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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을 통해 자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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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지아는 열두 살이다. 돌아가신 줄만 알고 있었던 아빠가 미국에 버젓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뒤부터 드러나게 소화가 되지 않는다. 지금껏 자신을 길러준 외할머니와 엄마가 감사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재혼을 해서 잘 살고 있다는 아빠나, 재혼을 코앞에 두고 있는 엄마를 바라보는 열두 살의 지아는 속상하다. 지아네 아파트 앞 공터에 컨테이너 두동으로 만들어진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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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지아는 열두 살이다. 돌아가신 줄만 알고 있었던 아빠가 미국에 버젓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뒤부터 드러나게 소화가 되지 않는다. 지금껏 자신을 길러준 외할머니와 엄마가 감사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재혼을 해서 잘 살고 있다는 아빠나, 재혼을 코앞에 두고 있는 엄마를 바라보는 열두 살의 지아는 속상하다.


지아네 아파트 앞 공터에 컨테이너 두동으로 만들어진 맹꽁이 책방은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 도서관이다. 지아는 친구인 미나의 권유로 도서관에 가입하고 난 뒤 “지구살림 동아리”에도 가입했다. 이 동아리의 황사예방아이디어에 대한 토의활동 중에 자신들이 직접 몽골에 가서 나무를 심고오자는 의견이 나왔다.


지아는 엄마의 진분홍빛 신혼여행 트렁크에 짐을 챙겨 지구살림원정대에 합류했다. 대원들은 여행경비와 그곳에서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저금통을 깨고 집안의 잔심부름을 하며 돈을 벌고, 벼룩시장을 열기도 했다. 주민들의 십시일반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아가 돌아가셨다고만 생각했던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은 두 가지다.


1. 아빠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바보 같다는 생각

2.아빠가 직접 지아에게 와서 함께 가자고 했다면 과연 어떻게 반응했을까 하는 생각


열두 살의 지아가 이런 생각에 골몰하는 모습은 보기에 안쓰럽다. 누구라도 부모가 된 이상 자신들 이상으로 자녀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것이 부모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동화다. 그래서 몽골 현지에 대한 특징이 아주 생생하게 잘 나와 있어서 마치 몽골 여행을 반쯤은 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몽골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1. 몽골에는 비가 귀해서 비오는 날 오는 손님을 반가워한다.

2.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모습은 장관이다.

3. 언제나 게르를 열어두고 지나가는 길손을 기꺼이 대접하는 열린 마음

4. 전통 발효음료 마유주-말젖을 숙성시킨 것/ 허르헉- 양고기로 만든 전통 요리

5. 1.8리터짜리 생수병 하나로 온 식구의 세수가 가능

6. 빨래는 따로 하지 않고 옷이 헤질 때까지 입다가 버린다.

7. 몽골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사돈으로 대우한다. 고려 때의 일을 생각해서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역시 아무리 가난해도 나그네를 홀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늘 게르를 열어놓고 사는 몽골 민족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이 부족한 몽골 유목민들이 나름대로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보면서 티비에 비쳐진 몽골인들의 꾀죄죄한 모습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학부모들과 자원봉사 교사들로 이루어진 원정대가 한 일도 만만치 않았다. 이들의 활동을 살펴보면


1.가축들과 유목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우물을 기증-희망의 샘

2. 우물 근처에 나무를 심음.

3. 군청의 문화회관에서 장기 자랑을 보여줌.

4. 준비해온 학용품과 옷가지들, 신발 가방 등을 나눠줌

5. 사막체험

6. 유목민 체험-승마트레킹, 유적지와 박물관 견학 등


아이들이 우물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을 때 근처에서 이 모습을 보고만 있던 몽골아이들이 함께 일을 거들기 시작했다. 그때 이 모습을 본 원정단원들이


“있잖아, 이 나무들이 자라서 숲이 되고 쉼터가 될 거 아냐. 그때 저 애가 아버지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얘기할거야. 오래전에 한국아이들이 와서 나무를 심었고 그때 내가 함께 일 했다고.”


라는 이야길 주고 받을 때 미래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벅찬 마음이 느껴져서 아이들과 같은 즐거운 기분이 들었다.


몽골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초원의 생활을 견딘다는 것은 의외의 고난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의 빠른 적응력으로 대처해나간다. 현수막을 이용한 간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현지 생활의 불편함을 잘 견디는 아이들이 대견했다.


-황사 때문에 사막이 진행되는 것도 문제지만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다. 대체연료를 찾아봐야한다.

