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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출판사 에서 나온 후로스트 작가님의 은둔형 마법사 16권을 읽고 나서 쓴 리뷰입니다. 드디어 완결인 16권까지 다 읽었네요ㅠㅠㅠ 진짜 완결까지 다 읽고 나니 감회가 새롭네요ㅠㅠㅠ 한편으로는 민준이나 은둔형 마법사 이야기가 끝이나서 새롭게 볼 이야기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네요. 은둔형 마법사 세계관 설정도 좋고 캐릭터들도 다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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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은둔형 마법사 16권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잘 읽었습니다. 여운에서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네요. 적어도 오늘 8시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여운에 젖어서 멍 때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져 온 떡밥들이 꼼꼼하게 회수되는 것도 정말 좋았고, 소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독서록에 쓸 이야기가 참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권은 유독 오타가 많더군요. 오타 신고는 하나밖에 못 했는데 이게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마지막에는 그게 잠시 잊힐 만큼 즐거웠습니다. 외전이 나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기약이 없네요ㅠㅠ 그래도 후로스트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아직 읽지 않았으니 그걸 읽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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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죄를 빼앗지 마세요.'
다른 소설에서 이 문장을 봤을 때, 대단히 인상적이었지만.. 그걸 제대로 이해하기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걸렸다.
죄를 짓는 것조차 우리의 자유이니 자유를 빼앗지 말라. 보호한다 가로막는 것으로 우리의 발전과 기회를 막아서지 말라..
민준과 개척자 역시 비슷한 말을 한다.
종의 자유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아무리 대단한 문명을 이룬들 꼭두각시가 되어 이룩한 문명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다만 그들은 도덕의 이야기를 함께 한다. 도덕은 족쇄도 아니고 상대적인 것도 아니며 그저 그러하고 당연한 것이고 자아를 이루는 일부이기에 떼어놓을 수 없는 거라고.
공감능력을 잃고 사이코패스처럼 효율로 세상을 계산하던 민준이라 그런지 고민하는 게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말 그대로 뇌에 구멍난 자신이 저지른 일이 좀 많았어야지.
하여간, 민준은 어린 차원핵들과 자신을 연결해 그들을 깨우고 탐식하는 세계의 시간을 되돌려 그녀가 먹어치운 차원들을 토해내게 만든다. 과거 '그'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 해주었던 것처럼, 그렇게.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60일간 빛을 뿜어낸 이서린..은 좀 안타깝지만.. 영혼을 가진 식물을 만나게 될 흑기린은 많이 기쁠 것 같아 보기 좋다. 김경환의 변화는 놀랍다. 처음엔 등장하는 걸 보는 것조차 짜증났는데 사람이 이렇게도 변하는구나..
하여간 우주와 신까지 연결되는 거대 스케일이라 즐겁게 봤다. |
| 후로스트 작가님 은둔형 마법사 16권 리뷰입니다.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완결까지 본 소감은 이제까지 작품에 나왔던 모든 설정과 소재, 문장, 인물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빼곡하게 준비돼서 나온거라 버릴데가 없는 점 같아요. 파르비슈의 정체 뿐만 아니라 아카식 레코드와 은둔이 사용했던 장막까지 뭐 하나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고 뭉개는거 없이 다 활용되네요. 그런 섬세한 장치들이 재밌었습니다. 외전이 없는게 아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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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마법사 16권 |
| 이 소설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캐릭터를 꼽으라면 김경환을 들 수 있겠네요. 발전 속도가 놀라울 정도예요. 최을수 장관도 윤민준과 억지로 계약한 관계에서 흑기린의 후원으로 회춘까지 하다니... 흑기린도 고사리가 쓴 연서에 흥미를 가져 엉뚱한 인연이 탄생하네요. 윤민준이 과거의 시간 속을 헤맬 때는 인터스텔라가 떠올랐어요. 여운을 남기는 결말이라 외전도 보고 싶은 맘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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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완결권이라니 완결권 16권을 이렇게 속도감있게 그리고 설정까지 잘 풀다니 싶었던 소설입니다. 마지막이 좋으면 또 다 좋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런데 마지막도 괜찮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괜찮은? 이라고 해야하나요. 어쨌든 이거 읽고나니 이 작가님 작품에 막 믿음이 생기네요. 요새 연재하는 다른 작품도 열심히 구매하고 있습니다만 기대치가 더더욱 커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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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로스트 작가님의 은둔형 마법사 완결 리뷰입니다. 은둔형 마법사는 제가 연재할때부터 읽었던 소설인데 너무 너무 좋아서 단행본으로도 구입했어요. 굉장히 고심하고 신경써서 만드신 것 같은 세계관이에요. 판타지 소설을 그렇게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이렇게 공들인 소설은 자주 있는 편이 아니라 읽으면서도 매우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볍게 킬링 타임용으로 읽는 것보다는 날 잡고 집중해서 읽는 게 어울리는 그런 소설이에요. 호불호가 꽤 큰 편인 소설이지만 저는 극호였기 때문에 너무 재밌어서 밥먹을때도 계속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어요. 마지막까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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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까지 잘 봤어요. 되게 세계관이 추상적인 느낌이라 읽는데 좀 오래걸렸지만 그래도 완결 깔끔하게 잘 났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세계관이나 설정보는거 좋아하시면 괜찮을거 같고 막연한 그런 느낌이 별로고 직관적인걸 좋아하시면 좀 안 맞을거 같네요. 그래도 막연한 개념인데도 그걸 꼼꼼하게 글로 풀어내시려고 하시는게 좋았고 읽다보면 그래도 파악이 되거든요. 식상한 표현들보다 새로운걸 많이 쓰고 싶어하신거 같아서 어떻게 보면 좀 읽는데 피곤할 수도 있겠어요. 저는 좀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그래도 정말 떡밥수거가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플롯안짜고 지지부지 늘리면서 같은 패턴 반복의 양판소가 질리셨다면 한번쯤 도전해보셔도 괜찮을듯? 신나오는 소설의 끝이 대부분 비슷해서 이것도 결론만 따지면 역시나.. 하는 결말인데도 그래도 허무하지 않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 뭐 이런건 아니어서 좋았어요. 음.. 근데 참 잘 봤고 재밌게 봤지만 아무래도 추천을 막 하기에는 이게 어려운 소설이 아닌데 또 쉽다고 느껴지는 소설이 아니어서 약간 주춤해지네요. 뭐 다 개인적인 감상이라.. 저는 돈 안아깝고 잘 봤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괜찮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