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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와 여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젠스케와 맞닥뜨리게 된 미쯔. 두 사람 사이에서 누구도 결정하지 못하는 미쯔는 도망쳐 버리려고 하는데...
지난 7권에서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이번 권의 에피소드는 차분한게 비교적 마음에 드네요.
'상대에게 "좋아한다"는 말 들으면 자신도 똑같이 좋아져야만 하는 건가 하고 생각해.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는 지 어떤 지" 확인받을 때마다 "이 사람을 좋아해야만 해"라고 노력하게 되고... 그리고 점점 그 사람을 사실은 좋아하는 지 싫어하는 지 모르게 돼버려!'
'지금은 나쁜 애일 지도 모르지만, 1년 후도 그럴까? 2년 후도? 5년 후도? 10년 후도? 인간은 언제까지나 그대론 아냐. 점점 변해가는 거야. 좋든 싫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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