-유목대신 농사를 지으면 가축에게 들어갈 물이 줄어들지 않을까?

-사막에서도 동식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런 아이들의 솔직한 소감을 들으면서 아직은 아이다운 생각에 머물러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경험들이 아이들을 더 단단하게 자라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몽골에서 쌍무지개가 뜨는 걸 본 날, 자원봉사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화관을 씌워주며 사진을 찍어준다. 그리고 주인공 지아를 불러


“우지아, 넌 특별한 아이야. 앞으로도 행복한 날이 많을 거야.”


라는 말을 해주고 안아준다. 지아는 사막에 핀 꽃을 보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견딘 꽃을  대견해하며 자신에게 닥칠 미래가 아무리 어려워도 꿋꿋하게 견딜 것을 다짐한다.

 

아이들은 보고 듣고 겪은 일을 바탕으로 자란다. 방학이 되어도 학원을 순례하기 바쁜 아이들. 그리고 토막시간에는 게임에 몰두한다.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이 안타깝다.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보여주며 자신들이 스스로 상상하는 세계를 꿈꾸게 하고 싶다.


부모들은 부모 앞에서 얌전하게 말 잘 듣는 아이들을 보며 안심하지만 그 아이의 뒷면에는 어떤 생각이 스며있는지 자주 살펴봤으면 좋겠다. 지아처럼 맹꽁이 책방 같이 숨 쉴 공간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몽골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더 많은 곳을 여행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여행은 아이들을 자라게 만든다. 여행대신 이렇게 체험한 내용을 읽음으로써 여행을 반쯤 느끼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지아는 여행을 통해 아빠와의 관계를 재정립한다. 이런 것이 여행의 힘이다.


t******e 2012.07.24. 신고 공감 4 댓글 11
리뷰 총점 종이책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내용보기
김향이 장편동화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읽기전에 울아들이 먼저 책을 읽어봤어요.   책 제목이 '맹꽁이~'로 시작되어 서당이 나오는 이야기 인줄 알았데요.   그리고 책표지가 초원위에 말까지 딱 자기 스타일이라며..   읽고나서는 자기도 "해외에 봉사 가면 안되겠냐"고...   "어떻게 하면 봉사할수 있어요~"   "울집에 어떤것을 가지고 갈까요?"   .   .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내용보기

김향이 장편동화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읽기전에 울아들이 먼저 책을 읽어봤어요.


 

책 제목이 '맹꽁이~'로 시작되어 서당이 나오는 이야기 인줄 알았데요.


 

그리고 책표지가 초원위에 말까지 딱 자기 스타일이라며..


 

읽고나서는 자기도 "해외에 봉사 가면 안되겠냐"고...


 

"어떻게 하면 봉사할수 있어요~"


 

"울집에 어떤것을 가지고 갈까요?"


 

.


 

.


 

.


 

ㅠㅠ


 

"엄마가 책 읽고 이야기 해줄께~^^"


 

로 급마무리하고 방학후 완전 신난 아들 잠시 맹꽁이를 잊고 있답니다.ㅎㅎ


 


 

 


 






 

비룡소 일공일삼 80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책을 펼쳐든 순간 정말 느낌이 오네요.


 

2012년 7월에 출간된 따끈한 책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갑갑한 고치 속 나비의 화려한 날개짓을 꿈꾸는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


 

 


 

할머니랑 엄마랑 지아 셋이 살던 평범한 시간속에


 

갑작스런 고모의 등장은 


 

사춘기를 시작할 쯤 지아가 감당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사건이 아닐수 없다.


 

없던 아빠가 살아 있다하고, 엄마 또한 새로운 삶을 준비중(?)이라는 것을 알게된


 

지아의 마음은 정말 많이 복잡하기만 하다.


 

친구 미나를 통해 알게된 맹꽁이 책방에서


 

지구살림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지아는 몽골로 봉사여행을 하게 된다.


 

넓은 사막이 있고 초원이 있고 게르에서 생활하는 유목민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낯선 여행지에세 지아의 복잡했던 마음을 조금씩 정리하게 되는데..


 



 

 


 

 


 

 


 

지아에겐 적절한 시기에 '지구살림 돌아리'에 가입하게 되고


 

우연히 눈병에 걸린 친구때문에 황사이야기에서 환경이야기까지 토론을 하다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 사막에다, 나무를 심고, 또 물이 부족한 그곳에


 

'희망의 우물’ 을 파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공정여행은 관광객들이 소비하는 비용을 원주민에게 돌려주고, 그들의 문화와 인권을 존중해 주며,


 

자연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다.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현지 주민의 식당이나 숙소를 이용해 원주민들의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비를 한다.


