잉...하루만..하루만 더 살게 해주세요!!!!! 늘 오늘을 마지막처럼 살자!!!
[본문 중]
' 죽었다고 생각하고 한번 살아봐. 그러면 용서 못할 일도 없고, 싸울 일도 없고, 속상해할 일도 없어. 하루가 덤으로 오는 보너스 같아. 그래서 매일 고맙지. 물건 살 때 하나 더 주면 기분 좋아지는 것처럼. '
'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가 왜 더 돈을 많이 벌지 못했을까, 내가 왜 더 유명해지는 길을 선택하지 못했을까, 이러면서 후회하는 사람은 없대. 내가 왜 가족들과 시간을 더 많이 갖지 못했을까, 내가왜 그 사람에게 그렇게 모질게 굴었을까, 내가 왜 좀더 너그럽지 못했을가 그런 후회를 하는거지. 그러니까 아직 살아 있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지금 행복해야 한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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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자신이다.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는 철학적 물음은 죽음이다. 삶이 살만한 가치가 있느냐에 관한 문제. 여기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내놓기 전에는 어떠한 의문과 물음도 그 가치를 갖지 못한다. 돌을 밀어 올리고 굴러떨어진 돌을 또다시 밀어올리는 의미없는 일들만이 허락된 시지프스의 인생을 통해 삶에 대한 철학을 옮긴 까뮈의 시지프스의 신화의 첫번쨰 부분에 나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정상적인 사람들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쁨과 행복의 순간보다는 슬픔과 고통의 순간에 인생과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게 마련이다. 슬플떄 슬픈 음악을 들어야 하듯이 누구나 죽음이라는 비극의 순간과 홀로 독대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마련이다. 그래서 부모나 국가나 이념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는 다는 말은 허황되거나 부적절한 생각일 수 있다. 아니 그것보다는 자신을 위해 산다는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생명을 부여 받는 것은 혼자서 할 수 없듯이 죽는 것 역시 같이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면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잉여인간과 함께 살아가기 굶어 죽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낮아지자 더이상 살기 싫어 생을 접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무책임하고 무능한 결정, 주변과 사회로부터의 냉소가 문제라고 그 원인을 이야기해도 정작 문제는 죽고 싶지 않은데 죽임을 당하고 살만하거나 죽을 필요가 없는데 죽을 권리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자살이라는 행위를 하는 지구상 유일한 동물인 인간이 그러는 것은 상대적인 결핍과 박탈감 때문이다. 부와 권력의 쟁취와 전쟁과 같은 경쟁에서 낙오한 사람들은 죽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심리적 정신적 고통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사형수들과 같이 정작 살고 싶어도 죽을 수 밖에 없거나 태어날때 부터 살고 싶은 이유보다는 죽어야할 이유를 더 찾기 쉬운 환경에서 자라온 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다시금 삶과 생명의 중요성과 기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고통이 아무리 크게 느껴지고 나만 피해를 보는 것 같아도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용기내어 이야기해 보면 다 비슷한 처지이고 상황이다. 한두명의 주인공들을 위해 자신의 노동과 권력의 일부를 양도해 주면서 살아야 하는 대부분의 잉여인간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서로 보듬고 위로하며 돕고 사는 것이 답이다. 누구에게나 삶은 힘들기 마련이니까.
진실되지만 무겁지 않게 사형수의 삶과 사회적으로 유리된 사람들의 삶을 보듬어 온 저자의 경력과 경험을 통해 쌓여진 내공을 느끼게 하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 읽기 쉽게 잘 정리가 되어있고 여러 사례들을 통해 진부하고 지루해 질 수 있는 내용들이 알차게 담겨 있어 읽기에 부담이 없다. 의도적으로 감동과 눈믈을 유도하지 않고 담백하고 진솔하게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 있어 의례 이런책들을 읽을때 가져야 하는 반성적 자세나 무거운 마음을 가지지 않고 담담히 읽어나가면 마음속에 남아 있던 응어리들과 슬픔의 잔재들이 조용히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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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사형수들을 상담하는 종교상담사라고 한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 막연히 사형수들과의 에피소드들이 주로 씌여져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형수 들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 사형수 개개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기 위해서 일부로 쓰지 않는다고 한다. 개인의 사정 이야기보다 저자 본인이 사형수들과의 만남으로 깨달음 점, 뒷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위주로 적어내려간다. 보통 책들이 '~읍니다'의 공손한 문체를 사욯하는데 반해 이 책은 그냥 옆자리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 반말로 씌여있다. 하지만 왠지 그렇기에 더욱 친구한 동네 언니가 조근조근 인생살이에 대해 한마디 해주는 느낌이다. 다 읽고 난후 유독 한구절이 기억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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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어른이 되길 원한다면 주저 하지 말고 이 책을 보아라. 그리고 끊임없이 반성하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저자 양순자 씨는 올해 73세의 곱디고운 할머니다.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 누군가 넘어지면 빨리 일으켜줘야 한다 가 신조인 그.. 201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그해 두 번이나 수술을 했지만 완치되지는 않았다. 지금은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행복할 때도 슬플 떄도 암세포와 함꼐한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이 책은 그가 죽음의 경계선에서 돌아본 삶의 가치와 자세에 대해서 쓴 이야기들이다. 책을 통해 그는 타인의 삶을 위로하고, 주변과 기꺼이 나누며, 마음껏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어른으르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꺠어 준다.
