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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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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소설을 좋아한다. 그의 소설을 읽다보면 전작에서 만났던 인물들이 등장하게 되고, 그 연결고리로 인해 더 집중할 수 있다. 이번에 만난 시즈카 할머니는 전직 재판관으로 나카야마 시치리의 다른 작품 ‘테미스의 검’에서 주인공 와타세 경부가 조언을 구하기 위해 찾아간 재판관이다. 테미스의 검 이후 재판관에서 물러난 시즈카가 20년 후 다시 등장한 것이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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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소설을 좋아한다. 그의 소설을 읽다보면 전작에서 만났던 인물들이 등장하게 되고, 그 연결고리로 인해 더 집중할 수 있다. 이번에 만난 시즈카 할머니는 전직 재판관으로 나카야마 시치리의 다른 작품 ‘테미스의 검’에서 주인공 와타세 경부가 조언을 구하기 위해 찾아간 재판관이다. 테미스의 검 이후 재판관에서 물러난 시즈카가 20년 후 다시 등장한 것이다.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 줘. 이 책에는 수사 1과 형사 가쓰라기와 법률가를 지망하는 여대생 마도카와 마도카의 할머니 시즈카가 등장한다. 모두 5개의 사건을 해결하는 가쓰라기는 어려운 사건 앞에 마도카에게 도움을 청한다. 마도카는 가쓰라기와 함께 사건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자신이 본 것을 할머니에게 자세히 들려주고 할머니의 도움으로 사건을 풀어간다. 사건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확장해 가다가 마지막에는 마도카의 부모님이 당한 교통 사고까지 접근하게 된다. 과연 마도카의 부모님을 친 사람은 누구일까?

 

해결될 것 같지 않은 사건은 마도카와 시즈카 할머니에 의해, 힘 좋고 건강한 가쓰라기와 함께 해결된다. 또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쓰라기와 마도카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이 독자를 놀라게 한다. 음... 읽는 도중 그걸 눈치 챈 사람도 있겠지만. ^^ 어찌 보면 반전 축에도 못 끼는 걸 수도 있는, 이거 뭐야? 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겠다.

 

오늘도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 억울한 사람이 생기기도 한다. 적어도 억울한 사람은 없어야 하는데 법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사람의 비밀을 파헤칠 권리, 용의자에게 수갑과 포승줄을 걸 권리, 신문할 권리, 죄를 물을 권리, 판결할 권리, 전부 일반 사람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권리지. 모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니까 그 권력을 신용하지 않는 타인에게는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지. 그리고 자신을 거스르는 사람을 악으로 간주하고 말살하려고 해. 그런데 말이지. 애처롭게도 권력은 대부분 부패한단다.’ (233)

 

법은 힘 있는 사람에게 더 관대한 것 같다. 권력은 가진 사람은 그 힘을 가지고 부패하기도 하고. 경찰이 다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고 검사나 판사도 그런 경우가 많다. 때론 경찰이나 검찰을 잡아야 하는 게 우리 내 현실이라는 것도 알아야 할 듯.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9.07.28.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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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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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가 정말 현명하신 재판관이네요. 20년전 살인사건의 진범도 알아내시고. 여기에는 단편이 있어요. 각 사건마다 시즈카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손녀가 해결을 해요. 그 옆에는 형사가 있는데 나중에 서로 사랑하는 연인사이가 된답니다. 이것은 스포라고 할 수 없겠죠? 사실 대단한 반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밝히지 않을게요. 법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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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가 정말 현명하신 재판관이네요.

20년전 살인사건의 진범도 알아내시고.

여기에는 단편이 있어요. 각 사건마다 시즈카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손녀가 해결을 해요. 그 옆에는 형사가 있는데 나중에 서로 사랑하는 연인사이가 된답니다.

이것은 스포라고 할 수 없겠죠? 사실 대단한 반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밝히지 않을게요.

법에 대한 상식도 알수 있고 아주 잘 읽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21.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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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는 왜 그러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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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는 최근 2~3년 사이에 우리에게 엄청난 양의 작품으로 다가 온 작가이다.책장을 찾아보니 작가의 시리즈가 너무 쉽게 눈에 띄였다. 피아니스트 탐정 "미사키 요스케"와그 스핀오프들, 법의학자인 "미쓰자키", 살인범 출신 변호사 "미코시바 레이지", 우직한 형사"와타세 경부",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비웃는 숙녀 "가모우 미치루" 등등등. 거기에 이 시리즈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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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야마 시치리'는 최근 2~3년 사이에 우리에게 엄청난 양의 작품으로 다가 온 작가이다.

책장을 찾아보니 작가의 시리즈가 너무 쉽게 눈에 띄였다. 피아니스트 탐정 "미사키 요스케"와

그 스핀오프들, 법의학자인 "미쓰자키", 살인범 출신 변호사 "미코시바 레이지", 우직한 형사

"와타세 경부",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비웃는 숙녀 "가모우 미치루" 등등등.


 거기에 이 시리즈들의 대부분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어 매 작품마다 예전 캐릭터들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즈카 할머니 역시 언급된 시리즈 중 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캐릭터인데, 이 작품에서는 손녀딸과 함께 등장(?)해서 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하고 

사건해결에 필요한 결정적인 단서까지 제공해 준다.


 아쉬운 것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 같은 캐릭터성을 기대했던 내 바람을 작가가 마지막에

무너뜨린 것이다. 시즈카 할머니는 사회 정의에 대한 확고한 기준과 소신을 지닌 전직 재판관이며

사건의 핵심을 날카롭게 꿰뚫어 볼 수 있는 명탐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반전에 대한 

강박이었을까? 몇번을 곱씹어 봐도 결론을 이해할 수가 없다. 차라리 시즈카 할머니 혹은 겐타로

할아버지 2탄이 훨씬 그들 캐릭터성을 빛나게 한다.

 

 2009년 데뷔한 '나카야마 시치리"는 10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그토록 많은 시리즈와 캐릭터를

생산해냈다. 우리나라에 번역되 소개된 작품만 해도 '히가시노 게이고'가 부럽지않을 정도이다.

결국 많은 양이 최상의 질을 담보하지 않는 것처럼 늘 균질한 수준을 요구하는 것이 욕심일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2***c 2020.10.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