 

자연생태계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나라의 사람이 되어 보는 경험인 것이다.


 

 


 


 

 


 

엄마의 권유와 할머니의 쌈지돈을 받고,


 

엄마 아빠의 신혼여행때 사용했던 여행가방을 받게 되는데..


 

그 가방에서 발견된 오래된 비행기 좌석표에서


 

아빠가 그린 엄마의 얼굴을 발견하게 된다.


 

 


 

드디어 몽골 도착!


 

몽골의 첫느낌 비가온다...


 

허브로 가득찬 초원, 밤하늘에 별이 가득이다..


 

몽골을 가보지 않는 나도 몽골을 정말 아름답게 상상할수 있다.


 

게다가 몽골에서 비오는 날 오는 손님은 비를 몰고온 반가운 손님이라고 한다니...


 

맹꽁이 원정대의 출발은 정말 행복한 여정을 예견해 주는것 같다.


 

 


 


 

 


 



 

몽골 유목민들의 삶터인 게르(유목민이 거처하는 천막 같은 집. 파오라고도 한다. 나무막대를 세운 뒤 가죽이나 펠트, 밝은색의 수직물로 덮은 집이다.)에서 보낸 시간들~


 

마유주(말의 젖을 자루에 넣고 막대로 저어서 숙성시킨 음료)의 독특한 맛!


 

 


 

황사 예방 나무심가 목적이었으나 시기를 놓쳐서,


 

알탕불록 솜에 황금샘을 만들기로 한다.


 

몽골사람들은 1.8리터의 물로 온가족이 세수를 할수 있다니..


 

물이 얼마나 귀한건지 알수 있다.


 

ㅋㅋ 몽골인들의 빨래는 눈으로 하는데


 

눈밭에 털옷과 양탄자를 던져놓고 눈이 쌓이면


 

굴려서 돌돌 말아 바위나 나무에 힘껏 두어번 내리치면 끝난다고 하네요^^


 

(-.-; 나도 빨래 하기 싫을때가 많은데 눈 많이 오는 겨울날 그래 볼까요? ㅋㅋ)


 

그러기에 우물은 정말 소중한 선물이겠어요^^


 

 


 


 

 


 



 

묘목들이 잘 자랄수 있게 주위를 둘러 울타리도 세워주고


 

아이들은 함든 돌덩이를 주워 우물을 꾸미고


 

묘목을 심기위해 소똥 거름도 맨손으로 잡아보고


 

값진 땀을 흘리며 깨닿네요..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게 가장 쉽다고.."


 

늘상 일어나는 일에는 감사함을 모르고 살다가 잠시 떠난 여행지에서 느끼는 새로운 삶이란


 

나의 삶을 다시 뒤돌아 볼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맹꽁이 원정대의 봉사는 정말 값진 시간으로 기억되겠어요.


 

 


 


 

 


 



 

ㅋㅋ 우리 아이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태권도, 댄스, 노래, 악기연주, 그림책 이야기, 단체줄넘기등..


 

정말 즐겁고 신나는 시간도 보내고


 

몽골인들의 전통악기연주와 춤을 추고, 몽골의 동화이야기,


 

몽골의 씨름 토너먼트 게임도 보고 말달리기 경주도 응원했답니다.


 

와~ 신나게 몽골문화를 접하고 왔네요^^


 

정말 이야기 속으로 쏙들어가 제가 직접 몽골에 다녀와 구경하고 온것 같아요^^


 

 


 


 

 


 

정말 해외가 아니더라도 우리 시골에 가면 화장실 가기 정말 힘들었을때가 있는데,


 

몽골은 더 하네요. ㅋ


 

천막 화장실은 정말 굿~ 아이디어네요^^


 

 


 

사막이긴 하나 아름다운 몽골에서


 

아이들과 금방 친해져서 지낸 시간들과


 

게르의 생활체험과 고담백음식들의 맛!


 

몽골에서의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네요.


 

 


 


 

 


 

크로버 선생님이 화관을 씌워주며


 

'우지아, 넌 특별한 아이야. 앞으로도 행복한 날이 많을거야.'


 

하시던 말씀이 제게도ㅓ 콕 와닿네요^^


 

울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몽골여행을 마치며..


 

몽골 아이들과의 행복했던 시간들


 

집으로 돌아간다는 기대(?)


 

그리고 가족의 그리움등..


 

여행은 늘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쉼터라 할수 있다.


 

 


 

와~ 멋진 몽골여행이었어요.