1장 : 어른으로 살아볼래? 2장 : 사람부자가 옹골진 부자다 3장 : 자식은 부모라는 토양이 중요해 4장 : 인생차선, 지키면서 살자 5장 : 마무리가 깔끔하면 머물다간 자리도 아름다워 선생님은 내 맘에 들어도 선생님 , 마음에 안 들어도 선생님이야. 내 아이를 학교에 보냈으면 선생님이 좋든 싫든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에 대해 함부로 말해서는 안돼. 선생님에 관한 흉을 실컷 들은 아이가 학교에 가서 선생님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겠어? 내 아이가 선생님을 무시하고 불신하면서 공부를 잘할 수 있겠어? 우리 아이의 선생님이 100%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끝까지 아이에게는 너희 선생님은 괜찮으신 분이다. 그렇게 말해주어야 돼. 그러면 아이는 부모의 말에 힘을 얻어. 엄마가 건강한 말과 행동을 보여줄 때 내 아이도 건강한 기운을 받는 거지.
요즘 학교 문제에 대한 관련 기사와 정보를 볼 떄 마다 마음이 너무나 철렁 거린다. 아무리 사회가 변했다 한들 학생이 감히 선생님께 대들고 그리고 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와 교사를 나무라 하는 광경을 바라 볼 떄 마다 교권은 죽었구나.. 그리고 대한민국의 교육은 끝났다. 미래는 없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 이다.
현명한 부모는 내 아이가 몇 점인가를 잘 알아. 한국에서 지방 대학도 갈 수 없는 아이를 미국으로 보내면 적응 할 수 있겠어?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유학 가서 공부 따라하기가 힘들다는데. 박00 부모는 아들의 객관적인 공부 점수는 안중에도 없었어. 자신들이 갖고 있는 돈이 기준이었던 거지. 돈이 모든 것의 중심이었어. 부모의 욕심이, 부모의 허세가 불러온 불행 이런 부모는 누구도 못 말려.
자식의 미래를 위해 라고들 하지만 정작 부모들의 이기적인 욕심이 한 아이를 더욱더 고립시키고 망가트리는 행위 인것은 분명하다.
약속을 서류로 했거나 말로 했거나 약속은 약속이야. 그리고 약속에는 크거나 작거나 혹은 중요하거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어. 예를 들어 아내에게 명품 가방 사주겠다고 한 약속은 큰 거라서 지켜야 하고, 아이에게 초코파이 사주겠다고 한 약속은 작은 약속이라서 안 지킨다는 건 말이 안돼. 어떤 약속이든 약속을 했다는 게 중요한 거야. 지키지 못할 약속이면 애초에 하지도 마. 실없는 사람 되는 건 순식간이야.
우리가 얼마나 약속 이라는 거에 안일하게 생각 하고 있는지를 꺠닫게 해 주는 격언이다.
읽는 내내 내 마음이 뒤흔들렸다. 그간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면모와 삶에 대한 성찰이 고스란이 담겨져 있었기 떄문이다. 때로는 반성을 하며 떄로는 희망을 갖고 떄로는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에 품에 안겨 지난 세월의 이야기 들을 듣는 다는 느낌이 다분했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을 정확히 인지할수록 , 타인과의 교제는 더욱 깊어지고 , 진솔해지며 그럴수록 현재에 충실하며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꺠달았다. 또한 , 내 가족과 주변 모두 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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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공부] 서평
편안한 가르침들이 있다.
마지막부분에 있는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편지(유서)부분이 제일 따라고 싶어 소개한다.
부록
이 마지막부분을 보면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형식과 남의 눈에 억매일 필요가 없다는걸 느끼게 해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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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물리적인 나이는 많지만, 나이값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다는 걸 이 책을 통하여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결국에 바보가 웃는다."편은 어떻게 사는 것이 진짜 현명한 것인지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60년대 남대문 시장은 바가지를 잘 씌우기로 악명 높은 시장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저자는 이불감을 사려고 하는데 "주인아저씨가 가장 좋다고 하는 천을 알아서 골라주시고, 가격도 남들한테 바가지썼다는 소리만 안 듣게 아저씨가 알아서 깍아주세요."라며 주인을 믿었는데, 정말 좋은 천을 좋은 가격에 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똑똑한 척 하는 것보다 오히려 솔직하게 상대방을 믿어주는것이 더 현명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정말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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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만 먹지 말고 하루하루 나아져라! 나이듦의 미덕을 일깨워주고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게 만드는 책
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얻은 삶의 가치들을 담은 어른공부다. 나이듦의 미덕에 대한 대답을 담은 책이기도 하다. 작가의 글들을 읽는 마음이 편하게 다가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었다. 본인이 직접 경험으로 건진 인생의 깊은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다.
30년간 사형수들의 교화위원으로 활동해오면서 건강에 이상이 오고 두 번의 암 수술을 받는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는 지를 잘 몰랐다고 지금은 시간이 되면 내 몸 속에 적당량의 음식을 주고 속에서 무척 좋아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자기들을 상냥하게 불러주고 보살펴주니 좋다고...
작가가 말하는 어른 공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어른도 고물고물 혼자 잘 놀기 내 눈에 맞는 안경 끼고 살아보는거 돈으로 못 드는 인간보험 들기 횡재를 바라며 거저 얻으려고 하지 않기 남보다 조금 앞섰다고 뽐내지 말기 따듯한 말 한 마디로 죽어가는 사람 살려주기 등...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현실에 맞는 많은 지혜를 전해준다. 다양한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경험에서 나온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기도 한다. 어쩌면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이야기일지도... 그 속에 녹아 있는 메시지는 우리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할 만큼 충분히 공감을 일으킨다.
내가 왜 가족들과 시간을 더 많이 갖지 못했을까, 내가 왜 그 사람에게 그렇게 모질게 굴었을까, 내가 왜좀더 너그럽게 못했을까. 그런 후회를 하는 거지. 그러니까 아직 살아 있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지금 행복해야 한다는 거야. 내가 지금 가진 게 없어서, 누구보다 유명하지 않아서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니란 말이야. -52p, 정상에 오르려고 안달복달하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