 

덕분에 울아들도 징기스칸도 다시 찾아보고 몽골의 수도가 울란바토르라고 지도에서도 찾아봤네요.


 

참!! 이 책이 그냥 동화인줄 알았는데,


 

정말 맹꽁이 원정대가 있더라구요.


 

와~ 실제 봉사여행을 다녀온 팀의 사진을 보니


 

앞에 그림들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저두요~ 울아들도요~ 봉사하며 멋진 여행 하고자 이야기 나누네요.


 

좋은 기회 우리에게도 생기길 바라네용^^

s********5 2012.07.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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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김 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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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서관에 자주 다닌다. 일주일에 한번 많게는 두어번. 책을 빌리는 기준은 작가와 출판사이다. 한 작가를 알게 되면 그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 읽고 점점 그 작가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고 더불어 책 읽기의 매력인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무당 할머니를 둔 송화의 이야기를 그린 '달님을 알지요'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 엄마를 둔 나우와 엄마 없이 외삼촌과 사는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김 향이)" 내용보기

요즘 도서관에 자주 다닌다. 일주일에 한번 많게는 두어번. 책을 빌리는 기준은 작가와 출판사이다. 한 작가를 알게 되면 그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 읽고 점점 그 작가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고 더불어 책 읽기의 매력인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무당 할머니를 둔 송화의 이야기를 그린 '달님을 알지요'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 엄마를 둔 나우와 엄마 없이 외삼촌과 사는 흥곤의 이야기를 담은 '바람은 불어도'를 읽고 또 다른 김향이 작가님의 책을 찾아보니 실제로  작가의 경험이 들뿍 들어간 책이 있다. 바로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실크로드로 도보여행을 떠난 은성과 보라의 이야기가 담긴 김혜정님의 '하이킹 걸즈'도 생각났다.

(리뷰: 우리의 모습 '달님은 알지요' (김 향이), 바람은 불어도 (김향이),

소중한 아이들 길들이기 '하이킹 걸즈')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가족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아빠 없이 할머니, 엄마와 사는 우지아의 집에 어떤 아줌마가 찾아오는데 자기가 고모라고 소개하며 미국에 있는 아빠가 지아를 보고 싶어 한다고 한다.  

'지아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어차피 갈 거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는 게 적응하기 쉽지 않겠니? 엄마 짐이 되느니 경제력 있는 아빠랑 사는 게 백번 낫지'

아빠는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했는데.. 사실은 지아가 백일도 안 되었는데 아빠는 미국으로 가서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한다.

 

그 날 이후로 엄마와 할머니는 지아를 미국으로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과 고민 속에 지낸다. 아동복 공장 디자이너인 엄마는 공장장님의 배려로 집에서도 일을 하고 두 사람은 더 가까워지고 급기야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간다.

 

지아는 점점 가라앉는 집안 공기로 자꾸 체하는데, 친구 미나의 소개로 간 맹꽁이 책방 (연꽃마을의 사랑방)에서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하기도 한다. 어느 날 황사 예방 아이디어를 내다가 직접 몽골에 가보면 어떨까 하는 제안이 나왔고 '지구살림 동아리 모임'에서 자원 봉사하는 이모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몽골에 계신 민석이 작은 아빠의 도움을 받아 지구살림 원정대 몽골 출동’을 결성하고 몽골로 출발한다.

 

아이들은 몽골에서 우물도 만들고 나무도 심고 황사 예방을 위한 일을 하며 몽골 문화도 배우고 자연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작가가 직접 아이들과 함께 했던 몽골 봉사활동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더 생생한 느낌을 받는다. 또한 주인공의 모습은 같이 갔던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한다. 책 날개에 있는 머리에 꽃관을 쓴 작가님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책소개를 보니 '공정여행'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공정여행은 관광객들이 소비하는 비용을 원주민에게 돌려주고, 그들의 문화와 인권을 존중해 주며, 자연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다.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현지 주민의 식당이나 숙소를 이용해 원주민들의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비를 한다. 자연생태계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나라의 사람이 되어 보는 경험인 것이다.
주로 휴양지 여행을 다녀온 나로서는 조금 부끄러웠다. 이제 조금이라도 더 내가 아닌 남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생각해봐야겠다.



s******a 2014.06.2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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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으면 꽃은 피워야지...
"태어났으면 꽃은 피워야지..." 내용보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방학을 보내고 아이가 가방을 메고 등교를 했다. 1013시리즈로 만난 맹꽁이 책방의 아이들 처럼 길고 의미있는 방학을보내지 못하는 것이 평범한 아이들의 방학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든다.   우지아,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제목과는 생소하게 다가서는 내용에 옴니버스 구성의 책인가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은 원정대,몽골
"태어났으면 꽃은 피워야지..." 내용보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방학을 보내고 아이가 가방을 메고 등교를 했다.

1013시리즈로 만난 맹꽁이 책방의 아이들 처럼 길고 의미있는 방학을보내지 못하는 것이

평범한 아이들의 방학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든다.

 

우지아,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제목과는 생소하게 다가서는 내용에 옴니버스 구성의 책인가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은 원정대,몽골로 가다인데 자신의 감춰줬던 출생에 대한 비밀로 인해 가슴 아파하는 지아에게

연꽃마을의 맹꽁이 책방은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온다.

 

동아리 회원중에 한 아이가  황사로 인해 눈병에 걸리자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책을 생각하다,몽골로

봉사 활동을 감행하는 맹꽁이 책방 동아리 회원들.

아이들만의 힘으로 해외봉사를 간다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이다.

동아리방에서 자원 봉사를 하시는 이모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몽골 봉사를 떠나는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참 뿌듯했다.

이 책이 김향이 선생님의 동화 이지만 실제로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다녀 오신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동화이기에..

뒤에 실린 작가의 말과 사진을 보며 현장감이 더욱 느껴진다.

 

아빠가 돌아가신 줄로만 알고 지내던 지아에게 아빠란 존재는 표현 할 수 없는 감정으로 다가 온다.

더욱이 엄마가 재혼을 생각하고 계셔서 자신의 입지가 더욱 불안하게 느껴지는 지아에게

엄마 아빠의 신혼여행 가방에서 발견된 아빠가 직접 그린 엄마의 얼굴은 어린 지아에게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척박한 땅 몽골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맨 손으로 말똥도 만지고  어린 친구들이 생업에 함게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1.8리터의 물 한병이면 온 가족이 세수를  하는 몽골의 현실,하지만 그들은 행복하다.

아버지를 돕는 일등바트의 모습에서 든든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한국전쟁 전후 세대로서 궁핍하던 세월에 원조받던 우리들이 이제는 되 갚아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

 

그림을 잘 그린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자신이 아빠를 닮은건 안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지아.

1013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아이들 각자의 내면과 조금은 다른 환경에 처해 있는 지아의 모습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몽골에서의 체험으로 인해 지아가 한 층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된 내용으로

작가 선생님의 뒷 말씀이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태어났으면 꽃은 피워야지,꽃 피우려는 노력 때문에 아름다운 거야"

 

 

 

 

리뷰 총점 종이책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내용보기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 아빠죠. 엄마 아빠의 배신은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겨요.할머니와 엄마랑 사는 지아는 부족한 것 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어느날 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고...자신이 엄마와 떨어져 살지도 모른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의기소침해지고, 소화도 안되고...몸도 아프게 되네요. 엄마와 할머니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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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 아빠죠. 엄마 아빠의 배신은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겨요.할머니와 엄마랑 사는 지아는 부족한 것 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어느날 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고...자신이 엄마와 떨어져 살지도 모른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의기소침해지고, 소화도 안되고...몸도 아프게 되네요. 엄마와 할머니는 그런 마음도 모르고...지아는 점점 외로워져요.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지아에게 힘을 줘요. 몽골로 떠나는 여행은 지아에게 새로운 세계를 알게 해줘요. 자칫 가정문제로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었던 소녀에게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또다른 희망을 안겨 줍니다. 황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몽골의 자연을 느끼고,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좀 더 성숙해져요.

 

 

 

맹꽁이 책방에 모여서 책도 읽고 동아리 활동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좋아보였어요. 함께 나누는 대화도 자유로워 보였고요. 서로 챙겨주면서 새로운 정보를 나눠주고, 같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끊임없이 연구했어요. 밝은 색의 그림들이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의 발랄한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고요. 우리나라와 가까운 몽골의 문화도 접해볼 수 있었어요. 물이 부족해서 불편한 점도 많았고, 음식이 입에 안 맞아 고생을 했지만, 몽골에서 겪은 일들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안겨줍니다.

 

나누고 베푸는 마음이 오히려 허전한 마음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게 신기하죠. 내가 더 가지려고 욕심부리는 순간, 더 힘들어지고 외로워질 수 있어요. 지아가 친구들 선배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엄마와 할머니의 짙은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어요. 그동안 원망하고 미워했던 마음을 저물고, 그들을 사랑하는 순수하고 착한 아이가 되려 합니다. 재미있는 동화도 읽고, 몽골에 대한 정보도 접할 수 있었어요.

 

p*****2 2012.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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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공이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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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제목만 들어보면 코믹동화처럼 보이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어린이몽고봉사활동임을 알게 된다. 사실 초반에는 지아라는 아이의 가족사를 언급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몽고봉사대와 거리감을 느끼는 시작부분으로 여겨진다.   우여곡절 끝에 떠나는 몽고 봉사대, 어린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돈으로 몽고에 가서 다양한 봉사활동의 이야기와 사진들이 펼쳐진다. 생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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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제목만 들어보면 코믹동화처럼 보이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어린이몽고봉사활동임을 알게 된다.

사실 초반에는 지아라는 아이의 가족사를 언급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몽고봉사대와 거리감을 느끼는 시작부분으로 여겨진다.  

우여곡절 끝에 떠나는 몽고 봉사대, 어린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돈으로 몽고에 가서 다양한 봉사활동의 이야기와 사진들이 펼쳐진다. 생생한 사진이 봉사활동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하지만 지아의 가족사는 어떻게 끝맺음이 되었는지,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지아의 선택은 끝까지 드려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금 아쉽다. 

p*****0 2012.10.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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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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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살아있다. 경제력 있는 아빠는 뒤늦게 딸을 데리고 가려한다. 외할머니, 엄마와 함께 살고 있던 지아는 아빠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엄마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싹트고 있는 듯 하다. 언제나 자기 편인줄 알았던 외할머니도 결국은 손녀 보단 당신 딸인 엄마의 삶이 더 소중한 듯 보인다. 돌파구가 필요하다. 때마침 새롭게 알게 된 맹꽁이 책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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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살아있다. 경제력 있는 아빠는 뒤늦게 딸을 데리고 가려한다. 외할머니, 엄마와 함께 살고 있던 지아는 아빠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엄마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싹트고 있는 듯 하다. 언제나 자기 편인줄 알았던 외할머니도 결국은 손녀 보단 당신 딸인 엄마의 삶이 더 소중한 듯 보인다. 돌파구가 필요하다. 때마침 새롭게 알게 된 맹꽁이 책방에서 지구살림 동아리에 가입한 지아는 몽골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단순히 즐기기 위한 여행이 아닌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로 인한 황사피해를 막기 위해 떠나는 해외 봉사 체험 여행이다.

 

완전한 픽션인줄 알았는데,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일들을 동화로 만든 작품이다.

주인공 지아 역시 여행 팀원 중 재혼을 앞둔 엄마와의 갈등으로 맘 고생하는 아이를  모델로 했다.

지구살림 원정대의 몽골 체험기를 통해 잘 몰랐던 몽골인들의 생활 모습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우리 한국인과 가장 많이 닮았다는 몽골인, 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란 사실도. 물이 귀한 몽고에선 1.8리터 물 한 병이면 온 가족이 고양이 세수를 할 수 있다한다. 지구살림 원정대는 이 곳에서 마을 공동 우물을 만들고 우물 가까이 포플러 나무를 심어 가축들이 뜯어 먹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 놓는 작업도 한다.

참 의미있는 여행이다.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아들들에게도 있었음 좋겠다.

여행은 성숙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고3을 목전에 둔 아들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떠난 아빠가 신문에 난 적이 있다.

모두의 염려을 뒤로 하고 떠난 여행에서 아들은 아빠에게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고 고3이 되어선 성적도 상위권으로 향상되었다 한다.

지아도 엄마와 함께 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c******2 2012.08.1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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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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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일공일삼 80 김향이 지음 / 신민재 그림 비룡소   아시아에서의 몽골의 위치  몽골의 국기    게르 앞에 선 몽골 여인  몽골 문화촌  나는 몽골로 여행을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몽골에 가 본 적이 없으니, 어떻게 감상을 써야할지 막막했다. 비룡소 카페에서 다독다독 북클럽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정도서로 정한 책이라면서 짧게라도 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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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몽골가다

일공일삼 80

김향이 지음 / 신민재 그림

비룡소

 

아시아에서의 몽골의 위치

몽골  몽골의 국기  

게르  게르 앞에 선 몽골 여인

몽골문화촌  몽골 문화촌

 나는 몽골로 여행을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몽골에 가 본 적이 없으니, 어떻게 감상을 써야할지 막막했다. 비룡소 카페에서 다독다독 북클럽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정도서로 정한 책이라면서 짧게라도 써보라고 해서 내가 몽골에 직접 갔다 온 것은 아니지만, 몽골의 이동식 천막 게르 사진을 보면서 단 한 번이라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았다. 하지만, 몽골 여행은 조금 많이 어려운 여행일 것 같다. 아무래도 사막 때문에 덥고, 힘들고, 한국에서처럼 깨끗한 생활을 하기도 힘들 것이니까.

그래도 한국과 닮은 민족, 마치 '사돈' 같은 민족이고, 다른 외국을 여행하는 것과는 색다른 여행이 될 것 같아서 특히 뜻이 깊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오히려 가보고 싶기도 하다.

자유로이 말을 타고 달리는 유목민들. 드넓게 펼쳐진 평야와 독특한 생활 모습.

한국인들 좋아하는 아이들. 멋진 문화.

감옥 같은 학교와 학원(어른들에게는 '감옥같은 직장과 일')에서 잠시나마 벗어나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여행. 스트레스나 고민은 잠시 잊고 타지에서 푹 쉬고 싶다아~

- 학교 감옥에서 벗어나 자유! -

2013.4.21.(일) 이은우(초등6)

 



i***2 2013.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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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사막화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책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사막화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책" 내용보기
<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                - 초등 5학년     김남형 -   매년 봄만 되면 중국에서 몰려오는 황사바람. 그 황사는 우리에게 굉장히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런 좋지 않은 황사바람은 대체 어떻게 만들어 진 것일까? 황사가 생기는 과정은 중국 쪽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부는 바람에 중국 사막의 모래가 우리나라 쪽으로 실려 오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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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                - 초등 5학년     김남형 -

 

매년 봄만 되면 중국에서 몰려오는 황사바람. 그 황사는 우리에게 굉장히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런 좋지 않은 황사바람은 대체 어떻게 만들어 진 것일까? 황사가 생기는 과정은 중국 쪽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부는 바람에 중국 사막의 모래가 우리나라 쪽으로 실려 오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황사가 생긴 원인을 알고 나니 왠지 중국에게 화가 났다. 자기 나라에서 생긴 황사로 인해 우리나라가 피해를 입고 있는데 대처도 하지 않다니……. 게다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황사는 바다 건너 일본을 거쳐 아메리카 대륙까지 날아간다고 한다.

이 책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는 많은 나라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황사를 막기 위해 맹꽁이 책방 아이들이 몽골로 가서 자연보호를 실천하는 이야기이다. 처음 책 표지만 보았을 때는 책 내용을 짐작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다지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던 것 같다.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은체 책장을 넘겼지만 내가 겉만 보고 예상을 했던 것과는 정 반대로 내용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꽉 차 있었다.

사춘기가 와 마음이 사막처럼 변해버린 주인공 ‘지아’ 는 친구의 소개로 맹꽁이 책방이라는 곳의 지구살림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다. 지아는 그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몽골로 갈 기회가 생긴다.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몽골로 간 지아는 몽골 사람들을 위해 다 같이 우물도 만들어보고, 몽골 친구도 사귀고 장기자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덕에 사춘기가 와 마음이 메말라버렸던 지아는 몽골에서 보낸 재미있었던 시간 덕에 친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몸도 마음도 모두 따듯해진다.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책을 다 읽고 나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사람들 때문에 사막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쓰고, 가축들에게 풀을 뜯어 먹게 하고, 개발을 위해 나무를 무자비하게 베어내는 것들이 사막화를 더욱 더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한 번 상상을 해 보았다. 만약 계속해서 사람들이 이런 행동들을 반복한다면? 산이 사라지고 나무가 사라져서 지구에서는 나무가 귀하게 되어 종이도 사용하지 못할 것이고, 나무가 뿌리로 지탱해주던 언덕이나 산 같이 높은 곳은 전부 무너지게 되어 세상은 평평하게 되는 등 굉장히 많은 피해가 올 것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너무나도 끔찍하였다. 내가 실천하지 않는다면 당장이라도 세상의 종말이 올 것 같다. 자연을 아끼고 낭비를 막아야겠다.

우리 집의 맞은편엔 큰 산이 하나 있다. 그런데 그 산은 굉장히 보기가 흉하다. 그 이유는 산의 절반이 나무가 없기 때문이다. 구멍이 숭숭 뚫려있고, 확 깎여있는 산을 볼때마다 정말 환경오염이 심하구나……. 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환경의 중요성과 점점 나빠지고 있는 우리의 환경에 대하여 알려주는 책, 몽골인들의 풍습, 생활방식 등을 알려주는 책, 사춘기가 다가오고 있는 친구들이 읽으면 마음이 따듯해지는 책. 여러 가지의 장점을 한꺼번에 다 갖추고 있는 이 책을 모든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h********1 2012.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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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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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 Mongolia , 蒙古(몽고) ] [출처] 몽골 | 두산백과아시아의 중앙 내륙에 있는 국가이다. 13세기초 칭기스칸이 등장해 역사 상 최대의 몽골 대제국을 건설했으며, 동서 여러 국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몽골제국이 멸망하고 남은 내륙 중앙부가 1688년 청(淸)에 복속되어 ‘외몽골’로 불렸다. 1911년 제1차 혁명을 일으켜 자치를 인정받았으나 1920년 철폐되었고 러시아의 10월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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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 Mongolia , 蒙古(몽고) ] [출처] 몽골 | 두산백과
아시아의 중앙 내륙에 있는 국가이다. 13세기초 칭기스칸이 등장해 역사 상 최대의 몽골 대제국을 건설했으며, 동서 여러 국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몽골제국이 멸망하고 남은 내륙 중앙부가 1688년 청(淸)에 복속되어 ‘외몽골’로 불렸다. 1911년 제1차 혁명을 일으켜 자치를 인정받았으나 1920년 철폐되었고 러시아의 10월 혁명에 영향을 받아 1921년 제2차 혁명을 일으켜 독립하였다.

책을 읽기 시작할 때만 해도 몽골이라는 곳은  그냥 나라가 아니라 중국에 속한 어디 도시쯤 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했었다.

물론 몽골사람들이 예전 칭기스탄의 후예들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몽골이라는 국가를 알게 되고 그리고 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많이 유사한 외모와 풍습등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를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김향이 작가님께서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해외봉사 - 몽골에 다녀오셔서 쓰신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몽골에 대해 백과사전이나 안내책자의 딱딱함으로 포장한 안내가 아니라 정말 사람들이 사는 모습들 속에 몽골의 문화와 풍습을 알려주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작가님께서 아이들을 모아서 해외봉사를 다녀오신 이유가 우리나라가 예전에 해외에서 받았던 도움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셨다고 한다. 해외 원조를 받던 가난한 나라 한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세계만방에 알려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계셨다는점이 존경스럽다.

주인공 우지아는 엄마와 외할머니와 함께 산다. 어느날 갑자기 고모의 방문으로 아빠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된 지아!

그동안 아빠의 존재를 숨긴 엄마와 할머니에게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묻게 된다.아빠에게 자신이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 엄마도 재혼을 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답답한 마음에 소화도 잘 되질 않고 매사가 심드렁 해지기 시작한다. 지아친구 미나가 지아를 맹꽁이 책방에 데리고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지아는 미나와 함께 지구살림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고 황사이야기를 하다가 황사예방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에서 몽골에서 황사 예방 식목행사를 한다는걸 알게 되어 몽골로 직접 가서 확인해 보고 체험해 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엄마와 불편한 관계에 있던 지아는 별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는데 미나를 통해서 몽골로 해외봉사활동을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의 적극적인 지지로 몽골로 가게 된다.

몽골에서 원래 계획대로 식목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우물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몽골 사람들의 풍습이나 생활등을 체험하게 된다. 지아는 자신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잘하는것도 없는 사람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쌍무지개가 뜬 몽골의 야생화밭에서 크로버 선생님께서 화관을 만들어 씌워주시면서 '우지아, 넌 특별한 아이야. 앞으로도 행복한 날이 많을 거야.' 라는 말에 자신이 특별한 아이가 된 행복한 마음을 갖게 된다.

엄마가 건네준 여행가방에서 신혼여행때 엄마아빠의 비행기티켓을 발견하고 그 티켓 뒤 아빠가 그린 엄마의 얼굴을 보았던 지아는 몽골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주면서 자신도 아빠를 닮아서 그림을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미워하기만 하려 했던 아빠의 존재에 대해서 그냥 인정하기로 한다. 나중에 아빠를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말이다. 몽골여행을 통해서 지아는 몸도 마음도 쑥 자란 아이가 된다.

해외봉사 활동이라는 것이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렇지도 않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힘없이 떼쓰기만 하는 아이들도 남을 돕는 활동을 통해서 스스로 자라는 힘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야기 속의 아이들이 그랬듯이 말이다. 책 뒷면에 맹꽁이 원정대 아이들이 몽골에서 체험했던 사진들이 실려 있는 점이 참 좋았다


 

m*****2 2012.08.15. 신고 공감 0 댓글 0